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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생각 나는 날에 윤딴딴

그대 생각 나는 날이면 하루종일 창문가에 앉아서 그땐 소중한지 몰랐던 날을 나 떠올려요 그리움에 젖어들수록 아리듯이 쌓여가는 마음에 그대가 남긴 게 아직도 차고 넘침을 알아요 시간을 곱씹을수록 마음을 다잡을수록 우리가 만들어놓은 게 아름답게 슬퍼요 그대가 아파질수록 더 자신 있지 못했던 내가 유난히 미워지는 날예요 한 번씩 이렇게

산사춘Song (부제: 당신께 할말이 있어요) 윤딴딴

구백 구십 칠년 첨 만나 모두들 나를 보며 말을 걸어 마음의 가면을 벗기는 술은 너라며 나에게 마음을 전해 오늘은 별빛이 유난히 빛나는 밤 친구들과 마주앉아 이런저런 얘기들로 술잔을 기우는 날 이런 날 나를 빼면 섭섭해 한 잔 두 잔 술잔에 따라 너와 나 즐겁게 한 잔 두 잔 내일은 더욱 더 좋은 날이 올 거야 산사춘 나는

산사춘 Song (부제: 당신께 할말이 있어요) 윤딴딴

이런 날 나를 빼면 섭섭해 산사춘 천구백구십칠년 첨 만나 모두들 나를 보며 말을 걸어 마음의 가면을 벗기는 술은 너라며 나에게 마음을 전해 오늘은 별빛이 유난히 빛나는 밤 친구들과 마주앉아 이런저런 얘기들로 술잔을 기우는 날 이런 날 나를 빼면 섭섭해 한 잔 두 잔 술잔에 따라 너와 나 즐겁게 한 잔 두 잔 내일은 더욱 더 좋은 날이 올 거야 산사춘 산사춘 나는

우산이 두갠데 윤딴딴

비 오는 거릴 걷다가 문득 나는 생각 조금 늦은 날 기다릴 너 조금씩 빨라진 걸음에 나는 더 숨이 가빠 와 감춰도 감춰 지지 않는 그 사랑 섞인 말투로 왜 이리 늦었냐 묻는 너는 우산을 접고 내 안으로 들어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나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산이 두 갠데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우산이두갠데 윤딴딴

비 오는 거릴 걷다가 문득 나는 생각 조금 늦은 날 기다릴 너 조금씩 빨라진 걸음에 나는 더 숨이 가빠 와 감춰도 감춰 지지 않는 그 사랑 섞인 말투로 왜 이리 늦었냐 묻는 너는 우산을 접고 내 안으로 들어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나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산이 두 갠데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우산이 두갠데 (LIVE) 윤딴딴

비 오는 거릴 걷다가 문득 나는 생각 조금 늦은 날 기다릴 너 조금씩 빨라진 걸음에 나는 더 숨이 가빠 와 감춰도 감춰지지 않는 그 사랑 섞인 말투로 왜 이리 늦었냐 묻는 너는 우산을 접고 내 안으로 들어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나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산이 두 갠데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걷고

이토록 아름다운 기억만 안고 사네 윤딴딴

밤하늘 넓은 도화지 삼아 그리운 시절 하나 그리는 지금의 나 별처럼 예쁜 사랑을 했던 나는 이토록 아름다운 기억만 안고 사네 눈부신 지난날의 기억들 한켠 마음의 사진첩엔 소복한 우리의 날 그대를 가득 안고 있었던 나는 이토록 아름다운 기억만 안고 사네 난 그대 그댈 사랑한다고 이제 말을 말은 못해도 내 마음에 꼭 안고 사는 말이 말이 있다네

사랑의 시작은 이사에서부터 (Duet With 은종) 윤딴딴

옆 동네에 살던 니가 이사 온 그 날에 우린 처음 알게 됐지 이 동네는 처음이라 아는 게 없다고 니가 내게 말을 건 거야 하루 하루 우린 더욱 가까워졌고 니가 내 맘에 들어왔지 용기 내어 건넨 말에 활짝 넌 웃으며 와락 나를 안았던 거야 그대를 안고 안아도 또 보고 싶고 늘 곁에 있단 느낌을 받고 싶어 니가 날 몰라도 더 알게 될 걸 늘 곁에 두고 영원을 약속할

빛나는 문을 두드린 그대에게 윤딴딴

Oh baby You 그대 없이 사는 게 내겐 겪어본 적 없는 일이라 Oh baby Ah 아무 일 없는 듯 구는 게 때론 잔인해요 언젠가 그대 내게 말을 했었죠 아주 평온했던 얼굴로 그 아름답고 확신에 찬 웃음이 여전히 나를 더 앞으로 가게 해요 나 그대에게 못한 말 하나둘 마음에 가득 담아두고 왜 힘들어 보이던 길이 행복이었는지 느끼고

말할 수 없는 비밀 윤딴딴

난 알고 있었어 처음 본 그 순간 그 짧은 인사도 어색한 웃음도 모두 의미가 있단 걸 눈부신 어느 날 햇살처럼 다가온 너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어 운명인가 봐 Every night and day 널 생각 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너의 맘속 깊은 곳에 데려가 줘 뭐든 말 할 수 있게 가까워진 걸 까 한발 먼저 다가설까

윤딴딴 (여행자메텔님께,,띠워봅니다,)윤딴딴

아빠 속 썩이지 말자 또 사고 치지 말자 딴딴해지자 튼튼해지자 똘똘해지자 하루 하루 그렇게 살다 보면 정말 뭐라도 되지 않을까 나 스무 살 때 옷도 사고 머리도 세워보고 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었어 그 때 느꼈지 아 안 되는 건 있구나 너무 찌질한 내 푸른 시절에 생각했지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뭘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뭘까 나는

윤딴딴 (내사랑님 희망곡)윤딴딴

아빠 속 썩이지 말자 또 사고 치지 말자 딴딴해지자 튼튼해지자 똘똘해지자 하루 하루 그렇게 살다 보면 정말 뭐라도 되지 않을까 나 스무 살 때 옷도 사고 머리도 세워보고 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었어 그 때 느꼈지 아 안 되는 건 있구나 너무 찌질한 내 푸른 시절에 생각했지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뭘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뭘까 나는

윤딴딴 윤딴딴

아빠 속 썩이지 말자 또 사고 치지 말자 딴딴해지자 튼튼해지자 똘똘해지자 하루 하루 그렇게 살다 보면 정말 뭐라도 되지 않을까 나 스무 살 때 옷도 사고 머리도 세워보고 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었어 그 때 느꼈지 아 안 되는 건 있구나 너무 찌질한 내 푸른 시절에 생각했지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뭘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뭘까 나는

윤딴딴 』◇◇◇ ☞『 윤딴딴

아빠 속 썩이지 말자 또 사고 치지 말자 딴딴해지자 튼튼해지자 똘똘해지자 하루 하루 그렇게 살다 보면 정말 뭐라도 되지 않을까 나 스무 살 때 옷도 사고 머리도 세워보고 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었어 그 때 느꼈지 아 안 되는 건 있구나 너무 찌질한 내 푸른 시절에 생각했지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뭘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뭘까 나는

그대 눈에 톡 윤딴딴

안녕 그대 거기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줘요 아 아니 그대 말고 내 눈 앞에 있는 그대 아무리 힘들다고 그렇게 찌푸리진 말아요 그 이쁜 얼굴에 못되게 뾰루지 나니까 가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고 그댄 내게 말하지만 난 그댈 위해서 기꺼이 한 마리 귀여운 베짱이가 될 수도 있는걸요 그대 눈에 톡 띄는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든 걸 아나요

함께 윤딴딴

안녕 그대 거기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줘요 아 아니 그대 말고 내 눈 앞에 있는 그대 아무리 힘들다고 그렇게 찌푸리진 말아요 그 이쁜 얼굴에 못되게 뾰루지 나니까 가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고 그댄 내게 말하지만 난 그댈 위해서 기꺼이 한 마리 귀여운 베짱이가 될 수도 있는걸요 그대 눈에 톡 띄는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든 걸

Baby그대 윤딴딴

Baby 그대 내 심장은 그대에게 꽂혔죠 Baby 내 눈엔 다들 미쳤대도 그대 너무 예뻐요 Baby 그대 날 녹일 듯한 목소리로 Baby 내 이름 한 번만 불러 줘요 오빠라고 부르지만 말고 Baby 그대 창문 너머 보이네요 Baby 아니 어떤 남자하고 인사하죠 짜증나게 Baby 그대 감정 표현이 너무 서툴러 Baby 한 번만 내게 다가와요 내가 좀 더 들어갈

나의 꽃 나의 그대 윤딴딴

민들레 피어난 봄에 그리움을 담아서 우리 손 잡고 함께 걷던 꽃길을 떠올려요 무더위 헤치며 건네주던 코스모스 한 송이에 내 토라진 마음은 쉬이 녹곤 했었죠 갈대밭길 높다란 사이로 짓던 웃음과 새하얗게 하늘을 뒤덮던 눈꽃 내리면 그대가 피어난 날 또 그대 먼저 저문 날 그리운 마음을 가득 담아 하늘에 띄워봐요 햇살이 좋았던 날마다 우리

잘 될 거예요 윤딴딴

그대 얼굴에 대놓고 나 힘들다고 써져 있지는 않아요 모르겠어요 그냥 그댈 보면 안아주고 싶어요 누구나 세상을 살다 셀 수 없이 많은 기회를 놓치죠 괜찮아요 자신을 믿어 봐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때론 깊은 맘이 가시가 되어 되려 나를 찔러 와요 또 새로운 약을 찾아 헤메죠 산다는 게 때론 그런 거죠 괜찮아요 다 잘 될 거예요

2013년 안산의 1층집 윤딴딴

저녁 바람이 유난히 고운 날 내 마음 추억의 문을 열면 떠오른 그때 우리 살던 작은 내 방과 거실엔 그대가 튼 TV 소리에 마침 저녁 먹을 시간에 동네 곳곳 음 좋은 냄새가 퍼지고 수저 놓는 엄마와 아직 집에 오는 중인 누나 전화를 거는 아버지 내 인생이었던 나의 전부였던 2013년 안산의 1층집 항상 기댈 수 있는 그대와 그대 사랑이

니가 보고싶은 밤 윤딴딴

놨다 이 밤이 또 지나가는 게 너무 아쉬워 잠 못 드네 하루종일 니 생각이 온종일 하루종일 니 생각이 나지는 않더라도 용기를 내어 전화길 잡은 손에 숨은 가쁘게 뛰어갔고 너는 지금은 조금 바쁘다며 이따 연락하자고 했고 아무도 없는 작은 방 불빛 아래 짧은 한숨을 내쉬었어 해가 저물고 난 뒤에 아무 연락도 없는 거야 스치는 많은 생각

니가 보고 싶은 밤 윤딴딴

놨다 이 밤이 또 지나가는 게 너무 아쉬워 잠 못 드네 하루종일 니 생각이 온종일 하루종일 니 생각이 나지는 않더라도 용기를 내어 전화길 잡은 손에 숨은 가쁘게 뛰어갔고 너는 지금은 조금 바쁘다며 이따 연락하자고 했고 아무도 없는 작은 방 불빛 아래 짧은 한숨을 내쉬었어 해가 저물고 난 뒤에 아무 연락도 없는 거야 스치는 많은 생각

니가 보고싶은 밤?쓆쿀퓀쾴? 윤딴딴

놨다 이 밤이 또 지나가는 게 너무 아쉬워 잠 못 드네 하루종일 니 생각이 온종일 하루종일 니 생각이 나지는 않더라도 용기를 내어 전화길 잡은 손에 숨은 가쁘게 뛰어갔고 너는 지금은 조금 바쁘다며 이따 연락하자고 했고 아무도 없는 작은 방 불빛 아래 짧은 한숨을 내쉬었어 해가 저물고 난 뒤에 아무 연락도 없는 거야 스치는 많은 생각

그저 그런 이별 노래 (with 윤딴딴 of 2016) 윤딴딴

언제부턴가 네가 연락이 안 돼가도 나는 그저 그래 바쁜가 보다 언제부턴가 내게 집중을 안 했어도 나는 그저 할 게 많나 보다 문득 정신 차려보니 내가 참 바보 같았었구나 문득 정신 차려보니 네가 떠난 지 오랜 지 다시 나는 혼자가 됐고 또 나의 작은방에서 찌질하게 좀 훌쩍이다 보면 천천히 너도 점점 사라져 갈까 다시 나는 혼자가 됐고

내가 야! 하면 넌 예! (Feat. 경서) 윤딴딴

듯한 그녀를 매일 상상해 Yeah 입가에 미소가 Yeah 나도 몰래 음음음 Yeah 내 머릿속 내 꿈속에 그녀는 내가 야야야야 하면 넌 예예예예 할 수 있는 Baby You 나도 기다렸던 거야 찾아 헤맸었던 거야 왜 이제 나타난 거야 Baby You 미처 몰랐었던 거야 나와 같은 누군 가가 있을 거란 사실 말야 내가 야야야야야야 나는

내가 야! 하면 넌 예! (inst.) 윤딴딴

Yeah Yeah 꿈속에만 있는 듯한 그녀를 매일 상상해 Yeah 입가에 미소가 Yeah 나도 몰래 음음음 Yeah 내 머릿속 내 꿈속에 그녀는 내가 야야야야 하면 넌 예예예예 할 수 있는 Baby You 나도 기다렸던 거야 찾아 헤맸었던 거야 왜 이제 나타난 거야 Baby You 미처 몰랐었던 거야 나와 같은 누군 가가 있을 거란 사실 말야 내가 야야야야야야 나는

27살의 고백 윤딴딴

그곳에 감히 돌아가지 못하고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잠깐 좋은 느낌 그 떨림 대체 무얼 위해 난 살아가는지 그때 그 시절로 고백 떠나간 내 사랑이여 컴백 웃음이란 말로 충분한 친구들과 추억들이 있는 그 곳에 감히 돌아가지 못하고 연락 한 번 하지 못하고 잠깐 좋은 느낌 그 떨림 그 어디쯤을 살아가는 나 나 나 이 다음에 커서 나는

기댈 곳 윤딴딴

기댈 곳 - 04:17 어느새 생각해보니 함께 많은 것을 헤치고 그대는 때론 나란 사람이 너무 힘겨워도 버티고 난 그대가 없었다면 더 쉽게 무너질 수도 아니면 일어서는 방법을 생각할 순 있었을까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는 길고 험한 인생에 그대가 있어줘서 있어줘서 나는 힘이 돼요 또 함께 걷던 모든 게 하나둘 그댈 떠나간다

그쵸 (Prod. By LA박피디) 윤딴딴

온종일 그대와 있고 싶어 눈뜨기 전 그대 모습이 너무나 궁금하지만 기다려야 하겠죠 언젠가는 매일 아침을 같이 할 그대니까 늦은 밤 울려 대는 전화벨 잠들기 전 나의 모습이 너무나 궁금하다는 애교 넘친 말투에 그저 미소 질 뿐 아무 말 할 수가 없었어요 진정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거죠 그쵸 우리 사랑을 아름답게 만들어 때론 힘들고 아플

Melody 윤딴딴

내 심장을 막 뛰게 하네 Oh Melody 그대의 마음 담아 노래해줘요 Oh 내게 들려줘요 Melody Melody 너의 앞에서면 귓가에 들려오는 Melody Melody 내 심장을 막 뛰게 하는 Melody Melody 너의 손에 맞춰 내 맘이 춤을 추듯 Melody Melody 사랑의 노랠 들려줘요 Melody Melody 그대

다시 만날거야 윤딴딴

하나 가르쳐주면 날 열을 사랑해주는 어여쁜 아이였지 함께 걷던 길 그 자전거에 가끔 눈 감는 일들까지도 그 모든 순간 내 맘 속의 바다에 항상 파도쳐 밀려오는데 기적처럼 때로는 운명처럼 넌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기적처럼 찬란한 그림처럼 우리 우리 다시 만날거야 기억의 밑바닥 속을 보면 너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나는

발명가 윤딴딴

어릴 땐 발명가가 되고 싶었어 아버지가 사 오셨던 카세트를 궁금해서 나 궁금해서 뜯었다가 엄청나게 혼났었지 어릴 땐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어 배트맨에 제빵사에 마술사에 재밌어서 다 재밌어서 그래 참 그때는 다 재밌었지 행복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날래 나 그래 나는 돈 많이 못 벌어도 상관없어요 하고 싶은 거 하며 행복하게 살래요 아빠도

다시 만날거야 (Inst.) 윤딴딴

니가 넌 하나 가르쳐주면 날 열을 사랑해주는 어여쁜 아이였지 함께 걷던 길 그 자전거에 가끔 눈 감는 일들까지도 그 모든 순간 내 맘 속의 바다에 항상 파도 쳐 밀려오는데 기적처럼 때로는 운명처럼 넌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기적처럼 찬란한 그림처럼 우리 우리 다시 만날 거야 기억의 밑바닥 속을 보면 너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나는

발명가 (LIVE) 윤딴딴

어릴 땐 발명가가 되고 싶었어 아버지가 사 오셨던 카세트를 궁금해서 나 궁금해서 뜯었다가 엄청나게 혼났었지 어릴 땐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어 배트맨에 제빵사에 마술사에 재밌어서 다 재밌어서 그래 참 그때는 다 재밌었지 행복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날래 나 그래 나는 돈 많이 못 벌어도 상관없어요 하고 싶은 거 하며 행복하게 살래요 아빠도

남은 기억 윤딴딴

어디서 누굴 만나든지 뭐라 할 수 없잖아 겨우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은데 또 괜히 이러지 혹시 내가 지금 하는 얘기가 부담이 아니길 바래 아무런 의미 없어 단지 내 안에 네가 아직 남아있을 뿐이야 함께 걷던 길 위에 그 때 우리 둘 나의 작은 맘속에 남은 기억들 네가 뭘 하고 누굴 만나든지 뭐라 할 수 없는게 가끔씩 내 맘을 조여와 나는

웃으리 윤딴딴

되고 계속 나잇값 못하게 되고 그저 흐르는 시간들이 내 맘을 계속 어지럽혔었지 서른이 되면 뭔가 겁나 멋있을 줄 알았어 근데 지금의 철이 드는 추세를 보니 별 차이 없는 것 같아 난 너의 말에 깜빡 속았고 접싯물에 코를 콕 박고 죽었었네 언젠가 나 기분 좋은 곳에 집 짓고 지난 기억들에 눈 감고 좋았었네 하고 웃으리 어릴 때부터 나는

윤딴딴 (Remaster Ver.) 윤딴딴

튼튼해지자 똘똘해지자 엄마 아빠 속 썩이지 말자 또 사고 치지 말자 딴딴해지자 튼튼해지자 똘똘해지자 하루 하루 그렇게 살다 보면 정말 뭐라도 되지 않을까 나 스무 살 때 옷도 사고 머리도 세워보고 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었어 그 때 느꼈지 아 안 되는 건 있구나 너무 찌질한 내 푸른 시절에 생각했지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뭘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뭘까 나는

자취방에서 윤딴딴

스물여덟 살엔 좋은지 모르겠어 소중한지 모르겠어 멍청히 놓쳐버린 것도 다 잊혀지겠지 아직 어린 것만 같은 일기장에 솔직히 알수록 세상은 조금 불공평해 이제는 헷갈리지 또 툴툴 불평하지 들어줄 사람조차 없는 이 자취방에서 한다고 했던 일이 내 맘대로 참 흘러가지 않아 어떡하지 주위를 둘러봐도 모두 나만 바라보고 있네 나는

자취방에서 .. 윤딴딴

어린 건지 스물여덟 살엔 좋은지 모르겠어 소중한지 모르겠어 멍청히 놓쳐버린 것도 다 잊혀지겠지 아직 어린 것만 같은 일기장에 솔직히 알수록 세상은 조금 불공평해 이제는 헷갈리지 또 툴툴 불평하지 들어줄 사람조차 없는 이 자취방에서 한다고 했던 일이 내 맘대로 참 흘러가지 않아 어떡하지 주위를 둘러봐도 모두 나만 바라보고 있네 나는

그냥 & 윤딴딴 여름꽃

지각이란건 없는거야 꽃바람에 살랑이던 내 마음과 꽃 보다 더 아름다웠던 네 모습에 두근거리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는지 눈부시게 밝게 빛나던 하늘과 구름보다 더 달콤했던 네 미소에 나의 눈에는 오직 너만을 담을 수 밖에 없는거야 Oh my love 넌 나의 행복한 꿈이야 그 꿈 속에 난 매일 살고 싶어 그렇게 내 곁에 항상 머물러줘 나는

ㄴㄴㄴ 윤딴딴

나나난 웃으면서 네게 손을 흔들고 싱그러운 바람 한껏 맑아진 하늘 위에 너너너도 웃으면서 내게 손을 흔들고 괜히 들뜨는 하루 어디든 떠나고 싶다면 같이 가요 예쁜 차를 타고 그대와 함께라는 그것만으로도 들뜨죠 내 옆자리에 타요 하늘을 바라봐요 너무 예쁜 구름이 하늘하늘 춤을 춰주네요 나나나 그대만이 나나날 설레게 해 너너너 언제라도 내내내 품에 안겨...

겨울을 걷는다 윤딴딴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밤에 잠이 안 올 때 윤딴딴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대며 추억에 빠지곤 해 밤에 잠이 안 올 때 사랑했었던 기억을 담아 라라 노래하곤 하지 손 내밀던 어머니와 웃음기 가득한 친구들에 유난히 습했던 그 해 여름의 장마철을 하루 종일 서성이던 그녀의 고운 얼굴은 시간이 가도 잊혀지지 않아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

잘 살고 있지롱 윤딴딴

나 어린 시절에 저 깊고 깊은 산 중에 한 마리 호랑이를 보았지 나 사람들에게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빨리 도망가라고 말했네 사람들은 다들 도망치고 이젠 빛바랜 한 장면 추억으로 어디선가 마치 무용담처럼 얘기하겠지 사람들은 나를 떠올리며 그 소년은 분명 잡아먹혔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잘 살고 있지롱 나 어린 시절에 저 넓고 넓은 바다에 한 마리 고...

토로 윤딴딴

끝없이 맞닿은 어둠에 내 몸을 던져본다 어딘지도 모를 만큼 걷고 또 걸으면 알게 될까 생각의 바다 그 한 가운데에 표류하는 기억의 조각 눈을 감아 그려 보는 지난 나의 그 날 멀리 불어온 바람 후회로 얼룩진 내 마음속에 살며시 피어나는 건 사랑 비워낸 마음 가득히 사랑 헝클어진 미움 하나 남김없이 보내는 이 밤 상처 난 마음 아물게 하는 건 소리 없이...

욕심인가요 윤딴딴

빠르게 머릴 말리고 앉아 작은 휴대폰 속에 너를 봤지 어쩌다 연락을 하게 된 건 그저 아주 조금의 용기였어 그댈 안고 싶은게 욕심인가요 그댈 상상하는게 언쨚은가요 그댈 만져보는게 무례한가요 얼른 보고싶은데 욕심인가요 빠르게 물을 내리고 앉아 작은 휴대폰 속에 너를 봤지 어쩌다 연락을 하게 된 건 그저 아주 잠깐의 기회였어 그댈 안고 싶은게 욕심...

혹시 모르니까 윤딴딴

한 무더기 여름이 지나고 너와 걷고 싶은 거릴 걷고 또 걷고 싶어서 늘 그러고 싶었어 솔바람은 우릴 안고 있고 눈 돌린 그 끝엔 너의 입술 내 입술 꼭 삼켜 넌 머리를 또 넘겨 여기 조금 더 너와 있고 싶어 작은 쇠파이프처럼 너를 안고 싶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우리 혹시 모르잖아 저기 새빨간 너의 입술 위로 자주색 와인처럼 살짝 포개고 싶어 그...

친하게 지내자 (원래버전) 윤딴딴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곰곰히 생각해봤어 멀리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나 너를 보면 욕정이 넘치진 않아 대신 너를 보면 설렘이 멈추질 않아 난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친하게 지내자 너랑 말 한 번 제대로 한 번 못해본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넌 왜 항상 도망가기만 해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겨울을 걷는다 (Remake Ver.) 윤딴딴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

방콕송 윤딴딴

1. 방콕송 아무런 말 없는 집 안에 나 홀로 남아서 하릴없이 이것 저것 만져보지만 한두 번 열어본 창문으로 스민 바람이 어지러운 내 맘을 또 어루만져 주었지 비 맞은 신발은 하루 종일 우뚝 서있고 이쯤 되면 사람들은 어디서 뭘 하는 걸까 안부를 물을 땐 무슨 말을 먼저 꺼낼지 사람이란 게 참 어려워 그 어린 시절 소나기 따라 걷던 그 길은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