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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방과 사또

정월 대보름이라 아하! 달도 밝구나 환하게 세상을 비쳐주는 저 보름달은 그대 마음같고 내마음 같아라 어허!

이방과 사또 이방과 사또

에 헤 사또 사또님 행차시다 길을 비켜라 삼현육각 피리소리 천지간에 기세로다 통영갓을 눌러쓰고 도포자락 겹쳐잡고 정자나무 누각을 지나 동헌으로 행차시다 어흠 사또 에헴 이방 고을마다 어진백성 얼래얼래 구경하네 에 헤 이방 이방나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원님덕에 나팔불며 이방어른 나가신다 장죽물고 뒷짐지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리저리 둘래둘래 천방지방

정월 대보름 김나연 외 5명

정월이라 대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르면 동산위에 쥐불놀이 온 동네 불 밝혀요 반짝반짝 불꽃놀이 산등성이 수를 놓고 밤하늘엔 별님 달님 휘영청 빛나는 날 오늘은 정월 대보름 쥐불놀이 흥겹구나 논두렁에서도 훨훨 밭두렁에서도 훨훨 솔방울 타는 향기 온 동네 가득하고 올 한해 무병장수 풍년이길 기원하세

정월 대보름 고유준

정월이라 대보름날 휘영청 밝은 날엔마을 평화 빌고 비는 마을 제사 지냈다네볏가리 대 세우기 용알뜨기 놋다리밟기지신밟기 용궁맞이 하회별신굿쥐불놀이 사자놀이 줄다리기 차전놀이보름새기 더위팔기 다리밟기 달집태우기정월이라 대보름날 휘영청 밝은 날엔더위 건강 지키려고 건강 음식 먹었다네오곡밥 진채식 부럼 약밥 귀밝이술복 쌈, 솔 떡 나눠 먹고 즐겨 놀았대연날리...

장날 이방과 사또

장닭이 울어제쳐 햇님방긋 고개들면 흰저고리 검정치마 곱게빗고 분칠하고 맥고모자 고무신에 코흘리개 달래놓고 꼬불꼬불 고갯길을 아낙남정 이고지고 덜컹덜컹 장텃길을 이런저런 이야기로 왁자지껄 북새통에 닷새장판 벌어지네 골라골라 잡아잡아 소리치는 장돌벵이 원숭이가 담배피고 만병통치 약장수 덩덩동동 구리무장수 씨름판에 엿치기가 꼬가옷에 때때신을 우리임자 반짝거...

고을미녀 뽑기 이방과 사또

경사났네 경사났어 우리고을 경사났네 괭과리도 신이나서 장고치고 징울려라 칠복이도 만돌이도 어깨춤에 두리둥실 우리고을 총각마음 설레설레 두근두근 하 오늘밤에 잠못자겠네 원님이 심사하고 집사는 이방이요 우리고을 미녀뽑기 자 시방부터 시작이요 새텃말에 아름이 용바윗골에 다운이 누르실에 우리 안골에 나라 나와라) 치마자락 걷어안고 살랑살랑 아장아장 뽐을 내네...

구전놀이 동요 이방과 사또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열두시가 되며는 문을 닫는다 똑똑 누구십니까 손님입니다 들어오세요 문따주세와 철-컥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왜왔니 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개나리 진달래 무궁화 들국화 호박꽃 찔래꽃 나팔꽃 장미꽃 할미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아랫목에 앉아라 아이...

속담 이방과 사또

시작이 반이고 좋아야 끝도 좋고 가다가 아니가면 아니간만 못하리 아는 길도 물어 가던날이 장날 마누라 때린날 장모와서 불난데 부채질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갈수록 태산 티끌모아 태산 산에가야 범을잡고 물에가야 고길잡아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살고 아는 것이 힘이요 배워야 살아 모르는게 약이요 세월이 약이요 시간은 금이요 금보기를 돌같이 금강산도 식후경 일...

회갑 칠순 잔칫날 이방과 사또

잔치났네 잔치났어 우리집안에 잔치로세 이웃사촌 사돈팔촌 아들손자 딸며느리 모두모여 축하하세 오늘같이 좋은날 이날가지 자식위해 먹고입고 참아가며 사시사철 밤낮으로 몸을 바쳐 고생하신 오늘이라 우리부모 육십일세 생일날 풍악을 울렬 잔칫상을 올려라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잔치판을 벌여보자 자식손자 바친술잔 당신눈에 이슬맺고 육십평생 고생살이 한순간에 사라지네 ...

구식과 신식 이방과 사또

청사초롱 사모관대 원삼족두리 연지곤지 아악연주 은은할때 초례청에 신랑입장 전안상에 기러기놓고 수건가린 신부입장 맞절하는 교배례 술나눠 마시는 합근례 혼쭐나는 동상례 문풍지 뚫는 첫날밤 시부모님 폐백으로동네잔치 벌어지네 구식도 좋구요 신식도 좋지만 세상살이 마음대로 쉬운것이 아니라네 서로기쁨 서로슬픔 서로손을 마주잡고 한울타리 둥지틀고 원앙처럼 살아보세...

지신 밟기 놀이 나현담

정월 대보름 날 우리 마을 한마당 놀이 북치고 장구친다 마을사람 다 모여 잡귀는 물러가라 마을평안 기원하네 집집마다 찾아가며 집안평안 기원하네 덩실덩실 춤을 추자 집안 가득 알곡 가득 돌아가며 지신 밟네 풍년오라 기원하네 얼시구 절시구 우리가락 좋을 시구(후렴) 온 동네 들썩들썩 흥겹게 지신을 밟네 정월 대보름 날 농악소리 한마당 놀이 나팔 불고 피리불며

북청 사자놀이 전서현

북청 사자놀이 / 박주만 정월 대보름 달이 차오르면 물장수 목청에 힘이 솟고 함경도 북청의 온 마을 집집마다 술렁인다네 마을 잡귀 몰아내고 풍년을 기원하세 퉁소가락 맞추어 사자놀음 시작된다 신나게 놀아보세 밤새도록 즐겨보세 춤추고 노래하며 돈 돌라리 돈 돌라리요 북청사자놀이 북청사자놀이

봄철나비 Various Artists

구월이라 구일날에 돌아가노라 (3)우리 북청은 정월 대보름 사자놀이 부르면서 춤을 추리라. 돈돌놀이 부르면서 춤을 추노라 (4)우리 북청은 한식 다음날 돈돌놀이 부르면서 춤을 추리라 돈돌놀이 부르면서 춤을 추노라 (5)우리 북청은 4월 단오날 단오명절을 즐기면서 추노라. 단오명절 즐기면서 춤을 추노라

사랑의 이유 정월

내가 가장 강한것을 원해 사랑한다면어찌 마냥 영원토록 너를 사랑하겠어그저 네가 나에게로박혀 찬란했기에너의 빛을 머금은 채 나도 빛나는거지만약 누군가 나에게 사랑을 묻는다면나는 깊이 생각을 뒤져 답할거야 사실 이젠 사랑의 이유란 거 잘은 모르겠지만찾아보자면 아마도 그저 너이기 때문이라사랑의 이유를 어찌 쉬이 답하겠어...

2월 15일 정월 대보름의 일기 ㅂㅏ꼬

바로 오늘이 정월 대보름날이기 때문이징~! 뭐? 정월 대보름날이 무슨 날인지 모른다고? 이런.. 너희도 처음 들어본 날이구나, 그래 그럴지도 몰라 흠흠 그럼 이 망치님이 백과사전을 친히 읽어주지..! [정월 대보름 :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사또, 춘향에게 수작하는데 조상현

사또 이를 보시고 춘향을 추는디, 사 또: (아니리) 그거 참 잘 생겼다. 어여쁘다. 어여뻐. 사 또: (중몰이) 계집이 어여쁘면 침어낙안헌단 말을 과히 춘가 하였더니 폐월수화허든 태도 오늘 너를 보았구나.

고운님 옷소매에* 이미자

내 고운 님 옷소매에 뿌리치는 바람결이 동지섣달 빈 허리를 파고드는 서랑풍이 무색하오 바람인양 불다가네 구름인양 떴다가네~ 가는 우리 님 발걸음이 사뿐사뿐 나비처럼 훨훨가네 가는 님은 잘 가시오<< 속된 정은 부질없소 대보름 속 검불 보듯 저기 가는 우리 님 나비처럼 훨훨가네 2.

내고운님 옷소매에 남궁소소

내 고운 님 옷소매에 부딪치는 바람결이 동지섣달 빈 허리를 파고드는 설한풍이 무색하오 바람인양 불다가네 구름인양 떴다가네 가는 우리 님 발걸음이 사뿐사뿐 나비처럼 훨훨가네 가는 님은 잘 가시오 속된 정은 부질없소 대보름 속 검불 보듯 저기 가는 우리 님 어~어 나비처럼 훨훨가네 가는 님은 잘 가시오 속된 정은

진짜 새해 메이트리 (Maytree)

진짜 새해는 설날부터 원래 진짜 새해는 설날부터 음력 1월 1일 그 날부터 정월 초하루 딱 그 날부터 진짜 새해는 설날부터 원래 진짜 새해는 설날부터 음력 1월 1일 그 날부터 정월 초하루 딱 그 날부터 진, 진짜 진, 진짜 진, 진짜 진, 진짜 진, 진짜 진, 진짜 진, 진짜 진, 진짜 가자, 가자, 진짜 새해로 (진, 진짜, 진짜) 가자, 가자, 진짜

내고운님옷소매에* 이미자

1 내 고운 님 옷소매~에 뿌리치는 바람결~이 동지섣달 빈 허리를 파고드는 서랑풍이 무색하~오~ 바람인양 불다가~네~ 구름인양 떴다가~네~ 가는 우리 님 발걸음이 사뿐사~뿐~ 나비처럼 훨훨가~네~ 가는 님은 잘 가시~오~ 속된 정은~ 부질없~소 대보름 속 검불 보듯 저기 가는 우리 님 나비처럼 훨훨가~네~ 2.

널뛰기 (중모리) 민요

널뛰자 널뛰자 해마다 널뛰자 노세를 3월에도 새해를 맞이했네 널뛰자 널뛰자 새맞이 널뛰자 작년해는 넘어가고 금년새해를 맞이했네 잔곡잔냐 소원성취 금년신수가 어떠할까 널 뛰자 널 뛰자 새맞이 널뛰자 널뛰자 널뛰어 (널뛰자 널뛰어) 정월 이월 삼월 사월 널뛰자 널뛰어 정월 이월 삼월 사월 널뛰자 널뛰어 5월 6월 7월 8월 널뛰자

보름아 박민수

보름아 둥근 대보름아 보름아 우리 대보름아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천년만년 이곳에서 살어리랏다 우리 엄니 기도하는 백옥 같은 둥근 달아 우리 엄니 계시는 곳 환히 밝혀 드려라 보름아 정월 대보름아 바람아 저 달을 띄워라 보름아 둥근 대보름아 보름아 우리 대보름아 달아 달아 둥근 달아 옥토끼가 놀던 달아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아라

널뛰기 김문자

마을에 아가씨들 널을 뛰누나 정월 대보름날 긴긴 댕기가 바람에 휘날려 공중에 높이 솟아 올라가 펄럭이누나 꿍덕쿵 찌면 날리는 치마가 둥근 저 달에 걸렸다 내려와 땅에 스치이누나 마을에 아가씨들 널을 뛰누나 정월 대보름날 다홍 댕기가 기별에 이끌려 하늘에 높이 솟아 올라가 아롱지누나 꿍덕쿵 찌면 설레는 사랑이 둥근 허공에 떳다간 내려와 다시 또 솟누나

군로 사령이 나간다 모보경, 이상호

사또 그 말을 더 멋지게 듣고, “그러기에 저를 기특타 하지야. 나도 한 번 알면 그 사람같이 섬길테니 그 아니 기특한 일이냐? 그리고 에미 말 어찌 안듣겠느냐? 네가 잘 타일러 보아라.” 이렇듯 춘향모를 시켜 사오차 달래어도 죽기로써 영영 안들으니 사또 그제는 분을 내어, “그 년 괘씸한 년이지. 제가 수절? 춘향 바삐 잡어 들여라.”

우리 사또 재판 구경 제상철, 메트오페라합창단

우리 사또 재판구경. 가요 가요 구경가요. 우리 사또 재판 구경. 가요 가요 구경가요. 오늘은 또 어떤 구경. 고얀 놈. 힘센 놈이 약한 애를 괴롭히네. 저리 가, 나쁜 녀석. 사또님께 이를 거야. 이생원. 동생을 업었네. 이생원. 벌을 받네. 돌아서라. 계속 걸어라. 오래 전 물려받은 유산. 형이 반 동생이 반.

윷놀이 옥슨 82

대보름 달 밝은밤 호롱불 돋워놓고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윷놀이 흥겨워라 할배 아배 윷던질 땐 아들 손자 응원하고 할매 어매 윷던지면 딸 손녀 말판쓰네 꿀꿀 돼지 도 나왔다 멍멍워리 개 로구나 꼬끼오 닭 걸이로세

어찌하오리까-★ 미스조

달래도 금새 비단옷을 입고 돌아오실 내님 언제 오시려나 소녀는 이제 어찌 하오리까 *~춘향아 이리 오너라 부족한 것이 무엇이냐 금이냐 옥이냐 내가 쏜다 춘향아 고민 고민하지마 이제 내게 사뿐히 안기거라 아직 넌 잘 모르겠지만 그거 아니 인생이란 한방 내게 안기면 인생역전 몽룡이 기다리면 노처녀 당첨~* 이러시면 사또

헐근 실근 뛰어 지유정

하늘이 덥썩 무너지고 땅이 툭 꺼지는 듯 가슴이 타는구나” 각읍 수령이 넋을 잃고 헐근 실근 뛰어, 떡갈비 입에 물어 뒷간으로 달아나고 던져 먹고 받아먹고 김 사또 모자 잃고 족두리 쓰고 달아날제 이 사또 도포 잃고 보자기 쓰고 달아나고 박 사또 바들바들 술만 처먹더니 다락으로 후다닥 올라가 갓에다가 오줌을 누니 밑에 있던 하인들이 오줌 벼락을 맞으면서 ”어푸

사또전 춘향모의 말 (춘향 어머니 여짜오되)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향자 가진 기생들이 차례로 들어와도 춘향은 종시 없거늘 사또 물으시되, “너의 고을에 춘향이라는 기생이 있다는데 점고에 불참이니 웬일이냐?” 호장이 여짜오되,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춘향은 본시 기생이 아니오라 양반의 기출로 대비 넣고 물러 나와 여공만 숭상허옵다가, 구관 자제 이몽룡씨와 백년 언약허고 올라가신 후로 수절허고 있나이다.”

이오문열 시점

한양 나와 산길 따라 고개 넘어 넘어 보니 춘향 네가 앞에 있어 내가 오늘 너를 구해 이리 떨려 변 사또 내 앞에 굽힐 생각만 해 이리 오거라 암행어사 출두여라 문을 열거라 암행어사 출두여라 술잔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민중의 피요 쟁반에 담긴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대에서 흐르는 촛물은 민중의 눈물이니 이 시대의 탐관오리들 탐욕이 너희를 벌하리라 내가

옹헤야 모색

철뚝 너머 메추리란 놈이 보리밭에 알을 낳네 에헤에헤 어절씨구 잘도 간다 정월 보름 달 밝은 밤 줄다리기 신명난다 에헤에헤 어절씨구 잘도 간다 이 논빼미 어서 심고 각 집으로 돌아가세 에헤에헤 어절씨구 잘도 간다 일락서산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 달 솟는다 에헤에헤 어절씨구 잘도 간다

십장가 이희문

하나맞고 하는 말이 일편단심 춘향이가 일종지심 먹은 마음 일부종사 하쟀더니 일각일시 낙미지액에 일일칠형 무삼일고 둘을 맞고 하는 말이 이부불경 이내몸이 이군불사 본을 받어 이수중분백로주 같소 이부지자 아니어든 일구이언은 못 하겠소 셋을 맞고 하는 말이 삼한갑족 우리 낭군 삼강에도 제일이요 삼촌화류승화시에 춘향이가 이도령 만나 삼배주 나눈 후에 삼생연분 맺었기로 사또

십장가 채수현

하는 말이 일편단심 춘향이가 일종지심 먹은 마음 일부종사 하쟀더니 일각일시 낙미지액에 일일칠형 무삼 일고 둘을 맞고 하는 말이 이부불경 이내 몸이 이군불사 본을 받어 이수중분백로주 같소 이부지자 아니어든 일구이언은 못하겠소 셋을 맞고 하는 말이 삼한갑족 우리 낭군 삼강에도 제일이요 삼춘화류승화시에 춘향이가 이 도령 만나 삼배주 나눈 후에 삼생연분맺었기로 사또

십장가 이은주

춘향이가 일종지심 먹은 마음 일부종사 하잿더니 일각일시 낙미지액에 일일칠형 무삼일고. 2) 둘을 맞고 하는 말이 이부불경 이내 몸이 이군불사 본을 받아 이수중분 백로주 같소 이부지자 아니어든 일구이언은 못하겠소. 3) 셋을 맞고 하는 말이 삼한갑족 우리 낭군 삼강에도 제일이요 삼춘화류 승화시에 춘향이가 이도령 만나 삼베주 나눈 후에 삼생연분 맺었기로 사또

친구야 친구 박진석

수 있나 아지랑이 언덕에 푸르러간 보리 따라 솔향기 시냇가에서 가제를 잡던 아하 자네와 나는 친구야 친구 여보게 친구 웃어나보게 어쩌다 말다툼 한 번 했다고 등질 수 있나 개구장이 시절엔 누가 컸나 키를 재며 동구 밖 황토길에서 공차기 하던 아하 자네와 나는 친구야 친구 여보게 친구 웃어나보게 어쩌다 말다툼 한 번 했다고 등질 수 있나 대보름

각설이 타령 최세월

정월이다 대보름? 온갖 세상 만나보고? 온갖 세상 만나보고? 얼시구 시구 들어간다? 절시구 씨구 들어간다? 사자나 한잔 들고나보니? 사월이다 초파일? 관등하기 좋을시구? 관등하기 좋을시구?

각설이 타령 허똑똑

얼시구 시구 들어간다 절시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얼시구 시구 들어간다 절시구 씨구 들어간다 일자나 한잔 들고나 보니 정월이다 대보름 온갖 세상 만나보고 온갖 세상 만나보고 얼시구 시구 들어간다 절시구 씨구 들어간다 사자나 한잔 들고나보니 사월이다 초파일 관등하기 좋을시구

각설이타령 정정욱

정월이다 대보름? 온갖 세상 만나보고? 온갖 세상 만나보고? 얼시구 시구 들어간다? 절시구 씨구 들어간다? 사자나 한잔 들고나보니? 사월이다 초파일? 관등하기 좋을시구? 관등하기 좋을시구?

잦은 농부가 민요

여보소 농부들 말듣소 돌아왔네 돌아와 풍년 시절이 돌아와 금년 정월 망윤달 전훈사로 바로 떠 백옥봉에 솟았구나 3. 사방십리 넓은들에 방화수륙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4. 다피였네 다피어 서마지기 논뱀이가 반달만큼 남었네 네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5. (합창) 떠들어온다 점심바구니 떠들어온다 어와어여루 상사뒤이여

이도령의 심사 (가벼야이) 모보경, 이상호

“얘, 저는 이 고을 기생의 딸이요, 나는 이골 사또 자제로서 저 한번 못 불러 본단 말이냐? 잔말 말고 불러 오너라.” “도련님이 정 그러시면 춘향모가 동헌에 들어가 사또 전에 여쭈어 놓으면 어찌 될 일이오?” 도련님 엄부시하에 공부나 하시는 터라 겁이 왈칵 났지. “얘, 그럼 어찌 해야 되겠느냐?” “어찌 히요. 일 다 틀렸으니 잊어버리시오.”

윷놀이 옥슨82

대보름 달밝은밤 호롱불 돋워놓고 온가족이둘러 앉아 윳놀이 흥겨워라 할배 아배 윳던질땐 아들 손자 응원하고 할매 어매 윳던지면 딸손녀 말판쓰네 꿀꿀 돼지 도 나왔다 멍멍워리 개 로구나 꼬끼오 닭 걸이로세 음메 소 윳이다야 도 개 걸 윳 다좋지만 모가최고 모나와라 은하수 흐르는밤 흰떡국 끓여먹고 동내방네 집집마다 윳놀이 신명나라 사랑방엔 남정네들

춘향이 잡아 들이는데 은희진

아니리 향자 가진 기생들이 차례로 다 들어와도 춘향은 종시 없거늘 사또 물으시되 춘향은 어찌 점고에 불참 하였느냐 호장이 여짜오되 춘향은 기생이 아니옵고 춘향 모가 기생이오나 전전 구관사또 자제 이몽룡씨와 백년 언약하고 수절을 허고 있사옵니다 사또 기가맥혀 어허 그 년 괴씸하더니 지가 수절 춘향 바삐 잡아 들여라 방울이 떨렁 사령이 예이 중중모리 군로사령이

춘향 발악 김주리

사또 보시고, “이리 올라 오래라.” 춘향이 상방에 올라가 아미를 단정히 숙이고 앉었을 적에, 사또 보시고 좋은 곡식 추듯 허는구나. “어여쁘다 어여뻐. 계집이 어여쁘면 침어낙안헌단 말은 과히 춘 줄 알았더니, 폐월수화허는 태도 오늘 너를 보았구나.

친구사이 썸우주

성격이 좋아서 너와 나는 꽤 오래 만날 사이 손절 해도 다시 볼 그런 사이 너와 나는 꽤 역사가 긴 사이 서로의 흑역사를 다 아는 사이 다들 우리 보고 단짝이라는데 그건 바로 네 기억력이 나빠서 너와 나는 꽤 오래 본 사이 언제 봐도 익숙한 그런 사이 너와 나는 꽤 잘 맞는 사이 싫은 사람 똑같은 그런 사이 너와 나는 전생이 의심되는 이방과

해돋이 (해소식)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이렇듯 소리를 질러 놓은 것이 상방으 사또 깜짝 놀래어, “이리 오너라.” “예이.” “책방에서 글 읽는 소리는 아니 나고 어느 놈이 생침을 맞느냐, 힘센 놈에게 신다리를 주물리느냐? 웬 소리가 이리 요란하며 보고지고 소리가 웬 소린지 사실하여 아뢰어라.”

이도령 이별 고하러 가는데 은희진

하루는 도련님 불러 놓고 너는 요사이 어디를 다니난디 책방에 글소리도 아니 나고 집안에 경사 있어도 모르느냐 나는 홍은이 지중허사 내직으로 올라가게 되었으니 너는 내일 내행모시고 먼저 올라가거라 나는 예서 중기닦고 영문에 다녀 올라가겠다 도련님이 이 말을 들어노니 집안으로는 경사로되 춘향 이별 헐 일을 생각허니 정신이 아득허여 두 눈에 눈물이 빙빙빙빙 돌아 사또

니나니 홍수라 (배창자)

니나니 니나니 아서라 아 울지 마라 천하일색 나를 두고 어찌 가나 (어찌 가나) 니나니 니나니 능청맞은 사또 나리 가관일세 칠보단장 은비녀가 웬 말이냐 옥가락지 새긴 정을 어찌할꼬 한양 길이 웬수로다 일편단심 님이시여 니나니 니나니 아서라 아 울지 마라 우리 낭군 나를 두고 어이 갔나 ------------------

윷놀이 황소82

대보름 달 밝은 밤 호롱불 돋워놓고 온가족이 둘러앉아~ 윷놀이 흥겨워라 할배아배 윷던질땐 아들손자 응원하고 할매어매 윷던지면 딸 손녀 말만서네 꿀꿀돼지 도나왔다 멍멍워리~ 개로구나 꼬끼오 닭~ 걸이로세 음메 소~ 윷이라야 도 개 걸 윷 다 좋지만 모가 최고 모나와라 은하수 흐르는 밤 흰 떡국 끓여먹고 동네방네 집집마다~ 윷놀이

윷놀이 황소82

대보름 달 밝은 밤 호롱불 돋워놓고 온가족이 둘러앉아~ 윷놀이 흥겨워라 할배아배 윷던질땐 아들손자 응원하고 할매어매 윷던지면 딸 손녀 말만서네 꿀꿀돼지 도나왔다 멍멍워리~ 개로구나 꼬끼오 닭~ 걸이로세 음메 소~ 윷이라야 도 개 걸 윷 다 좋지만 모가 최고 모나와라 은하수 흐르는 밤 흰 떡국 끓여먹고 동네방네 집집마다~ 윷놀이

윷놀이 제이알

대보름 달 밝은 밤 호롱불 돋워놓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윷놀이 흥겨워라 할배 아배 윷 던질땐 아들 손자 응원하고 할매 어매 윷 던지면 딸 손녀 말판스네 꿀꿀 돼지 도나왔다 멍멍워리 개로구나 꼬끼오 닭 걸이로세 음메에 소 윷이라야 도개걸윷 다 좋지만 모가 최고 모나와라 은하수 흐르는 밤 흰 떡국 끓여먹고 동네방네 집집마다 윷놀이 신명나라 사랑방엔 남정네들 시끌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