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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핀 꿈을 위하여 정태춘

너희의 꿈은 한겨울 땅속 꿈틀대는 애벌레처럼 더디게 오는 따사한 봄볕 그리다 사라져 간다 ll: 입시와 경쟁의 무거운 그늘 열여섯 붉은 넋 덮쳐버려도 끝내 가릴 수 없는 진리의 깃발 바늘 침대 옆 빈 교단에 무수히 꽂히니 흩어짐 없이 우리가 아니라 너희 주인되는 참교육 세상을 향해 너희의 꿈이 환한 햇살로 활짝 피는 그날 위해 :ll

해맑은 웃음을 위하여 정태춘&박은옥

사랑의 교실로 어서 달려가자 아이들의 눈물로 얼룩진 교단을 넘어 목마른 교실로 이제 함께 가자 갈라진 흙가슴에 희망의 씨를 보듬고 우리 가는 참교육 고난의 외길 우리 가는 참세상 아름다운 빛 올곧은 교육으로 굳센 믿음 단결로 가자 해맑은 웃음 승리 위해 눈부신 새 날 위하여 우리 가는 참교육 고난의 외길 우리 가는 참세상 아름다운

바람 정태춘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곁에 갈테요 밤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꿈을 펼치고 못 다한 사랑

바 람 정태춘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 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 곁에 갈테요 밤 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바 람 정태춘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 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 곁에 갈테요 밤 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정태춘

우리는 이 긴긴 터널길을 실려가는 희망없는 하나의 짐짝들이어서는 안되지 우리는 이 평행선 궤도 위를 달려가는 끝끝내 지칠 줄 모르는 열차 그 자체는 결코 아니지, 아니지 우리는 무거운 눈꺼풀이 잠시 감기고 깜빡 잠에 얼핏 꿈을 꾸지 열차가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찬란한 햇빛 세상으로 거기 사람들 얼굴마다 삶의 기쁨과 긍지가 충만한, 살만한 인생

봄밤 정태춘

봄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밤에 꾸는 꿈 아지랭이 꿈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1982년 3월

봄 밤 정태춘

봄 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꾸는 꿈 아지랭이 꿈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1982년 3월 9일)

봄 밤 정태춘

봄 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꾸는 꿈 아지랭이 꿈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1982년 3월 9일)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정태춘

우리는 무거운 눈꺼풀이 잠시 감기고 깜빡 잠에 얼핏 꿈을 꾸지 열차가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찬란한 햇빛 세상으로 거기 사람들 얼굴마다 삶의 기쁨과 긍지가 충만한 살 만한 인생, 그 아름다운 사람들 매일처럼 이 열차를 기다리는 저 모든 사람들 그들 모두 아니, 우리들 모두를 태우고 아무도, 단 한 사람도 내려서는 안 되지 마지막 역과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정태춘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작사.작곡 정태춘 노래 정태춘.최용만 우리는 긴긴 철교 위를 달리는 쏜살같은 전철에 지친 몸을 싣고 우리는 그 강물에 빛나던 노을도 진 아, 어두운 한강을 건너 집으로, 집으로 졸며...

귀 향 정태춘

시절 첫 새벽 찬 이슬에 발을 적시며 말 없이 지나치던 수많은 길을 돌아보며 늙어가는 내 인생 한은 없어라 구름 가네, 달이 가네 이 발길 돌아 가네 이 곳으로 저 곳으로 흘러 온 한 평생 바람같이 구름같이 가벼이 떠돌다 깊은 밤 별빛 아래 고향을 본 후 외로움에 재촉하는 가쁜 발길로 돌아가는 길목마다 낯설은 얼굴마다 꿈을

귀 향 정태춘

시절 첫 새벽 찬 이슬에 발을 적시며 말 없이 지나치던 수많은 길을 돌아보며 늙어가는 내 인생 한은 없어라 구름 가네, 달이 가네 이 발길 돌아 가네 이 곳으로 저 곳으로 흘러 온 한 평생 바람같이 구름같이 가벼이 떠돌다 깊은 밤 별빛 아래 고향을 본 후 외로움에 재촉하는 가쁜 발길로 돌아가는 길목마다 낯설은 얼굴마다 꿈을

04 西海에서 정태춘

서러움은 더 해준다~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노젖어~ 떠나면~ 또다른 나루의 내리며~ 나는 어디로~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위로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마을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따라 멀어져간다~~ 어두워지는

서해에서 정태춘

서해에서 정태춘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해 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 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 마을

서해에서 정태춘

서해에서 정태춘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해 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 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 마을

서해에서 정태춘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해 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 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 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 따라

西海에서 정태춘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해 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 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 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 따라 멀어져 간다

서해에서 정태춘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술있어 서러움을 더~해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저어 떠나면 또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서해 먼 바다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의 갈매기 날아가고 섬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서해에서 정태춘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술있어 서러움을 더~해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저어 떠나면 또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서해 먼 바다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의 갈매기 날아가고 섬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나그네 정태춘

새벽 이슬 맞고 떠나와서 어스름 저녁에 산길 돌고 별빛속에 묻혀 잠이 들다 저승처럼 먼 길에 꿈을 꾸고 첫 새벽 추위에 잠이 깨어 흰 안개 속에서 눈 부빈다.

나그네 정태춘

새벽 이슬 맞고 떠나와서 어스름 저녁에 산길 돌고 별빛속에 묻혀 잠이 들다 저승처럼 먼 길에 꿈을 꾸고 첫 새벽 추위에 잠이 깨어 흰 안개 속에서 눈 부빈다.

그의 노래는 정태춘

애들 자연이란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거친 ㅂ 여름이면 그늘 밑으로 겨울이면 양지쪽으로 숨이 차게 옮겨 다니는 저 노인들 모진 세파에 이리 깍이고 저리 구부러진 채 이제 마지막 일만 초조히 기다리는 이들 세월이란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덧없는 과거와 희망찬 내일이란 미친 운명은 광란처럼 나의 숨통을 조이고 나는 허덕이다 꿈을

그의 노래는 정태춘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맑은 시냇물과 쾌적한 바람이란 여름이면 그늘 밑으로 겨울이면 양지쪽으로 숨이 차게 옮겨 다니는 저 노인들 모진 세파에 이리 깍이고 저리 구부러진 채 이제 마지막 일만 초조히 기다리는 이들 세월이란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덧없는 과거와 희망찬 내일이란 미친 운명은 광란처럼 나의 숨통을 조이고 나는 허덕이다 꿈을

그의 노래는 정태춘

무슨 의미가 있을까 거친 벌판과 깊은 산과 긴 강물이란 여름이면 그늘 밑으로 겨울이면 양지쪽으로 숨이 차게 옮겨 다니는 저 노인들 모진 세파에 이리 깍이고 저리 구부러진 채 이제 마지막 일만 초조히 기다리는 이들 세월이란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덧없는 과거와 희망찬 내일이란 미친 운명은 광란처럼 나의 숨통을 조이고 나는 허덕이다 꿈을

그의 노래는 정태춘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맑은 시냇물과 쾌적한 바람이란 여름이면 그늘 밑으로 겨울이면 양지쪽으로 숨이 차게 옮겨 다니는 저 노인들 모진 세파에 이리 깍이고 저리 구부러진 채 이제 마지막 일만 초조히 기다리는 이들 세월이란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덧없는 과거와 희망찬 내일이란 미친 운명은 광란처럼 나의 숨통을 조이고 나는 허덕이다 꿈을

그의노래는.... 정태춘

깊은 산과 긴 강물이란 여름이면 그늘 밑으로 겨울이면 양지쪽으로 숨이 차게 옮겨 다니는 저 노인들 모진 세파에 이리 깍이고 저리 구부러진 채 이제 마지막 일만 초조히 기다리는 이들 세월이란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덧없는 과거와 희망찬 내일이란 우~~~우~~우~~~우~~ 미친 운명은 광란처럼 나의 숨통을 조이고 나는 허덕이다 꿈을

새벽 광장에서 정태춘

젖은 그네가 바람에 흔들릴 뿐 아직 인적은 없는데 끊길 듯 들려오는 먼 기적 소리만 텅 빈 네 갈래 길에 잠시 머물다 지나간다 비둘기 날아라 동녘 햇날 오르는 곳 떼 지어 날아라 먼 데 호수위로 꿈 꾸는 호수위 물 안개 걷히듯 도회지의 새벽 적막을 깨라 나의 어두운 고독을 깨라 모두 깊이 잠 들어 꿈 꾸는 이 고요한 새벽에 꿈을

새벽 광장에서 정태춘

젖은 그네가 바람에 흔들릴 뿐 아직 인적은 없는데 끊길 듯 들려오는 먼 기적 소리만 텅 빈 네 갈래 길에 잠시 머물다 지나간다 비둘기 날아라 동녘 햇날 오르는 곳 떼 지어 날아라 먼 데 호수위로 꿈 꾸는 호수위 물 안개 걷히듯 도회지의 새벽 적막을 깨라 나의 어두운 고독을 깨라 모두 깊이 잠 들어 꿈 꾸는 이 고요한 새벽에 꿈을

위하여 허승진

1.잔을 들어라 그리고 마시자 오늘의 이 순간을 함께 나누자 드높은 파도 내일 또 밀려오지만 내일을 위해서 잔을 들어라 우리는 달렸다 우리의 꿈을 찾아서 부딪치는 술잔에 미래가 있다 우리는 달렸다 우리의 꿈을 찾아서 마주치는 두눈에 사랑이 있다. 2.산이 손 벌려 버티고 막아도 우리는 높은 산을 함께 넘었다 또 다른산이 내일

못다핀 꽃한송이 김란영

* 못다핀 꽃 한송이 * 1)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위에 그 잎새는 한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 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잎 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2)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못다핀 꽃한송이 김수철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비로 적셔놓고 긴긴 ...

못다핀 꽃한송이 Various Artists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 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비로 적셔놓고 긴...

못다핀 꽃한송이 김수철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잎두고 가신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잎마저 떨어지려나 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못다핀 꽃한송이 이상화

못다핀 꽃한송이 - 이상화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 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 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간주중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못다핀 꽃한송이 권윤경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 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비로 적셔놓고 ...

못다핀 꽃한송이 작은 거인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한 잎 두고 가신 님아가지 위에 눈물 적셔놓고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외로움만 더해가네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한 잎 마저 떨어지려나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가시다가 잊으셨나고운 꽃잎 위로 적셔놓고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앙상한 가지 ...

못다핀 꽃한송이 김현정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 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 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위로 적셔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정태춘, 박은옥

슬픔이라는 것이 다른 그 무엇이 아니구나 우리가 이렇게 돌아가는 곳도 이 열차의 또 다른 칸은 아닌가 아, 그 눈빛들 어루만지는 그 손길들 우리는 이 긴 긴 터널 길을 실려가는 희망 없는 하나의 짐짝들이어서는 안되지 우리는 이 평행선 궤도 위를 달려가는 끝끝내 지칠줄 모르는 열차 그 자체는 결코 아니지 아니지 우리는 무거운 눈꺼풀이 잠시 감기고 깜빡잠에 얼핏 꿈을

바람 정태춘 & 박은옥

돌아서지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맞을 긴밤새에 포근하게 잠든새에 당시곁을 스쳐지나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고이 당신곁에갈테요 밤하늘 구름 저넘어 당신 꿈을 펼치고 못다한 사랑이야길랑 내게 말해주세요 고운사랑 전해줄 나는 바람이여요.

바람 정태춘, 박은옥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 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 곁에 갈테요 밤 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꿈을 펼치고 못 다한

꿈을 위하여 노래여행

그 누구든 자신의 꿈은 있어 그 꿈을 바라보며 세상을 살지 하지만 그 모든걸 이루지 못하고 살기에 그저 꿈이라고들 하지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 역시 누구에게나 얘기하는 꿈이 있어 그 꿈을 바라보며 살아가지 힘들고 어려움들 나에게도 다가오지만 그저 꿈이라 얘기하고 싶진 않아 세상 모든 사람들처럼 이제 나를 가로막고 선 높은 현실의 벽 넘어 보다 자유롭고 향기로운

봄밤 정태춘&박은옥

봄밤에 쓴 편지 못붙일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터서 고운님 미운님 잊어버릴까 봄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님 미운님 잊어버릴까 봄밤에 꾸는 꾼 이지랭이 꿈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님 미운님 잊어버릴까 고운님 미운님 잊어버릴까 꼬㉲★파일띠™가 올립니다...^^

봄 밤 정태춘, 박은옥

봄 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꾸는 꿈 아지랭이 꿈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위하여**! 한미나

위하여 위하여 내일에 나를 위하여 지난 과거와 아팠던날도 추억으로 묻어 버렸다 시작이야 지금부터 새로운 삶을 위하여 살아 가기가 힘들어도 과거만큼 아프리오 이제는 나에 삶을 위하여 전진이다 나를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내일에 나를 위하여 지난 과거와 아팠던날도 추억으로 묻어 버렸다 시작이야 지금부터 새로운 삶을 위하여 살아 가기가

서해에서 (1976년) 정태춘 & 박은옥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해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 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에 물결은 멀리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따라 멀어져간다

서해에서 정태춘 & 박은옥

서해에서 작사 정태춘 작곡 정태춘 노래 정태춘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있어 서러움을 더해주나 저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저어 떠나면 또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바다위로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에 물결은 멀리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나그네 정태춘 & 박은옥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해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위로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 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 따라 멀어져간다

서해에서 정태춘, 박은옥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해 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 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 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 따라

서해에서 박은옥/정태춘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해 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 위론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 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