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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둘 한 해 장성우

따라서 리, 듬 타고 박자 맞춰 걷자 어젠 뭐했어 그저 아무렇지 않게 보냈다가 농구를 할 때도 있지 이게 힙합 랩 과연 뭘까 그게 자기를 담는 게 힙합 가사라네 내 일상 말야 여기서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가만히 들어다, 들여다, 보는 게, 곧, 누군가의 인생을 대신 경험하는 일이겠지 그래 뭐 언제는 농구를 했어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를 친구들인데

두 번째 이야기는 이어지지 않는다. 장성우

화평인지 모를 꿈을 꾸었고 나는 그저 삶을 받았다는 사실에 엉엉 울면서 잠에서 깨어났는데 실제로 운 건 아니고 꿈 속에서 내가 울었다는 걸 자각하고 아침을 맞이했지 하루가 가네 또 하루가 가네 그래 글을 써야지 그네 위에 앉아 위 아래 앞 뒤로 흔들거리는 스윙에 맞춰 피아노 건반을 두들겨야지 아무도 알지 못할 일기장 속의 말들을 주절거리며 벅스에 또

사느냐 죽느냐 장성우

죽 느냐 마느냐 사느냐 마느냐 마느냐 사느냐 죽느냐 자느냐 지느냐 이기느냐 가느냐 멎느냐 말을 계속 하느냐 어쨌거나 오늘의 이야기는 삶과 죽음 사이에 대한 이야기 인데 그래 나는 스무 살이 넘어 가면 삶을 포기 하려 했었지 그 때 즈음 죽으려고 했었지 그래 뭐 자살한단 소리를 가사에 적는게 어떨지 모르겠다만 그랬지 열 살 무렵 부터 뭐 죽고 싶었고

그저 긁적인, 한없이 극적인 장성우

내 삶 이게 랩 인지 힙합인지는 더 이상 말할 생각이 없고 그대와 음악에 대하여 논하기 위해 이 트랙을 지었다네 칠월 며칠 그저 랩 그저 글 그저 음악 그저 글 그저 랩 그저 음악 그저 끄적인 긁적인 사고의 정지 를 몇 번이나 당했는지 알 수 없는 천재 둔재 머저리 혹은 멍청이 뭐 그런 이의 작가 혹은 되지 못한 소설가 혹은 되지 못한 이의 담 담

시비월 공둘일 장성우

언제 떠나더라도 괜찮게끔 유서를 작성하고 있지 오로지 그런 이유지 내가 전해야 할 말들이 참 많이 있지 여러 이야기의 내용들이 친구들아 너희는 아직 인생을 덜 살았단다 그리고 나도 가야할 길이 남았는데 참 힘들구나 서른 넘어 산다는 거 내게 있어서는 너무 긴 시간이고 내 정신력은 이미 예전에 다 바닥이 나버린 채 기어다니듯 간신히 앞으로 갈뿐이고 간신히

끝내 장성우

지겨워 다 지겨워 언제 그런 말 적었을까 언제 언제였지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먼 옛날 추억을 더듬네 더듬어보네 우울한 말 우울한 말 우울한 말 부서진 머리 부서진 감성 랩 힙합 음악 랩 힙합 음악 헛소리 반복 하고 있네 그저 그저 눈물을 토해내고 뽑아낼 뿐이야 내 삶이라는 게 그저 우울함의 극치이기에 지독한 우울증 을 겪고 있다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뉴 랩 장성우

않고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는 말을 하려거든 세상과의 단절을 말하며 산 속에서만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텐데 그게 과연 진보일까, 이보게나, 랩이던 락이던 무엇이던 어떤 장르이던 결국 여러 사람과 합쳐지고 짓이겨지듯 짓물러져 만들어지는 장르라는 것이야 부서지고 새롭게 만들어지고 여태까지의 과한 고집이나 어떤 형식적 결함이나 무의미한 것들이 사라지고 그리고 또

업로드(prod.Backgroundbeat) 장성우

업 로드 위로 올려 읽어 스크롤을 쭉 올리다 보면 예전 기억들이 스크래치 났던 것들까지 생각나지 지난 일들은 다 소화를 못해낸 기억들로 내 머릿속에 남아 마치 암처럼 자릴 차지해 비켜주지 않고 있어 거기서 나와, 저리가, 라고 외쳐도 헤매이는 기억들은 영 정신이 없고 그 날로부터 나는 제대로 살았는가 알 수 없는 긴 시간들을 보내 어느덧 서른에 넘어 서른

이 곡의 제목은 뭘로 할까 장성우

가즈 플랜 넌 알고있니 알고있어 야, 신의 계획 안에 우리가 모두 태어났다, 는 그렇다능 할 수 있다, 능 유 캔 두잇 맨 브로, 부러, 워 할 시간, 에 차라, 리 뭐, 라, 도 해봐, 이건 나에게도 하는 이야기야 아기가 걸어갈 때 마치 다 어려운 것 마냥 우리들의 걸음 또 다 어려운 법 이겠지 발밑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둔 길 구렁텅이,

u can do it man, bro 장성우

가즈 플랜 넌 알고있니 알고있어 야, 신의 계획 안에 우리가 모두 태어났다, 는 그렇다능 할 수 있다, 능 유 캔 두잇 맨 브로, 부러, 워 할 시간, 에 차라, 리 뭐, 라, 도 해봐, 이건 나에게도 하는 이야기야 아기가 걸어갈 때 마치 다 어려운 것 마냥 우리들의 걸음 또 다 어려운 법 이겠지 발밑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둔 길 구렁텅이,

할수 있다, 능 장성우

가즈 플랜 넌 알고있니 알고있어 야, 신의 계획 안에 우리가 모두 태어났다, 는 그렇다능 할 수 있다, 능 유 캔 두잇 맨 브로, 부러, 워 할 시간, 에 차라, 리 뭐, 라, 도 해봐, 이건 나에게도 하는 이야기야 아기가 걸어갈 때 마치 다 어려운 것 마냥 우리들의 걸음 또 다 어려운 법 이겠지 발밑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둔 길 구렁텅이,

입, 립, 삶 장성우

피 애노 피 아노 아무 소리나 지껄여 그래서 백원 벌었나 뭐 돈 얘길 하진 못하지 이런 곡을 내고서 누군가에게 돈을 받고자 하는 건 아니라네 뭐 준다면 마다하는 성격은 아니지 이해할 수 없는 음악을 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돈을 바라는 것 사치 아니겠는가 예술이라는 건 곧 소통이라는 말과 같다네 오랜 친구여 피아노 소리 내가 피아노를 쳐본 적이 있을까

한 고개(숨)(prod.Backgroundbeat) 장성우

리, 듬 타고 박자 맞춰 걷자 어젠 뭐했어 그저/ 아무렇지 않게 보냈다가 농구를 할 때도 있지 이게 힙합 랩 과연 뭘까 그게 자기를 담는 게 힙합 가사라네 내 일상 말야 여기서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가만히 들어다, 들여다, 보는 게, 곧, 누군가의 인생을 대신 경험하는 일이겠지 그래 뭐 어제는 농구를 했어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를 친구들인데

향해, 6 장성우

이야기를 내릴 수 밖에 없겠네 그게 내가 이렇게 지금 랩을 중얼거리고 있는 이유인데 뭐 그리 공격적인 말도 아니고 아무도 듣지 않을 랩 속에 들어있는 글일 뿐이니 누군가는 노여움을 풀길 바란다네 넓은 평야를 질주하듯한 말을 타고 달음박질을 하듯한 그런 음감 음악 속에서 나는 어떤 평야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까지로 향하여 가고 있는가 그래 넓은 평야 그런 것을

회, 상, 념 장성우

나는 너무 많은 걸 놓쳐 살아왔다네 해가 지나네 바람처럼 쓰린, 내 어설픈 각오는 물러져 얼음처럼 녹았네 그대 앞에 섰던 이윤 왜 그렇게 대중없이 희생적이셨소 나에게 라고 묻기 위해서 나는 너무 많은 걸 놓치며 살아온 이라네 이런 내 이야기에 음을 담아 읊었네 울음기 묻힌 싯구에 바람이 닿으니 아리네 간절한 구절은 또 물음이오 그댄 왜, 이토록.

싱겁게 우산을 폈어, 난 장성우

난 그걸 찾으려 ,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dirt, time 장성우

남겨두길 바래 지난 날들에 바치는 찬사야, 내 괴로운 날도 때 사랑은 이별과 패 라는 가사엔 공감 않네 차라리 끝까지 사랑해 헤어졌더라도 말야 누군가의 행복 빌어 주길 바란다, 왜 꼭 지저분하게, 굴어야, 때처럼 보이더라도 잘 닦아두라고 보석보다 나을 때, 가 있어 그 때, 가 올 거야 네 삶에 빛나는 시간은 널 기다린다네 그때 꼭 말 더러워

늦잠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밥은 알아서 잘 먹을 거고 지나치게 지나친 스트레스는 결, 국 위, 염 그런 거 의 원, 인이 된다잖아 쉴 때 푹 쉬어 잘 때 잘 자고 기분이 너무 좋지 않으면 샤워를 하는 것도 좋지 몸을 씻고 나면 마음도 차라리 좀 정리가 되거든 어려운 삶이지 연합은 새로운 답이 되기도 하지만 비참한 꼴로의 마지막 이 될 지도 모르고 무슨 일을 할 때는 생각을 서너번

테일러 장성우

가지런히, 재단해 뉘인 여러가지 원단들로 만들어낸 여러가지 옷들 재료를 따지지도 가리지도 않고 소재와 장르를 가리지도 않는 테일러는 매일 오는 사람들의 방문에도 늘 웃음으로 맞이하며 마지막의 손님까지 첫 손님과 같이, 아니 혹은 더 정성스레 잠을 줄여 대접해주기 위해 노력을 하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어느 동네, 소도시 외곽 어디 상업가, 시장 거리 골목

재단사 장성우

가지런히, 재단해 뉘인 여러가지 원단들로 만들어낸 여러가지 옷들 재료를 따지지도 가리지도 않고 소재와 장르를 가리지도 않는 테일러는 매일 오는 사람들의 방문에도 늘 웃음으로 맞이하며 마지막의 손님까지 첫 손님과 같이, 아니 혹은 더 정성스레 잠을 줄여 대접해주기 위해 노력을 하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어느 동네, 소도시 외곽 어디 상업가, 시장 거리 골목

변명 핑계 그리고 복음의 편린 장성우

인생 계획 계획이 없네 나는 스무 살 때 까지 그 전에는 하나의 계획 이 있었네 이런 딥 다크한 얘기를 하는 나를 그래 뭐 미안하네 그냥 얘기하는 거야 친구 너무 과몰입해서 듣지는 말게나 그래 스무 살 때 까지 그 전에는 하나의 계획이 있었지 십대 때 사실 난 그만 살고 싶었지 그리고 스물 다섯 살 때 그 때도 번의 계획이 있었지 그때도 난 여전히

사, 네, 번, 째 장성우

더 신념이라는 게 올바로 똑바로 박힌 제대로 된 글이라는 의미야 아무 글이나 글이 되지는 않지 아무 글이나 독자가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뭐 그럭저럭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끊임없는 분석만이 우리가 계속해서 해나가야할 무엇이겠지 당신은 사람의 마음을 본 적이 있소 그대를 사랑하는 누군가의 마음의 길이와 넓이와 깊이와 무게를

떨어진 것, 혹은 덜 장성우

혈류를 움직이네 움직이네 문지르네 나의 맘은 오래 굳어 있던 얼은 머리가 깨어져 피가 났고 오랜 시선은 머물러 있던 동상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았는지도, 혹은 아닌지도 돕한 딥한 뭐 그런 감각들과 감성들이 동양의 어느 시인 이 한반도의 어느 먼저 폈던 시인의 시의 뒷구절에 붙기에는 어울리지 않을만할런지 몰라도 그래도 뭐 내 감성에는 어울리네 그게 중요하네

타버리진 않았으니 장성우

시간이 흘러 누구나 죽음 을 맞이 하니까, 그건, 모두가 갖고 있는 공평한 결말, 이지 어린 날, 십대 때 차분한 생각들은 지금의 날 만들었고 그 밤 에 겪었던 상념들이 글의 재료가 되어주었, 지 무덤 속에서 시체를 끄집어내듯, 이미 버린 기억들을 다시 재조립해, 개조시켜내, 친절한 말을 바라진 마, 나조차 나에게 친절하게, 다 말 못할 이야기들만이 가득,

어느 노인, 아시아의, 남편의, 편지 장성우

번만 도우면 이 은혠 평생 잊지 않겠소 왜 또 울어 아프게 하오 거친 손자락 끝 담긴 못난 세월 참 고생 많았어 또 제 옆에 남아주어 간절한 맘으로 전하는 마딘 고맙단 감사요 부디 내 면을 보아 오래도록 행복함을 누리세 괜한 말들은 다 넘겨버리고 맘 편히 먹고 잘 자고 또 잘 먹고 잘 웃어 그렇게-만 오래 사시오 좋은 꿈 그리며 그립고 또

편견에 대한 장성우

어, 뱉어, 버린 말들 은 이미 허공에 떠, 다녀 음악에 가락 을 더해, 네 되돌릴 수 없, 는 기타 위 목소리 곡이란 그렇게, 만들어지, 네 채, 삼킨, 말들은 결국 노래가 되지 못해, 차라, 리 아무거나 뱉어 네가 열정이 있담 음악이 심장에 벌렁거리게 드럼 퉁 소릴 낸다면 귓가에 눈을 감아도 선율이 흐르는 삶을 산다면 아무거나, 아무거라도, 편견,

서른 둘 Watersports

이제는 알 것 같아이제야 알 것 같아우리가 조금 늦었다는 걸이제는 알 것 같아이제야 알 것 같아우리가 솔직하지 못한 걸우린 어디에 우린 어디에이제는 알겠어 조금은 알겠어우리가 우릴 속였다는 걸이제는 알겠어 조금은 알겠어우리가 길을 잃었다는 걸우린 어디에 우린 어디에우린 어디에 우린 어디에우린 여기에 우린 여기에우린 여기에 우린 여기에여기에 우리 여기에...

Time to go man 장성우

혈류를 움직이네 움직이네 문지르네 나의 맘은 오래 굳어 있던 얼은 머리가 깨어져 피가 났고 오랜 시선은 머물러 있던 동상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았는지도, 혹은 아닌지도 돕한 딥한 뭐 그런 감각들과 감성들이 동양의 어느 시인 이 한반도의 어느 먼저 폈던 시인의 시의 뒷구절에 붙기에는 어울리지 않을만할런지 몰라도 그래도 뭐 내 감성에는 어울리네 그게 중요하네

아, 하고 말 대신 뱉은 숨 안에 장성우

가지며 순수함만 남겨 또 지쳤던 고생, 세월 묻은 땐 지혜만 두고 다 버려 새 삶 사시오 새 맞이해 같이 떠오르는 하늘을 보는게 내 삶의 가장 큰 만족이요 자식 새 끼들은 그저 맘도 모른 채 밥만 보채며 하루하루 커나가는데 살쪄 일 돕고 알랑방구 뀌는 놈 꼴을 보는게 또 즐겁지 않소 지친 맘 뱉는 한탄이 지지리도 맘에 스며 들어 오래도록 굳어 거기

레인 장성우

난 그걸 찾으려 ,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비가 내려오는구나 장성우

비, 가오네, 비, 가오네 비, 가오네 비, 가내려 내, 마음 속엔 내, 심금의 켠 그 어귀에 내, 마을 어귀에 내, 가 살던 그 동네 바깥 그 경계 즈음에 비, 가 내려 비, 가 내려 , 없이 내리는 비, 이, 리저리 질척거리, 던 발자국, 은 누구의 것, 인가 나, 의 것일까, 나, 는 분명 이 곳에 발을 딛, 지 않았는데, 내, 마음에 살고 있는,

뚜우우우우우우우우웅 장성우

하고 꾹 찍어낸 건반으로 인해 긴 소리가 나고 그렇게 음악은 시작이 되고 글과 음 률이 만나 음 악이 되는 것 같구나 시끄러운 힙합 비트는 내 몸을 울리는데 난 아직 영 그럴 기분이 아니라 이걸 받아낼 재간이 없구나 재간이 없어도 대강 읊어대는 랩 사운드 랩 사운드 이게 몇 번째 앨범일까 과연 첫 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기로 했어 그래서 열 개의 곡을 채워

주절 장성우

우린 왜, 이렇게 괴로워 야 하는지 하늘 아래 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 지겹도록 지겹게 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숨 번 숨어 토해내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 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 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서 그렇게 서성거려 방황을 하니 남은 말들은 무엇이 있니 천재로 산다는 건 어떤

잘 자, 장성우

하늘이 내 머리 위를 덮고 있었지 그 때 내 마음은 어떤 것이었나 가지 딱 확실한 건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는 거야 그 때 그 시간 아무렇지 않게 누군가 만나고 평범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그런 시간들이 참 소중한 거지 평범한 게 얼마나 소중해지는지 넌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알게 될 거야 그게 인생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알아간다는 뜻이야 나이를 먹는다는 말이기도

잠깐 장성우

네가 살아내는 치열한 일상보다는 차라리 저열한 물건이라네, 마스터피스, 라고 불리면서 수 백 여 년을 지나쳐 살아남은 여러 예술들도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의 때에 비한다면 빛이 바래고 마는 것이라 설령 반 고흐가 돌아오더라도 그럴 거야, 그저 평안하게 하루 번 정도 어머니의 앞에서 아버지의 뒤에서 친구의 곁에서 웃을 수 있는 덤덤한 슬픔을 이겨낸 미소가

토해낸 장성우

8월 28일에 적었던 비트 위에 다시 번 다른 가사와 이야기를 적네 그냥 죽고 싶었어 그냥 죽고 싶어서 거리를 걷듯 거리를 걸었어 거리를 걷듯 글을 적었어 죽고자 하는 맘 죽기 싫다는 간절한 외침 몸부림 그런 것들은 늘 뒤엉켜 엉겅퀴 쓴 뿌리마냥 속을 감싸고 삶이란 무엇인가 담담히 질문을 해보아도 그것에 대한 답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에 다시 죽고

피로감 or 필요감 장성우

랩, 뭐에 대해, 뱉는 게, 좋을 지 번 말해, 볼까 내, 하루에 대해, 미안 사실 내 하루는 비밀이라, 뭐 밝힌다고 해도 별 것은 없지만, 심심한 하루, 두시 이십 이분, 그런 시간 즈음에 글을 적고 있지, 지도를 하나 펼쳐 두고서, 이런저런 글을 연재해나가고 있네, 아무도 보지 않는 글이래도 뭐 상관은 없어 글이 있고 독자가 있는 거니까 말야, 그니까

메타세콰이어는 가로수지 장성우

지난 밤의 어둠이 다 끝나고 기어코 하루를 더 살아내 얻은 하루는 무한한 감사 뿐야, 네가 만약 지독한 병에 걸렸다면 실제로 그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겠어 너는 돈이 없고, 아직 실력이 없고, 명예도 인맥도 없어서 골방에 앉아 무언가를 만드는 인간이어도 자유와 하루가 주어져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과 축복인지를 반드시 반듯이 알아야

여행 장성우

않을까, 시간이 흘러 누구나 죽음 을 맞이하니까, 그건, 모두가 갖고 있는 공평한 결말이지 어린 날, 십대 때 차분한 생각들은 지금의 날 만들었고 그 밤 에 겪었던 상념들이 글의 재료가 되어주었지 무덤 속에서 시체를 끄집어내듯, 이미 버린 기억들을 다시 재조립해, 개조시켜내, 친절한 말을 바라진 마, 나조차 나에게 친절하게, 다 말 못할 이야기들만이 가득,

젊은 날의 청년ㅇ여 장성우

그대도 주제를 꿰뚫을 수 없는가 라이밍을 라이밍답게 해내지 못하는 라이머는 과연 라이머 라고 각운을 짜맞춰 내뱉을 수 있을까, 자랑할 수 있는가, 말이 말답지 않다고 말이 아닌 가, 긴가, 민가, 떠들어, 헐레벌떡, 나선 집 밖의 풍경 나는 어지러, 그런 삶을 살아온 지 꽤됐지, 여기까지, 만 하면 이 분이 채워질까, 아니, 이까짓 것, 하며 시작한 글인데

skit(live ver.) 장성우

지난 밤의 어둠이 다 끝나고 기어코 하루를 더 살아내 얻은 하루는 무한한 감사 뿐야, 네가 만약 지독한 병에 걸렸다면 실제로 그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겠어 너는 돈이 없고, 아직 실력이 없고, 명예도 인맥도 없어서 골방에 앉아 무언가를 만드는 인간이어도 자유와 하루가 주어져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과 축복인지를 반드시 반듯이 알아야

Pianic 장성우

난 그걸 찾으려 ,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기타 위에 내린, 장성우

난 그걸 찾으려 ,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아, 왜 장성우

마음은 서부의 개척자들처럼 가져 그들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사람들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어가며 길을 걷던 청교도적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인데 네 삶은 규칙적이니 비규칙적인 것보단 규칙적인 삶이 더 살기 좋다는 걸 아직 모르는 어린아이라면 내가 알려줄 테니 번 착한 아이가 되어 보렴 누군가한테 겉으로 좋게 굴 필요만은 없지만 나쁜 일은 해서는 안되는

서울 하늘 밤 아래 어떤 사람이 적당히 읊어주는 이야기 장성우

이미 죽어버린 음악가들의 발자취를 좇고 있지 뭐 죽었어도 죽은 게 아닌 이들이기도 하지 그들의 음악이 남았으며 그래 그런거라지 어떤 것들은 불멸의 의미를 가지기도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이 세계 속에서도 말이지 삶이라는 게 어려움과 고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을 너무도 많이해서 그대는 뭐 질릴 수밖에 없겠지 이 노래에 대해서 그래 딱히 홍보를 하지 않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관하여 장성우

이 곡은 사 분 정도 되는 것 같네 대충 적고 빨리 끝내던가 해야지 영 개의 앨범을 위해 지나치게 긴 시간을 쏟고 있구나 그래 수퍼비인가 뭔가 하는 애들도 주 두 주만에 앨범 두 개를 뽑아내고서 하는 말이 너그들은 그 정도 앨범을 위해서 대체 뭘 하고 있느냐는 말인데 그래 일정 부분은 동감하는 말이라네 그러는 자기는 대체 왜 쉬는 건지 말이야

장성우

흩어지고 또 부서지기도 하고 얽히기도 하고 그러다 간신히 자신의 자리를 찾은 마냥 모양을 잡고 정겹게 일상을 이어 나가는데, 그래도 같은 도시 위에 발 딛고 살아갔구나, 하는 공감성에 기초한 음악이라는 거야 시티 팝 치렁한 여러 소음들 음감들 소스들 여러 소리들을 그러 모아 만든 엠알 위에 목 소리를 얹었네 이게 내 비트에 대한 대답인데 적당한 의사소통의

5, 항해 장성우

상상하게 끔 하는 그런 긴 소리 고적 고적한 고즈넉한 적적한 그런 소리 먼 항해를 준비하는 이들은 많은 짐들을 챙겨야하겠지 천천히 준비를 하고 짐을 챙기고 채비를 마치고 천천히 걸어나가자 우리의 인생 어디까지 왔고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 그저 한없이 어딘지 먼 세계를 유랑하듯한 그런 항해기에 관한 이야기를 소설을 적어보고 싶기도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용서해주오 그대들은 이게 내 마음 속의 소리라서 나는 그저 계속 시끄럽게 구는 속내를 참으며 마음의 평안을 잡으려 부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네 삶에 대하여 내가 과연 아는게 있겠는가 어둠이 지나가기를 밤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 그저 내일을 바라본다 기도 그래 기도 그래 기도 그래 기도를 해야겠지 아무래도 그래 참으로 어려운 삶이지 그래 당장 죽고 싶기도

쟨, 걘, 왜 그런대 장성우

뭐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 되지 않아도 좋다네 누군가의 읊음이 누군가의 울음을 대신하며 누군가의 울음, 눈물은 이기적으로 흘렸던 것인가 시대와 역사를 위해 흘렸던 것인가 나라를 사랑하여 흘렸던 것인가 결국 죽는 날 모두 밝혀질 것이라 그리 발버둥치지 않기를 바라며 차분하게 눈을 감길, 그대여, 바라고 권유한다네, 그대여 우리네 인생은 왜 이토록 힘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