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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안치환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새로운 나의 길은 언제나 언제나 새로운 오늘도늘도 내일도 언제나 새로운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민들레 피고 까치 날고 아가씨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언제나 새로운 오늘도늘도 내일도 언제나 새로운

바다로 가는 길 안치환

바다로 가는 어디인가 슬픈 기억들을 남긴 채 함께 사랑하던 모든 이를 떠나 홀로서기 위한 바다여 붉게 물들어가는 서녘 하늘 바라보며 새로운 내일의 변한 나를 노을 속에 그려본다 오 눈물짓는 바다여 내 가슴 안아줄 바다여 오 불타는 내 바다여 영원한 나의 사랑이여 검푸른 파도가 날 반기며 어서 오라 출렁일 때 그 흔하디흔한 안녕이란

혼자서 가는 길 아니라네 안치환

​[가사] 안치환 9집 - 05.

슬럼프 안치환

사막에 마른 풀처럼 살아가다 가다 보면 때론 지치고 너무 힘들어 주저 앉고 싶어져 마시고 떠들고 취해서 껄껄 웃고 울어도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인가 나를 목마르게 해 워워~ 힘을 내야해 워워~힘을 내야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지킬 수 있게 더이상 꿈꾸지 않는 나를 견딜 수 없어 난 벗어나고 싶어 잃은 어린 새처럼 기댈 곳

또 하나의 시작을 위해 안치환

정들은 많은 벗들과 낯익은 주위의 모습들 헤어져야 하는 이 시간 서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난 날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떠오르는 추억들 속에 이제 새로운 세상을 향하네 허나 친구여 잊지는 말자 우리 가는 서로 다를지라도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맘 영원토록 변치 말자고 또 하나의 시작을 위해 우리 함께 마주 잡은 손 희망에 찬 새 날을 위해 이제 힘찬

또하나의시작을위해(졸업) 안치환

정든 많은것들과 낯익은 주위의 모습들 헤어져야 하는 이시간 서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난날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떠오르는 추억들속에 이제 새로운 세상을 향하네 허나 친구여 잊지들 말자 우리 가는길 서로 다를지라도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맘 영원토록 변치 말자고 또 하나의 시작을 위해 우리 함께 마주잡은 손 희망의 찬 새날을 위해 이제 힘찬

노동자의 길 안치환

그리운 내 고향 내 부모 떠난지 언제더냐 그 하 세월에 묻혀 살아온 이 몸은 노동자로다 부평초 떠가듯 보잘것 없는 인생살이냐 이세상 만물을 일구어 내는 떳떳한 노동자더냐 허나 주눅들지 마라 서러워도 마라 눈물따윈 보이지 말자 노동자의 주인되는 그 길을 우린 알잖아 가련다 이 세상의 주인으로 자랑스런 노동자의 가련다 너도나도

노동자의 길 안치환

그리운 내 고향 내 부모 떠난지 언제더냐 그 하 세월에 묻혀 살아온 이 몸은 노동자로다 부평초 떠가듯 보잘것 없는 인생살이냐 이세상 만물을 일구어 내는 떳떳한 노동자더냐 허나 주눅들지 마라 서러워도 마라 눈물따윈 보이지 말자 노동자의 주인되는 그 길을 우린 알잖아 가련다 이 세상의 주인으로 자랑스런 노동자의 가련다 너도나도

약수뜨러 가는 길 안치환

병들어 누우신 우리 엄마 드리러 약수 뜨러가는 이길은 왜 이리도 멀으냐 봄은 아직 멀었고 새벽바람은 찬데 오리길 안개를 걸어 약수뜨러간단다 새벽마다 이슬을 모아 약수 떠다드려도 우리엄마 아프신 엄마 병은 점점 더하고 봄이 와야 나물 뜯어다 죽을 끓여 드리지 기슭밭에 보리 패어야 약을 사다 드리지 읍내에 병원은 재넘어 삼십리 멀기도 멀지만 돈이 ...

약수뜨러 가는 길 안치환

병들어 누우신 우리 엄마 드리러 약수 뜨러가는 이길은 왜 이리도 멀으냐 봄은 아직 멀었고 새벽바람은 찬데 오리길 안개를 걸어 약수뜨러간단다 새벽마다 이슬을 모아 약수 떠다드려도 우리엄마 아프신 엄마 병은 점점 더하고 봄이 와야 나물 뜯어다 죽을 끓여 드리지 기슭밭에 보리 패어야 약을 사다 드리지 읍내에 병원은 재넘어 삼십리 멀기도 멀지만 돈이 ...

약수뜨러 가는 길 안치환

병들어 누우신 우리엄마드리러 약수뜨러 가는 이길은 왜 이리도 추우냐 봄은 아직 멀었고 새벽바람은 찬데 오리길 안개를 걸어 약수뜨러간단다 새벽마다 이슬을 모아 약수떠다드려도 우리엄마 아프신 엄마 병은 점점 더학 봄이 와야 나물 뜯어다 죽을 끓여 드리지 기슭밭에 보리패어야 약을 사다 드리지 읍내에 병원은 재넘어 삼십리 멀기도 멀지만 돈이없어 못간다 순...

두 갈래 길 안치환

내 눈앞에 놓여진 두 갈래 있어 가야만 하는 한 길과 또 다른 있어 어느 길로 가야 하나 알 수는 없지만 그저 살아온 내 예지로 선택할 뿐야 세월이 흐른 뒤 어느 날 생각할지 몰라 지금 해야만 했던 선택을 후회할지 몰라 가지 않은 길은 어땠을까 아쉬워할 수 있지만 그때도 오늘과 다르지 않은 길을 갈 거야 너무 망설이지마 한 길을 선택해 지금 걸어갈 이

노동자의길 안치환

그리운 내고향 내부모 떠난지 언제더냐 그 하세월에 묻혀 살아온 이몸은 노동자로다 허나 주눅들지 마라 외로워도 마라 그 모든 슬픔 털어버려라 노동자의 참세상의 그길을 우린 알잖아 가련다 너도나도 하나되어 자랑스런 노동자의 부평초 떠가듯 보잘것 없는 인생살이냐 이세상 만물을 일구어내는 떠떳한 노동자더냐 허나 주눅들지 마라 서러워도

You're Not Alone 안치환

나의 고통의 나의 고난의 누가 주신 이 길일까 가지 않을 수 없는 그대 패배의 그대 좌절의 누가 주신 그 길일까 포기할 수 없는 난 혼자가 아니야 넌 혼자가 아니야 모든 걸 다 잃는대도 그들앞에 무릎 꿇어도 아임 낫 얼론 유아 낫 얼론 이 쓸쓸한 뒤안길에 쓰러져 뒹군다해도 아임 낫 얼론 유아 낫 얼론 다시 일어나

까치길 안치환

기성회비 조르던 놈 큰소리로 야단치고 울려보낸 학교길 서산넘어 해지면 시멘트 가루 털어내고 터덜터덜 오는길 깡소주나 한 잔 목에 걸치고 갈비 굽는 포장마차 지나 미-루-나-무 둥지찾아 까치따라 가는 깡소주나 한 잔 목에 걸치고 갈비 굽는 포장마차 지나 미-루-나-무 둥지찾아 까치따라 가는 깡소주나 한 잔 목에 걸치고 갈비

슬럼프 안치환

퍼덕거려도 하늘은 멀어지고 그러나 쓰러지지 않아 서두르지도 않아 온몸 웅크리고 바닥에 닿으면 박차고 오를거야 워~ 힘을 내야 해 워~ 힘을 내야 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지킬 수 있게 더이상 꿈꾸지 않는 나를 견딜 수 없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지킬 수 있게 더이상 꿈꾸지 않는 나를 견딜 수 없어 난 벗어나고 싶어 새로운

슬럼프 안치환

퍼덕거려도 하늘은 멀어지고 그러나 쓰러지지 않아 서두르지도 않아 온몸 웅크리고 바닥에 닿으면 박차고 오를거야 워~ 힘을 내야 해 워~ 힘을 내야 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지킬 수 있게 더이상 꿈꾸지 않는 나를 견딜 수 없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지킬 수 있게 더이상 꿈꾸지 않는 나를 견딜 수 없어 난 벗어나고 싶어 새로운

약수 뜨러 가는 길 안치환

병들어 누우신 우리엄마드리러 약수뜨러 가는 이길은 왜 이리도 추우냐 봄은 아직 멀었고 새벽바람은 찬데 오리길 안개를 걸어 약수뜨러간단다 새벽마다 이슬을 모아 약수떠다드려도 우리엄마 아프신 엄마 병은 점점 더학 봄이 와야 나물 뜯어다 죽을 끓여 드리지 기슭밭에 보리패어야 약을 사다 드리지 읍내에 병원은 재넘어 삼십리 멀기도 멀지만 돈이없어 못간다 순이네...

길지 않으리 안치환

길지 않으리 울음과 웃음 사랑과 욕정 그리고 증오는 우리의 죽음의 문 지나면 그것들 우리에게 더는 없으리 길지 않으리 술과 장미의 시절도 어느 어렴풋한 꿈에서 우리의 잠시 나타났다 이내 어느 꿈 속으로 닫히리니 이내 어느 꿈 속으로 닫히리니

내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 안치환

내 가는 이 험난하여도 그대로 인하여 힘을 얻었소. 희망을 잃은 아픈 내 맘에 기쁨에 세상 알려주었소. 그대의 우정 변치 않음에 기쁨의 뜨거운 눈물 흘리오.

내 가는 이 길이 험난하여도 안치환

내 가는 이 험난하여도 그대로 인하여 힘을 얻었소. 희망을 잃은 아픈 내 맘에 기쁨에 세상 알려주었소. 그대의 우정 변치 않음에 기쁨의 뜨거운 눈물 흘리오.

내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 안치환

내 가는 이 험난하여도 그대로 인하여 힘을 얻었소. 희망을 잃은 아픈 내 맘에 기쁨에 세상 알려주었소. 그대의 우정 변치 않음에 기쁨의 뜨거운 눈물 흘리오.

내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 (duet with 배훈) 안치환

내 가는 이 험난하여도 그대로 인하여 힘을 얻었소. 희망을 잃은 아픈 내 맘에 기쁨에 세상 알려주었소. 그대의 우정 변치 않음에 기쁨의 뜨거운 눈물 흘리오.

내가는이길험난하여도 안치환

내 가는 이 험난하여도 그대로 인하여 힘을 얻었소. 희망을 잃은 아픈 내 맘에 기쁨에 세상 알려주었소. 그대의 우정 변치 않음에 기쁨의 뜨거운 눈물 흘리오.

맹인부부가수 안치환

눈 내려 어두워서 길을 잃었네 갈 길은 멀고 길을 잃었네 찾아오는 사람없이 노래를 부르니 눈 맞으며 돌아가는 저 사람들 뿐 사랑할 수 없는 것 사랑하기 위하여 용서받지 못할 것 용서하기 위하여 눈사람을 기다리며 노래를 부르네 세상 모든 기다림에 노래를 부르네 노래가 길이 되어 앞질러 가고 돌아올 없는 앞질러 가고 함박눈은 내리는데

연탄한장 안치환

연탄한장 - 안치환 삶이란 나 아닌 다른 이에게 기꺼이 연탄한장 되는 것 방구들 싸늘해지는 가을녘에서 이듬해 봄 눈 녹을 때까지 해야할 일이 그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 있다는 듯이 제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덩이 재로 쓸쓸히 남는게 두려워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장도 되려하지 못했나보다 하지만

우리의 손으로 안치환

그 누구의 손으로 이뤄야 할 통일인가 칠천만 민중의 손으로 이룩하는 통일이다 우리의 손으로 너와 나의 손으로 칠천만 민중의 손으로 이룩하는 통일이다 남이여 북이여 겨레여 온 겨레여 하나의 뜻 하나의 조국은 하나 오늘의 피 땀은 내일의 보람이라 가자 가자 가 조국통일의 햇살이 밝아온다

또 하나의 사랑을 위해 (졸업) 안치환

헤어져야 하는 이시간, 서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난날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아 왔는지, 떠오르는 추억들속에, 이젠 새로운 세상을 향하네..

또 하나의 시작을 위해 (졸업) 안치환

헤어져야 하는 이시간, 서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난날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아 왔는지, 떠오르는 추억들속에, 이젠 새로운 세상을 향하네..

햇살 안치환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 환하게 밝았다 너는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새불 부르고 언덕에 온고을에 불을 질렀다.

햇살 안치환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 환하게 밝았다 너는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새불 부르고 언덕에 온고을에 불을 질렀다.

겨울 거리에서 안치환

어두운 세상살이에 길을 묻는 사람들처럼 누구나가 이 거리에 찾는 나그네라오 찬비가 또 눈물처럼 그대 사는 땅을 적시면 누구나가 이 거리를 떠나가는 나그네라오 당신은 입을 열어 한숨을 쉬고 사람들의 숲을 지나 먼지나는 길을 지나 보리밭을 멀리 보며 눈물과 한숨과 그 들판을 달리고 싶소 당신은...

햇살(민주) 안치환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 화하게 밝았다 너느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 언덕에 온고을에 불을 질렀다 너는 바람 바람이었다 거센 꽃바람이었다 꽃바람 타고오는 아우성이었다 아우성속에 햇살 불꽃이었다 너는 바람 불꽃 햇살

겨울 거리에서 안치환

어두운 세상살이에 길을 묻는 사람들처럼 누구나가 이 거리에 찾는 나그네라오 찬비가 또 눈물처럼 그대 사는 땅을 적시면 누구나가 이 거리를 떠나가는 나그네라오 당신은 입을 열어 한숨을 쉬고 사람들의 숲을 지나 먼지나는 길을 지나 보리밭을 멀리 보며 눈물과 한숨과 그 들판을 달리고 싶소 당신은...

겨울 거리에서 안치환

어두운 세상살이에 길을 묻는 사람들처럼 누구나가 이 거리에 찾는 나그네라오 찬비가 또 눈물처럼 그대 사는 땅을 적시면 누구나가 이 거리를 떠나가는 나그네라오 당신은 입을 열어 한숨을 쉬고 사람들의 숲을 지나 먼지나는 길을 지나 보리밭을 멀리 보며 눈물과 한숨과 그 들판을 달리고 싶소 당신은...

햇살 (민주) 안치환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 화하게 밝았다 너느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 언덕에 온고을에 불을 질렀다 너는 바람 바람이었다 거센 꽃바람이었다 꽃바람 타고오는 아우성이었다 아우성속에 햇살 불꽃이었다 너는 바람 불꽃 햇살 우리들 어둔삶에

겨울거리에서 안치환

어두운 세상살이에 길을 묻는 사람들처럼 누구나가 이 거리에 찾는 나그네라오 찬비가 또 눈물처럼 그대 사는 땅을 적시면 누구나가 이 거리를 떠나가는 나그네라오 당신은 입을 열어 한숨을 쉬고 사람들의 숲을 지나 먼지나는 길을 지나 보리밭을 멀리 보며 눈물과 한숨과 그 들판을 달리고 싶소 당신은...

오직 그대만이 안치환

오직 그대만이 오직 그대 미소만이 나를 밝게 해 나를 살게 해 그대 안에 영원히 그대 품안에 따스히 난 숨 쉬고 싶어 난 잠들고 싶어 우리들의 사랑 서로를 향한 바램보단 줌으로 빛났으면 해 그대 눈물 흘릴 때 그대 갈 잃었을 때 난 지켜 주려네 난 닦아 주려네 내 안에 영원히 내 품안에 따스히 그대 숨 쉬었으면 그대 잠들었으면

그대있음에 안치환

내~가~사~랑-한~ 그-대-모~습은~ 언~제-나~ 내~안-에~ 있-을-거~에요~ 그~대-의~ 고~요~한~눈~속~에~ 내-가~있~나~요~ 우~리~처음~만-난~ 계-절-이~오면~ 좋~았-던~그-설~레-임~ 생-각-이~나요~ 기~쁜-일~ 슬~픈~일~모~두~다~ 늘~함~께~했~어-요~ 인-생~이란~긴~여-행~끝~에~ 그-~에~끝~에~서~면~ 그-대-있

살고지고... 살고지고.. 안치환

봄이 가고 여름 오고 가을이 가고 이 겨울이 다하는 날 난 무엇이 될까 알 수 없는 나의 미래를 사랑하며 살고 싶어라 어제 같은 오늘은 오늘 같은 내일은 난 싫어 싫어 새로운 나로 살고 지고 살고 지고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한 세기를 보내고 또 난 맞이하리라 하루 하루 꿈을 꾸면서 그 꿈조차 날 외면한대도 꿈꾸므로 난 행복해 꿈꾸므로

살고지고 살고지고 안치환

봄이 가고 여름 오고 가을이 가고 이 겨울이 다하는 날 난 무엇이 될까 알 수 없는 나의 미래를 사랑하며 살고 싶어라 어제 같은 오늘은 오늘 같은 내일은 난 싫어 싫어 새로운 나로 살고 지고 살고 지고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한 세기를 보내고 또 난 맞이하리라 하루 하루 꿈을 꾸면서 그 꿈조차 날 외면한대도 꿈꾸므로 난 행복해 꿈꾸므로

살고지고... 살고지고... 안치환

봄이 가고 여름 오고 가을이 가고 이 겨울이 다하는 날 난 무엇이 될까 알 수 없는 나의 미래를 사랑하며 살고 싶어라 어제 같은 오늘은 오늘 같은 내일은 난 싫어 싫어 새로운 나로 살고 지고 살고 지고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한 세기를 보내고 또 난 맞이하리라 하루 하루 꿈을 꾸면서 그 꿈조차 날 외면한대도 꿈꾸므로 난 행복해 꿈꾸므로

동행(혼자서 가는 길 아니라네(원제: 동행)) 안치환

우리 잡은 손 다시는 놓치지 말고 놓치지 말고 꼭 잡고서 꼭 잡고서 함께 가요 평화의 길로 지난 헤어졌던 날도 서러운 날도 눈물의 날도 꼭 잡고서 꼭 잡고서 풀어내요 통일의 길로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등돌린 날만큼 그저 불가능해 보인 것들이 자! 봐 이젠 꿈처럼 다가오잖아 꿈처럼 다가오잖아 하늘이여 축복하소서 하늘이여 이땅의 평화 통일 만세 만세 ...

내 친구 그의 이름은 안치환

안치환 글/ 곡 내 친구 그의 이름은 이 땅의 당당한 노동자요 인간답게 살기 위한 묵묵히 걸어간 사람 그런 친구가 죽었소 스스로 세상을 버렸소 우리 이제 마흔을 넘어 넘어가는데 냉혹한 자본의 힘에 밀려 고공 크레인에 올라간 후에 129일에 외로운 투쟁 그 길에 그 절규의 끝은 차가운 세상의 외면과 무서운 무관심뿐이었소 더 이상 물러설 곳

사람이꽃보다아름다워 안치환

~짝-이-는~꽃-눈~을-닫-고~ 우~렁-우-렁-잎~들~을~키-우-는~사-랑-이-야-말-로~ 짙-푸-른~숲-이-되-고~산이-되-어~메-아-리-로~남-는~다-는~것-을~ 누-가-뭐~래-도~ 사-람-이~꽃~보-다~아-름-다-워~ 이~모-든~외-로~움-이-겨~낸~ 바-로~그-사~람~ 누-가-뭐~래-도~ 그-대-는~꽃~보-다~아-름-다-워~ 노~래-의~온~~

우물 안 개구리 안치환

어쩌면 나는 우물 안 개구리 알면서도 이 포기할 순 없었어 넓은 하늘을 다 볼 순 없어도 눈에 어린 것 만이라도 껴안을 수 있다면 나의 삶은 커라. 니 말처럼 난 우물 안 개구리 그런 내가 싫어 기어 올라 갔었어. 처음 만나는 벌판에 떠밀려 하늘은 이미 내 가슴에 사라지고 없었어.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안치환

떠나온 돌아보지마 아쉬워 하지마 내 안에 나 내 안에 사랑 모두 그대로 인걸 바람불어 흔들리는 건 잎샌줄만 알았는데 나도 몰래 흐르는 눈물 미쳐 알지 못했네 난 알고 싶어 워워~난 보고 싶어 무엇을 더 채우려는지 무엇을 더 찾으려는지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지치도록 노래부르다 발아래 수북히 쌓여만 가는 노란 잎들을 보았네 성모

희망을 만드는 사람 (정호승 詩) 안치환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고 돌아갈 없는 외로운 이 밤 촛불도 꺼져가는 시린 어둔 방에서 슬픔마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희망을 만드는 사람 안치환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고 돌아갈 없는 외로운 이 밤 촛불도 꺼져가는 시린 어둔 방에서 슬픔마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여기에 있네 안치환

내가 어둠의 숲에서 헤매고 있을 때 홀로 외로운 빛이 되어준 사람 내가 번뇌의 늪에서 허우적 거릴 때 손 내밀어 나를 건져준 사람 오~ 바로 그 사람이 여기에 있네 오~ 나의 사랑이 여기에 있네 내가 분노의 강에서 피흘려 싸울 때 아무 의미가 없음을 알려준 사람 내가 욕망의 굴에서 나오지 못할 때 작은 등불 들어 비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