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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치 이성현

어사또 생각에 저 애가 관물을 오래 먹어 눈치가 비상한 놈이라 천기 누설될까 허여 편지 한장 얼른 써서 니 운봉 영장 전 올리고 다녀오너라 방자를 보낸 후에 박석치 올라서서 좌우 산천을 둘러보니 산도 옛 보든 산이요 물도 옛 보든 녹수로구나 대방국으 놀든 데가 동향물색이 더욱 좋다 전도유랑금우래 현도관이 여기련만 하향도리 좋은 구경 반악이 두번 왔네

박석치 김주리

어사또 생각허되, 저놈이 관물을 오래 먹어 눈치가 비상한지라, 천기 누설될까 허여 편지 한 장 얼른 써서, “운봉 영장 전 올리고 빨리 오도록 하여라.” 허고 보냈는디, 편지 내용인 즉은 이놈을 맥이기는 잘 맥여주되, 며칠 붙들어 노라는 내용이였겄다. 어사또 방자를 보낸 후에,박석치를 올라서서 좌우 산천을 바라보니, 산도 옛 보든 산이요, 물도 옛 보...

박석치 올라선데 조상현

어사또: (진양조) 박석치 올라서서 좌우 산천을 둘러보니,산도 옛 보든 산이요, 물도 옛 보든 녹수로구나. 대박국으 놀든 데가 동향물색이 더욱 좋다. 전도유랑금우래 현도관이 여기련만, 하향도리 좋은 구경, 반악이 두번 왔네. 광한루야 잘 있으며 오작교도 무사트냐? 광한루 높은 난간 풍월 짓든 곳이로구나. 화림으 저 건네는 추천 미색이 어데를 갔느냐?

25살의편지 (Feat. 강수진) 이성현

나에 대한 건 다 알고 있는 당신은 나는 당신을 모르고 있죠 함께 웃고 울며 지냈던 시간은 이젠 기억 속에만 남아있죠 후회하진 않나요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는데 후회되네요 긴 시간이 흘러가도 볼 수는 없을지라도 나는 항상 생각할게요 빈자리 커져만 가도 또한 빈자리가 느껴질 때도 난 멋진 아들이 되어 볼게요 항상 나의 곁에 있어 줄 줄 알았던 ...

노스탤지아 이성현

내 방에 걸려 있는 작은 그림 속바다의 파도가 내게 말해돌아 오라고 돌아오라고어젯밤 꿈 속에서 하얀 날개를 달고서달빛이 비추는 그 위로 날아오르는 꿈을 꾸었지슬픔도 기쁨도 모두다 한줌의 모래로갈때기억의 조개를 줍는 어린 아이는날 기다리며 웃고 서있네언젠가는 오겠지 다시 내 가슴을 열어줄푸른 바다의 꿈이 날 적시는듯 날이 오겠지어느날 받은 편지 그속에 ...

걸음이 느린 아이 이성현

너무 빠른 거 같아이 세상이조금 천천히 갈 순 없을까조금 느리더라도한 걸음씩 걸어갈래언젠간 그곳에도착할 테니뒤처지고 넘어져도 괜찮아내가 손잡아 줄게 함께 가자 우리걸음이 느린 아이는천천히 걷는 법을 배워한 걸음씩 전진해조금 천천히 걷더라도주위를 돌아보면서그렇게 걸어보자 날 믿어봐아직 이 세상에는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로서로 도우며살 순 없을까?뒤처지고 ...

꽃이 내려 이성현

살아서 만날 수없다 하더라도그대가 좋아했던꽃을 내려 드릴게요소복소복 쌓인 흰 눈을천천히 밟고 가요아름답던 우리 추억을간직하고 가요미워했어요 떠난 그대를잡지 못하는 내가 싫었죠사랑해요 그댈 사랑해요아직 내가 사랑해요살아서 만날 수없다 하더라도그대가 좋아했던꽃을 내려 드릴게요꽃이 되어 꽃이 되어그대를 웃게 해주고파사랑해요 그댈 사랑해요아직 내가 사랑해요살...

Life 이성현

i truly knowdespair how scary youhow many dark imagesbut you knoweventually backed by forcei've been ontroubles come in an instanttake me to despair tokiss on the lips not to laughwould you kiss is...

왜그랬는지 이성현

날 떠난다고 했을 때 눈물 보이지 않았어 달리는 기차소리에 거친 숨소리를 묻으면서도 끝내 널 붙잡진 않았어 너와 여기까지 왔을 땐 이별여행은 아니었어 숱한 감정의 싸움에 간이역일거라 믿었어 조각난 꽃잎들 내 여린 맘처럼 흩날려 텅 빈 하늘과 같아 너를 꺼내는 내 마음이 푸른 빛을 눈물에 풀어 맑은 그림을 그릴거야 조각난 꽃잎들내 여린 맘처럼 흩날려새벽...

모래바람 이성현

마음 속에 사막이 펼쳐질 땐 햇빛이 유난히 따가와서 앞을 가리는 그런 사랑을 기다리는지 몰라 니가 널 잃고 내게로 왔을 때 우린 시계추처럼 흔들거렸지 그 땐 지구도 멈췄던 것 같애 니가 내게로 왔을 때 늘 서로 바라보면서 왜 가슴속이 말라가는지 너에게 난 무엇인지 너는 나에게 뭔지 모래바람처럼 흩어진 사랑 잘 있냐고 묻지 말아요 우리 아무리 뜨거...

같이가요 이성현

같이 가요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나와 한마음 될 사람 바로 그대 사랑해 준비됐죠 혼자 살아온 날보다 함께할 날들이 더 많을 거에요 행복해 나에게 노랠 불러주세요낯설고 가슴 아픈 일들로 눈물지을 때도 함께 한다고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나 이제 그댈 바라보아요오늘을 영원히 담을 듯한 잔잔한 눈망울 지켜주고파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보내야만 남는것들 이성현

외로운 거리 혼자 걸을 땐너를 생각해헤어져있는 이곳에서너에게 나를 보낸다아마도 우린 놓지 못하지겁이 많아서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이유만 늘어놓는다나 혼자 말하고 넌 너대로 얘기해외워버릴 지경으로 수없이 반복해함께라는 건 포기할 것들투성이라서차라리 널 떠나보내고 예뻤던너만 남긴다잘려진 머리칼 남기고픈 대로만그렇게밖엔 못하는 나를 이해해줘우리가 제일 많이 ...

인연 이성현

길 떠난 후 널 잊지 못해 그리워했지만 언젠가 꼭 보자던 약속 서랍 속에 있네 그리운 것은 그리움으로 남아서 두 손 못 잡고 홀로 미소만 지을 뿐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나의 모든 인연 지금 내 곁을 지키는 사람 어디서 흘러와 또 날 지키던 사람 어디로 흘러가 누구와 또 다른 인연 만드나 그리운 것은 그리움으로 남아서 두 손 못 잡고 홀로 미소만 지을 뿐

버스 이성현

해질 무렵 버스에 몸을 실으면한쪽 편엔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내 옆에 아무도 앉질 않아저쪽 편엔 이미 사람이 다 앉아버렸네그냥 앉길 포기하고 서있을까한 사람만 내려주면 딱 좋겠는데꼭 이럴 땐 왜 멀리들 가는 건지웬만하면 군중 속에 관심없는 나인데찬란한 햇살은 나를 더욱 더본의 아니게 고독한 사람으로 만드네이것 참 이제야 자리 났지만다음정류장에 내릴 거라...

이밤에 이성현

이밤에 이밤에 그대와 둘이 만나고파그대에게 전활 걸지는 않았어요이밤에 이밤에 달빛 아래 서 있어요내 맘을 안다면 그대 곧 나오겠죠설레이며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그대여깨달아 깨달아 내 맘같을 순 없다는 걸나는 나 너는 너 모두 다 알 순 없지깨달아 깨달아 여름밤의 의민 뭘까요그대의 침묵 속 시원한 샤워같은 것물을 틀고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그대여마법이 통한...

그대의 저편에서 이성현

나 오늘 깊은 밤을 날아 그대와의 세계 들어가 잊었던 그대의 향기를 다시 한 번 느껴볼까 해 나를 얼마나 기억하는지 그댄 여전히 고독한지 고독한 삶이라 해도 오늘은 나를 봐요 나 오늘 깊은 밤을 날아 그대와의 성에 올라가 한없는 그리움 모두 다 훨훨 날려볼까 해 내 마음의 방은 그대 있는 곳과 그대 없는 곳 단 두 칸 뿐 시간이 흘렀어도 그...

집으로 가는길 이성현

가방을 어깨에 짊어진 순간 모든 게 또렷이 다 기억났어어떻게 세월을 이겨왔는지 얼마나 무뎌진 채로 사는지돌아갈 내 집은 어디에 내 맘 쉴 곳 어디에노을진 창가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 흘려본 적 언제였던가눈물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 울지 말라 막을 필요는 없어촉촉한 눈으로 바라보면 다시 며칠은 살 수 있는 걸하늘을 보기가 어려워 내 맘 쉬기 어려워언제부터인...

I Pray 이성현

I pray everyday to meet him in my dreams It's not him that I see this night's darkness Silence don't afraid but him not next to me After love is gone just thin air only left I close my eyes whe...

춘향가 박석치 ~ 어사상봉 정윤형

박석치 올라서서 좌우 산천을 둘러보니, 산도 옛 보던 산이요, 물도 옛 보던 물이로구나. 대방국의 놀든 데가 동양물색이 아름답다. 전도유랑금우래 현도관이 여기련만, 하향도리 좋은 구경 반악이 두 번 왔네. 광한루야 잘 있으며, 오작교도 무사터냐. 광한루 높은 난간 풍월 짓던 곳이로구나. 저 건너 화림중에 추천 미색이 어디를 갔느냐.

박석치(薄石峙) 고영열

박석치 올라서서 좌우 산천을 둘러보니, 산도 옛 보든 산이요, 물도 옛 보든 녹수로구나. 광한루 높은 난간 풍월 짓든 곳이로구나. 화림의 저 건네는 추천 미색이 어데를 갔느냐? 춤추는 호접들은 가는 봄빛을 애끼난 듯, 벗 부르는 저 꾀꼬리는 객으 수심을 자어낸다.

박석고개(박석치)(Song By 신은우) 동초제 판소리 감상회

아니리 그때여 어사또님 춘향 생각 더욱 간절허여, 급급히 길을 걸어 남원읍으로 들어가시는구나진양조 박석고개를 넘어서서 좌우 산천을 둘러보니 산도 보던 청산이요 물도 보던 물이다마는 물이야 흘러갔을 것이니 그 물이 그저 있겄느냐 광한루야 잘있더냐 오작교도 무사헌가 동림 숲을 바라보니 춘향과 나와 둘이 앉어 이별허던 곳이로구나 선원사 저문 종성은 옛 듣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