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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날을 어떻게 기억할까 윤한솔, 새봄 (saevom)

그날은 아마 해가 밝았을 거야 노을이 지고 어둑할 때쯤 너를 난 기다렸었지 조금 후 숨차게 내 옆에 앉은 너 이상하게도 너의 두 손을 무척이나 잡고 싶어졌어 자꾸만 낯설게 느껴진 너 들키지 않으려 나 노력했었어 너는 우리의 그날을 어떻게 기억할까 내가 손을 잡았다면 넌 웃었을까 궁금해 나와 같은 맘이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 것만

그게 다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널 너무 힘들진 않았으면 해 어쩌면 금방 괜찮아질 거야 가끔 견디지 못할 거란 걸 알아 하지만 내 마음은 그게 다야 이제 내가 달려갈 수 없으니 너의 눈물 안아줄 수 없으니 아프도록 네 안녕을 바래 서럽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다고 생각할게 그래야 내가 널 아무렇지 않은 척 너를 보내고 나면 조금이라도 덤덤히 너를 잊을까 아냐 내가 어떻게

밤은 우릴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품에 안겨요 밤은 우릴 무르익게 하고 곤히 잠든 널 깨우게 하고 가만히 있는 날 그냥 또 그냥 뒤척이게 만들고 오늘은 긴 밤을 설칠 것 같아 이미 지긋해져 버렸는 걸 그렇게 우린 흐릿해 가요 아득해 가요 밤은 우릴 희미하게 하고 곤히 잠든 날 깨우게 하고 가만히 있는 널 그냥 또 그냥 떠오르게 만들고 오늘은 긴 잠에 빠질 것 같아 너는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새봄 (saevom)

가물은 마음에 내리는 비처럼 때론 쏟아지는 햇살처럼 따뜻하고도 눈이 부시던 너의 모양들 나의 시선 끝에 늘 네가 있을 때 무심결에 다가온 감정 오늘 너에게 전할래 사실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어서 그냥 너의 머리를 쓰다듬곤 했어 동그란 두 눈으로 빤히 올려볼 때면 널 다치지 않게 꼭 지켜주고 싶어 너는 작은 목소릴 빌려 내게 큰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가물은 마음에 내리는 비처럼 때론 쏟아지는 햇살처럼 따뜻하고도 눈이 부시던 너의 모양들 나의 시선 끝에 늘 네가 있을 때 무심결에 다가온 감정 오늘 너에게 전할래 사실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어서 그냥 너의 머리를 쓰다듬곤 했어 동그란 두 눈으로 빤히 올려볼 때면 널 다치지 않게 꼭 지켜주고 싶어 너는 작은 목소릴 빌려 내게 큰

바다에 두고 갈게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이른 아침 널 잊어보려 집을 나섰어 나도 이젠 어둠을 벗어나 씩씩했던 나로 돌아와보려 해 오고 가는 사람들 속 그날의 우리가 보여 서두르다 서툴렀던 너와 난 어디 있을까 우리 말고 모든 게 다 그대로 놓인 이곳은 아문 듯이 아물지 않은 나를 혹시 품어줄까 네가 좋아한 이 바다에 널 떠나보낸다 내가 사랑한 너의 버릇도 너의 웃음도 지워본다 너를 잃...

바다에 두고 갈게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윤한솔

이른 아침 널 잊어보려 집을 나섰어 나도 이젠 어둠을 벗어나 씩씩했던 나로 돌아와보려 해 오고 가는 사람들 속 그날의 우리가 보여 서두르다 서툴렀던 너와 난 어디 있을까 우리 말고 모든 게 다 그대로 놓인 이곳은 아문 듯이 아물지 않은 나를 혹시 품어줄까 네가 좋아한 이 바다에 널 떠나보낸다 내가 사랑한 너의 버릇도 너의 웃음도 지워본다 너를 잃...

곁에 곁에 윤한솔, 새봄 (saevom)

바람이 쌩쌩 불어올 거야 큰 차들도 쌩쌩 달려갈 거야 그냥 조금만 이렇게 나와 함께 있다 가면 안 될까요 늦은 밤 어둑해진 하늘에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그냥 조금 더 그렇게 편히 쉬다 가면 가면 좋을 텐데 괜찮은 영화도 장르별로 있어요 냉장고엔 가득 그대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이만큼 있는데 별이 잠든 이 밤을 나눠요 어둠이 저물어 들 때까지 밤이 져도...

곁에 곁에 윤한솔 & 새봄 (Saevom)

바람이 쌩쌩 불어올 거야 큰 차들도 쌩쌩 달려갈 거야 그냥 조금만 이렇게 나와 함께 있다 가면 안 될까요 늦은 밤 어둑해진 하늘에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그냥 조금 더 그렇게 편히 쉬다 가면 가면 좋을 텐데 괜찮은 영화도 장르별로 있어요 냉장고엔 가득 그대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이만큼 있는데 별이 잠든 이 밤을 나눠요 어둠이 저물어 들 때까지 밤이...

깊어지려나 보다 윤한솔 & 새봄 (saevom)

집으로 돌아오는 밤 거리에 하얀 달빛이 스민다 수없이 거닐던 하루 변한 건 너 하나인데 불쑥 달라진 오래된 풍경들 잔잔한 바람에 어려온 너의 향기에 난 물결이 인다 천천히 나도 몰래 사뭇 밀려든 내겐 특별한 너의 흔한 이야기들 살며시 너를 안는 상상을 하다가 가슴이 벅차올라 너의 모든 게 깊어지려나 보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이 애태우는 이 순간이...

오래도록 윤한솔, 새봄 (saevom)

날선 바람 드리운 어둡고 서늘한 이른 새벽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 조용히 숨결 따라 들썩거리는 잠든 너를 살며시 또 살며시 토닥인다 위태로이 얼어붙은 맘 꿈에선 한 줌의 눈 되어 녹기를 새하얀 눈꽃 내리는 꿈 한켠에 쌓인 불안 미련 욕심 따스한 햇살 불어와 굽이진 설움 녹아내리길 오늘도 바래본다 새하얀 눈꽃 내리는 꿈 한켠에 쌓인 불안 미련 욕심 따스한...

목소리 듣고 싶다 윤한솔 & 새봄 (saevom)

가을색 바람이 부는 밤 빈 거리를 혼자 걷다 내내 밀려오는 네 생각 조금 늦은 새벽 이 시간 네 번호를 눌러 한참을 망설인다 깨어있었으면 괜스레 천천히 걷는다 너도 지금쯤 나를 떠올릴까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자꾸 지금 뭐 할까 보고 싶어 너무 전화 걸까 말까 망설이다 연락이 온다면 어쩌지도 못하고 너에게 난 빠질 것 같아 난 네가 마냥 궁금한...

고백 (Winter lullaby) 윤한솔, 새봄 (saevom)

가끔씩 노랠 듣다 그대 손을 꼭 잡아 보는 건 멍하니 일을 하다 웃음이 나는 건 안 쓰던 휴대폰을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건 아마도 아주 소중하기 때문이겠죠 그대는 한겨울 밤 눈송이처럼 소란스럽던 내 세상에 소리도 없이 고요하게 다가와서 눈치채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쌓이다가 나 당신을 그렇게 문득 사랑하나 봐요 그대는 한겨울 밤 눈송이처럼 소란스럽던 내...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윤한솔 & 새봄 (saevom)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난 쑥스런 말도 간지런 말도 좋아하지 않는단 말야 왜 멋쩍은 욕심이 날까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인 거야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맑게 웃는 예쁜 미소도 가끔 부리는 귀여운 응석도 자꾸 설레게 하는 나른한 말투도 나만 듣고 싶어 내게만 특권이고 싶어 밥은 먹었는지 좋은 꿈을 꿨는지 별게 다 궁금...

목소리 듣고 싶다 윤한솔, 새봄 (saevom)

가을색 바람이 부는 밤 빈 거리를 혼자 걷다 내내 밀려오는 네 생각 조금 늦은 새벽 이 시간 네 번호를 눌러 한참을 망설인다 깨어있었으면 괜스레 천천히 걷는다 너도 지금쯤 나를 떠올릴까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자꾸 지금 뭐 할까 보고 싶어 너무 전화 걸까 말까 망설이다 연락이 온다면 어쩌지도 못하고 너에게 난 빠질 것 같아 난 네가 마냥 궁금한데 너도...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윤한솔, 새봄 (saevom)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난 쑥스런 말도 간지런 말도 좋아하지 않는단 말야 왜 멋쩍은 욕심이 날까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인 거야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맑게 웃는 예쁜 미소도 가끔 부리는 귀여운 응석도 자꾸 설레게 하는 나른한 말투도 나만 듣고 싶어 내게만 특권이고 싶어 밥은 먹었는지 좋은 꿈을 꿨는지 별게 다 궁금해진단 ...

겨울 산책 윤한솔, 새봄 (saevom)

한기 가득 차오른 어느 까마운 밤 파고드는 코 끝 시린 계절의 향 포근한 옷 뜨거운 커피 저 불빛 따라 오늘은 정처 없이 좀 걸을까 많은 순간 속에 또 많은 사람 속에 움츠려든 우릴 안아줄 거야 잔잔한 바람 맞으며 음 너의 손을 꼭 잡고 걷는 이 시간 아아 나 이렇게나 행복해도 되는 걸까 더 바랄 게 없는 지금이야 자꾸만 커져가는 맘 음 너도 같은 생...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윤한솔 & 새봄(saevom)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난 쑥스런 말도 간지런 말도 좋아하지 않는단 말야 왜 멋쩍은 욕심이 날까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인 거야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맑게 웃는 예쁜 미소도 가끔 부리는 귀여운 응석도 자꾸 설레게 하는 나른한 말투도 나만 듣고 싶어 내게만 특권이고 싶어 밥은 먹었는지 좋은 꿈을 꿨는지 별게 다 궁금...

아무래도 나는 너인 것 같아 (With 윤지인 (JIIN)) 새봄 (saevom)

아무래도 나는 너인 것 같아 아무 생각 없이 비 오는 날엔 이렇게 거릴 걷다 너를 만난 그날을 생각하네 아무래도 결국 너인 것 같아 아무렇지 않게 떠올리곤 해 내게 오던 너의 걸음을 생각해 음 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우린 그렇게 웃으면서 돌아섰지만 어쩌면 서로 알고 있던 마지막 인사 어설프게 이별했던 우리의 차마 정돈되지 못한 추억에 자꾸만 연연하게 되는 지키지

새봄 (saevom) 새봄 (saevom)

유난히 짓궂었던 여름기가 가시고 살랑살랑 널 닮은 바람이 불고 있어 사뿐히 부는 바람에 코트 깃을 여미고 빠른 숨을 고르며 너에게로 가는 길 익숙한 길을 걷다 문득 바라본 하늘 흰 구름 한 점 없이 말갛기만 한걸요 라랄라라 라라라 콧노래를 부르다 느린 걸음 재촉해 너에게로 가는 길 걸음 한걸음 그대에게 가까워져 걸음 두 걸음 달곰한 그...

좋다고 말하면 (With 백그림) 새봄 (saevom)

아직은 괜찮다고 견딜 수 있다고 어떤 날은 뱉지 않은 진심에 난 마른 숨을 삼켜 다행인 거라고 내게 단 한번 행운이 온다면 너였으면 그게 너라면 좋을 텐데 좋다고 말하면 네가 멀어질까 아프다 말하면 영영 사라질까 온통 너로 가득한 나 조금씩 두려웠던 거야 이미 나에게 흉터처럼 새겨진 널 버릇처럼 만져보다가 아직 거기 있음에 안도를 해 엇갈려온 순간을 세어보다 그날을

다들 어떻게 이별하나요 (With 무감각) 새봄(Saevom)

아무렇지 않은 듯 사람들을 만나고 애써 웃음 짓곤 또 밤을 설치죠 너라는 존재가 단 한 번도 없던 것처럼 그렇게 지내면 시간은 가네요 아무도 아무것도 나는 소용없어요 다른 사랑으로 잊힌단 말도 다 거짓말이죠 다들 어떻게 이별하나요 모두 어떻게 이겨냈나요 나만 홀로 바닷속에 버려져 숨이 막혀오는데 언젠간 이 모든 게

다들 어떻게 이별하나요 (With 무감각) 새봄 (saevom)

아무렇지 않은 듯 사람들을 만나고 애써 웃음 짓곤 또 밤을 설치죠 너라는 존재가 단 한 번도 없던 것처럼 그렇게 지내면 시간은 가네요 아무도 아무것도 나는 소용없어요 다른 사랑으로 잊힌단 말도 다 거짓말이죠 다들 어떻게 이별하나요 모두 어떻게 이겨냈나요 나만 홀로 바닷속에 버려져 숨이 막혀오는데 언젠간 이 모든 게 끝나기는 하나요

비 오는 날이 좋아질 것 같아 (With 참깨와 솜사탕) 새봄 (Saevom)

있지 나 비 오는 날이 좋아질 것 같아 창밖 빗소리 은은히 담겨오는 너의 흥얼거림에 내가 들려오는 것만 같잖아 오 난 너에게 괜히 확신을 주기 싫어 그러다 너를 확인하고 싶어 자꾸 설치는 이런 내 맘 뭐랄까 오 난 나 예전에 어떻게 사랑했더라 이럴 땐 어떻게 대답했더라 뭘 얼만큼 좋아했는지 모든 게 어려워져 너의 사소함이 궁금해지나

너는 왜 날 사랑하지 않았을까 (With 은종) 새봄 (saevom)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쏟아지는 생각에 또다시 울음이 터져 잘 된 일이라고 날 달래봐도 좋았던 기억 끝엔 항상 네가 있어 너는 왜 내게 화를 내지 않았을까 혼자 널 미워하다 사랑했던 어제의 나 못된 생각들을 애써 들켜봐도 너의 침묵은 더 주저앉게 했어 한 번쯤은 너 아니 실수라도 전화 걸 수도 있잖아 쉬운 말들로

너는 바람 (Vocal 홀리) 새봄 (saevom)

?유난히 짓궂었던 여름기가 가시고 살랑살랑 널 닮은 바람이 불고 있어 사뿐히 부는 바람에 코트 깃을 여미고 빠른 숨을 고르며 너에게로 가는 길 익숙한 길을 걷다 문득 바라본 하늘 흰 구름 한 점 없이 말갛기만 한걸요 라랄라라 라라라 콧노래를 부르다 느린 걸음 재촉해 너에게로 가는 길 걸음 한걸음 그대에게 가까워져 걸음 두 걸음 달곰한 그대 웃음을 닮은...

너로 짙은 밤 (With KURO) 새봄 (Saevom)

우리는 긴 영화에 부쩍 지쳐있었고 눈물로 서롤 보냈지 번져가는 시간 속 너와 난 계절 따라 많이도 변해버렸네 걸어가다 문득 영활 보다가 언뜻 생각이 날 때면 흘려보내기도 하고 잠들기 전 종종 꿈속에선 어쩌다 스쳐갈 때면 웃어넘기고 말지 가끔씩 궁금해 너는 어떨까 조금은 아릿해올까 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 그날의

너로 짙은 밤 (With 한올) 새봄 (saevom)

우리는 긴 영화에 부쩍 지쳐있었고 눈물로 서롤 보냈지 번져가는 시간 속 너와 난 계절 따라 많이도 변해버렸네 걸어가다 문득 영활 보다가 언뜻 생각이 날 때면 흘려버리기도 하고 음 잠들기 전 종종 꿈속에선 어쩌다 스쳐갈 때면 웃어넘기고 말지 예 가끔씩 궁금해 너는 어떨까 조금은 아릿해올까 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 그날의 너보다

나의 작은 너에게 (With 전소현) 새봄 (saevom)

내겐 하늘보다 너른 네가 작아 보이는 하루가 있어 커다랗던 네 손끝에 축 처진 한숨이 맺히는 그런 날 묵묵히 너를 바라만 보다가 곰곰이 생각을 해 봐 낮은 내 어깨에 기대어 쉬는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기억해 줄래 내가 너의 곁에 있다는 걸 작은 나지만 너는 품어줄 수 있다는 걸 오랜 길 가는 동안 신발이 조금 해지면 어때 괜찮아 우리 함께 걸어가잖아 기억해

나의 작은 너에게 (With 스웨덴세탁소) 새봄 (saevom)

내겐 하늘보다 너른 네가 작아 보이는 하루가 있어 커다랗던 네 손끝에 축 처진 한숨이 맺히는 그런 날 묵묵히 너를 바라만 보다가 곰곰이 생각을 해봐 낮은 내 어깨에 기대어 쉬는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기억해줄래 내가 너의 곁에 있다는 걸 작은 나지만 너는 품어줄 수 있다는 걸 오랜 길 가는 동안 신발이 조금 해지면 어때 괜찮아 우리

난 가끔 너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 (With 문빛) 새봄 (saevom)

나도 가끔씩은 너에게 아픈 맘을 주고 싶어 초라하게 나만 늘 겁나있잖아 너의 눈에 비친 내 모습 어떤 표정을 지을까 모난 생각들을 너에게도 들키고 있을까 또 어설플까 맘을 눌러 삼켜낼수록 온갖 틈새로 흘러와 너의 의미 없는 사소함에 자주 울다가 웃다가 서러워져 오늘의 너는 더는 아닌 것 같다가 내일이 되면 난 너밖에 없는 걸 나도 가끔씩은

얼마나 널 사랑하고 있는지 (With 정해일) 새봄 (Saevom)

생각이 깊어져서 늦은 밤 편지를 써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란 걸 다 알면서도 가려지기 전에 말하고 싶어져 내가 얼마나 널 사랑하고 있는지 말야 이토록 모든 게 왜 눈물이 나는 걸까 너는 아니 이 마음을 아니 절대 모를 거야 언제부터 내 안에 이렇게 커져있었니 아침이 오면 아마 조금 더 사랑하겠지 햇살이 밝듯 어쩔 수 없는 거잖아 나는

바다에 두고 갈게 (With 윤한솔) 새봄

이른 아침 널 잊어보려 집을 나섰어 나도 이젠 어둠을 벗어나 씩씩했던 나로 돌아와보려 해 오고 가는 사람들 속 그날의 우리가 보여 서두르다 서툴렀던 너와 난 어디 있을까 우리 말고 모든 게 다 그대로 놓인 이곳은 아문 듯이 아물지 않은 나를 혹시 품어줄까 네가 좋아한 이 바다에 널 떠나보낸다 내가 사랑한 너의 버릇도 너의 웃음도 지워본다 너를 잃...

너의 여음 (With 전소현) 새봄(Saevom)

뒷모습이 보이면 나는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 사랑한단 말로는 한참 모자랄 벅찬 마음 내가 이렇게 너를 사랑해도 되는 걸까 무수한 별을 선 이어보면 네가 온다 머릿속 가득 폭 자리 잡는다 일렁이는 구름새로 내게 걸어온다 소리 없이 웃는다 기어이 날 울린다 달보다 하얀 너의 미소를 볼 때면 나는 왠지 한없이 겁이 난다 아른한 너는

너의 여음 (With 전소현) 새봄 (Saevom)

멀리 너의 뒷모습이 보이면 나는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 사랑한단 말로는 한참 모자랄 벅찬 마음 내가 이렇게 너를 사랑해도 되는 걸까 무수한 별을 선 이어보면 네가 온다 머릿속 가득 폭 자리 잡는다 일렁이는 구름새로 내게 걸어온다 소리 없이 웃는다 기어이 날 울린다 달보다 하얀 너의 미소를 볼 때면 나는 왠지 한없이 겁이 난다 아른한 너는

어느새 봄 (Vocal 변흥수) 새봄 (Saevom)

우린 지키지도 못한 덧없는 시간 앞에 어리석은 눈물짓죠 in the rain 여전히 선명한 뒷모습에 이제 왠지 알 것만 같아 그대 내게 했었던 말들 다시 멈춰 서게 해요 어느새 봄이 온 지도 모른 채 한 겨울 속 남겨진 나만 혼자 서성이죠 어느새 우린 지키지도 못한 덧없는 시간 앞에 어리석은 눈물짓죠 I’m sorry 지금 너는

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조형원) 새봄 (saevom)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마지막 그 모습 그대로 익숙해진 늦은 밤 잠 못 든 채 우리를 하염없이 되새기다가 그렇게 처연하게 흐르는 눈물을 꾹 참고 또 참으며 하루를 정리한다 꿈에서 너를 만나면 사무치게 그리웠었다고 소리 내어 울고 싶은데 수십 번 연습해봐도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떠나던 그 모습 그대로 난 하루를 후회로 살아 너는

너의 여음 (With 전소현) ★ 새봄 (Saevom)

뒷모습이 보이면 나는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 사랑한단 말로는 한참 모자랄 벅찬 마음 내가 이렇게 너를 사랑해도 되는 걸까 무수한 별을 선 이어보면 네가 온다 머릿속 가득 폭 자리 잡는다 일렁이는 구름새로 내게 걸어온다 소리 없이 웃는다 기어이 날 울린다 달보다 하얀 너의 미소를 볼 때면 나는 왠지 한없이 겁이 난다 아른한 너는

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조형원) ★ 새봄 (Saevom)

그려보아도 넌 마지막 그 모습 그대로 익숙해진 늦은 밤 잠 못 든 채 우리를 하염없이 되새기다가 그렇게 처연하게 흐르는 눈물을 꾹 참고 또 참으며 하루를 정리한다 꿈에서 너를 만나면 사무치게 그리웠었다고 소리 내 어 울고 싶은데 수십 번 연습해봐도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떠나던 그 모습 그대로 난 하루를 후회로 살아 너는

오지 않을 너에게 (With 경모 of 슬로디 Slou.d) 새봄 (saevom)

안녕 여린 나의 그대야 나는 너무 길고 긴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안녕 어린 나의 사랑아 언제부터 너는 이 아픈 이별을 준비해왔을까 나 아침이 오면 눈물을 그칠게 오늘만 딱 하루만 더 울고 너를 놓아볼게 대신 약속해줘 가끔 아주 가끔 그 모습 그대로 내 꿈에 나타나줄래 또 내일이 되면 밥도 먹어볼게 끼니 대충 때우면 너 많이 걱정했으니깐

오지 않을 너에게 (With 경모 of 슬로디(Slou.D)) 새봄(Saevom)

안녕 여린 나의 그대야 나는 너무 길고 긴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안녕 어린 나의 사랑아 언제부터 너는 이 아픈 이별을 준비해왔을까 나 아침이 오면 눈물을 그칠게 오늘만 딱 하루만 더 울고 너를 놓아볼게 대신 약속해줘 가끔 아주 가끔 그 모습 그대로 내 꿈에 나타나줄래 또 내일이 되면 밥도 먹어볼게 끼니 대충 때우면

겨울 우리 (With 플라워디어) 새봄 (saevom)

꾸민 내 모습을 더 좋아해 주는 너의 어깨에 살며시 기댔어 짧지 않은 시간이 무색한 닳지 않은 우리 둘의 온기 그 어디쯤에 조금은 서러웠던 그 어느 날 속에 표현하지 못했던 내 약속들 나는 말야 오늘이 가기 전에 한번 더 말할래 어제보다 오늘의 너를 조금 더 좋아했다고 스쳐간 작은 순간마다 네가 있어 참 다행이라고 참 행복하다고 너는

곁에 곁에 윤한솔 & 새봄

바람이 쌩쌩 불어올 거야 큰 차들도 쌩쌩 달려갈 거야 그냥 조금만 이렇게 나와 함께 있다 가면 안 될까요 늦은 밤 어둑해진 하늘에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그냥 조금 더 그렇게 편히 쉬다 가면 가면 좋을 텐데 괜찮은 영화도 장르별로 있어요 냉장고엔 가득 그대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이만큼 있는데 별이 잠든 이 밤을 나눠요 어둠이 저물어 들 때까지 밤이...

목소리 듣고 싶다 윤한솔, 새봄

가을색 바람이 부는 밤 빈 거리를 혼자 걷다 내내 밀려오는 네 생각 조금 늦은 새벽 이 시간 네 번호를 눌러 한참을 망설인다 깨어있었으면 괜스레 천천히 걷는다 너도 지금쯤 나를 떠올릴까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자꾸 지금 뭐 할까 보고 싶어 너무 전화 걸까 말까 망설이다 연락이 온다면 어쩌지도 못하고 너에게 난 빠질 것 같아 난 네가 마냥 궁금한...

목소리 듣고 싶다 윤한솔&새봄

가을색 바람이 부는 밤 빈 거리를 혼자 걷다 내내 밀려오는 네 생각 조금 늦은 새벽 이 시간 네 번호를 눌러 한참을 망설인다 깨어있었으면 괜스레 천천히 걷는다 너도 지금쯤 나를 떠올릴까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자꾸 지금 뭐 할까 보고 싶어 너무 전화 걸까 말까 망설이다 연락이 온다면 어쩌지도 못하고 너에게 난 빠질 것 같아 난 네가 마냥 궁금한...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윤한솔, 새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난 쑥스런 말도 간지런 말도 좋아하지 않는단 말야 왜 멋쩍은 욕심이 날까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인 거야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맑게 웃는 예쁜 미소도 가끔 부리는 귀여운 응석도 자꾸 설레게 하는 나른한 말투도 나만 듣고 싶어 내게만 특권이고 싶어 밥은 먹었는지 좋은 꿈을 꿨는지 별게 다 궁금...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새봄(Saevom)/새봄(Saevom)

오늘 밤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밤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먹먹히 어둡게만 하네...

너와 나의 별 이야기 (With 변흥수) 새봄 (Saevom)

고요히 불 꺼진 어두운 밤 그대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귀여운 동그라미 눈을 가진 그댄 지금 뭐 할까요 꿈 속이겠죠 옛날 어느 날 누가 말했죠 까만 밤하늘 작은 별 이야기 너와 나의 사랑은 빛나는 별이 되어 저기 저 하늘에 길이 기억되길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요 까만 밤하늘에 노란 별, 달빛 따라 빛나듯 그렇게 그대 곁에서 나 비춰줄게요 너와 나...

그늘 (Vocal 설경) 새봄 (Saevom)

우리의 시간은 하루가 쌓여 계절을 지나 다시 돌아온 저녁 그 끝에서 오늘도 찬란히 바래져 가는 그날의 향기 말없이 따스히 짓던 그대 미소 나는 아직 달 그늘 아래 우릴 찾고 있었어요 기억하고 또 기억하죠 잊혀지지 않길 별도 잠든 밤, 느린 하루 끝에서 응달 진 거리를 우두커니 헤매이고 있어요 고요했던 그대 그늘 아래 모두 맡긴 채 잠시만 쉴 수 ...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새봄 (saevom)

?오늘 밤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밤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먹먹히 어둡게만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