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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윤종신

우리 한참 좋아했던 그때를 보면 어쩜 그런 말을 주고 또 받았니 좀 더 잘하려고 더 마음 보이려고 나의 표현력 쥐어짜던 널 향했던 말들 그때 우린 별게 다 재밌고 예뻤다 너라면 모든 게 좋았어 언뜻 비친 내 얼굴 아직도 생각나 내가 너무 괜찮아 보여 씨익 웃었던 그날 밤 그땐 단지 너 하나로 그날들을 버틴 것 같아 온갖 불안함과 어리숙했던 그 계절들 너와

가을옷 윤종신

내 가을옷 하나씩 꺼내 좀만 지나면 못 입을 옷 성격 급한 겨울이 두툼하게 덮어버리는 바람에 그때 추억은 스치듯 시작했어 이 가을날에 연 브라운이 짙어질 쯤 무르익던 두 입술 뺨을 지나 너의 니트에 얼굴 묻던 우리의 가을밤이여 제법 쌀쌀해지면 손을 감싸던 그 길 위 우리의 투 톤 다가올 계절의 준비를 하던 영원할 것 같던 깊었던 믿었던 그 계절 타버린 낙엽

노래 윤종신

노래, 얘기 내가 제일 잘하고 사랑하는 일이죠 꽤 오래됐네 노래 속엔 훨씬 더 솔직한 나 말보다 그대 앞엔 노래가 더 좋아요 음(音) 그 위에 얹히는 내 애길 들어줘 그 어떤 말들 보다 전하고 싶은 내 맘 내 진심은 다 거기에 거기에 난 점점 변해가지만 그때 내 모습이 남아 있는 곳 내가 지겨워도 멀리 떠나가도 영영 사라져도 내가 남길 건 단 몇 분의 이야기들

너의 여행 윤종신

너의 여행 - 윤종신 아직도 널 잊지 못한 날 다 미쳤다 혀를 차지만 사랑 그 미련한 것을 어떤 말도 들으려 않지 사랑했었던 미치도록 좋던 그 시절만 떠올라서 왜 떠났는지 왜 그 눈물인지 알수가 없는 너의 여행을 돌아오겠지 더 못견디겠지 서투른 너의 선택이라 믿고만 있어 내가 사랑한 그때 그 모습 밖에 몰라서 멋쩍어 할 필요도

해변의 추억 (Night Ver.) 윤종신

어둑해져 검어진 이 바다가 오히려 한 낮의 파랬던 눈부심보다 모든 게 선명해진다 이젠 너무 현실적인 가슴은 내일 이면 차가워질 것을 너무 알지만 밤하늘 위에 니가 웃네 안녕 잘있었어 오랫동안 가득해진 별처럼 수 놓았던 그 여름의 추억이 얼마전 같은데 내 어깨 기댈 것 같은데 파도 소리 그때 같아서 아무것도 변한것은 없어서 그때처럼

모처럼 윤종신

모처럼 나와 보았네 아직도 익숙한 거리 그렇게 잊기 위해서 피해 다닌 골목골목 낯익은 가게들 모처럼 마셔 보았네 그때와 똑같은 잔에 하나도 바뀌지 않은 그 의자와 그 향기와 날 알아보는 주인까지 시간이 멈춘걸까 여긴 모두 그대로 인데 창가에 비친 내 얼굴과 맞은편 자리는 이젠 초라하게 변해 이 곳은 어울리지 않아 마침 흘러나온 그때 그노래를

Memory (With 장재인) 윤종신

이제야 뒤늦게 귀 기울여보네 Her Memory 많은 걸 잃어버려 나만 바라봐 사랑해 뒤늦은 귓가의 속삭임으로는 잡을 수 없는 그녀 여행 유난히 나비가 많던 우리 집 꽃밭에 사진 한 장 그 봄의 그 표정 나는 기억해 작고 오래된 날갯짓 Her Memory 오래전 그날 그 일을 말해주네 Her Memory 한 번도 하지 않던 그때

해변의 추억 (Night Ver) 윤종신

어둑해져 검어진 이 바다가 오히려 한 낮의 파랬던 눈부심보다 모든 게 선명해진다 이젠 너무 현실적인 가슴은 내일 이면 차가워질 것을 너무 알지만 밤하늘 위에 니가 웃네 안녕 잘있었어 오랫동안 가득해진 별처럼 수 놓았던 그 여름의 추억이 얼마전 같은데 내 어깨 기댈 것 같은데 파도 소리 그때 같아서 아무것도 변한것은 없어서 그때처럼

그리움 축제 (Feat. 호란) 윤종신

한밤 뒤척인 뒤 물 한잔 내 가슴 스며들면 그 밤 포기하듯 그 음악을 튼다 점점 검은 밤이 다 보여 돌아 가고 싶은 그 때가 보여 그리운 사람아 볼륨을 높여줘 가끔씩 찾아오는 그때 그대 내 자그만 방엔 축제가 열리고 모두가 찾아와 옛 친구 옛추억 그 향기 꾹꾹 눌러왔던 그리움 축제 혼자 부딪히는 건배에 보고픈 그대 미소 어디서 뭘 하든 그 미소

그리움 축제 윤종신

한밤 뒤척인 뒤 물 한잔 내 가슴 스며들면 그 밤 포기하듯 그 음악을 튼다 점점 검은 밤이 다 보여 돌아 가고 싶은 그 때가 보여 그리운 사람아 볼륨을 높여줘 가끔씩 찾아오는 그때 그대 내 자그만 방엔 축제가 열리고 모두가 찾아와 옛 친구 옛추억 그 향기 꾹꾹 눌러왔던 그리움 축제 혼자 부딪히는 건배에 보고픈 그대 미소 어디서 뭘 하든 그 미소

너의 여행 (With 정승환) 윤종신

아직도 널 잊지 못한 날 다 미쳤다 혀를 차지만 사랑 그 미련한 것은 어떤 말도 들으려 않지 사랑했었던 미치도록 좋던 그 시절만 떠올라서 왜 떠났는지 왜 그 눈물인지 알 수가 없는 너의 여행은 돌아오겠지 더 못 견디겠지 서투른 너의 선택이라 믿고만 있어 내가 사랑한 그때 그 모습밖에 몰라서 멋쩍어 할 필요도 없어 그냥 와서 기대기만 해 사랑

Happy New Year...With You 윤종신

언젠가 만나주오 천천히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Happy New Year With You 윤종신

언젠가 만나주오 천천히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Happy New Year...With You (Feat. 김광민) 윤종신

언젠가 만나주오 천천히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Happy New Year With You (Feat. 김광민) 윤종신

언젠가 만나주오 천천히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해변의 추억 (Night) 윤종신

어둑해져 검어진 이 바다가 오히려 한 낮의 파랬던 눈부심보다 모든 게 선명해진다 이젠 너무 현실적인 가슴은 내일 이면 차가워질 것을 너무 알지만 밤하늘 위에 니가 웃네 안녕 잘있었어 오랫동안 가득해진 별처럼 수 놓았던 그 여름의 추억이 얼마전 같은데 내 어깨 기댈 것 같은데 파도 소리 그때 같아서 아무것도 변한것은 없어서 그때처럼 모래위에 누워보았어

탈진 윤종신

푹 주저앉아 꿰매고 있어 너덜너덜해진 나의 상처를 어떻든 가야 하지 쉴 수 없는 길 위에 있잖아 힘이 넘쳤던 그때 출발점에서 나를 믿어줬던 따라줬던 눈동자 이제 달라진 걱정과 불안의 눈빛 몰래 한 땀 한 땀 상처를 메꾸네 tell me tell me oh what I have to do oh call me call me oh when you

모처럼 윤종신

마침 흘러나온 그때 그노래를 다시 따라해봐도. 그저 내 목소리만이 무안하게 들려오네. 비어있는 내 맞은 편과 더이상은 할말없어서.. 모처럼 나온 내 발길 돌리네.. 또 언제 나오게 될런지....

해변의 추억 윤종신

어둑해져 검어진 이 바다가 오히려 한 낮의 파랬던 눈부심보다 모든 게 선명해진다 이젠 너무 현실적인 가슴은 내일 이면 차가워질 것을 너무 알지만 밤하늘 위에 니가 웃네 안녕 잘있었어 오랫동안 가득해진 별처럼 수 놓았던 그 여름의 추억이 얼마전 같은데 내 어깨 기댈 것 같은데 파도 소리 그때 같아서 아무것도 변한것은 없어서 그때처럼

모난돌 윤종신

날 기억하니 나 그때 모난돌 못 알아보겠지 이렇게 다 깎여 내 주위 사람들은 좋아해 살기 편해졌어 안심이 된다나 넌 왜 그러냐고 그 질문에 대답할 필요 없어서 둥글어졌어 어디든 잘 굴러 누구든 가져다가 어디든 쓸 수 있어 이 세상은 다 좋아해 내가 날 깎아내 삐죽히 뚫고 나오면 잘려진 그 모조각 버리지 못하는 건 다 그 속에 있어 나란

배려 윤종신

누구도 알지 못한 너의 매력을 난 그때 볼 수 있었지 넌 천천히 변해 가더군.. 조금씩 화려해지면서 니 주위 딴 사람과 날 비교하면서 좁기만한 내 울타리를 벗어나려 했어 뭘 또 그렇게 망설이고 있니 오늘은 안녕이라고 말하려 하니 시원스레 솔직히 말 좀 해보렴. 지금 너 머뭇거리는 모습이 난 더 슬퍼.

늦가을 (feat. 규현) 윤종신

<윤종신 - 늦가을 (feat.

못나고 못난 윤종신

다 모여 한잔 하는 밤 그때 얘기하며 왜 그리 아팠는지 참 괜찮은 사람이었어 행복을 바라는 내 모습이 그게 뭐냐고 실패한 사랑 잔에 채운 채 나를 꾸미면 또 하나의 밤이 가 혹시라도 너에게 들리기를 바란 듯 사랑했다고 보고 싶다고 만취 탓으로 돌리는 못난 사람 그 추억 속에 멜로디 취하면 부르지 두 눈 꼭 감은 채 아직도 잘 부르진 못해 니가

늦가을 (Feat. 규현) 윤종신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늦가을 (Feat. 규현-Super Junior) 윤종신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늦가을 윤종신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못나고 못난 윤종신

다 모여 한잔 하는 밤 그때 얘기하며 왜 그리 아팠는지 참 괜찮은 사람이었어 행복을 바라는 내 모습이 그게 뭐냐고 실패한 사랑 잔에 채운 채 나를 꾸미면 또 하나의 밤이 가 혹시라도 너에게 들리기를 바란 듯 사랑했다고 보고 싶다고 만취 탓으로 돌리는 못난 사람 그 추억 속에 멜로디 취하면 부르지 두 눈 꼭 감은 채 아직도 잘 부르진 못해 니가

이별의 온도 윤종신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찬 바람은 그때 그 바람 잘 살아가고 있냐고 다 잊은 거냐고 내게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정말로 아직 사랑한다구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떠난 사람아 주머니를 찌른 두 손은 맞잡을 누가 없는건데 추워서 그런 것 처럼 그냥 무심하게 잘 사는 것 처럼 날

매우 느끼한 환생(Narration) 윤종신

- Narration Performed by 윤종신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내 모든게 다 달라 졌어요 그대 만난 후로 난 새사람이 됐어요 우리 어머니가 제일 놀라요 우선 아침일찍 깨어나 그대가 권해 주었던 음악틀죠 뭔지 잘 몰라도 난 그 음악이 좋아요 제목도 외우기 힘든 그 노래 할때도 안된 샤워를 하며 그 멜로딜 따라해요 늘 힘들었던

Happy New Year... With You 윤종신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Happy New Year 잊어야 할 일이 많은 사람 그 어디를 가도 마구 떠올라도

Happy New Year... With You (Feat. ±e±¤¹I) 윤종신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Happy New Year 잊어야 할 일이 많은 사람 그 어디를 가도 마구 떠올라도

Shuffling 윤종신

뒤척인 밤 그 길로 달려 도착한 탁 트인 여긴 좀 나을까 무너지면 안 되는 이런 날에는 네가 너무 그리워 그냥 그런 연인 사인 아니었나 봐 의지했던 게 너무 많아 살아가는 게 매번 힘들 때마다 그때 네가 고마워 Shuffling Shuffling Reset 그 날로 Shuffling Shuffling 모든 건 다 내 잘못인 걸 아무도

이별의 온도 윤종신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찬 바람은 그때 그 바람 잘 살아가고 있냐고 다 잊은 거냐고 내게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정말로 아직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고 그 하루에 끝나는 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 게 넌 어때 떠난 사람아 주머니를 찌른 두 손은 맞잡을 누가 없는 건데 추워서 그런 것처럼 그냥 무심하게 잘 사는 것처럼 날 그렇게

이별의 온도 윤종신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찬 바람은 그때 그 바람 잘 살아가고 있냐고 다 잊은 거냐고 내게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정말로 아직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고 그 하루에 끝나는 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 게 넌 어때 떠난 사람아 주머니를 찌른 두 손은 맞잡을 누가 없는 건데 추워서 그런 것처럼 그냥 무심하게 잘 사는 것처럼 날 그렇게

Happy New Year... With You (Feat. 김광민) 윤종신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 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Happy New Year 잊어야 할 일이 많은 사람 그 어디를 가도 마구 떠올라도

Happy New Year... With You (Feat. 김광민) 윤종신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 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Happy New Year 잊어야 할 일이 많은 사람 그 어디를 가도 마구 떠올라도

사는 재미 윤종신

급변할 배짱은 더군다나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는 큰일이 안 생기길 바라는 드럽게 재미없는 날들 한잔의 취기도 이제는 언젠가 했던 말 되풀이야 멍하니 알고리즘이 내게 권해주면 난 또 클릭하다 자 넌 그냥 그렇게 흐를 거니 난 왠지 억울하고 분하다 내 남은 날이 예측되는 게 좀 불안한 게 그리 무섭나 난 지루한 게 더 무서운데 봤잖아 그때

메뉴 윤종신

아직도 추위를 타니 겹겹이 끼어 입은 너의 상기된 볼을 기억해 따스한 접시에 두 손을 그 온기를 느끼던 그때 그 식당들은 니가 뭘 고를 건지 난 언제나 알고 있어서 니 고민에 웃었어 배고팠던 그 어렸던 우리 그 날들이 이것저것 다 먹고 싶었던 헤어지기 싫었던 색바랜 메뉴 그 중 낯익은 두 가지 나 홀로 시켜 창밖 바라보며 아직도 맛나 분주한 주방과 그 냄새

윤종신

멋 서른 이제야 보이기 시작했어 멋 한껏 부리는 그대라면 좋겠어 힘든 건 다 알아 멋져지긴 정말 힘든 세상인 걸 하지만 그 실속이란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멋 그거 다 부질없다 한 소리 해도 Hey 아직 그들 말 다 따를 필요 없어 나중에 찾아올 회색빛 그 멋은 지금부터 쌓여 갑자기 그때 가서 서둘러 낸 건 티가 나지 치사해

뒷모습 윤종신

단 한 번만 나를 돌아봤으면 마지막 너의 표정 내가 볼 수 있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애타지 않았을 텐데 단 한 번만 나를 돌아봤으면 마지막 나의 눈을 바라봤으면 떠나지 말란 잊을 수 없단 이별 앞에 나약했던 한 사람 볼 수 있었을 텐데 사라질 때까지 바라만 봤던 나 잊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어 추억들을 헤아리다 느껴지던 우리 사랑 그때

Memory 윤종신, 장재인

그녀의 꿈 Her Memory 이제야 뒤늦게 귀 기울여보네 Her Memory 많은 걸 잃어버려 나만 바라봐 사랑해 뒤늦은 귓가의 속삭임으로는 잡을 수 없는 그녀 여행 유난히 나비가 많던 우리 집 꽃밭에 사진 한 장 그 봄의 그 표정 나는 기억해 작고 오래된 날갯짓 Her Memory 오래전 그날 그 일을 말해주네 Her Memory 한 번도 하지 않던 그때

지친하루 (With 곽진언, 김필) 윤종신/윤종신

거기까지라고 누군가 툭 한마디 던지면 그렇지 하고 포기할 것 같아 잘한 거라 토닥이면 왈칵 눈물이 날 것만 같아 발걸음은 잠시 쉬고 싶은 걸 하지만 그럴 수 없어 하나뿐인 걸 지금까지 내 꿈은 오늘 이 기분 때문에 모든 걸 되돌릴 수 없어 비교하지 마 상관하지 마 누가 그게 옳은 길이래 옳은 길 따위는 없는 걸 내가 택한 이곳이 나의 길 미안해 내 사...

Happy New Year... With You 윤종신, 김광민

발자국은 길이 되어 언젠가 따라가리 언젠가 만나주오 천천히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Happy New Year...With You 윤종신, 김광민

천천히 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 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 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모르는 게 많았어요 015B & 윤종신

지금만큼 나 그때 알고 있었더라면 그렇게 바보같이 굴진 않았을 텐데 웃음 나곤 하죠 참 어렸죠 모르는 게 너무나 많았죠 그녀가 늦을 때마다 그저 화만 냈었죠 내게 예쁜 모습 보이려 꾸미다가 늦는 단건 몰랐죠 그녀가 많이 보고 싶네요 심한 말도 많이 했고 울린 적도 많았죠 사랑한다는 그 핑계만으로 구속도 했었죠 그녀를 마지막

모르는 게 많았어요 015B/윤종신

지금만큼 나 그때 알고 있었더라면 그렇게 바보같이 굴진 않았을 텐데 웃음 나곤 하죠 참 어렸죠 모르는 게 너무나 많았죠 그녀가 늦을 때마다 그저 화만 냈었죠 내게 예쁜 모습 보이려 꾸미다가 늦는 단건 몰랐죠 그녀가 많이 보고 싶네요 심한 말도 많이 했고 울린 적도 많았죠 사랑한다는 그 핑계만으로 구속도 했었죠 그녀를 마지막

모르는 게 많았어요 ★ 015B & 윤종신

모르는 게 많았어요 - 04:23 지금만큼 나 그때 알고 있었더라면 그렇게 바보같이 굴진 않았을 텐데 웃음 나곤 하죠 참 어렸죠 모르는 게 너무나 많았죠 그녀가 늦을 때마다 그저 화만 냈었죠 내게 예쁜 모습 보이려 꾸미다가 늦는 단건 몰랐죠 그녀가 많이 보고 싶네요 심한 말도 많이 했고 울린 적도 많았죠 사랑한다는 그 핑계만으로

늦가을 윤종신, 규현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매우 느끼한 환생 (Narration. 윤종신) 유희열, 윤종신

조금만 기다려 그때 그 벤취에서- 관심도 없던 꽃가게에서 발길이 멈춰져요 주머니 털어 한다발 샀죠 오늘은 아무날도 아닌데 오 놀라워라 그댈 향한 내 마음 오 새로워라 처음보는 내 모습 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 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꺼(사랑은 마술산가봐요)예요-

Happy New Year...With You 윤종신,김광민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 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Happy New Year 잊어야 할 일이 많은 사람 그 어디를 가도 마구 떠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