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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6일 함께하는 사람들

파도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밤바다가 그리운 밤 학교 운동장에서 너와 나의 웃음 소리 그 체온이 소소하게 나누는 너의 이야기 재미나게 들리는 나의 웃음이 부끄럽게 간지럽히는 바람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오늘이 그냥 좋아요 지금이 너무 좋아서 이야기 나누는 그대가 그 웃음이 예뻐서 웃게 되는 따뜻한 여름날 따뜻하게 나뉘는 나의 체온이 간지럽게 들리...

5월 16일 (Original Ver.) 이박블루스

흐려진 기억 속을 달?BR>너의 방 앞에 닿았지기억되지 않는 초라함에덩그러니 남겨져 있던 상처너무도 늦어버린 걸까너의 맘을 돌리기에는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고잔인하게 일그러진 겨울날검은 태양을 따라갔었지그 끝엔 아무 것도 없었어언젠가 넌 내게 말했지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검은 태양이 내게 물었지그래서 니가 원하는 게 뭐냐고아무런 말도 떠오르지 않...

5월 27일 B#

그냥 길을 나섰죠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걷고 싶었어 나 이렇게도 서성이던 그 이유를 그 땐 알 수 없었죠 문득 바라본 거리엔 지나는 사람들 난 무얼 찾고 싶은지 오 그댈 그리워하는 마음이 어딘가에 닿아 그대를 마주친다면 그 땐 어떡할까요 하고픈 말은 많은데 단 한 마디도 난 할 수 없을 것 같아 다시 돌아본 거리엔 여전한 사람들 그댈 찾고 싶은 미련한

종로에서 5월

그렇게 떠나야만 했던 시간 속에서 너를 보내기는 정말 싫었어 돌아서는 너의 슬픈 미소속에 사무친 그리움을 나는 알았어 회기로 향하는 쓸쓸한 플랫홈에서 서성이던 모습 보이지 않고 허전한 빈 공간속을 걷고 있는 너의 모습 생각해 봤어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는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두눈에 이슬 가득 담고 슬픈 미소

5월愛 이재진

5분만 더 10분만 더 조금만 더 자게 해 줘 예전처럼 지각 따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정들었던 도시락아 이젠 너와 헤어져야만해 수업시간 몰래몰래 먹었던 추억들만 간직할께 따스한 5월의 캠퍼스 안엔 왜 이리도 예쁜 GIRL들이 내 맘을 흔드는지 내일은 뭐해요 시간 있나요 그렇다면 나는 어때요 내 여자 친구가 돼줘요 가정의 달 5월 안에

5월愛 이재진 (K)

5분만 더 10분만 더 조금만 더 자게 해 줘 예전처럼 지각 따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정들었던 도시락아 이젠 너와 헤어져야만해 수업시간 몰래몰래 먹었던 추억들만 간직할께 따스한 5월의 캠퍼스 안엔 왜 이리도 예쁜 GIRL들이 내 맘을 흔드는지 내일은 뭐해요 시간 있나요 그렇다면 나는 어때요 내 여자 친구가 돼줘요 가정의 달 5월 안에 어린이날

5월 5일 온유

아프 도록 더 슬퍼진, 그런 날이죠 무슨 어른이 그래요, 나 그대 잃고 울고 있어요 웃는 사람들 사이로, 나만 홀로 남겨졌죠 평생을 웃음 짓게 해준다면서, 왜 그댈 믿은 날 또 울려요 오늘처럼 특별한날 많이 더 많이 그리운 그런 날이죠

4월 16일 박지윤

우리 함께 하기로 했던 시간들의 끝이 오네요 서로 지켜 가기로 했던 약속들은 무너져 가고요 이제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돌아서기로 해 아무 미련 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잊혀져 간대요 슬퍼하지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추억일 뿐이죠 눈물 흘리지 마요 함께 지워가기로 했던 상처만 더 선명해지고 끝내 좁혀...

4월 16일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아직 우린 늦지 않았어 언제나 맨 뒤에서 가고 있는 건 우리가 원했었던 거잖아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아직 우린 늦지 않았어 기다리다 지쳐서 힘이 들때면 이것 또한 지나 가리라고... 되돌아가 되돌아가 처음 꿈 이란걸 느꼈던 그 순간 잊지 못해. 빛의 쌓인 나의 모습을... 항상 그 순간을 기억해 되돌아가 ...

4월 16일 옐로우 몬스터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아직 우린 늦지 않았어 언제나 맨 뒤에서 가고 있는 건 우리가 원했었던 거잖아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아직 우린 늦지 않았어 기다리다 지쳐서 힘이 들때면 이것 또한 지나 가리라고 되돌아가 되돌아가 처음 꿈 이란걸 느꼈던 그 순간 잊지 못해 빛의 쌓인 나의 모습을 항상 그 순간을 기억해 되돌아가 되돌아가 되돌아가 되...

4월 16일 Yellow Monsters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아직 우린 늦지 않았어 언제나 맨 뒤에서 가고 있는 건 우리가 원했었던 거잖아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아직 우린 늦지 않았어 기다리다 지쳐서 힘이 들때면 이것 또한 지나 가리라고 되돌아가 되돌아가 처음 꿈 이란걸 느꼈던 그 순간 잊지 못해 빛의 쌓인 나의 모습을 항상 그 순간을 기억해 되돌아가 되돌아가 되돌아가 되...

12월 16일 LESSLIVA

나의 탄생을 축하해준 이들은 어디 있을까 찾지않았던 나를보고 물었어 너의 행방 No matter what I lost I didn't lose my a lonely day a lonely day손목에 빛나는주얼리를 찰때야 이곳에서 Never tell me the rules bounce me 지겨운것들을 예전처럼 한군데에 집어치워 Never tell m...

4월 16일 수빈

내게 남아있는너의 향기가내게 박혀있는너의 미소가아직도 너무 선명해널 그리고 널 부르고제발 돌아와 줘언제까지나함께일 줄 알았어니가 없다는 건상상해 본적도 없어너의 마지막뒷 모습인줄알았더라면마지막인걸알았더라면사랑해 사랑해소리쳐 불렀을텐데고마웠다고니가있어서행복했다고널 영원히잊지못한다 말했을텐데제발 돌아와줘너의 존재는내게 빛이였는데너를 잃은 채로 살아갈 자신...

함께하는 사람들 소박한 사람들

나는 이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고너는 제 길을 따라 걸어가려 하다우린 만나 손을 잡으며오늘 어디를 갈까 무엇을 할까어느 식당이 싸고 맛이 있나어떤 커피가 쌉싸름 하나매일 통화를 하고 카톡을 하고너에 사진을 보고 보고 또 봐도 봐도나는 항상 니가 보고싶고너는 시큰둥 하고 아닌척해도나만 보면 빨개지는 볼따구를 보면너도 분명 나와같으니우린 여기서 만나 저기...

5월 박동우

꽃잎이 흩날리는 5월 그 날 밤 장미가 피어나는 5월 그 날 밤 시간이 부족 했었나요 노력이 부족 했었나요 무엇이 부족 했나요 사랑이 부족 했었나요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무엇이 부족 했나요 튤립이 피어나던 5월 그 날 밤 장미가 흩날렸던 5월 그 날 밤 시간이 부족 했었나요 노력이 부족 했었나요 무엇이 부족 했나요 사랑이 부족 했었나요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5월 환상문학청년

오 아아직도너는 나를 아직도 기억하고널 이해할 수 있을까들여다 보고 싶지만고요 속에 묻었잖아이따금씩 나잠에 들지 못한 채부끄러움과 잘못 그 뒤엔 핑계들마주하기엔 부끄러울 걸 알기에발밑 어떤 고동과 소리들 모두못들은 척 살아가는 것도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나쁘지오 아아직도 너는 나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나오 아아직도 너는 나를 아직도 기억하고부끄러움과...

습관 백신프로젝트(Back-Shin Project)

2012년 5월 23일 조그만 선술집에서 널 만났지 긴가민가한 마음이었었어 첨엔 네가 그리 좋지도 싫지도 않았지 언제부턴가 네가 깊어지고 널 생각하는 게 그게 습관이 됐어 습관은 버릇이 되고 버릇은 인생이 되고 그렇게 내 인생에 전부였어 그때 널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그때 날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 2013년 10월 3일

습관 백신프로젝트

2012년 5월 23일 조그만 선술집에서 널 만났지 긴가민가한 마음이었었어 첨엔 네가 그리 좋지도 싫지도 않았지 언제부턴가 네가 깊어지고 널 생각하는 게 그게 습관이 됐어 습관은 버릇이 되고 버릇은 인생이 되고 그렇게 내 인생에 전부였어 그때 널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그때 날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 2013년 10월 3일

고향초 4월과 5월

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었네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찔레꽃이 한잎 두잎 물위에 내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차네 이 바닥의 정든 사람들 어디로 가네 전해 오던 흙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5월愛(애) 이재진

5분만 더 10분만 더 조금만 더 자게 해 줘 예전처럼 지각 따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정들었던 도시락아 이젠 너와 헤어져야만해 수업시간 몰래몰래 먹었던 추억들만 간직할께 따스한 5월의 캠퍼스 안엔 왜 이리도 예쁜 GIRL들이 내 맘을 흔드는지 내일은 뭐해요 시간 있나요 그렇다면 나는 어때요 내 여자 친구가 돼줘요 가정의 달 5월 안에 어린이날

5월 12일 공일오비

오래전에 어디서 본듯한 맑은 두 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것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 가질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해 내 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 훗날에 얘길할 ...

5월 12일 공일오비

오래전에 어디서 본듯한 맑은 두 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것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 가질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해 내 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 훗날에 얘길할 ...

5월 12일 015B

편안하진 않지만 먼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있니 우리가 나눴던 추억속에 가끔은 웃음 짓지만 따사로운 매년 이맘때 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 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해 아물 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 해보지만 잊을 수 없는 너를 만난 그날은 나의 꿈속에 여원히 남아 있겠지 * 5월

5월 12일 015B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있니 우리가 나눴던 추억속에 가끔은 웃음짓지만 따사로운 매년 이맘때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 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해 아물 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 해보지만 잊을 수 없는 너를 만난 그날은 나의 꿈속에 여원히 남아 있겠지 * 5월

5월 23일 이주영

★~ 길게 난 도로를 달려 무작정 도착한 그 곳에서 달빛이 니 얼굴을 스칠 때 나는 그 모습을 마음에 담았어 살아있는 듯 노래하는 인형이 우리만을 위해 펼쳐 준 무대아래 떨리는 목소리로 내 귓가에 속삭였던 말 거짓말같던 그 날, 머뭇거리며 입술을 달싹이던 그 밤, 촉촉한 눈망울로 내 손을 잡던 * 끝이 없을 것 같던 영원의 시간들은 지나가고 ...

5월 21일 몽키즈 아이엔씨.

오늘은 5월 21일 오늘 아침 무심결에 멍 한 표정으로 이빨을 닦는데 거울 속에 비치는 내 푸석한 모습에 놀라 나도 몰래 변한 내가 무섭기만 해 이제서야 출발선 위에 서서 보니 어느새 그새 저 지구는 태양을 스물 세번이나 돌았다네 오늘따라 해맑기만 저 날씨가 난 괜히 얄미워지는데 앤디 나도 왠지 기분이 이상해 괜히 오늘 같이 좋은 날씨도

사라진 5월 모노리드(Monolead)

여전히 나는 주인을 잃은 일기를 읽고 아직도 아슬하게 걸친 달력을 보며 손끝에 남겨뒀던 가냘픈 너의 기록도 점점 굳어지는걸 차갑던 바람보다 차갑던 말들로 부서진 약속의 파편은 바람에 잃고 그렇게 쉬웠었던 너의 이름과 단어도 더욱 어려워지는데 다시 한 번 너의 품속으로 따뜻했던 봄날의 품으로 사라진 5월에 피던 장미 길을 걸으면 그 ...

5월 4일 블리스데이

손잡고 걸어가던 그길에 바람불어 좋던 날 너와 함께 거닐던 혜화동 골목길엔 아직 니가 서있는듯 해 5월의 성년식을 앞두고 입대영장을 받아 제일 먼저 생각난 니 얼굴 때문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그때가 언제더라 참 꿈만 같은데 넌 추억이되서 가슴에 남았어 사랑한다 말하던 스물 한 살의 봄 날 떨리는 너의 입술에 입맞춤하던 수줍은 뒷모습만 내 기억에...

5월 바다 조성모

1.어디까지 가 있는 거니 정말 돌아올 순 없겠니 늘 떠나가고 나야 더 간절히 원하게 되는 늦은 후회를 용서해 술에 취해 오던 전화가 끊어지고 없었던 그 때, 난 다시 이별인 걸 느꼈던 거야 이젠 끝인 걸 알겠어 지금 만나는 너의 그 사람.. 어떤 사람인지도 나 알고 있어 세상은 좁은 건가봐, 몰라도 좋았을 일 그들은 왜 그리 쉽게 들려오는지~ ...

5월(Feat.라야) 포디어원

노란 오월 밀짚모자 자전거 뒤 소녀와의 산책 길 고향 뒷동산 꿈꾸던 곳 그곳에 서 있네 노란 오월 꽃이 피면 바람개비 물결 되어 돌아와 잠시 잊었던 옛 생각에 그곳에 서 있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듯이 기억의 물결이 돌아오면 바람 되어 불으리 개구리와 가재 잡던 어릴 적 추억 전 해주려던 꿈은 지고 마음만 남아 노란 오월의 그리움 됐네

5월 어느날 비밀리에

온종일 방안에 누워 무언가를 생각해보려 했지만 하얗게 빛나는 머릿속 어딘가 빨간줄 그어지려나 오늘은 어느새 햇살을 감추어 어둠을 만들었고 기막힌 하루는 어제와 똑같은 평범한 아이되어 울고 있네 다시 일어나 기나긴 시간을 엮어 추억을 만들어 손목이 저려 잠시 앉았는데 왜 곁엔 아무도 보이지 않아 괜시리 몸이 떨려와 몇번을 소리쳐 보지만 희미한 그대 ...

푸른 5월 말로 (Malo)

날 깨우지 마 날 흔들지 마 따뜻한 꿈처럼 나는 잊고 싶어 게으른 오후 나른한 바람 따라 출렁이는 맑은 햇살처럼 아무 것도 추억하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 것도 희망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조용한 행복 한 철 쉬어가고 싶네 푸른 5월 잠시만 반짝이고 싶네 푸른 5월 [간주] 뭐라 말 하지마 내 맘 나도 몰라 있는

5월 12일 015B, 박재정

오래전에 어디서 본 듯한 맑은 두 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 건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 가질 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 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내 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

푸른 5월 말로

날 깨우지 마 날 흔들지 마 따뜻한 꿈처럼 나는 잊고 싶어 게으른 오후 나른한 바람 따라 출렁이는 맑은 햇살처럼 아무 것도 추억하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 것도 희망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조용한 행복 한 철 쉬어가고 싶네 푸른 5월 잠시만 반짝이고 싶네 푸른 5월 [간주] 뭐라 말 하지마 내 맘 나도 몰라 있는

햇살, 5월 Weekend Diary

아무런 말이 없어도 네가 나에게 돌아온 것을 알아 내 손끝 더듬어 널 찾을 수 있어 그래 너 거기 있는걸 알아 아무런 말이 없어도 네가 다시금 찾아온 것을 알아 같이 걸어둔 자물쇠 만큼이나 아직 너의 마음은 내게 있는 걸 그 햇살 기억해 따사롭게 너 입술에 붉은 빛 감도는 감미롭던 키스는 한순간이었지만 잔미소에 사랑해라고 말했던 따사롭던 그날들의...

5월 8일 이규영 & Friends

동이 트기 전 마른기침 드시고 세상모두 잠잘 때 집을 나서는 고운 어머님 상처뿐인 아버지 한평생을 그렇게 고생하시네 어머님의 고운손끝 망겨 큰 아버지의 주름살을 먹고 큰 날 용서하오 남들보다 못해 부모님의 고운 피 멍들게 하고 가진 재주 없이 고향 떠나와 부모님의 고운 눈물 말라가게 해

5월 5일 주혜정

참 신기하다. 그 친구들을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다들 어디서 잘 살고 있겠지...' 그렇게만 생각했지,막상 이렇게 다큰 어른이 되어서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오늘은 어릴 적 모습이랑 어른이 된 모습이랑 맞춰보며... 신기해 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는데... 다음 번에 만나면 좀더 긴 긴 옛 이야기... 나눠야겠다. ...

푸른 5월 말로(Malo)

날 깨우지 마 날 흔들지 마 따뜻한 꿈처럼 나는 잊고 싶어 게으른 오후 나른한 바람 따라 출렁이는 맑은 햇살처럼 아무 것도 추억하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 것도 희망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조그마한 행복 한 철 쉬어가고 싶네 푸른 5월 잠시만 반짝이고 싶네 푸른 5월 [간주] 뭐라 말 하지마 내 맘 나도 몰라

5월 이야기 안다은

오늘도 창가에 앉아바람을 기다려요오늘은또 어떤 향기를실고 올까요따스한 햇살에초록빛깔 풀잎이 눈뜨면향긋한 커피 한잔을버스정거장에 서서그대를 기다려요오늘은 또 어떤행복이 올까요설레는 5월의노랑빛깔 꽃잎이 물들면바람 좀 쐬고 올까요산등성이 위에나무 가지 가지 마다싱그러움이 보여요넯게 트인들판으로 갈까졸졸졸 흐르는시냇가로 갈까뚜뚜뚜 뚜루뚜뚜뚜가만히 들어봐요오...

5월 3일 슬로스

이 저녁에 어떤 날은 춥고 비는 내리고싸늘한 공기를 피하지 못해 한참 아파하다가오래전에 아니 겨우 며칠 지난 일인데많이 슬퍼해도 괜찮은 거라 스스로 위로하다가떠난 니가 그리워 사진만 쳐다보다가나만 이러는 건 아닐까 화를 내기도 하고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주문을 외듯이점점 혼잣말만 늘어가 미친 사람 같아둘이 가던 작은 그 카페를 지나쳐 가고함께 앉아 ...

39세 5월 김철휘일기

오늘은 공장에서 에어빼는 소리에 엄마 생각이 났어요 엄마가 밥짓는 냄새는 향긋했어요 밥솥에선 취익 취익 그 때 나는 냄새가 났어요 오늘 회사 점심은 카레였어요 카레 먹다가 또 엄마 생각이 났어요 고맙습니다 주무세요

Mai(5월) 최윤성, 홍청의

Puisque mai tout en fleurs dansles pres nous re clame, viens! ne te lasse pasde meler a ton ame la campagne, les bois,les ombrages charmants,les larges clairs de luneau bord des flots dormants,le s...

2012년 12월 21일 조민건

말하지 말 알아듣지도 말하라 아니야 얘기해 줘야해 사실은 아무말도 말아 엄청난 재난을 말한다 하여도 피할수 없으니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줘 아니야 그들이 추리한 결과야 시간이 였구나 되돌리기 에는 너무나도 많은 잘못들이 있었네 한번더 기회를 줘야해 그들이 아니야 그말은 몇번째 결과야 그들은 모두다 똑같은 옛날과 하지만 그래도 정해져 있는일 엄청난...

그 시절 함께하는 사람들

어린 사랑은 어려도 어린 줄 모른 척 느린 사랑에 좋아져도 나는 아닌 척 그때가 그리운 오늘처럼 꽃보다 예쁜 너의 모습에 돌이켜보면 가장 아름답고 귀하던 나의 청춘들 철이 없던 그 시절 모든 것이었던 너는 알고 있었니 내가 가장 사랑한 그 사랑이 그 마음이 나의 전부인 게 너였다는 걸 내 말이 들려 어떤 상황에도 너밖에 모르던 너만 알던 너만...

1996년 10월 16일 날씨맑음 엄정화

고마웠었어 solo 날 힘들게 했던것도 내게 다가왔던것도 나를 구속했던것도 내게 고백했던 것도 나이제 널잊고 살았으면 해 살아가야해 시간이 지나도 기억할꺼야 기억해야해 멀리서 멀리서 행복할거야 행복해야해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 1996년 10월 16일

12월 16일 (Feat. Lucy) 가리온

[1절 매타] 1971년 12월 16일 난 대구에서 태어나 겨울과 친구인 겁 많고 조용했던 아이 가끔씩 기분이 좋으면 혼자 정처 없이 걷고 웃던 싱글이 때로는 찡그린 얼굴 가득한 침묵이 날 오해받게 만들지만 뭘 알어 니들이?

12월 16일 (Feat. Lucy) 가리온(Garion)

16. 12월 16일 (노래: LUCY) 작사: 이재현 작곡: JWE [1절 매타] 1971년 12월 16일 난 대구에서 태어나 겨울과 친구인 겁 많고 조용했던 아이 가끔씩 기분이 좋으면 혼자 정처 없이 걷고 웃던 싱글이 때로는 찡그린 얼굴 가득한 침묵이 날 오해받게 만들지만 '뭘 알어 니들이?'

8월 16일 (with. UMIN) BEENCHILD

기억하고 있나요 8월 16일 그 밤 사소한 한마디에도 설레이던 어린날의 기억 기대하고 있나요 6년같았던 하루 눈 감았다 뜨면 모든게 그대론데 왜 내 마음은 아닐까 많이 달라진 것들 woo woo woo woo 멀었던 나의 생일 woo woo woo woo 멀어진 나의 생일 기억하고 있나요 8월 16일 그 밤 사소한 한마디에도 설레이던 어린날의 기억 어린날의

21세기의 어떤 날 LUCY

오 늘 지 금 바 로 여 기 이 멋 진 우 주 한 복 판 에 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 을 감 고 소 리 치 며 2 1 세 기 를 함 께 느 꼈 던 우리 기억되길 한없이 울었던 날과 가장 행복했던 어떤 오후 쏟아지던 비처럼 짧은 노래가 끝나면 역사가 되어버릴 이 순간도 좋은 표정으로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2012년

21세기의 어떤 날 페퍼톤스 (PEPPERTONES)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 늘 지 금 바 로 여 기 이 멋 진 우 주 한 복 판 에 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 을 감 고 소 리 치 며 2 1 세 기 를 함 께 느 꼈 던 우리 기억되길 한 없이 울었던 날과 가장 행복했던 어떤 오후 쏟아지던 비처럼 짧은 노래가 끝나면 역사가 되어버릴 이 순간도 좋은 표정으로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