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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소 최우인

난 매일 그렇듯이 집으로 오고 있었고 너에게 전활 거는 대신에 하늘을 보았을 뿐 궁금하다면 바람에게 물어봐 같이 있었으니 변하지 않소 음~ 음 변하지 않소 난~ 변하지 않소 당신을 만나 오늘 하루를 유영하며 위로받고 싶었지만 어쩌다 도착한 집에서 나는 강아지와 얘기하며 별들에게 위안 받았소 미안하지만 음~ 변하지 않소 난~ 변하지 않소 문앞에 가지런히

다시 널 최우인

어쩌다 한 번쯤은 만나지려나 어쩌다 한 번쯤은 생각나겠지 돌아올 수 없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머물지 못해 지고 마는 시간 속을 난 바람이 감싸는 골목을 지나 어쩌지 못하고 주저앉고선 나지막한 담벼락에 기대어 비워내지 못하고 내 맘 흘러 다시 널 모든 것들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리워 발길 닿는 곳 모두 나를 붙잡고 변하지 않는 건 없는데 시간을 넘어 난 다시 널

그대로 인해 난 최우인

2.그대로 인해 난 내안에 살아 숨쉬는 기억이 내 눈을 내 마음을 멀게 했어요 내안의 시간은 멈춰 버린지 오래 그대로 인해 난 자유롭지 못하지 그대로 인해 난 자유롭지 못하지 낯선 외로움을 견디며 오늘도 이별을 준비해야하는 그대 시간 속에 멈춰 버린 난 그대 기억 속에 잠들어 가는 난 어설픈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난 헤어나지 못하지 내안에 살아 숨쉬...

바라네 최우인

소금기 가시지 않은 얼굴로 슬픈 새벽을 바라본다 삶을 노래하던 그 미소 사라진지 오래고 찬비가 눈물처럼 발끝에 내려앉는다 어디로 가야만 할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태어난 순간부터 빼앗긴 나의 의지는 바람 따라 떠도는 나의 노래가 되고 저 멀리 나를 부르는 애달픈 꿈을 기억해 내 가난한 노래가 빛이 될 수 있다면 사랑할 수 있는 나이기를 바라네 사랑...

비 머금은 바람이 불어 최우인

비 머금은 바람이 불어 내 맘 그대 맘 깊은 곳에 인적 없는 새벽 드문 불빛 사이로 비 머금은 바람이 불어 비 머금은 바람이 불어 잘 자란 인살 건네 보아도 좋은 웃음 건네 보아도 모른 척 무심한 척 비 머금은 바람이 불어 외로운 밤을 새우고 바람 속에 떨면서 맘 속 가득 햇살을 키우는 여린 마음에도 비 머금은 바람이 불어 그대라는 기억이 울어 ...

하루... 최우인

구름과 저 해 말없이 바라보다 불어오는 바람 따라 산 뒤로 떨어지고 산 뒤로 떨어지고 저 하늘과 구름 세상에 꿈을 주다 그 빛을 잃어 어둠 속에 계절은 다시 오고 나를 품은 하루가 가고 익숙한 바람 지나며 내 맘을 어루만지고 내 맘을 어루만지고 해가 지는 날 강 건너 불빛 한 점 보이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이 해가 지는 날 고달픈 나의 하루는 ...

기억속에 잠들어 가도 최우인

6.기억속에 잠들어가도 기억속에 잠들어 가도 쉬어가는 바람에 그댈 깨우는 몹쓸 그리움 기억속에 잠들어 가도 쉬어가는 바람에 그댈 깨우는 몹쓸 그리움 오랜 시간 보았던 햇살같은 기억들 잊어가도 작은 내 가슴에 웃고있을 그댈 잊기엔 너무나도 크고 소중합니다 오랜 시간 보았던 햇살같은 기억들 잊어가도 작은 내 가슴에 웃고있을 그댈 잊기엔 너무나도 크고 소...

그건 바람이었네 최우인

1.그건 바람이었네 나의 침묵속에 너의 침묵속에 우리의 침묵속에 여위어가는 텅빈 가슴 기다리지 않아도 기다릴 것 없어도 누구는 떠나고 또 그 누구는 돌아오고 살아간다는 말이 외로울 지라도 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바람 지나는 마음 한켠에 내 작은 위로가 되어준 그건 바람이었네 그저 지나는 바람이었네 그건 바람이었네 그저 지나는 바람이었네

꿈을 꾼게 아닌데 최우인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는 걸까 너에게 가던 길 멈추고 이렇게 서있는 난 흐르고 흘러도 그대로인 시간들 내가 꿈을 꾼 게 아닌데 내 안에서 웃길 바랬어 내 안에서 위로받길 바랬던 것처럼 달아날까 부서질까 불안한 마음에 내가 꿈을 꾼 게 아닌데 내 안에서 웃길 바랬어 내 안에서 위로받길 바랬던 것처럼 달아날까 부서질까 불안한 마음에 내가 꿈을 꾼 게 ...

가짜하루 최우인

맘에도 없는 말을 하고 맘에도 없는 얼굴을 하고 맘에도 없는 발길을 서두르지 그렇게 하루를 포장하고 그렇게 하루를 채워가고 그렇게 오늘 하루는 지쳐가지 이렇게 저렇게 요란한 세상 이렇게 저렇게 숨가뿐 세상 언제나 익숙한 발걸음 낯익은 풍경속에 하루를 그렇게 잃어가고 때로는 서툰 발걸음 낯설은 세상속에 쉴곳을 이렇게 잃어가도 어제와 다른 내일을 꿈...

소리없는 노래 최우인

시든 꽃잎 바라보다 밝게 웃는 그대 모습 바람소리 낙엽소리에도 들리지 않는 그대 음성 언제 시들었는지 이름 모를 꽃처럼 바람 많은 세상을 품으며 홀로 잠든 그대 저녁 노을 짊어지고 사람하나 그리울 때 내 고단한 삶을 지키는 그대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외진 땅에 꽃을 피우던 소리없는 노래

기억속에 잠들어가도 최우인

기억속에 잠들어 가도 쉬어가는 바람에 그댈 깨우는 몹쓸 그리움 기억속에 잠들어 가도 쉬어가는 바람에 그댈 깨우는 몹쓸 그리움 오랜 시간 보았던 햇살같은 기억들 잊어가도 작은 내 가슴에 웃고있을 그댈 잊기엔 너무나도 크고 소중합니다 오랜 시간 보았던 햇살같은 기억들 잊어가도 작은 내 가슴에 웃고있을 그댈 잊기엔 너무나도 크고 소중합니다 웃고있을 그댈 ...

소주 최우인

난 물었지만 알고 있었지날 잃은 지 오래난 아닌 척 간절한욕심들로 가득 차 있네돌아봐도 생각이 안나남은 기억도 아파애쓰는 마음만 더 힘들뿐이지상처로만 지나 왔음을 느끼네아 결국엔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무얼 기대 했었나오 이 밤은 내 맘은나는아직 멀었나 봐요아무리 마셔도 소주는 쓰네요아직 멀었나 봐요아무리 걸어도 버릴 수 없네요난 사는게 지루해아무 일 없...

겨우살이 최우인

겨울을 살아온마음 한 자락에그 고단함도때론 이유가 되고쉽게 놓아 버릴 수 없던그 외로움도때론 이유가 되지앞서 가는낯선이의 뒷모습에도옷 깃 사이로스미는 바람에도길게 자란 그림자처럼정든 만큼그리움도 커져 가겠지포기할 수 없었던시간을 건너하루를 잃고오늘을 살아모진 시간들만큼자라온 그 고단함도때론 이유가 되지포기할 수 없었던시간을 건너하루를 벗 삼아오늘을 살...

신발 최우인

설레이던 너와의그 첫 만남을 기억해조금은 어색하고불편한 듯 했어도이젠 헤지고 낡아서볼품없어 졌어도 불평 한번 없던 너인데이제야 알겠어주름진 너의 걸음엔힘겨웠을 시간들이나를 돌아보게 돼나와 같이 걸었다고저리 나와 닮아 있을까내 작고 외로운마음에 소리 들으며나와 같이 걸었다고저리 나와 닮아 있을까지나온 시간만큼구김도 아픔도참 많았을 텐데낯선 길에도가장 낮...

어쩌면 최우인

어쩌면 내가너무 커버린 걸까 맑은 하늘과흙냄새 나던 바람도 벌써 아득한옛 일이 되어 버린 건 어쩌면 내가꿈을 꾸는 걸까고단한 삶 속에푸른 새벽을 깨우는 서러운 운명속에 몸부림처럼저 하늘평화롭게 푸르른데우리에게도푸른 새날이 오려나눈물과 한 숨이자라는 이 곳에사람들 속에사람이 없어어쩌면 내가꿈을 꾸는 걸까고단한 삶 속에푸른 새벽을 깨우는 서러운 운명속에 ...

그대는 내게로 최우인

그대는 잠들어 있나요그대 생각하는 시간이왜 이리 설레이는지난 모르겠지만하늘에 걸린 별 하나그대인 듯 바라보다수줍은 너의 얼굴이그대인 듯 담아본다그대의 환한 얼굴에동그란 미소는 언제나나를 춤추게 하고평화로운 그늘이 되었네 하늘에 닿을까 구름에 실려 올까새벽 끝을 달리는그댈 기다림에 익숙해져내 웃음 되었네 그대의 환한 얼굴에동그란 미소는 언제나나를 춤추게...

짱이야! 홍찬

헤이 미스터 짱 (짱) 키는 작아도 마음하난 괜찮은 사람 헤이 미스터 짱 (짱) 못생겼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사람 인생사 언제나 선택은 둘 중에 하나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돈많으면 (다)행복할소냐 그까짓거 별것이더냐 돈없다고 (다)불행할소냐 그까짓거 별것이더냐 부귀영화도 부럽지 않소 사랑한다는 굳은 약속 지키면서 험한 세상도 부럽지 않소 변하지 않은

부끄럽지 않소 이치랑

부끄럽지 않소 부끄럽지 않소 저 산 보기가 부끄럽지 않소 천년만년을 흔들림 없이 그렇게 서 있는데 백년도 못 되는 사랑도 하면서 토라지고 헤어지고 산 보다 높은 미움을 쌓고 당 보다 깊은 산줄을 받고 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울기도 하고 핑계도 많고 사연도 많더라 간 ~ 주 ~ 중 부끄럽지 않소 부끄럽지 않소 저 강 보기가 부그럽지 않소

부끄럽지 않소 이민서

부끄럽지 않소 이치랑 2집 부끄럽지 않소 2009.11.10 부끄럽지 않소 부끄럽지 않소 저 산 보기가 부끄럽지 않소 천년만년을 흔들림 없이 그렇게 서 있는데 백년도 못 되는 사랑도 하면서 토라지고 헤어지고 산 보다 높은 미움을 쌓고 당 보다 깊은 산줄을 받고 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울기도 하고 핑계도 많고 사연도 많더라 간 ~ 주

좋지 않소 신현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 모여서 뛰노는 웃음 소리 저녁 하늘에 노을이 질때 그대와 둘이서 차한잔 나누고파 여보시오 사람들아 나의 말좀 들어보오 우리네 먼 인생길 함께 가면 좋지 않소 시냇물 흘러 어디로 가나 그누가 뭐라해도 나는 그대 사랑하오 여보시오 사람들아 나의 말좀 들어보오 우리네 외론 인생길 함께 가면 좋지 않소 여보시오 사람들아 나의 말좀

코뿔소 김지원

그렇소 나는 코뿔소 코에 뿔이 났소 창 같지 않소 멋지지 않소 그렇소 나는 코뿔소 그렇소 나는 코뿔소 코에 뿔이 났소 창 같지 않소 멋지지 않소 그렇소 나는 코뿔소 그렇소 나는 코뿔소 코에 뿔이 났소 창 같지 않소 멋지지 않소 그렇소 나는 코뿔소

부끄럽지 않소 (Inst.) 이치랑

부끄럽지 않소 이치랑 2집 부끄럽지 않소 2009.11.10 부끄럽지 않소 부끄럽지 않소 저 산 보기가 부끄럽지 않소 천년만년을 흔들림 없이 그렇게 서 있는데 백년도 못 되는 사랑도 하면서 토라지고 헤어지고 산 보다 높은 미움을 쌓고 당 보다 깊은 산줄을 받고 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울기도 하고 핑계도 많고 사연도 많더라 간 ~ 주

부끄럽지 않소 (With 이민서) 이치랑

부끄럽지 않소 부끄럽지 않소 저 산 보기가 부끄럽지 않소 천년만년을 흔들림 없이 그렇게 서있는데 백년도 못되는 사랑을 하면서 토라지고 헤어지고 산보다 높은 미움을 쌓고 강보다 깊은 상처를 받고 때로는 웃기도 하고 때로는 울기도 하고 핑계도 많고 사연도 많더라 부끄럽지 않소 부끄럽지 않소 저 강 보기가 부끄럽지 않소 천년만년을 쉼 없이 푸르게 흐르는데 백년도

뜨락 베토벤 조

대문 열고 뜨락에 서서 부서지는 바람 맞으며 그리워 너무 그리운 행여나 님이 왔소 달무리에 어우러지는 눈에 익은 얼굴 모습 기다려 너무 기다린 행여나 님이시여 뒤뜰에 쌓인 외로움 갈수록 짙어가는데 빈 가슴 하나 못 채워 슬픔이 강물인가 강물인가 손 잡아도 나무라지 않소 눈 흘겨도 미워하지 않소 마음 변하기 전에 사랑 다 가기 전에 뒤뜰에 쌓인 외로움 갈수록

그렇소 이승준

전하지 마시오 그녀에게 되돌아 올 답을 우리 모두 알지 않겠소 그 아무리 소중했던 곳도 다시 한 번 가지 마시오 그곳에서 다시 만날 나는 지금 나를 모른 채 할 테요 그 아무리 가치 있는 말도 되돌아서 담지 마시오 그 누구도 당신의 뜻을 마음껏 비웃게 두시오 무슨 생각을 그리 그리도 깊게 하시오 조금만 솔직해 보면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소

그대 이름은 심연옥

1.그대의 이름을 나는 알고 싶소 그리고 내 이름도 아리켜 주리다 우리가 서로 서로 이름을 앎으로써 오늘의 이 시간을 이야기하고 내일의 새 희망을 도울 수 있지 않소 2.그대의 마음을 나는 알고 싶소 그리고 내 마음도 아리켜 주리다 우리가 서로 서로 마음을 앎으로써 오늘의 이 시간을 믿을 수 있고 내일의 새 희망을 빛낼 수 있지 않소

나이가 드니 신피디

잠깐 졸다가 그댈 꿈꿨어요 애틋한 마음 생생해요 다시 또 한번 그댈 만난다면 안부를 묻고싶네요 나이가 드니 슬픔도 희뿌옇소 그 많던 분노 기억도 나지 않소 그때 그렇게 모질게 퍼부었던 말들 이제는 잊어주오 그댈 잊으려고 무던애를 썼죠 그러면서도 아쉬워서 혹시나 있을까 그대 편지들 하나도 남지 않았소 나이가 드니 슬픔도 희뿌옇소 그 많던 분노 기억도 나지 않소

우리 이실로 외 3명

가끔 우리 모습 볼때면 함께 울고 웃던 시간에 빠진다오 너무나도 달랐던 서로의 길을 주의 부르심으로 함께 걷고 있다오 우리 라는 말이 너무 좋지 않소 우리 각자 걸어온 길이 어느덧 하나가 되어 같이 주의 길을 걷고 주께 예배 드리며 살아가는 삶 계절따라 피는 꽃보다 아름답네 주와 함께하는 우리 가끔 우리 모습 볼때면 함께 울고 웃던 시간에 빠진다오 너무나도

천국소망 구전도사

성도들이여 왜 낙심한답니까 천국 소망 가진 사람 답지 않게 죽기까지 사랑하신 우리 주님 예비하신 저 천국 있지 않소 성도들이여 왜 울고 있답니까 주님 사랑 받는 사람 답지 않게 정말로 살아 계신 우리 주님 지금 그대와 함께 있지 않소 아 맞아요 맞아 거친 세상 살다보면 낙심될 때 있고 아 그래요 그래 너무 힘들다보면 눈물날 때 있지만

나무의 서(序) 송봉주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물수 없는 슬픔에 돌아섰을뿐이요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에 꽃은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끝없는 고통의 사막이요 나눌수가 없는 아픔이요 깜깜한 하늘아래 내가 섯을뿐이요 마음이 가난할지라도 내일이 오늘같을지라도 움켜진 흙이있어 난두려움지 않소 *천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황혼의 월츠 조영남

한없이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는 세월 멀리간 그대의 옛 추억 나는 알고 싶지 않소 얼마나 많은 그대는 안겼을까 쓰라린 그대의 옛 추억 나는 알고 싶지 않소 언제나 알고 싶은 그대의 슬픈 추억 그누가 묻더라도 고백해선 안될 그대의 슬픈추억도 난 사랑하고 싶소 그대는 영원한 내 사랑 잊지 못할 황혼의 왈츠 언제나 알고 싶은 그대의 슬픈 추억 그누가 묻더라도 고백해선

천국소망 구자억

성도들이여 왜 낙심 한답니까 천국소망 가진 사람 답지 않게 죽기까지 사랑하신 나의 주님 예비하신 저 천국 있지 않소 성도들이여 왜 울고 있답니까 주님사랑 받는 사람 답지않게 정말로 살아계신 우리 주님 지금 그대와 함께 있지 않소 아 맞아요 맞아 거친 세상 살다보면 낙심될 때 있고 아 그래요 그래 너무 힘들다보면 눈물날 때 있지만 하늘

나무의 序 송봉주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돌아 섯을 뿐 이오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에 꽃은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품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 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 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나무요 끝없는 고통의

허수아비 손현희

꿈있느면 뭘해 네 모습 없는데 다정한 미소 없는데 해저무는 들판에서 서성이는 갈 곳 없는 허수아빈가 나는 나는 허수아비 허수아빈가 벌거숭이 허수아빈가 너 떠난 후 내 마음은 겨울속에서 추억만을 찾아 헤매네 꿈 있으면 뭘해 넌 가버렸는데 따뜻한 사랑 없는데 한 겨울 바람속에 흔들리는 벌거숭이 허수아빈가 눈이 보이질 않소

나무의 서(序) 풍경

글.곡 송봉주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눌수 없는 슬픔에 돌아 섯을 뿐이오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에 꽃은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년을 살아 온 힘센 팔로 하늘을 품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 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

데오빌로 전현욱

재판정에 끌려갔소 예루살렘 군중들은 재판없이 죽이려했소 가이사라 감옥에선 풀려나지 못했소 로마에서도 두 해 동안 자유롭지 못했소 데오빌로 이것이 교회요 땅끝까지 세상 끝날까지 예수 증거하는 데 목숨 건 사람들 하늘로 가신 예수 곧 오리라 믿소 오해도 핍박도 그치리라 믿소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니요 이제 당신 차례가 온다고 믿소 예수가 누구신지 다 알지 않소

워이워이 김잔디

거-기가 어디쯤이냐 보이지도 않는 산에 젖동냥해가메 달래가메 그은혜 꼭대기 어디더냐 나-의 소원인 지라 죽어도 못갚을 사랑인 지라 이렇게 허요 웃으며 허요 후회 하지는 않소 뵈지도 않는 눈을 뜨고 더듬더듬더듬 거리메 금이야 옥이야 아껴가메 이목숨 바쳐도 못갚것소 나-도 여자인 지라 심장이 뛰는 사람인 지라 떨리긴 허요 무섭긴허요

그리움 임재범

하얀 새를 따라가다 여기까지 왔소 땅과 하늘 사이에서 길 잃은 마음이라 퍼내도 끝없이 차오르는 그리움에 던져졌소 해후의 약속 못했으니 기다림의 고행은 않소 단 뜨거운 사랑 움켜쥐고 나 겨우 살아 낼 테니 잊혀 지진 마오 강물 위에 뜬 잎 따라 흘러서 여기 왔소 그 손 놓친 순간부터 멈춰버린 시간이라 막아도 끝없이 달려드는 그리움에

사랑하기 때문에 최연희

사랑하기 때문에 기다리오 후회하지 않을 사랑 시간이 흐른다고 변치 않소 가슴 깊이 새긴 사랑 내 빈 마음에 못 박아 당신과하나 되오 어리숙한 나를 사랑해주오 사랑하오 당신만을 사랑하오 당신처럼 나를 살려낸 그 순전한 사랑 내게 있음에 감사하오 사랑하기 때문에 기다리오 후회하지 않을 사랑 시간이 흐른다고 변치 않소 가슴 깊이 새긴 사랑

애부라니 당치 않소 (춘향이 여짜오되)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사또께서 영창문을 비긋이 열고 내다보시더니,“오, 그것 옹골지게 생겼다. 볕이 뜨거우니 올라오너라.” 춘향이 올라가 아미를 숙이고 요만허고 서 있으니,“게 앉거라. 과연 듣던 말과 같다. 명불허전이로다. 네가 이 서방을 위하여 수절한다지? 그것 참 가소로운 일이다. 그 양반 가신 후 너 같은 미색을 그냥 두었을 리 있겠느냐? 응당 애부가 있을...

나무의 서(序) 풍경3

나무의 서(序)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돌아섰을 뿐이오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에 꽃은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품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 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땅

나무의 서 이정열

나 지금 흘리는 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오 가눌수 없는 슬픔에 돌아섰을 뿐이오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에 꽃은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년을 살아온 힘 센 팔로 하늘을 품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깊은 나무요 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딴위에 우뚝선 난 겨울 나무요 끝없는 고통의 사막이오

&***사랑꽃춤***& 민수연

구름 저 멀리 흘러가니 바람이 따르고 꽃봉오리 피어나니 세월이 따라가네 너도 좋고 나도 좋아 사랑의 꽃밭에 즐겁게 사는 거야 세상이 내 뜻대로 안 된다고 기죽지 마라 사랑이 내 맘대로 안된다고 울지도 마라 이 좋은 세상 아깝지 않소 오늘 이 시간( 당신과 함께) 사랑 주고받고 어허 어이야 우리네 인생 나들이 인생 사랑꽃춤에휘놀아

나무의 序 풍경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눌수 없는 슬픔에 돌아 섯을 뿐이오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에 꽃은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년을 살아 온 힘센 팔로 하늘을 품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 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 나무요

나무의 서 안치환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돌아섰을 뿐이요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엔 꽃이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 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뚫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 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 나무요

나무의 서(序) 안치환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돌아섰을 뿐이요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엔 꽃이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 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뚫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 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 나무요 끝없는

나무의序 안치환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돌아섰을 뿐이요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엔 꽃이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 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뚫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 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 나무요

나무의序 안치환

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돌아섰을 뿐이요 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엔 꽃이 피지 않아도 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 천 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뚫고 비바람 눈보라 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 언 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 나무요

동양반칙왕 아시안 체어샷

좋다 할 땐 언제고, 나를 떠나가네\\\" 양지 위 우뚝 선 느티나무야 아이고 덥다, 살짝 기대가세 눈발 위 우뚝 선 느티나무야 아이고 춥다, 살짝 베어 감세 내 핏덩이 젖 달라고 밤새도록 울고 있소 자넨 아직 앳되잖소, 자넨 처가 없지 않소 \\\"아이고 이 사람아, 그래 당신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