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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개(숨)(prod.Backgroundbeat) 장성우

, 때로는, 죽고 싶을 때두, 있지만은, 그래두, 이렇게, 밝은 비트 위에.

보트(prod.Backgroundbeat) 장성우

권위자가 나올 수도 있는 법이고 아 물론 일만 명 중에 구천구백구십구, 점 구구구 명은 그냥 그저 그런 수준이겠지만 간혹은 혹시 모른다는 이야기야 원래 위대한 경지의 사람들의 방법은 심플한 법이거든 생각보다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 무언가를 위해서 재능이 있다면 갈고 닦아 닦다 보면 누군가 알아봐 줄 지도 모를 일이고 혹여나는 네 재능으로 인해 짧은

업로드(prod.Backgroundbeat) 장성우

업로드위로올려 읽어스크롤을 쭉 올리다 보면예전 기억들이 스크래치났던 것들까지 생각나지지난 일들은 다 소화를못해낸 기억들로 내 머릿속에남아 마치 암처럼 자릴차지해 비켜주지 않고 있어거기서 나와, 저리가, 라고 외쳐도헤매이는 기억들은 영 정신이 없고그 날로부터 나는 제대로 살았는가 알 수 없는 긴 시간들을 보내 어느덧 서른에 넘어서른 해 넘어 산다는 게 ...

서른 둘 한 해 장성우

예, 같은 걸 쉬어 , 천천히 내뱉다가 잠깐 생각을 멈춰 여기까지 내가 어떻게 걸어왔더라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릿속안에 있는데 그걸 다 표현해내기가 참 어렵네 어떻게 쉬어왔는지 천천히 다시 생각을 해보지 때로는 그래, 죽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 이렇게, 내리깔린 비트 위에.

아, 하고 말 대신 뱉은 숨 안에 장성우

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난 머릴 비웠네 그러다 다시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난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 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끝내 장성우

지겨워 다 지겨워 언제 그런 말 적었을까 언제 언제였지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먼 옛날 추억을 더듬네 더듬어보네 우울한 말 우울한 말 우울한 말 부서진 머리 부서진 감성 랩 힙합 음악 랩 힙합 음악 헛소리 반복 하고 있네 그저 그저 눈물을 토해내고 뽑아낼 뿐이야 내 삶이라는 게 그저 우울함의 극치이기에 지독한 우울증 을 겪고 있다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어느 노인, 아시아의, 남편의, 편지 장성우

어느, 아시아에 사는 노부부의 이야기, 남편의 편지 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난 머릴 비웠네 그러다 다시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난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그저 긁적인, 한없이 극적인 장성우

내 삶 이게 랩 인지 힙합인지는 더 이상 말할 생각이 없고 그대와 음악에 대하여 논하기 위해 이 트랙을 지었다네 칠월 며칠 그저 랩 그저 글 그저 음악 그저 글 그저 랩 그저 음악 그저 끄적인 긁적인 사고의 정지 를 몇 번이나 당했는지 알 수 없는 천재 둔재 머저리 혹은 멍청이 뭐 그런 이의 작가 혹은 되지 못한 소설가 혹은 되지 못한 이의 담 담

유월 십사일 두 번째 트랙 장성우

지난 시간 뒤로 남겨둔 새벽 혹은 저녁 어느 날의 기억 내 생각들은 모두 흐릿하니 잘 떠오르지 않고 그대의 생각만은 남아 있는 듯도 하니 나에게 제법 큰 영향을 주었던 이와도 같소 별 것 아닌 말들을 그저 그렇게 지껄이는 일의 반복 그림자, 다 져버린 해질녘 거기에 생긴 뒷그림자, 자국, 자욱, 검은, 삶은 축 쳐진 어깨, 그럼에도, 나름대로 살만한 ,

심금 장성우

이 곡예, 이 고개, 길고 긴 고개를 넘어가니 고개들고 하늘을 보겠구나 저 위에 먼 구름은 마치 태양 곁에서 우리를 비추기도 하고 우리를 기다리기도 하는 손님, 마중하는 객처럼 즐겁게 웃는 듯도 같아 지겨운 걸음과 긴 언덕을 넘었던 발걸음 걸음마를 언제 뗄 수 있을까,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성이란 우리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그토록 떨어내고 싶었던 많은 짐들을

우린 왜! 장성우

우린 왜, 이렇게 괴로워 해 야 하는지 하늘 아래 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 지겹도록 지겹게 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번 숨어 토해내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 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 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서 그렇게 서성거려 방황을 하니 남은 말들은 무엇이 있니 천재로 산다는 건 어떤

Nervous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니 인생에 대해 딥 블루, 딥 블루, 깊은 수면 속 하늘 위, 혹은 바닷속 침잠된 그 아래에서 퍼올리는 생각들은 어떤 문장으로 이루어졌나 언제의 기억들과 마주침들로 엮여있는가 변하질 않는 정신머리 삶을 어지럽게 하는데, 그저 하루를 간신히 지냈다면 믿을까 태양 아래 바라보는 먼 풍경들이 그나마 쉴만한 공간이 돼 서울 하늘 아래, 라는 말을 주워섬긴 가사들이

주절 장성우

우린 왜, 이렇게 괴로워 해 야 하는지 하늘 아래 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 지겹도록 지겹게 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번 숨어 토해내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 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 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서 그렇게 서성거려 방황을 하니 남은 말들은 무엇이 있니 천재로 산다는 건 어떤

누군가의 넋2 장성우

이 곡예, 이 고개, 길고 긴 고개를 넘어가니 고개들고 하늘을 보겠구나 저 위에 먼 구름은 마치 태양 곁에서 우리를 비추기도 하고 우리를 기다리기도 하는 손님, 마중하는 객처럼 즐겁게 웃는 듯도 같아 지겨운 걸음과 긴 언덕을 넘었던 발걸음 걸음마를 언제 뗄 수 있을까,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성이란 우리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그토록 떨어내고 싶었던 많은 짐들을

비익련리比翼連理 (Prod. hyukwonmusic) 장성우

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난 머릴 비웠네 그러다 다시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난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 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다

테일러 장성우

가지런히, 재단해 뉘인 여러가지 원단들로 만들어낸 여러가지 옷들 재료를 따지지도 가리지도 않고 소재와 장르를 가리지도 않는 테일러는 매일 오는 사람들의 방문에도 늘 웃음으로 맞이하며 마지막의 손님까지 첫 손님과 같이, 아니 혹은 더 정성스레 잠을 줄여 대접해주기 위해 노력을 하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어느 동네, 소도시 외곽 어디 상업가, 시장 거리 골목

재단사 장성우

가지런히, 재단해 뉘인 여러가지 원단들로 만들어낸 여러가지 옷들 재료를 따지지도 가리지도 않고 소재와 장르를 가리지도 않는 테일러는 매일 오는 사람들의 방문에도 늘 웃음으로 맞이하며 마지막의 손님까지 첫 손님과 같이, 아니 혹은 더 정성스레 잠을 줄여 대접해주기 위해 노력을 하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어느 동네, 소도시 외곽 어디 상업가, 시장 거리 골목

u can do it man, bro 장성우

가즈 플랜 넌 알고있니 알고있어 야, 해 신의 계획 안에 우리가 모두 태어났다, 는 그렇다능 할 수 있다, 능 유 캔 두잇 맨 브로, 부러, 워 할 시간, 에 차라, 리 뭐, 라, 도 해봐, 이건 나에게도 하는 이야기야 아기가 걸어갈 때 마치 다 어려운 것 마냥 우리들의 걸음 또 다 어려운 법 이겠지 발밑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둔 길 구렁텅이,

할수 있다, 능 장성우

가즈 플랜 넌 알고있니 알고있어 야, 해 신의 계획 안에 우리가 모두 태어났다, 는 그렇다능 할 수 있다, 능 유 캔 두잇 맨 브로, 부러, 워 할 시간, 에 차라, 리 뭐, 라, 도 해봐, 이건 나에게도 하는 이야기야 아기가 걸어갈 때 마치 다 어려운 것 마냥 우리들의 걸음 또 다 어려운 법 이겠지 발밑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둔 길 구렁텅이,

회, 상, 념 장성우

나는 너무 많은 걸 놓쳐 살아왔다네 해가 지나네 바람처럼 쓰린, 내 어설픈 각오는 물러져 얼음처럼 녹았네 그대 앞에 섰던 이윤 왜 그렇게 대중없이 희생적이셨소 나에게 라고 묻기 위해서 나는 너무 많은 걸 놓치며 살아온 이라네 이런 내 이야기에 음을 담아 읊었네 울음기 묻힌 싯구에 바람이 닿으니 아리네 간절한 구절은 또 물음이오 그댄 왜, 이토록.

과거 현재 그 사이에 선 우리 장성우

어제는 놀았어 재밌게 언제는 울었어 슬프게 마음을 담았어 이 곡에 이 곡예, 이 고개, 길고 긴 고개를 넘어가니 고개들고 하늘을 보겠구나 저 위에 먼 구름은 마치 태양 곁에서 우리를 비추기도 하고 우리를 기다리기도 하는 손님, 마중하는 객처럼 즐겁게 웃는 듯도 같아 지겨운 걸음과 긴 언덕을 넘었던 발걸음 걸음마를 언제 뗄 수 있을까,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성이란

모차르트는 어렸을 때 장성우

미켈란젤로도 그런 천지창조와 같은 물건을 만들어낸 것일 거고 어릴 때부터 천재적이었던 모차르트는 결국 너무나도 천재적이어서 어릴 때부터 세상의 질고에 대해서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었던 걸 지 모르겠어, 그래, 예술도 인생과 같아, 인생을 닮아 빚어내는 게 바로 예술 이니까 쉬는 곳 터지는 구간 어두운 곳이 있고 밝은 구간이 있지 누군가를 위해 어둠 속에 들어가

A, 찔레꽃 한 송이 장성우

실제로 실재하는 진리에 대해 읊고 있네 늘 기만하지마, 너 스스로를, 넌 구렁텅이를 잘 견뎌왔으며 여태까지 여기까지 걸어온 것조차도 힘들게 걸어왔구나 그대의 인생을 누군가가 대신할 수는 없다는 말이 가혹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그대는 뭘 지켜왔는가 뭘 버려왔는가 끊임없이 마음의 고통 양심으로 인해 찔려왔나 찔레꽃 하나 바람부는 언덕에 피어난 꽃

그것의 이름 장성우

우린 왜, 이렇게 괴로워 해 야 하는지 하늘 아래 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 지겹도록 지겹게 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번 숨어 토해내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 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 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서 그렇게 서성거려 방황을 하니 남은 말들은 무엇이 있니 천재로 산다는 건 어떤

그렇게 그대는 저물어 가는가 장성우

우린 왜, 이렇게 괴로워 해 야 하는지 하늘 아래 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 지겹도록 지겹게 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번 숨어 토해내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 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 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서 그렇게 서성거려 방황을 하니 남은 말들은 무엇이 있니 천재로 산다는 건 어떤

낑깡 장성우

이히힝, 하고 울어대는 그거 말고, 사랑해, 미안해, 좋아해, 고마워, 오늘 하루 힘들었니, 밥 좀 먹어, 힘 내, 기운내, 사내 새끼가, 고개 들어, 뭐 그런 여러가지 마디, 말들 말야 예술이라는 것 곧 대화라는 것 대답이 없을지언정 그건 이미 대화로서 완성적이라는 것, 말하지 않아도 전달이 되는 마음과 마음의 대화라는 거 당신과 내가 답장을 주고 받지

편견에 대한 장성우

어, 뱉어, 버린 말들 은 이미 허공에 떠, 다녀 음악에 가락 을 더해, 네 되돌릴 수 없, 는 기타 위 목소리 곡이란 그렇게, 만들어지, 네 채, 삼킨, 말들은 결국 노래가 되지 못해, 차라, 리 아무거나 뱉어 네가 열정이 있담 음악이 심장에 벌렁거리게 드럼 퉁 소릴 낸다면 귓가에 눈을 감아도 선율이 흐르는 삶을 산다면 아무거나, 아무거라도, 편견,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관하여 장성우

이 곡은 사 분 정도 되는 것 같네 대충 적고 빨리 끝내던가 해야지 영 개의 앨범을 위해 지나치게 긴 시간을 쏟고 있구나 그래 수퍼비인가 뭔가 하는 애들도 주 두 주만에 앨범 두 개를 뽑아내고서 하는 말이 너그들은 그 정도 앨범을 위해서 대체 뭘 하고 있느냐는 말인데 그래 일정 부분은 동감하는 말이라네 그러는 자기는 대체 왜 쉬는 건지 말이야

타버리진 않았으니 장성우

시간이 흘러 누구나 죽음 을 맞이 하니까, 그건, 모두가 갖고 있는 공평한 결말, 이지 어린 날, 십대 때 차분한 생각들은 지금의 날 만들었고 그 밤 에 겪었던 상념들이 글의 재료가 되어주었, 지 무덤 속에서 시체를 끄집어내듯, 이미 버린 기억들을 다시 재조립해, 개조시켜내, 친절한 말을 바라진 마, 나조차 나에게 친절하게, 다 말 못할 이야기들만이 가득,

사느냐 죽느냐 장성우

죽 느냐 마느냐 사느냐 마느냐 마느냐 사느냐 죽느냐 자느냐 지느냐 이기느냐 가느냐 멎느냐 말을 계속 하느냐 어쨌거나 오늘의 이야기는 삶과 죽음 사이에 대한 이야기 인데 그래 나는 스무 살이 넘어 가면 삶을 포기 하려 했었지 그 때 즈음 죽으려고 했었지 그래 뭐 자살한단 소리를 가사에 적는게 어떨지 모르겠다만 그랬지 열 살 무렵 부터 뭐 죽고 싶었고

오픈 비트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이렇게 읊조리는 읊조림을 뱉어도 허락해주었네, 감사해 방사된 말들에 퍼즐을 끼워 맞추듯 의미를 담았고 거기엔 또 내 의미와 마음이 함께 담겨 스토리를 이뤘고, 이뤘고, 꿈은 이뤄졌고, 혹은 이지러졌고, 아직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고, 난 여기에 서 있고, 누군가를 보고, 누군가를 만났고 내 지난 날에 대한 대변은 지나치게 길고, 긴, 이야기이며 그대들에게

dirt, time 장성우

남겨두길 바래 지난 날들에 바치는 찬사야, 내 괴로운 날도 때 사랑은 이별과 패 라는 가사엔 공감 않네 차라리 끝까지 사랑해 헤어졌더라도 말야 누군가의 행복 빌어 주길 바란다, 왜 꼭 지저분하게, 굴어야, 해 때처럼 보이더라도 잘 닦아두라고 보석보다 나을 때, 가 있어 그 때, 가 올 거야 네 삶에 빛나는 시간은 널 기다린다네 그때 꼭 말 해 더러워

그래, 그래, 그래... 장성우

이 음악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 와중에 일단 아무렇게 나 번 뱉 어 봐 가사는 무얼까 확 실히 글 과는 조금 다 른 것 같기도 하네 음악 음감 표현 표정 감정 심장 의 표정 가사를 쓴다는 게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던 누군가는 그렇게 글자 메모장 앞에서 키보드를 멈추고 이내 할 말을 접게 되 기도 하겠지만은 뭐 내 경우에는 쓸데 없는 이야기들을

그냥 말이 한 마디 하고 싶었어 장성우

다 떨어내지 못, , 내, 못, 난 가슴 안에 응어리들은 영 풀리지 않고 울음은 다 토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큰 덩어리라서 이렇게 작은 곡에 조각내어 풀어내 본다. 그대는 그대의 삶을 다 살다가 지금은 어떤 기분으로 곡에 젖어들어가는가 그대는 누군가의 마음이 가슴에 박히도록 사무쳤던 기억이 있는가.

skit(live ver.) 장성우

자연스러운 것들에는 몸을 맡기고 좋은 요령과 기술이라면 지혜와 경험으로 받아들여 장인이 되어가라는 뜻이야 네가 기술을 익혀도 결국 좋은 일을 하는 놈이면 쓸만한 거고 세계 최고의 기술자래도 인간 백정이나 사기꾼, 뭐 그런 놈이면 뭐 쓸모 있겠어 랩 실력, 돈, 명예, 뭐 그런 것들을 얻고나서 네가 그 다음에 뭘 할지를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넌 아직도 고민을 덜

찹찹

사진 장 조차 남지 않은 그댈 이젠 추억만으로 간직하네요 숨겨봐도 더 커져만 가는 나의 그리움만 남아서 또 삼켜내죠 떨어지는 눈물 감춰봐도 보이는 건 심하게 번진 내 눈물자욱들 나타나도 아무 말도 못해도 세상 어는 곳에 있어도 만날 수 있죠 아무것도 못하고 살아 추억이 남아버린걸 내 작은 가슴 깊숙히 내 숨은 이렇게

마지막 말 장성우

보자 꾸나 그럼 어떤 그림의 완성도가 나올런지 수퍼 닌자샷 이 음악을 만들 때 썼던 재료의 샘플링된 키트의 이름이라네 수퍼 닌자 샷 수퍼 닌자 인자 란 곧 참는 이를 말한다네 참으로 일본스러운 말이기도 하지 누구보다도 참으려고 하는 이들이니까 말야 웬만해서는 표현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라서 말야 영 사람을 잘 믿지 않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숲놀이 장성우

타인을 괴롭히면서 웃고 있는 누군가의 웃음은 결국 진실한 웃음은 아닌 법이고, 그의 영혼은 메말라가며 죽어가고 있겠지 사람의 영혼이라는 건 그처럼 잔악한 짓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기에, 아무튼 숲 놀이 숲 속에서 어느 바깥 세상과의 연결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듯한 종족 민족이 그 속에서 자신들만의 문화의 고유성을 지켜가면서 만들어낸 어느 축제의

True Flame. 장성우

역사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되리니 북 치고, 장구 치는 소리꾼들의 흥겨운 음악 소리는 우리와 함께 가야하겠네 밤이 와도 저물지, 않는 흥얼거림, 즐거운, 주절거림 우리네의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할런지 모를 어떤 소리는 음악처럼 들릴까 혹은 처연한 비극의 백 그라운드 뮤직이 되어 심장을 쑤실까, 불꽃처럼 살다 간 이들이 이 땅 위에 참 많네, 그런 자들에게 꽃

마음이 감성이 장성우

감성은 대체 어디로 갔는가 코끝이 찡하는 그런 인생의 답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눈물이 나는 아버지의 말이나 어머니의 말이나 친구의말이나 뭐 연인의 말이나 그런 것들이 다 어디로 갔는가 삶이라는 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그에 비해 이 비트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문제입니다 자 이 비트가 어떤 음악적 기교와 연출과 무엇에게서 레퍼런스를 받아 이렇게 지어졌는지

감정념 장성우

네가 살아내는 치열한 일상보다는 차라리 저열한 물건이라네, 마스터피스, 라고 불리면서 수 백 여 년을 지나쳐 살아남은 여러 예술들도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의 때에 비한다면 빛이 바래고 마는 것이라 설령 반 고흐가 돌아오더라도 그럴 거야, 그저 평안하게 하루 번 정도 어머니의 앞에서 아버지의 뒤에서 친구의 곁에서 웃을 수 있는 덤덤한 슬픔을 이겨낸 미소가

비, 사이드 미 장성우

다 떨어내지 못 , 내 못난 가슴 안에 응어리들은 영 풀리지 않고 울음은 다 토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큰 덩어리라서 이렇게 작은 곡에 조각내어 풀어내 본다. 그대는 그대의 삶을 다 살다가 지금은 어떤 기분으로 곡에 젖어들어가는가 그대는 누군가의 마음이 가슴에 박히도록 사무쳤던 기억이 있는가.

여행 장성우

않을까, 시간이 흘러 누구나 죽음 을 맞이하니까, 그건, 모두가 갖고 있는 공평한 결말이지 어린 날, 십대 때 차분한 생각들은 지금의 날 만들었고 그 밤 에 겪었던 상념들이 글의 재료가 되어주었지 무덤 속에서 시체를 끄집어내듯, 이미 버린 기억들을 다시 재조립해, 개조시켜내, 친절한 말을 바라진 마, 나조차 나에게 친절하게, 다 말 못할 이야기들만이 가득,

뉴 랩 장성우

않고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는 말을 하려거든 세상과의 단절을 말하며 산 속에서만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텐데 그게 과연 진보일까, 이보게나, 랩이던 락이던 무엇이던 어떤 장르이던 결국 여러 사람과 합쳐지고 짓이겨지듯 짓물러져 만들어지는 장르라는 것이야 부서지고 새롭게 만들어지고 여태까지의 과한 고집이나 어떤 형식적 결함이나 무의미한 것들이 사라지고 그리고 또

떨어진 것, 혹은 덜 장성우

혈류를 움직이네 움직이네 문지르네 나의 맘은 오래 굳어 있던 얼은 머리가 깨어져 피가 났고 오랜 시선은 머물러 있던 동상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았는지도, 혹은 아닌지도 돕한 딥한 뭐 그런 감각들과 감성들이 동양의 어느 시인 이 한반도의 어느 먼저 폈던 시인의 시의 뒷구절에 붙기에는 어울리지 않을만할런지 몰라도 그래도 뭐 내 감성에는 어울리네 그게 중요하네

여섯 장성우

여섯번째 이야기이고 이것 또한 오분 정도의 이야기이고 난 이걸 다 주절거리고 나면은 이제는 또 다른 비트를 찍기 위해서 키보드를 켜겠지 음악이라는 뭔가 음악이라는 건 뭘까 우리의 인생에 풍요를 가져다 주지 랩이고 힙합이라는 건 뭘까 우리 인생에 풍요를 가져다 주지 나는 그것들의 앞에서 무슨 말을 할까 차마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의 요동침을 느껴 조금이라도

언뜻 장성우

내가 아는 일 할 줄 아는 건 뭐 그래 글을 적는 일 밖엔 없어서 이걸 하고 있다네 바람의 마도사 라는 소설을 적었던 김근우라는 양반은 스스로의 장애를 밝히며 글 밖엔 자신이 쓸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는데 그래 뭐 사람이 비슷한 처지이지 가지 기술을 위해 매진한 인간은 그 기술을 위해 몸이 그렇게 말려 들어가서 그 기술에 꼭 맞게 형성이 되어버린 거지

그대 웃음 장성우

시간이 흘러 누구나 죽음 을 맞이 하니까, 그건, 모두가 갖고 있는 공평한 결말, 이지 어린 날, 십대 때 차분한 생각들은 지금의 날 만들었고 그 밤 에 겪었던 상념들이 글의 재료가 되어주었, 지 무덤 속에서 시체를 끄집어내듯, 이미 버린 기억들을 다시 재조립해, 개조시켜내, 친절한 말을 바라진 마, 나조차 나에게 친절하게, 다 말 못할 이야기들만이 가득,

장성우

흩어지고 또 부서지기도 하고 얽히기도 하고 그러다 간신히 자신의 자리를 찾은 마냥 모양을 잡고 정겹게 일상을 이어 나가는데, 그래도 같은 도시 위에 발 딛고 살아갔구나, 하는 공감성에 기초한 음악이라는 거야 시티 팝 치렁한 여러 소음들 음감들 소스들 여러 소리들을 그러 모아 만든 엠알 위에 목 소리를 얹었네 이게 내 비트에 대한 대답인데 적당한 의사소통의

싱겁게 우산을 폈어, 난 장성우

그 사람이 명은 아니었고, 오로지 삶을 위해 배운, 도둑질, 연습, 일, 배운 게 도둑질이라, 뭐 그것 밖에, 못한다는 것도 참 낭만적이지 않아, 물론 한국 속담 얘기야 진짜 도둑질, 말고, 기술을 배운 이의 어느 서글픈 사정에 관한 말이라네, 비유를 알아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