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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자 (현은채) 현은채

흙의 소리를 들어봐요 신을 벗고 양말도 벗고 맨발과 흙이 만나면 놀라운 일이 생기죠 건강 쑥쑥 행복 쑥쑥 최고의 건강 운동 바람 친구 햇살 친구 응원하는 맨발 길 모래밭 황토길 산길 오솔길 어디든 좋아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맨발 걷기

세계로 아리랑 현은채

맑은 물 푸른 숲 아름다운 우리강산나누어진 반쪽 힘을 한데로 모아요우리는 함께하리 대양으로 대륙으로손잡고 힘을 모아 세계로 나아가리동포여 나아가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세계로 나아가자한라에서 백두까지 한줄기 금수강산아름다운 이 강산 통일의 불 밝히리우리는 나아가리 오대양 육대주로계례여 힘을모아 세계로 나아가자손잡고 나아가...

미운오리의 날개 현은채

못생겼다고 놀림 당해도 울지마 울지마 슬퍼하지마 혼자 다르다고 외로울 때도 괜찮아 괜찮아 용기가져봐 너는 세상으로 훨훨 날아갈 커다란 날개를 가질거야 눈부시게 하얀 너의 모습 기대해 특별한 너를 믿어 너를 믿어 미운 오리야 미운 오리야 너는 더 높이 높게 날아 갈거야 날개를 펴고 힘껏 저어봐 세상을 품은 너의 날개

바람이 데려온 꽃잎 현은채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오 바람 바람 손에 잡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바람그 바람이 나에게 여린 꽃잎 하나 데려 오네 음눈에 보이지 않아도 나 여기 있다고 얘기하는 바람우 우 우 우 우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오 바람 바람 손에 잡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바람그 바람이 나에게 여린 꽃잎 하나 데려 오네 음눈에 보이지 않아도 나 여기 있다고 얘기하는 ...

노을 꽃향기 현은채

해가 지고 하늘 위로 노을 꽃잎이하나 둘 수줍게 인사하더니곱디고운 노을 꽃잎 나를 따라서분홍빛 하늘을 그려주네요저기 보세요 서쪽 하늘 구름 사이로나의 꿈들이 피어납니다여기 보세요 희망 담아 손을 흔들듯내 마음을 물들입니다노을 꽃향기 사이로 하늘 바람 살며시 불어와저녁 노을 속에 나만의 꿈 담아 봅니다저기 보세요 서쪽 하늘 구름 사이로나의 꿈들이 피어납...

바람 노래 현은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 초록 벼 노란 옷 갈아입고한들한들 바람 노래 따라 꾸벅꾸벅 졸며 익어요들풀과 꽃들이 춤추면 바람을 느낄 수가 있어두 눈 감으면 두 뺨 위로 바람 노래 느껴져요맑은 하늘과 빛나는 별빛 모두 바람이 보내준 선물높은 산에도 넓은 바다에도 바람은 어디나 있어맑은 하늘과 빛나는 별빛 모두 바람이 보내준 선물높은 산에도 넓은 바다에도 바람...

여름밤의 풍경 현은채, 고유준

할머지와 나란히 누워 바라본 밤하늘꽃 같은 별 한가득 한참을 보면우수수 떨어질 것 같아요옥수수밭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선달콤한 과일 꽃향기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나도 모르게 사르르 내 눈이 감겨요나는 복숭아처럼 달콤한 꿈나라에서달맞이꽃 미소 지어요나도 모르게 사르르 내 눈이 감겨요잔잔히 들리는 풀벌레 소리여름밤 깊어 가지요할머지와 나란히 누워 바라...

은모래댄서 이성우

조용한 저 바닷가로 가자 언제든 벗기 좋은 신을 신고 맨발로 모래 위를 걷자 아무런 의미 없는 노랠 부르며 왼발 오른발 가볍게 손도 살짝 허리 살짝 왼발 오른발 자신 있게 빙글 돌아 한 번 더 은 모래 위 그 위에 맨발로 춤 추자 또 조용히 부서지는 파도 소리 맞춰 고운 모래 위 그 위에 맨발로 춤 추자 발을 잡는 생각 따윈 집어던지고 왼발 오른발 가볍게 손도

걷자 시여주

너무 좋아서 오늘밤 잠 못 이룰 것 같아 지금 이 시간이 좋아 너랑 이러는게 좋아 love is u babe 니 손을 꽉 잡고 내 주머니 속에 손바닥에 땀이 나지만 놓지 않을래 까만밤 하늘 달빛 아래 수줍게 입술을 맞춰 달콤하게 우리 서로 전혀 다른 두 개의 생각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건 아닐까 걱정마 오늘처럼 조금씩만 걷자

걷자 자보아일랜드

편해질 거라지만 다시 떠날 준비를 하고 돈도 좀 벌어보리라 뛰다 보니 왜 여기에서 이러고 있나 깨닫지 10년이 지난 후에야 너는 좀 어떠니 가끔은 허무함에 잠시 쉬어가고 싶지는 않니 괜찮아 My friend 깨지고 넘어지지만 가고는 있는 지 불쑥 어느 날 밤엔 왠지 두려워 그럴 때 우리는 만나자 웃어 넘겨보자 그리고 천천히 같이 걷자

걷자 윤밤

너의 작은 손을 잡고 걸을 때면 이 넓고 화려한 거리는 고요한 것 같아 작은 걸음 맞춰 너와 걸을 때면 저 멀리 외로운 내 꿈이 멀지만은 않아 가고 싶은 곳이 있어 너는 어떠냐고 물어보면 늘 포근히 미소 짓던 너 그리 멀지 않으니까 나와 같이 걷지 않을래 오늘 날씨가 좋으니까 우리 같은 곳에 시선을 두자 그리 멀지 않으니까 나와 같이 나란히 걷자 오늘 날씨가

맨발로 배진아

맨발로 맨발로 달려 갈게요 버선발로 갈게요 자나 깨나 당신 곁으로 이래도 쿵짝 저래도 쿵짝 쿵짝이 잘맞네 제대로 임자 만났네 보고있어도 보고픈 당신 어쩌면 좋아요 제대로 임자 만났네 백리 먼 길을 천리 먼 길을 이리저리 돌고 돈 대로 당신이 가는 길은 어디든 갈수 있어 저 하늘도 따라 갈거야 맨발로 맨발로 달려 갈게요 버선발로

집으로 가요 비모 (BMO)

오늘 하루는 고단했었고 내일의 나를 예상하진 못해 어디로 어떻게든 흘러가겠죠 녹초가 된 몸을 이끌어 집으로 가요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우리 집으로 같이 가요 사람이 많은 것보다는 한적한 곳이 좋아요 초록으로 덮인 곳으로 가볼까요 여유로운 사람처럼 잔디밭에 누워 코인사를 하는 강아지를 보며 웃어 아님 드넓은 바다도 좋아 맨발로 모래사장을

그래 걷자 김창완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느리게 걷자 장기하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 (우후후) 죽을 만큼 뛰다가는 (우후후) 아 사뿐히 지나가는 예쁜 (우후) 고양이 (아~) 한 마리도 못 보고 지나치겠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점심 때쯤 슬슬

느리게 걷자 장기하와 얼굴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 죽을만큼 뛰다가는 아사뿐히 지나가는 예쁜 고양이 한마리도 못보고 지나치겠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점심때쯤 슬슬 일어나 가벼운 키스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래 걷자 김창완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그래 걷자 산울림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같이 걷자 터치 (TOUCH)

힘들지만 웃어 줄게 어두운 밤 너와 나 집에 들어갈 시간 들뜨는 감정에 나 문득 네게 키스해 나 그런 놈 아니야 걱정 따윈 하지마 I\'ll be your Boyfriend 내가 지켜줄게 하지만 이렇게 바래다 주긴 No 마지막 버스도 이제 곧 끊겨 걱정 절대 하지마 네 옆엔 바로 내가 있잖아 알잖아 와 같이 걸어 데려다 줄게 같이 걷자

걷자 집앞이야 스무살

?hey you 지금 나와 I just want to be with you 너와 함께 걷고 싶어 with you one 너와 내가 함께했던 너와 내가 걸었었던 발 끝에 하얀 빛이 흩날릴 때 two 기다리고 기다렸던 눈물나게 아름다운 날씨는 향기마저 so beautiful so wonderful so beautiful 봄처럼 내 손 잡아줄래 beauti...

같이 걷자 박재정

모든 게 서툰 사람인가요 나는 사랑마저도 서툰가봐요 꼭 한 걸음씩 더딘 사랑이었죠 이젠 알고 있지만 되돌릴 수 없겠죠 우린 같이 걷자 조금만 더 힘들지 않을 만큼만 알 수 없는 이 사랑도 언젠가 끝은 있겠죠 말해줘요 언제인지 이 걸음 멈출 수 있게 시작이 없는 끝이라서 혼자 울어요 안녕 이별을 먼저 배우나봐요 나는 처음이라 더 힘든가봐요

천천히 걷자 웨이즈

좀 천천히 걷자 좀 더 같이 있자 이 길 끝에 닿으면 다신 못 보는거지 그런거잖아 손 좀 잡아주라 나 좀 안아주라 마지막 부탁이야 이젠 없을 일이야 그런거잖아 안가면 안될까 내 옆이면 안될까 모질게 굴어 미안해란 말이 나와 더 미안해 천천히 걸어줘 조금 더 있어줘 아주 조금 천천히 걷자 천천히 걷자 한번 웃어주라 고갤 들어주라

같이 걷자 로맨스&포이

그냥 이렇게 같이 걷자 네 손을 잡은 것만으로 벅차 오늘 날씨도 좋으니까 같이 걷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이 밤 Oh yeah 널 보는 오늘 괜히 더 빨라져 기상속도는 미세하게 헝클어진 머리 공포증을 정리하고 나가지 내 주위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과 포근함이나 둘러싼 내 오늘 너에게 보내지 카톡을 기분이 부풀어 Like Bubble Always

함께 걷자 Weekend Diary

화창한 날씨 너와의 데이트는 향기로운 너처럼 두근두근 함께 걸을땐 두 손을 꼭 잡고서 온 세상을 다 가진것같은 기분 니가 내곁에서 지금처럼 있어주면 너를 위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우리 이렇게만 행복하게 함께걷자 내가 너를 지켜줄게 난 널 사랑해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것 같은 니가 내곁에 내여자친구라는 믿을수 없는 이런 행복감들이 나는 네 ...

같이 걷자 로맨스, 포이

그냥 이렇게 같이 걷자 네 손을 잡은 것만으로 벅차 오늘 날씨도 좋으니까 같이 걷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이 밤 Oh yeah 널 보는 오늘 괜히 더 빨라져 기상속도는 미세하게 헝클어진 머리 공포증을 정리하고 나가지 내 주위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과 포근함이나 둘러싼 내 오늘 너에게 보내지 카톡을 기분이 부풀어 Like Bubble Always

걷자, 집앞이야 스무살

hey you 지금 나와 one step two step and three step and falling I just want to be with you 너와 함께 걷고 싶어 one step two step and three step your so lovely with you one 너와 내가 함께했던 너와 내가 걸었었던 발끝에 하얀빛이 흩날릴 때 t...

꽃길만 걷자 푸른솔 (Prsol)

북풍한설 지나가더니 봄바람이 불어오네요 진달래 꽃 피는 봄날에 님과 함께 꽃길을 가네 살다보면 가슴아픈 날도 있고 때론 넘어지기도 했지 이리저리 부딪히며 살아온 세월 바람같은 인생이어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남은 인생 꽃길만 걷자 지나간 일 슬픈 일들은 기억속에 지워버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가는 길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이제는 우리 두사람

함께 걷자 위켄드 다이어리(Weekend Diary)

화창한 날씨 너와의 데이트는 향기로운 너처럼 두근두근 함께 걸을땐 두 손을 꼭 잡고서 온 세상을 다 가진것같은 기분 니가 내곁에서 지금처럼 있어주면 너를 위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우리 이렇게만 행복하게 함께걷자 내가 너를 지켜줄게 난 널 사랑해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것 같은 니가 내곁에 내여자친구라는 믿을수 없는 이런 행복감들이 나는 네 ...

천천히 걷자 Ways (웨이즈)

좀 천천히 걷자 좀 더 같이 있자 이 길 끝에 닿으면 다신 못 보는거지 그런거잖아 손 좀 잡아주라 나 좀 안아주라 마지막 부탁이야 이젠 없을 일이야 그런거잖아 안가면 안될까 내 옆이면 안될까 모질게 굴어 미안해란 말이 나와 더 미안해 천천히 걸어줘 조금 더 있어줘 아주 조금 천천히 걷자 천천히 걷자 한번 웃어주라

같이 걷자 터치(TOUCH)

힘들지만 웃어 줄게 어두운 밤 너와 나 집에 들어갈 시간 들뜨는 감정에 나 문득 네게 키스해 나 그런 놈 아니야 걱정 따윈 하지마 I\'ll be your Boyfriend 내가 지켜줄게 하지만 이렇게 바래다 주긴 No 마지막 버스도 이제 곧 끊겨 걱정 절대 하지마 네 옆엔 바로 내가 있잖아 알잖아 와 같이 걸어 데려다 줄게 같이 걷자

그래 걷자 *푸른N하늘님...청곡 & 김창완

그래 걷자 발길 닿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 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조그만 곰 인형이 웃네 밤 늦은 가게 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 일을 난 못 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 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같이 걷자 유하정

깊게 내려 앉은 안개에 짙게 머문 너의 얼굴은 떠나지 않아 어제와 같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갈 길이 없는 우리 얼굴은 어김없이 또 오 멀어져가네 조금만 같이 걷자 지나쳤던 많은 말들 다 기억할게 나 더 많이 어두운 이 밤에 우리 남아있자 눈을 감고 선명히 날아가 깨지않게 너의 자리에 데려가 더 안아줘 아아 흩어지는 너를 붙잡아 또다시

같이 걷자 박재정 (PARC JAE JUNG)

모든 게 서툰 사람인가요 나는 사랑마저도 서툰가봐요 꼭 한 걸음씩 더딘 사랑이었죠 이젠 알고 있지만 되돌릴 수 없겠죠 우린 같이 걷자 조금만 더 힘들지 않을 만큼만 알 수 없는 이 사랑도 언젠가 끝은 있겠죠 말해줘요 언제인지 이 걸음 멈출 수 있게 시작이 없는 끝이라서 혼자 울어요 안녕 이별을 먼저 배우나봐요 나는

그래 걷자☆ 나또자님-김창완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그냥 걷자 곽민경

우리 그냥 걷자 아무 생각 말고 오늘은 그냥 뭐든 나중 일로 미뤄 두고 나중에 얘기하고 오늘은 그냥 걷자 아무 말 안 해도 돼 떠오르는 말들 넣어 두고 언젠가 올 날들 마음속 있는 말들 조금만 늦추자 풀어야 할 문제들 너무 많아 다시 시작할 순 없을 것 같은데 놓고싶진 않아 조금만 기다리자 시간을 가지자 혹시 모르잖아 모르잖아

나랑 걷자 선우정아

웅크린 작은 등 뒤로 살며시 얹은 손 맞아 너 오늘 하루 참 고생했어 무거워진 마음 내게 조금 나눠줄래 헝클어진 모습도 괜찮아 지나갈 거야 나랑 걷자 숨 한번 크게 쉬고 울자 이젠 너의 옆에 있을게 너의 손잡아 줄게 한참을 알아주지 못해 내가 미안해 조금 시간이 지나가면 또 씩씩하게 처음 모습 그대로 날 보고 웃어줄 거지 지나갈 거야

같이 걷자 TOUCH

줄게 나도 힘들지만 웃어 줄게 어두운 밤 너와 나 집에 들어갈 시간 들뜨는 감정에 나 문득 네게 키스해 나 그런 놈 아니야 걱정 따윈 하지마 I'll be your Boyfriend 내가 지켜줄게 하지만 이렇게 바래다 주긴 No 마지막 버스도 이제 곧 끊겨 걱정 절대 하지마 네 옆엔 바로 내가 있잖아 일단 나와 같이 걸어 데려다 줄게 같이 걷자

같이 걷자 라이언 오, 포이 (POY)

그냥 이렇게 같이 걷자 네 손을 잡은 것만으로 벅차 오늘 날씨도 좋으니까 같이 걷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이 밤 Oh yeah 널 보는 오늘 괜히 더 빨라져 기상속도는 미세하게 헝클어진 머리 공포증을 정리하고 나가지 내 주위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과 포근함이나 둘러싼 내 오늘 너에게 보내지 카톡을 기분이 부풀어 Like Bubble Always it was

그래 걷자 한인희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피어버린

영원을 걷자 금진솔 (Sori)

반쪽을 네게 줄게 내 마지막 세레나데 세게 나를 안아줄래 내가 널 느낄 수 있게 너는 이 지구에서 땅을 맡아줘 나는 이 지구에서 바다를 맡으면 우린 완벽한 한쌍이고 내가 웃는모습을 보며 날 더 나를 더 사랑해줘 나를 더 좋아해줘 너를 떠올리면서 더욱 많이 널 사랑할게 네 생각이 나 하루종일 네 걱정뿐이야 웬종일 네게 다 줄게 나의 마음 자, 우리 영원을 걷자

같이 걷자 한편

길었던 하루가 지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너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보고싶다고 밖에 바람도 선선히 부는데 오늘 미세먼지도 없다는데 혹시 지금 네 마음도 나와 같다면 너와 같이 있고 싶은데 나와 같이 걷자 수많은 이야길 너와 밤새 나누고 싶어 나와 같이 걷자 알 수는 없지만 나의 남은 모든 순간을 너와 함께 있고 싶어 오늘 너의 하루는 어땠는지 힘들고 어려운

같이 걷자 안수민

문득 쓸쓸해져 너를 꼭 안았지 주유하는 삶 다들 그렇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매일 아침 일어나 밥을 먹듯 사는 것 네가 있어서야 너의 거대한 영혼 도저히 가늠이 되지 않네 조그만 심장에 깃든 커다란 사랑이 있네 너의 따스한 품에 오늘도 나는 안겨 쉬곤 하네 우리 내일도 같이 걷자 문득 외로워진 나의 마음을 이것저것 채워 보아도

우리, 걷자 면지

모든 계절이 가고 네가 온 계절이야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거 같은 다정한 미소에 어리숙한 날 탓하다 문득 멈추게 돼 우리가 마주한 순간에 그리움 같은 건 덮어두고 우리 늘 그랬던 것처럼 함께 걷자 우리 걷자 나의 전부를 줄게 그땐 지난 아픔조차 기억하지 못할 거야 우리가 마주한 순간에 그리움 같은 건 덮어두고 우리 늘 그랬던 것처럼 함께 걷자 우리 걷자 우리

홍대를 걷자 골라무

홍대를 걷자 가벼운 발걸음 이거리 저거리 이골목 저골목 넘치는 재미 신나는 사람들 부딪혀 흔들어 소리질러봐 경의선 숲길 책거리가 난 너무 좋아 오랜만의 여유 기찻길 따라가 연트럴 파크 커피향기에 녹아내려 모두 행복해 재래시장에 왔네 없는 게 없네 먹거리 입을거리 모두 내가 원하던 것 친절한 아줌마와 아저씨 하루 종일 즐거워 행복해지네 착한 가격

그냥 걷자 박스독

쉽지 않아 떨쳐내기가 가득 찬 가슴에 응어린 너무 무거워 마주해야 할 내일은 두려워 머릿속을 쪼아대는 저 딱따구리 괜찮아 돌아봐도 돼 이 길엔 끝이 없으니 온 몸을 비워낼 때까지 나와 함께 걸어보자 그냥 걷자 같이 걸어가자 답답한 마음이 사그러들 때까지 어디든지 밤이 깊어져도 괜찮아 그저 그냥 이렇게 걸어가자 쉽지 않아 밥을 먹기가 텅 빈 가슴에 공허는

같이 걷자 더뮤직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서니 아직은 조금 낯선 따뜻함 혼자로 지내는 게 편하다더니 그때는 내가 미쳤었나 보다 너 없는 나의 하루엔 여백이 많아서 네가 채워주길 바랬는데 무심한 나의 말투에 놀라 멀어질까 봐 연습한 말이야 네가 좋아하는 날 네가 좋아하는 곳 나랑 같이 걷자 빠르지 않게 말도 잘 못하고 난 널 웃길 수도 없지만 발은 맞춰볼게 네가 지치지 않게 네가

그냥 걷자 버터정식

지금 시간좀 있니 잠깐 시간내줄래 딱히 중요한 얘긴 아니니 부담갖지말고 편한 차림으로 나와 나와줘서 고마워 불쑥와서 미안해 그냥 걷고싶었어 오늘은 아무말도 말고 그냥 손만잡고 걷자 누가 먼저 실수했던지 누가 더 많이 잘못했던지 중요한건 우리 둘이서 함께하는 것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기로해 오늘은 그냥 이길을 걸어가자 내가 뭘 잘못했지 그것만

같이 걷자 성준

오늘은 내가 네게 꼭 하고픈 너무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힘들 때도 아플 때도 항상 바라봐줬던걸 언제나 반짝이는 눈으로 웃어만 줘서 미안한데 나 지금 말할게 봐도 봐도 또 보고싶다고 놓치긴 너무 싫은데 오늘처럼 내일도 같이 걷자 내일은 너와 내가 꼭 가고픈 너무 가고 싶던 곳이 있었어 널 처음 만나 손을 잡고 설레 하며 걸어왔던걸 언제나 따뜻했던 품으로 이유

맨발로 뛰어라 남일해

내 몸에 핏줄이 비바람에 젖어도 멍들은 상처를 건드리지 말아다오 사나이 얼굴에 눈물이 비쳐도 임 그린 내 순정 변함은 없다 쫓기는 이 세상을 맨발로 뛰면서 끓는 피 두 주먹을 쥐고 또 쥐고 어두운 그림자 밝은 내일 믿고서 성내고 뛰어라 맨발로 뛰어라

모래위를 맨발로 김세환

하~얀 모래 위를 맨발로 가며 하~얀 달을 보면 아련한 마~음 파~란 하늘 아래 걸어서 가며 파~란 별을 보면 또렷한 사~랑 하나 둘 발자국 더듬어 저멀리 그대 있는곳까지 한없이 모래 위를 맨발로 가며 한없이 물을 따라 흐르고 흘~러 하~얀 모래 위를 맨발로 가며 하~얀 달을 보면 아련한 마~음 파~란 하늘 아래 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