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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은 가고 없어도 이성혜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 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 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최현수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는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2.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최성강

1.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 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 려라 2.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 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참 마음셀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 음셀레라 .

옛날은 가고 없어도 엄정행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는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2.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최성강 소프라노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는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2.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박세원

1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지던 발자국들 에이는 아픔 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 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 거려라 2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에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국영순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 어른거겨라 (연주)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김진희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 어른거겨라 (연주)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백남옥

송승교詩~ 이호섭曲~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는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ssaw♡

옛날은 가고 없어도 고미현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 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 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 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유승공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 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 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김동익

더듬어 지난 온 길 피고 지던 꽃 자국들 헤이는 아픔 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은 설레라

이호섭 : 옛날은 가고 없어도 이인숙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지는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내맘의 강물 이성혜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 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끝없이 흐르네

이별의 노래 이성혜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한낮이 끝나면 밤이 오듯이 우리의 사랑도 저물었네 아아 아아 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산촌에 눈이쌓인 어느날 밤에 촛불을 밝혀두고 홀로 울리라 아아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그리운 마음 이성혜

바람은 불어 불어 청산을 가고 냇물은 흘러 흘러 천리를 가네 냇물따라 가고 싶은 나의 마음은 추억의 꽃잎을 따며 가는 내 마음 아- 아 엷은 손수건에 얼룩이 지고 찌들은 내 마음을 옷깃에 감추고 가는 세월 발길마다 밟히는 너의 그림자

그리운 금강산 이성혜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예대로인가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슬픔 풀릴 때 까지 수수만년

고향의 노래 이성혜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고향의 노래 (2015 Ver.) 이성혜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서 보라 고향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수선화 이성혜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부칠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고 찬 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

아무도 모르라고 이성혜

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지요 나혼자 마시곤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그리움 이성혜

뉘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하시는고 백천 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만 임 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수록 깊으이다 하늘이 땅에 이었다 끝있는 양 말지 마소 가보면 멀고 멀고 어디 끝이 있으리요 임 그린 저 하늘 해 그릴수록 머오이다 깊고 먼 그리움을 노래 위에 얹노라니 정회는 끝이 없고 곡조는 짜르이다 곡조는 짜를지라도 남아 울림 들으소서

Speak Softly Love (영화 Godfather O.S.T) 이성혜

속삭이는 부드런 그대 음성과 포근한 그대 품 속 뜨거운 사랑 긴장되는 전율의 순간 아무도 모르는 우리의 사랑들 와인 빛의 저 태양은 사랑으로 짙어지고 살며시 속삭이며 함께한 사랑 하늘도 알지 못한 둘만의 언약 영원하게 남겨질 추억들 신비로움 내 안에 머무는 그대 와인 빛의 저 태양은 사랑으로 짙어지고 살며시 속삭이며 함께한 사랑 하늘도 알지 못한 둘만...

그대 창밖에서 이성혜

그대 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어예는 밤 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엔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이 마음 어이해 들어주오 저 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서성이면서 기다리네 오 내사랑아 내 사랑아

무곡 이성혜

어여쁜 소녀들 색동옷 입었네 꽃과 같이 예쁜 그림을 그리네 돌다가 멈추고 뛰다가 서면은 오색의 무늬 눈앞에 황홀해 꽃과 같이 예쁜 소녀들이 뛰네 오색의 무늬에 그림을 그리네

못잊어 이성혜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데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오리다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데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더러는 못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한 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내마음 이성혜

내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오 나는 그대의 흰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마음은 낙엽이오 잠깐 그대의 뜰에 ...

가고파 이성혜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

비목 이성혜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계곡 양지녁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신아리랑 이성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잡고 기다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이 흰국화 시들 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을...

언덕에서 이성혜

저 산 넘어 물건너 파랑 잎새 꽃잎은 눈물 짓는 물망초 행여나 오시나 기다리는 언덕엔 임도 꿈도 아득한 풀잎에 이슬방울 왼종일 기다리는 가여운 응시는 나를 나를 잊지 마오

그리워 이성혜

그리워 그리워 찾아와도 그리운 옛임은 아니뵈네 들국화 애처롭고 갈꽃만 바람에 날리고 마음은 어디고 붙칠곳 없어 먼 하늘만 바라본다네... 눈물도 웃음도 흘려간 세월 부질없이 헤아리지 말자 그대 가슴에 내가 내 가슴에는 그대있어 그것만 지니고 가자꾸나 그리워 그리워 찾아와서 진종일 언덕길을 헤매다 가네...

내 마음 이성혜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하오이제...

I Dreamed A Dream 이성혜

한때는 꿈이 있었지가슴에 묻어 왔던 꿈이 사랑은 영원하다고 철없이 믿어 왔던 날들하지만 그 꿈은 잠시한 순간 사라져 버렸네 그 누가 갚아 주리요그 옛날 나의 고운 꿈을부드러운 목소리나의 혼을 앗아 갔지아름다운 꿈이여 떠나가야만 하나그 짧은 기억 속에서난 헛된 꿈을 꾸었나요기나긴 한숨 남긴 채사라진 나의 꿈이여그 누가 대신 하리요버릴 수 없는 미련이여이...

한잎의 그리움 이성혜

가을마다 한 잎씩 쌓이는 그리움이 스물이나 됩니다 그리울 때마다 한 잎씩 쌓아놓은 편지도 스물이나 됩니다 떠날 때 다시 만나리란 님과의 약속도 못한체 중년의 무게를 더합니다잘 간직하리라 묻어두었던 기억속의 언어는 녹이 쓸어 찬란한 빛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그리운 님에게 잘 접어놓은 한 잎의 그리움을 보내봅니다 그리움을 보내봅니다 떠날 때 다시 만나...

산촌 이성혜

달구지 가는 소리는 산령을 도는데물긷는 아가씨 모습이꽃인 양 곱구나사립문 떠밀어 열고들판을 바라보면눈부신 아침 햇빛에 오곡이 넘치네아아 박꽃 향내 흐르는 마을천년 만년 누려 본 들 싫다 손 늬하랴망아지 우는 소리는 언덕을 넘는데흐르는 시냇물 사이로구름은 말없네농주는 알맞게 익어풍년을 바라보고땀 배인 얼굴마다 웃음이 넘치네아아 박꽃 향내 흐르는 마을천년...

마음하나 이성혜

내 손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으므로 뜨거운 내 마음 하나 너에게 주마 아직은 먼 길 위에 지친 내 몸이지만 그래도 함부로 꺾지 못 할 꿈이 있다 네 안에서 다 타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여도 사라진다 하여도 불타는 내 마음 모두 너에게 주마 외로워 하지마라 붉은 내 마음 하나 너에게 준다면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 아니겠느냐 지금 내 손에는 아무것도...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이성혜

세월의 강 저 건너 그리움이 그리움이 홀로 서있네 가까이 다가가 안으려 해도 그대는 잡을 수 없는 물결이어라 내 맘속에 내리는 사랑의 그리움도 이제는 행복이어라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나의 그리움 행복이라면 그대의 그리움도 행복이 되어 어느 세월의 바람결에서 우리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내 맘속에 내리는 사랑의 그리움도 이제는 행복이어라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코스모스를 노래함 이성혜

달밝은 하늘 밑 어여쁜 네 얼굴 달나라 처녀가 너의 입맞추고 이슬에 목욕해 깨끗한 너의 몸 부드런 바람이 너를 껴안도다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 아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밤은 깊어가고 마음은 고요타 내 마음 더욱 더 적막하여지니 네 모양도 더욱 더 처량하구나 고요한 이 밤을 너 같이 새이려니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 아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흰눈의 기도 이성혜

더 맑고 순수하게 더 곱게 내려서 고운 님 붓 끝 아래 맡기옵나니 반기어 반기어 맞으시려나 연서 연서 한장 써주시려나 써주시려나 두려운 속마음을 흰눈 속에 감추네 화선지 깔아두고 지켜선 마음 눈발도 기대되어 분분히 날고 매화 매화를 그리시려나 향기 향기도 넣으시려나 넣으시려나 행여 속내 보일까 종일토록 내리네

임이 오시는지 이성혜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가 내 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남촌 이성혜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이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대나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금잔디 넓은 들엔 호랑나비 떼 버들 가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대나

이성혜

바람이 서늘도 하여뜰 앞에 나섰더니서산 머리에 하늘은구름을 벗어나고산뜻한 초사흘 달이별 함께 나오더라달은 넘어가고별만 서로 반짝인다저 별은 뉘 별이며내 별 또 어느 게요잠자코 홀로 서서별을 헤어 보노라바람이 서늘도 하여뜰 앞에 나섰더니서산 머리에 하늘은구름을 벗어나고산뜻한 초사흘 달이별 함께 나오더라달은 넘어가고별만 서로 반짝인다저 별은 뉘 별이며내 ...

세월이가면 김진혁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나뭇잎은 흙이 되고나뭇잎에 덮혀서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그 벤치위에

잃어버린 옛날 남일해

민들레 꽃 다발 안고 숙이하고 나하고 노랑 나비 잡으려고 달려가던 길 할미꽃은 그 날처럼 고개 숙이고 참새들 옛 노래를 잊지않고 부르는데 잃어버린 옛날은 찾을 길 없네 고사리 손 마주 잡고 누나하고 나하고 장날이면 아빠 마중 즐거웁던 길 파란 꽃신 발자욱은 자취 없어도 정들은 고향 길은 눈에 삼삼 못 잊는데 잃어버린 옛날은 찾을 길

세월은 가도 현미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리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세월이 가면 임태경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간주중>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난 저 유리 창밖 가로등 그늘의 하늘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의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남자의 성공시대 박태일

열릴것이야 열릴것이야 남자의 성공시대가 이래도 가고 저래도 가는 세월이야 그렇다지만 금쪽같은 우리내 인생 이슬처럼 살다갈순 없잖아 높이 날아 멀리 보고 뛰고 뛰고 뛰다 보면 열릴것이야 열릴것이야 남자의 성공시대가 내겐 이제 옛날은 없다 가슴아픈 사랑도 없다 꼭 붙들면 놓치 않으리 내 청춘의 성공시대를 열릴것이야 열릴것이야 남자의

가고 또 가고 가고 가나 현이와 신데렐라

가고가고 가고 가는 수많은 사연속에 세월들이 하는 수없이 가는 세월 나는 전혀 막을 도리는 없어 가고가고 가고 가나 정답던 우리들의 젊음이여 우린 가진 것 하나없이 이 세상을 헤쳐 나갈꺼야 바퀴가 없어도 달릴 수가 있네 날개가 없어도 날을 수가 있네 내 지금 모습이 우습게 보이겠지만 이대로 내 모습 남겨두진 않을꺼야 가고가고 가고 가나 철없이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류계영

지금은 잊었겠지 누군가에 품에 안겨서 우리가 헤어질때 흘린눈물은 벌써 다 지워버렸겠지 그리고 두사람은 정답게 미소지으며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을 하겠지 아~ 그마음은 변하기 전에 꼭한번 만나려고 얼마나 헤메였던가 지금은 잊었겠지 누군가에 품에 안겨서 옛날은 옛날은 잊었노라고 그렇게 말을 하겠지 아~ 그마음은 변하기 전에 꼭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