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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그리워 만나러 찾아가던 못보고 서러워서 돌아서던 뜨거운 사랑을 속삭이던 이별의 눈물을 쏟아놓은 그 길에 낙엽이 져서 구르면 옛사랑 낙엽처럼 지는데 아아 그리워 찾아가던 못보고 서러워서 못보고 돌아서던

나의 길 조영남

죽는 날까지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해는 맘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나는 걸어 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Why Me? 조영남

Why me Lord 나의 지나온 수치스러운 정처도 없던 Why me Lord 내가 가야할 눈물로 얼룩진 방황의 골짜기 날 불러주소서 날 세워주소서 쓰러져 우는 나를 이 죄인 엎드려 주 앞에 빕니다 날 받아주옵소서 (jesus, my souls in your hand) Why me Lord 밤은 깊어가고

노래는 나의 인생 조영남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비를 맞으며 험한 헤쳐서 지금 나 여기 있네 끝없이 기나긴 길을 따라 꿈 찾아 걸어온 지난 세월 괴로운 일도 슬픔의 눈물도 가슴에 묻어 놓고 나와 함께 걸어가는 노래만이 나의 생명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사랑하는 당신 있음에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아껴주는 당신 있음에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날 보내주오 조영남

날 보내 주오 날 보내주오 당신 계신 그 곳에 난 먼 찾-아 여기 왔-네? 날 품어주오- 당신의 넓-은 품에 내 피곤 한 몸 맡기려오?

옛 이야기 조영남

그대와 사랑은 지난 옛 이야기 내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추억이여 낙엽은 떨어져 쌓여진 거리를 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여 꽃은 피고 또 피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 없네 그대와 사랑은 옛 이야기지만 내 마음 속 깊이 그대는 남아있네 꽃은 피고 또 지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 없네 그대와 사랑은 옛 이야기지만 내 마음

옛이야기 조영남

옛 이야기 - 조영남 그대와 사랑은 지난 옛 이야기 내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추억이여 낙엽은 떨어져 쌓여진 거리를 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여 꽃은 피고 또 피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 없네 그대와 사랑은 옛 이야기지만 내 마음 속 깊이 그대는 남아있네 간주중 꽃은 피고 또 지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

날 보내주오 (Help Me) 조영남

날 보내주오 당신 계신 그 곳에 난 먼길 찾아 여기 왔네 날 품어주오 당신의 넓은 품에 내 피곤한 몸 맡기려오 예전엔 나의 마음 교만하여 나 홀로 찾아 헤맸으나 나 이제 나의 고집 다 버리고 겸손하게 무릎 굻고 애원하오 주여 날 데려가 주 당신계신 그 집에 나 거기서 나 쉬기 원하네 날 안아 주오 따뜻한 당신 품에

날 보내 주오 (Help Me)(복음성가, 76년 8월 발표) 조영남

날 보내주오 당신계신 그곳에 난 먼길 찾아 여기왔네 날 품어주오 당신의 넓은 품에 나의 피곤한 몸 맡기려오 * 예전엔 나의 마음 교만하여 나홀로 찾아 헤맸으나 나 이젠 나의 고집 다 버리고 겸손하게 무릎꿇고 애원하오 주여 날 데려가줘 당신계신 그곳에 나 그곳에 쉬기 원하네 날 안아주오 따뜻한 당신품에 내 지친 영혼

삼팔선의 봄 조영남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없구나 꽃이 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싶어라

물레방아 인생 조영남

밤이~면 이슬에 젖는~ 나는야 떠돌이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물레방아 인~생 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두고온 내 고향이 그리워져 소매를 붙잡고 가지 말라던 순이는 지금은 무얼 하~나 만나면 이별이지만 이별은 서러워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험~한 인생~

물레방아 인생 조영남

밤이~면 이슬에 젖는~ 나는야 떠돌이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물레방아 인~생 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두고온 내 고향이 그리워져 소매를 붙잡고 가지 말라던 순이는 지금은 무얼 하~나 만나면 이별이지만 이별은 서러워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험~한 인생~

진실로 선함과 인자하심이 조영남

나는 잃은 나그네 였네 죄 중에 헤메이는데 사랑에 왕 내 목자 예수 나를 집으로 인도 하네 진실로 선함과 그 인자 하심이 날 마다 함께 하시리라 진실로 선함과 그 인자 하심이 날 마다 함께 하시리라 내가 이세상 살아갈 동안 주 늘 곁에 함께 하사 늘 보호해 주시는 예수 나를 안전케 하시리라 진실로 선함과 그 인자 하심이 날마다

그대 따르리 조영남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산 넘어 지는 곳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엄마손 잡은 아이처럼 난 그대 놓지 않으리 그대 손길 이끄는 대로 난 그저 따라만 가리 그대 처음 본 순간 부터 나는 방황 끝내 버리고 둘이 함께 다시 떠나 사랑의 길에 올랐네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나는 그대 뒤를 따르리 무지개 뜨는 곳까지

그대 따르리 (영화 에비타 삽입곡) 조영남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산 넘어 지는 곳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엄마손 잡은 아이처럼 난 그대 놓지 않으리 그대 손길 이끄는 대로 난 그저 따라만 가리 그대 처음 본 순간 부터 나는 방황 끝내 버리고 둘이 함께 다시 떠나 사랑의 길에 올랐네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나는 그대 뒤를 따르리 무지개 뜨는 곳까지

딜라일라 (guitar by 함춘호) 조영남, 이찬원

So before they come to break down the door Forgive me Delilah I Jost couldn’t take any more 밤 깊은 골목길 그대 창문 앞 지났네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두 그림자 그댄 내 선배 날 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 나의 딜라일라 왜 날 버리는가 애타는 이 가슴 달랠

딜라일라 (Guitar by 함춘호) 조영남 & 이찬원

So before they come to break down the door Forgive me Delilah I Jost couldn’t take any more 밤 깊은 골목길 그대 창문 앞 지났네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두 그림자 그댄 내 선배 날 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 나의 딜라일라 왜 날 버리는가 애타는 이 가슴 달랠

딜라 조영남(체리님청곡)

I could see that girl was no good for me But I was lost like a slave that no man could free 밤깊은 골목길 그대 창문앞 지날 때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두 그림자 그대 내 여인 날 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나의 딜라일라 왜 날 버리는가 애타는 이가슴 달랠 없어 복수에

그대 따르리 옥주현 & 조영남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산 넘어 지는 곳 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엄마 손 잡은 아이처럼 난 그대 놓지 않으리 그대 손길 이끄는 대로 난 그저 따라만 가리 그대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방황 끝내 버리고 둘이 함께 다시 떠나 사랑의 길에 올랐네 하루도 엄마 품 떠나서 못 살 것만 같은 어린 아이처럼

그대 따르리 (Duet ver.) 옥주현 & 조영남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산 넘어 지는 곳 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엄마 손 잡은 아이처럼 난 그대 놓지 않으리 그대 손길 이끄는 대로 난 그저 따라만 가리 그대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방황 끝내 버리고 둘이 함께 다시 떠나 사랑의 길에 올랐네 하루도 엄마 품 떠나서 못 살 것만 같은 어린 아이처럼

그대 따르리 (Duet Ver.) 옥주현, 조영남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산 넘어 지는 곳 까지 난 그대 뒤를 따르리 엄마 손 잡은 아이처럼 난 그대 놓지 않으리 그대 손길 이끄는 대로 난 그저 따라만 가리 그대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방황 끝내 버리고 둘이 함께 다시 떠나 사랑의 길에 올랐네 하루도 엄마 품 떠나서 못 살 것만 같은 어린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조영남

밤 깊으면 너무 조용해 책 덮으면 너무 쓸쓸해 불을 끄면 너무 외로워 누가 내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수 있나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 살아요 한낮에도 너무 허전해 사람틈에 너무 막막해 오가는 말 너무 덧없어 누가 내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수 있나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다...

모란동백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아가씨 꿈속에 찾아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

모란동백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

사랑없인 못 살아요 조영남

밤 깊으면 너무 조용해 책 덮으면 너무 쓸쓸해 불을 끄면 너무 외로워 누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 수 있나요 다른 사람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 살아요 한 낮에도 너무 허전해 사람 틈에 너무 막막해 오가는 말 너무 덧없어 누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 수 있나요 다른 사람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 살...

제비 조영남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을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해도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채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아아 그리워라 잊지못할 내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속에 님을 그리네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

사랑없인 못살아요 조영남

밤 깊으면 너무 조용해 책 덮으면 너무 쓸쓸해 불을 끄면 너무 외로워 누가 내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수 있나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 살아요 한낮에도 너무 허전해 사람틈에 너무 막막해 오가는 말 너무 덧없어 누가 내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수 있나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다...

지금 조영남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이 아닌 것 분명 네가 알고 있는 만큼 나도 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달라졌다고 먼저 말할 용기가 없을 뿐 아 저만치 와 있는 이별이 정녕코 무섭지는 않아 두마음에 빛바램이 쓸쓸해 보일 뿐이지 진정 사랑했는데 우리는 왜 사랑은 왜 변해만 가는지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이 열정이 아닌 것 분명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

지금 조영남

지 금 조영남 작사 : 김수현 작곡 : 조영남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우리가 아닌걸 분명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 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달라졌다고 먼저 말할 용기가 없을 뿐 아 저만치 와 있는 이별이 정녕코 무섭진 않아 두 마음에 빛바램이 쓸쓸해 보일 뿐이지 진정 사랑했는데 우리는 왜 사랑은 왜 변해만 가는지

딜라일라 조영남

I saw the light on the night that I've passed by her window. I saw the flickering shadows of love on her blinds She was my woman as she deceived me I watched and went out of my mind. My my my deli...

불꺼진 창 조영남

오늘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질 마세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 그녀집 갔다온 후에 오늘밤 나는 보았네 불꺼진 그대 창가를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할꺼야 무척이나 행복할꺼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나는 부럽기만 하네 불꺼진 그대 창가를 오늘 난 서성거렸네 서성대는 내 모습이 서러워서 말없이 돌아서 왔네

딜라일라 조영남

밤 깊은 골목길 그대 창문앞 지날때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두 그림자 그대 내 여~인 날 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 나의 딜라일라 왜 날 버리는가 불타는 이 가슴 달랠길 없어 복수에 불타는 가슴만 가득찼네 밤 깊은 골목길 그대 창문앞 지날때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두 그림자 그대 내 여~인 날 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 나의 딜라일라 왜 날...

화개장터 조영남

화개장터 조영남 전라도와 경사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말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 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광양에선 삐걱삐걱 나룻배타고 산청에선 부릉부릉 버스를 타고 사투리 잡담에다 입씨름 흥정이

은퇴의노래 조영남

제발 나같이 오래 된 가수한테 은퇴란 말은 마세요 몸은 비록 최희준 선배지만 마음만은 에치오티랍니다 제발 나같이 오래 된 가수한테 은퇴란 말은 마세요 다른 직업엔 퇴직금도 있지만 가수한텐 퇴직금도 없답니다 제발 나같이 불행한 가수한테 은퇴란 말은 마세요 평생에 가수왕 한번도 못해보고 가요톱텐 한번도 못꼈답니다 제발 나같이 불행한 가수한테 ...

내고향 충청도 조영남

작사:조영남 작곡:외국곡 일사후퇴때 피난 내려와 살다 정든 곳 두메나 산골 태어난 곳은 아니었지만 나를 키워준 고향 충청도 내 아내와 내 아들과 셋이서 함께 가고싶은 곳 논과 밭사이 작은 초가집 내 고향은 충청도라오 어머니는 밭에 나가고 아버지는 장에 가시고 나와 내 동생 논길을 따라 메뚜기잡이 하루가 갔죠 내 아내와 내 아들과 셋이서 함께 ...

낙엽은 지는데 조영남

마른잎 굴러 바람에 흩날릴때 생각나는 그 사람 오늘도 기다리네 왜 이다지 그리워하면서 왜 이렇게 잊어야 하나 낙엽이지면 다시 온다던 당신 어이해서 못오나 낙엽은 지는데 지금도 서로 서로 사랑하면서 왜 이렇게 헤어져야 하나 낙엽이 지면 그리워지는 당신 만날수는 없구나 낙엽은 지는데

사랑이란 조영남

밥뚜와리와리 밥뚜와리와리 우 밥 밥 진정 그대가 원하신다면 그대 위해 떠나겠어요 헤어지기가 섭섭하지만 묵묵히 나는 떠나겠어요 행여 그대가 거짓말일까봐 다시한번 애원합니다 헤어지기가 너무 섭섭해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밥뚜와리와리 밥뚜와리와리) 너무나도 안타까워요 (밥뚜와리와리 밥뚜와리와리)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밥뚜와리와리 밥...

불꺼진 창 조영남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 그대 집 가까이 온 후로 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 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꺼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난 서성거렸네 서성대던 내 모습이 서러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 누군지 행...

여보 조영남

여보 무교동 어느 음악다방에서 당신과 내가 처음 만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여보 소꼽친구처럼 얘재하며 세상 모르게 재미만 있던 때가 추억이 되었소 여보 불광동 계곡 바위에 누워 처음 사랑의 별을 헤었던 그 밤 그 밤 기억하오 여보 쏟아지는 찬비를 맞아가며 광화문 골목길을 헤매던 그 밤 그 밤 기억하오 여보 우리가 함께 가는 이 길이 때로는 먼 길처럼 ...

옛생각 조영남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 꽃댕기 매고놀던 옛친구 생각난다 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다 어디갔나 모두다 어디갔나 나혼자 여기서서 지난날을 그리네

점이 조영남

아마 난생 처음일꺼야. 어머님의 곁을 떠난 건. 원한 사무친 휴전선에는 궂은 비만 내리누나. 고향을 떠나올 때에 이슬 맺힌 눈동자로, 손을 흔들던 점이 얼굴이 꿈속에도 찾아드네. * 점이~. 딸기꽃이 세 번 피거든, 점이~. 그 때는 마중을 오오. 점이~. 그 때까지 소식 없거든, 점이~. 다른 곳에 시집을 가오. 이 목숨 바치면, 이 목숨 바치...

고향의 푸른잔디 조영남

꿈속에 그려보는 머나먼 고향아 옛모습 변치않고 지금도 잘있느냐 사랑하는 부모형제 어릴때 같이 놀던 친구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타향살이 서러워도 꿈속에 그려보는 고향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앞마을 냇가에 물레방아 소리 뒷동산 종달새 지저귀는 노래소리 아...꿈속에 들려오는 어머님의 자장가 노래소리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타향살이 서러워도 ...

최진사댁 셋째딸 조영남

건너마을에 최진사댁에 딸이 셋 있는데 그 중에서도 셋째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 한번 밤쇠도 얼굴 한번 못 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염체 없지만 셋째 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 몸이 어떠냐고 졸라 봐야지 다음 날 아침...

고향의 푸른잔디 조영남

꿈속에 그려보는 머나 먼 고향아 옛 모습 변치않고 지금도 잘 있느냐 사랑하는 부모 형제 어릴때~ 같이 놀던 친구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타향살이 서러워도 꿈속에~ 그려보는 고향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앞마을 냇~가에 물레방아 소리 뒷동산 종달새 지저귀는 노래소리 아 꿈속에 들려오는 어머님의 자장노래 소리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아 언제나 가...

지 금 조영남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우리가 아닌걸 웃는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 나 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달라졌다고 먼저 말할 용기가 없을 뿐 아 저만치 와 있는 이별이 정녕코 무섭진 않아 두 마음에 빛바램이 쓸쓸해 보일 뿐이지 진정 사랑했는데 우리는 왜 사랑은 왜 변해만 가는지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열정이 아닌걸 웃는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

지금 조영남

지금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우리가 아닌 것 분명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 알아 ~ 단지 지금 우리는 달라졌다고 먼저 말할 용기가 없을 뿐 아 ~ 저만치 와있는 이별이 정녕코 무섭진 않아 두마음에 빛바램이 쓸쓸해 보일 뿐이지 진-정 사랑했는데 우리는 왜 사랑은 왜 변해만 가는지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열정이 아닌 것 분명 내가 알고 있는...

사랑이란 조영남

진정 그대가 원하신다면 그대 위해 떠나겠~어요 헤어지기가 섭섭하지만 묵묵히 떠나겠~어요~ 행여 그대가 거짓말 일까봐 다시 한번 애원 합~니다 헤어지기가 너무 섭섭해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너무나도 안타~까워요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말씀 한번 해주세요 혹시 제가 잘못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줘요 만약 제가 밉지 않다면 제발 그냥 있게~...

비는 내리고 조영남

지난 밤 밤기차로 너를 멀리 보내고 불밝은 거리를 서성거린다 오가는 사람들의 밀리고 또 밀리며 비좁은 골목길 마냥 헤맨다 비는내리고 비는내리고 지나온 발자욱마다 밤비는 내리고 비는내리고 비는내리고 지나온 추억마다 눈물이 고이고 후회하면 무얼해 지나간 옛일을 생각하면 무얼해 멀리간사람 불러보면 무얼해 잊혀진 그 이름을 돌아온단 말없이 떠난 사람을 비는내...

보리밭 조영남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노래 귓전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하늘만 눈에 차누나

잊혀진 계절 조영남

I STILL REMEMBER THAT LAST DAY WE HAD WHAT DID WE SAY THAT MADE YOU SAD? I CANN'T REMEMBER ALL WE SAID THAT DAY. I ONLY KNOW YOU'RE GONE AWAY! I STILL CANSEE THAT LOOK UPON YOUR FACE. TELL ME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