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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이날치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토끼란 놈 본시 간사하오. 일로충성을 다하와, 산에 올라 잡은 토끼 뱃속에 달린 간 아니 내고 보면, 초목금수라도 비소할 일이요.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맹획을 칠종칠금하던 제갈량의 재주 아니어든, 한번 놓아 보낸 토끼를 어찌 다시 구하리까?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이영태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토끼란 놈 본디 간사하여 뱃속에 달린 간 아니내고 보면 초목금수라도 비소할테요 맹획의 칠종 칠검하던 제갈량의 제주 아니어든 한번 놓아 보낸 토끼를 어찌 다시 구하리까 당장에 배를 따보아 간이 들었으면 좋으려니와 만일에 간이 없고 보면 소신의 구족을 멸하여 주옵고 소신을 능지처참하더라도 여한이 없사오니 당장 따보시오 토끼가 기가막혀 여봐라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국악 실내악단 초화

별주부가 여짜오되 별주부가 여짜오되 별주부가 여짜오되 별주부가 여짜오되 토끼란 본디 간사하와 뱃속에 달린 간 아니 내면 초목금수라도 비소할 테요 당장의 배를 따보아 간이 들었으면 좋거니와 만일에 간이 없고 보면 소신의 구족을 멸하야 주옵고 소신을 능지처참 허드레도 여한이 없사오니 별주부가 여짜오되 별주부가 여짜오되 당장의 배를 따 보옵소서 당장의 배를 따 보옵소서

임방울제(복원)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가자가자 (Feat. 김영화) 소리담

이렇듯 어명을 내 놓으니 별주부는 토끼란 놈 속을 엄연히 아는가 보더라 한번 고해보는디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토끼란 놈 본시 간사하와 뱃속에 달린 간 아니 내고 보면은 초목금수라도 비소 헐테요 맹획의 칠종칠금허던 제갈량의 재주 아니거든 한번 놓아서 보낸 토끼 어찌 다시 구허리까 당장의 배를 따 보아 간이 들었으면 좋으려니와 만일에

용왕, 토끼 꾀에 넘어가는데 박양덕

속에다가 들여 부었더니 아마도 똥뗑이가 촐랑촐랑 하는 모양이다 이렇듯 장담은 하였으나 오래 지체하다가는 기어이 배를 뗄 모양이라 용왕께 하직을 하되 “대왕의 병세 만만이종하오니 소퇴가 간을 가져 오겠나이다” 용왕이 반겨하사 기특고 고마운지고 “여봐라 별주부 퇴공을 모시고 세상을 빨리 나가 간을 주거든 속히 가져오도록 하여라” 명을 내려노니 중모리 별주부가

범 내려온다 이날치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전동같은 앞다리,동아같은 뒷발로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치며,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 허는 소리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툭 꺼지난 듯,자래 정신없이 목을 움추리고 가만이 엎졌것다. ...

좌우나졸 이날치

좌우 나졸, 금군 모지리, 순령수 일시에 내달아 토끼를 에워쌀 제, 진황 만리장성 싸듯, 산양 싸움에 마초 싸듯, 겹겹이 둘러싸고, 토끼 부딪쳐 잡는 모양 영문출사 도적 잡듯, 토끼 두 귀를 꽉 잡고, 개 같으면 더욱 좋다. 삼복달임에 너를 잡어 약개장도 좋거니와, 네 간을 내어 오계탕 달여 먹고, 네 가죽을 벗겨 내어 잘량 무어서 깔게되면, 어혈 ...

말을 허라니, 허오리다 이날치

말을 허라니 허오리다. 말을 허라니 허오리다. 보름이면 간을 내고, 그믐이면 간을 들어내다. 파초 잎에다 꼭 꼭 싸서, 칡노로 칭칭 동여, 끝끝터리 달아매고, 탁족하러 내려왔다, 우연히 주부를 만나 수궁 흥미가 좋다기로 완경차로 왔나이다. 이 놈, 네가 그 말이 거짓말이로구나. 네가 어찌 간을 내고 들이고 임의로 출입헌단 말이냐? 대왕은 어찌하야...

광자매 납신다 이날치

진격의 광자매 우루루루 달려들어 범인의 흔적을 주루루루 감어 쥐고 진격 광자매 납신다 오케이 광자매 납신다 자매 급헌 마음 자매 급헌 마음 광자매 모두 모여 되는 대로 내던지고 버선행전 대님 끄르고 고두누비 허리춤을 따달달딸 걷어 자개미 떡 붙여 물 논에 백로격으로 징검징검 징검거리고 들어가 숨이 답답하여 팔짝 뛰다 죽겄네 건져 놓고 보니 이건 아니라...

범 내려 온다 이날치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 전동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치며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 허는 소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래 정신없이 목을 움추리고 가만이 엎졌것다 범 내려온다 ...

일개 한퇴 이날치

일개 한퇴 그대 신세 삼춘구추를 다 지내고, 대한 엄동 설한풍에 만학에 눈 쌓이고 천봉에 바람칠 제, 앵무원앙이 끊어져 화초목실 없어질 제, 어둑한 바위 밑에 고픈 배 틀어 잡고 발바닥 할짝할짝 더진듯이 앉은 거동, 초회왕의 원혼이요, 일월 고 초 북해상 소중랑의 원한이요. 거의 주려 죽을 토끼 삼동 고생을 겨우 지내, 벽도홍행 춘이월에 주린 구...

약일레라 이날치

띳띠루 디루 디루. 띳띠루 디루 디루 띳띠루 디루 디루. 띳띠루 디루 디루 약일레라. 약일레라. 약일레라. 나의 간이 약이여. 약일레라, 약일레라, 약일레라. 나의 간이 약이여. 왕자진의 봉피리, 곽처사 죽장고 쩌지렁 쿵 쩌 쿵 성연자 거문고 저지렁 징 둥 덩, 장자방의 옥통소 띠띠루 띠루, 띳띠루 디루 디루 해강의 해금이며, 완적의 휘파람, 격타...

새타령 이날치

쑥국 쑥국 쑥쑥국 쑥국쑥국 쑥국 쑥쑥국 쑥국쑥국 쑥국 쑥쑥국 쑥국쑥국 쑥국 쑥쑥국 쑥국삼월 삼짇날 연자 날아들고호접은 편편 나무나무 속잎 나가지 꽃 피었다 춘몽을 떨쳐원산은 암암 근산은 중중기암은 측측 뫼산이 울어천리시내는 청산으로 돌고이골 물이 주루루루루 저 골물이 콸콸열의 열두 골물이 한데로 합수쳐천방져 지방져 월턱쳐 구부져방울이 벅큼져 건너 병풍...

봐봐요 봐봐요 이날치

가만히 가만히 조용히 조용히 봐봐요 봐봐요 가만히 가만히 조용히 조용히 봐봐요 봐봐요가만히 가만히 조용히 조용히그림자 자라는 곳 산들이 창창하고 구름이 에워싼 곳 나무 한 그루 서 있으니칼과 도끼 들고 언덕 위를 오른다 자웅 자웅 자웅 자웅 산꼭대기 올라서서휘파람을 휘휭 분다소매 겉어붙이고 넝쿨을 친친 감고 낑낑 밀어 보고 당겨 보고 용을 써도 이...

발밑을 조심해 이날치

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문지방을 딛고 서라검은 숲을 질러와라 마른 산을 타고 와라물먹은 낙엽 더미 누런 솔잎 썩은 잎과사냥터 공동묘지 개울 웅덩이 구덩이 비밀을 품고 있는 정령들이 가득한 곳안개 속 두 갈래 길 조심조심 발밑 조심자고새 따라서 아래로 아래로아래로 툭툭 떨어져서깊디깊은 바위굴 벽 속에사슴 물소 고래 날개늑대 순록...

히히하하 이날치

히히 하하 히히 히히 하하 히히천막 속엔 동동동 낯익은 얼굴들극장은 북적이고 경비병은 꾸벅꾸벅깊은 밤 잠들어 꿈결에 허리춤 들썩 열쇠 자루만 춤추고보름달 잠든 밤에 열쇠를 훔치자주문이 훨훨 날아간다 바람 불어와 하나 둘 문을 부수며 하는 말히히 하하 히히 히히 하하 히히히히 하하 히히 히히 하하 히히돌이 퐁퐁퐁풍 튀고 천장은 우루루루 휘장은 덜렁 기둥...

영덕전 뒤로 (별주부 등장) 이영태

공론이 분분할제 영덕전 뒤로 한 신하가 들어온다 은목단족이요 장경오훼로다 흉배 등에다 방패를 지고 앙금 앙금 기어 들어와서 국궁 재배를 하는 구나 왕에게 상소를 올리거늘 왕이 받아 보시고 칭찬허시되 네 충심은 그러하나 네가 세상을 나가면 인간의 진미가 된다허니 너를 보내고 내 어찌 안심할 손가 별주부가 여짜오되 소신이 비록 재주는 없사오나 강상에 높이 떠서

별주부 나가신다 경지

용왕이 아프니 전국의 대신들 일제히 모여라 영의정 거북이 좌의정 도미 판서 민어 주서 오징어 한림 박대 대사성 도루묵 방첨사 조개 해운공 방개 병사 청어 군수 대구 현감 홍어 조부장 조기 부별 낙지 장대 승대 청다리 가오리 좌우나졸 금군 모조리 상어 솔치 눈치 준치 멸치 삼치 가재 개구리까지 명을 듣고 어전에 입시한다 꾸벅 별주부가 나가신다 길을

자라는 앞에서 앙금앙금 이영태

어떻게 별주부가 말을 잘 해 놓았던지 토까가 싹 돌렸것다 하릴없이 수국으로 따라 가는디 자라는 앞에서 앙금앙금 토끼는 뒤에서 깡충깡충 원로수변을 나러 갈제 건너산바위 틈에 여우란 놈이 나앉으며 여봐라 토끼야-와야-너 어디 가느냐 나 수궁 간다 너 수궁은 무엇하러 가느냐 나 별주부 따라서 벼슬하러 간다 허허 자식 실없는 놈 불쌍타 저 퇴공아 녹녹한 네놈 마음을

수궁가 중 토끼 화상그리는 대목 김수지

만화방창 화림 중 펄펄 뛰던 발 그리고 대한 엄동 설한 풍 어한허던 털 그리고 두귀는 쫑긋 눈은 도리도리 허리는 늘씬 꽁댕이 묘똑 좌편 청산이요 우편은 녹순라 녹수청산에 에굽은 장송 휘늘어진 양류속 들랑날랑 오락가락 앙그주춤 기난 토끼 화중퇴 얼풋 그려 아미산월의 반륜퇴 이어서 더할소냐 아냐였다 별주부야 니가 가지고 나가거라 [아니리] 별주부가

애부라니 당치 않소 (춘향이 여짜오되) 모보경, 이상호

[중중모리] 춘향이 여짜오되, “기생의 자식이오나 기안의 착명 않고 여염생장 허옵더니, 구관댁 도련님이 연소허신 풍정으로 소녀 집을 찾어와서 서상가약 간청허여 백년을 받들기로 단단 맹세 허였사오니, 관속 건달 애부 말씀 소녀게는 당치않소.”

네 시 시러베 이영태

별주부가 기가막혀 여보 토공 여보 토공 간 좀 빨리 가지고 오시오 토끼 가다 돌아다 보며 욕을 한번 허는디 네 기 시러배 발기를 갈 녀석 뱃속에 달린 간을 어찌 내고 들인단 말이냐 미련 허더라 미련 허더라 너의 용왕이 미련 허더라 너의 용왕 실없기 날 같고 내 미련키 너의 용왕 같게되면 영락없이 죽을 것을 내 밑궁기 셋이 아니라면 내 목숨이 어찌 살어나리 내

빗속을 울며 트윈폴리오

가버린 사랑에 내마음 달랠길이 없어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고개숙이고 빗속을 울며가네.. 나는 아직그녀를 가슴깊이 사랑하고 있지만 한 번 가버린 그녀의 마음 돌릴수 없어.. 빗속을 울며가네.. **슬픔에 잠긴것은 빗물로 씻을 수는 없어도 그대는 떠나가고 나 홀로 외로워서 빗줄기 속에 눈물을 묻네 언젠가 한번은 미소를 지을 날도 있겠지 어리석었던 젊은...

마음은 울며 채은옥

쓸쓸한 바람 내가슴을 스칠때 그리운 사람 나도몰래 불렀지 바람이 불어 꽃닙들이 날릴때 눈물의 추억 나는홀로 그렸지 마음은 울며 돌아서던 그순간 그님은 정녕 내마음을 아는가 마음은 울며 돌아서던 그순간 그님은 정녕 내마음을 아는가 멀어진 사랑 돌아오지 못해도 추억을 찾아 거닐다가 울었지 낙엽이 지고 외로움에 젖으면 그리운 이름 부르다가 울었지

빗속을 울며 트윈 폴리오

가버린 사랑에 내 마음 달랠 길이 없어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고개숙이고 빗속을 울며 가네 나는 아직 그녀를 가슴 깊이 사랑하고 있지만 한번 가버린 그녀의 마음 돌릴 수 없어 빗속을 울며 가네 슬픔에 찬 이 가슴 빗물로 씻을 수는 없어도 그대는 떠나 가고 나 홀로 외로워서 빗줄기 속에 눈물을 묻네 언젠가 한번은 미소를 지을 날도 있겠지 어리석었던

울며 새우네 고복수

★1936년 작사:김능인 작곡:손목인 네온불 꺼진 거리 향방 없이 헤매는 잃어버린 옛 사랑을 찾을 길이 없어 전봇대 비 맞으며 홀로 섰는 그림자 아~~ 아~~ 오늘밤도 홀로 새우네 갈대꽃 날러가도 앉을 곳은 있건만 뜨내기라 이내 몸은 갈 곳이 없네 이 한밤 잠 못 들어 헤매이는 그림자 아~~ 아~~ 오늘밤도 울면서 새우네

해운공 방게란 놈이 (세상 나갈 신하로 게를 추천하다) 이영태

해운공 방게란 놈이 열 발을 쩍 벌리고 살살 기어 들어와 여짜오되 신의 고향 세상이요 신의 고향 세상이라 청림 벽계 산천 수국 가만히 잠신하야 천봉 만학을 바라보니 산중 퇴 월중 퇴 안면이 있사오니 소신의 엄지 발로 토끼놈의 가는 허리를 바드드드득 잡어다가 대왕 전에 바치리다

심청 황후되는데 장영찬

시녀 예하고 여짜오되, 남해용궁 시녀로서 심소저를 모시고 세상으 나왔다가 불의의 천안을 범하였아오니 황공무지허오이다. 말이 지듯 마듯 인흘불견 간 곳 없고 한 선녀만 서 있거날. (아니리) 천자 대강 탐문 허시니 세상의 심소저라.

사또전 춘향모의 말 (춘향 어머니 여짜오되) 모보경, 이상호

호장이 여짜오되,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춘향은 본시 기생이 아니오라 양반의 기출로 대비 넣고 물러 나와 여공만 숭상허옵다가, 구관 자제 이몽룡씨와 백년 언약허고 올라가신 후로 수절허고 있나이다.” 사또 들으시고, “얘, 거 희한한 말 듣겠구나. 들으매 춘향모가 있다하니 춘향 에미를 불러라.”

삼고초려 찾아 가는데 김일구

아니리 동자 여짜오되 선생께옵서 박능에 최주평과 여남의 맹공위며 매일 서로 벗이 되야 강호에 배 띄워 선유타가 임간에 바돌 뒤로 나가신지 오래이다 현덕이 이른 말이 선생님 오시거든 한종실 유황숙이 뵈오러 왔더라고 잊지 말고 여쭈어라 동자 다려 부탁하고 신야로 돌아와 일삭이 넘은 후에 두 번 다시 찾아가서도 못 뵈옵고 수삼삭 지낸 후에 현은 옥백으로 예물을

가야금 병창 강정숙

고고천변은 판소리 [수궁가]의 한대목으로 별주부가 난생 처음 오뉴월의 햇빛이 누부신 육지 세계를 처음 구경하며 그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하는 대목이다.

범피중류 이영태

그날사 말고 풍일이 사나와 물결이 위르르르르르 출렁출렁하니 토끼가 기가 막혀 워따매 저 물 보소 내가 저 물속에 들어가서 용왕이 된다 해도 나는 정말 못가겠소 이놈이 따땃한 양지쪽을 찾아가더니 그 얼굴을 좋은 반찬토막 되작거리듯 되작되작허고 앉었으니 별주부가 기가 막혀 에이 승헌 잡여르새끼 벼슬하러 가자는데 용당개 뒷줄 쌩기듯 너무 자세헌다 아 이 물이 얼마나

조조의 호언 이자람

현덕이 공명을 치사허고 주유용병 간심차로 번구를 내려서니 동남풍이 점기로구나 그때여 조조는 장대상에가 높이 앉어 장검을 어루만지며 “이봐 장졸 들어서라 이내 장창으로 황건 동탁을 베고 여포 사로잡어 사해를 평정허면 그 아니 천운이냐 하날이 날 위하야 도움이 분명허니 어찌 아니 좋을소냐” 정욱이 여짜오되 “분분헌 융동 때에 동남풍이 괴이허니 미리

시간을 잇는 숲 (feat. 안이호 of 이날치, prod. 재주소년) 온봄

푸르른 잎과 맑은 하늘 아래 싱그런 이야기가 계속 되기를숨을 쉬고 사는 동안에 그 시간을(기억하고 있어)너의 기억 어루만질 때 들리지 (여기는 숲이야)너와 내가 숨결을 고르며 기대지 (넌 멋진 나무야)오래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곳(여기는 숲이야)지금 내일 먼 훗날 시간이 흐르고 흘러(지금 내일 먼 훗날 시간이 흐르고 흘러)작고 여린 새싹이 고개를 내...

범 내려온다 (호랑이 나오다) 이영태

이리 한참 노닐적에 그때여 별주부가 또 한 곳을 바라보니 분명히 토끼가 있을 듯하야 화상을 피어 들고 바라보니 토끼가 있는지라.

공명가 오복녀

발벗고 머리풀고 학창혁대 띠고 단에 올라 동남풍 빌은 후에 단하를 굽어보니 강상에 둥둥둥둥 떠오는배 서성정봉의 밴줄로만 알았더니 자룡의 배가 분명하다 즉시 단하로 나려가니 자룡선척은 대하였다가 선생을 뵈옵고 읍하는 말이 선생은 체후일향 하옵시며 동남풍 무사히 빌어 계시나이까 동남풍은 무사히 빌었으나 뒤에 추병이 올듯하니 어서 배 돌리여 행선을 하라 자룡이 여짜오되

흥보가 中 제비점고 엄유정

강남 두견은 조종지망제라 백조(白鳥)들을 점고를 허것다 미국 들어갔던 분홍제비 중원 나갔던 명매기 만리조선 나갔던 흥보제비 나오 흥보 제비가 들어온다 박 흥보 제비가 들어온다 부러진 다리가 몽통아지가 져서 전동거리고 들어와 예 제비장수 호령을 허되 너는 왜 다리가 몽통아지가졌노 흥보제비 여짜오되 소조가 아뢰리다 소조가 아뢰리다 만리 조선을 나가 태였다가 소조

제비점고 흥보가

흥보제비 여짜오되 소조가 아뢰리다. 소조가 아뢰리다. 만리 조선을 나가 태어났다 소조 운수 불길하야 뚝 떨어져 대번에 다리가 짝각 부러져 거의 죽게 되였더니 어진 흥보씨를 만나 죽을 목숨을 살었으니 어찌하면 은혜를 갚소리까 제발 덕분에 통촉하오.

병든 용왕이 가만히 (왕이 다시 탄식한다) 이영태

병든 용왕이 가만히 보시더니마는 내가 용왕이 아니라 오뉴월 생선전도물주가 되었구나 경들 중에 어느 신하가 세상에를 나아가 토끼를 잡어다가 짐의 병을 구할손고 면면상고 묵묵부답이었다 왕이 다시 탄식헌다 남의 나라는 충신이 있어서 할고사군 개자추와 광초망신 기신이난 죽을 임금을 살렸건만은 우리 나라도 충신이 있으련마는 어느 누구가 날 살리리오 정언 잉어가 여짜오되

제비 점고 이주은

제비 장수 호령을 허되 “너는 왜 다리가 몽통아지가 졌느냐” 흥보 제비 여짜오되 “소조가 아뢰리다. 소조가 아뢰리다. 만리 조선을 나가 태어나 소조 운수 불길하야 뚝 떨어져 대반에 다리가 착칵 부러져 거의 죽게 되었더니 어진 흥보씨를 만나 죽을 목숨이 살았으니 어찌 허면은 은혜를 갚으리까 제발 덕분의 통촉하오!

울며 헤진 부산항 김용임

추미림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 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음~~~ 음~~~~~ 달~~~빛 아~~~래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곳~ 없~~~는~~ 수평~ 천~~리~길 이별만은 무~정~터라 ...

그렇게 울며 가지말아요 홍상철&유목

그렇게~울며~가지말아요~ 어쩔수~없는 이별인것을~ 별처럼 고운 추억 ~수많은 사연~사랑은 아름다웠소~ 그렇게~울며~가지 말아요~기약도 없는 이별이지만~가슴에 세긴 그정 벅찬 기쁨들 사랑은 아름다웠소~ 못잊어 못잊어서 울던 그밤도 세월이 흐른뒤에는~한송이 장미되어 남을 겁니다~ 눈물 속에 피는 꽃처럼~그렇게 울며 가지 말아요~헤여져 멀리

울며 헤진 부산항 은방울자매

1) 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 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슬프드라 이별만은 야속드라 더구나 정들은 사람끼리 사람끼리 2) 달빛 푸른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멀어진 부산 항구 검은 수평선 이별만은 슬프드라 이별만은 야속드라 더구나 정들은 사람끼리 사람끼리

울며 헤진 부산항 송해

1.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 보니 연락선 난간 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음~~~~~~ 2.달빛 아래 허허 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수평 천리 길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 잊을 사람끼리 음~~~~~~

울며 헤진 부산항 남수련

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은 사람끼리 음 - - - - 달빛 아래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수평 천리길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 잊을 사람끼리 음 - - - -

울며 헤진 부산항 소리사랑

1.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 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무정더터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음----- 2.달빛 아래 허허 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검은 수평선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음-----

울며 헤진 부산항 남인수

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음~~~ 음~~~~~ 달~~~빛 아~~~래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곳~ 없~~~는~~ 수평~ 천~~리~길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잊을 사람...

그대 울며 떠나는데 이재성

지나는 얘기처럼 말하지 사랑의 이야기는 쓰다고 영화속 얘기처럼 말하지 흘러간 사랑은 아름다워 지나는 얘기처럼 말하지 이별은 눈물이 난다고 소설의 얘기처럼 말하지 시간이 흐르면 잊는다고 하지만 나는야 그런말들이 싫어 지금 내 맘 너무 아파 그대 울며 떠나는데 나는 붙잡지도 못하잖아 이별은 모두다 그런거래 말없이 가는거래 지나는 얘기처럼 말하지 사랑의

울며 헤진 부산항 남인수

1.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 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2.달빛 아래 허허 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검은 수평선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울며 헤진 부산항 고대원

★작사:조명암 작곡:박시춘 1.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 보며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2.달빛 아래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검은 수평선 이별만은 야속더라 이별만은 외롭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원창은 1940년 南仁樹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