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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잔향(Feat. 김기웅) E℃ (이섭씨)

술에 취했다는 핑계로 너를 다시 빌린다 깊은 밤 가슴속 깊은 곳 너를 꺼낸다 쓸쓸한 바람이 불어와 온기라도 느낄까 너에게 물이든 회상에 불을 붙인다 깊은 날숨에 후회와 모진 말들이 연기에 섞여 뱉어진다 내 손끝에 배어버린 너의 잔향처럼 언젠가 너와의 기억도 사라져 가길 한 모금 들이킬 때마다 우리 사랑은 끝을 향해 내 몸을 태우네 깊은 날숨에 후회와 모진

기적에 기대어 (Feat. 김기웅) E℃ (이섭씨)

무슨 일이 힘들게 한 거야무슨 말이라도 내게 해봐고개를 저으며 아무 말이 없어도내 가슴이 먼저 알아빈 술잔을 멍하니 바라보다가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네가 필요한 삶을 네가 원한 삶을내가 내가 줄 수 있다면기도에 기대어 기적에 기대어살아온 나이지만오직 너만이 나에겐 기적이야세상에 말할 수 있어미련하게 널 곁에 둔 건 아닐까내 손에 닿던 네 외로움믿지 않던...

가슴을 달랜다 (Feat. 김기웅) E℃ (이섭씨)

가진 것 없는 내 가슴속에머물다간 네 얼굴이 떠오른다 주고 싶은 마음도 사랑이라면서미안해하던 내 손을 잡던 너 누구보다 더 외롭고 힘겹던 나에게신이 주신 선물이라 여겼어 날 보며 미소 짓던 순간에세상은 그것으로 충분했다고 내 삶이 가장 초라했던 날에 널 만나잘해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널 두고...

이슬에 이슬이 맺힌다(Feat. 김기웅) E℃ (이섭씨)

비어진 술잔을 마주하고 아무 말 없이 바라본다 너의 슬픔을 한숨에 비우고서 내 진심을 따라준다 채워진 술잔에 지난날이 그림자 되어 일렁인다 날 취하게 하는 이 밤 이 술보다 그리움에 취해 비틀댄다 차디찬 세상을 채워 차오르는 술기운에 쓰디쓴 눈물을 마셔 메마른 내 가슴을 적신다 잘 가라 나의 젊은 날이여 미안하다 지난 사랑아 한없이 고개를 숙이는 부모님 생각

잘 살지 마 (Feat. 김기웅) E℃ (이섭씨)

이것이 마지막 인가언제가 올 줄 알았던 그날인 건가사랑하는 동안 더 외로웠었어 세찬비는 우산으로 막을 수 없듯늘 내가 고개를 숙여 내 잘못보단 우리가 잘못될까 봐돌아간다고 되돌릴 수 있을까 시작한다고 이제 시작할 수 있나시트를 적신 어제 베개를 적신 오늘 눈물에 바닥이 보여인내심의 인계선이 끊어졌어잘 살지 마 행복하지 말고 미련도 후회도 없어늦은 밤 ...

내 뒤엔 그대가 있어 (Feat. 김기웅) E℃ (이섭씨)

미안하다 네게 지난날 했었던지킬 수 없었던 약속지금 내가 먼저 잡은 네 작은 손만큼은 먼저 놓지 않을 거야 다짐에 다짐한다내 뒤엔 그대가 있어 거친 들판에도 서있을 수 있어내 안에 그대가 있어 숨마저 뜻대로 쉴 수 없는 세상이지만널 품에 안으면 난 두렵지가 않아험한 세상에서 널 위해 버티자 오늘도 했었던 다짐 실은 세상에 치이고 상처의 휘둘리며 어느새...

은원(恩怨) (Feat. 전철우) E℃ (이섭씨)

스치는 바람처럼 지나칠 걸 그랬어 헛된 욕심에 널 두려 했어 폭풍 같은 내 삶에 햇살을 비춰 준 넌 내 모든 과거를 잊게 해 버렸던 꿈을 꾸게 해 준 너 잠시나마 행복을 알았어 네 삶에 들어가 미안해 용서하지 마 내가 시작해 받기만 한 너의 은혜 이렇게 갚아 정말로 미안해 널 사랑해 너와 함께한 시간 이런 게 행복일까 내게 사치라 여긴 모든 게 눈앞에

너의 그 바D E℃ (이섭씨)

다가오는 걸음 소리 커져만 가는 내 심장소리 들킨 것 같아 너는 이미 이 구역을 씹어 먹으면서 점령하지 피할 순 없어 너의 그 Body 너의 그 다리 야수마저 잠재울 수 있는 가슴이 너의 그 허리 너의 입술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엉덩이 너의 매력 아니 마력 줄어 만 가는 내 방어력에 무너져 가네 너는 이미 알고 있어 니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함락 전이지

지구를 사랑한 화성 E℃ (이섭씨)

잠 못 드는 밤 뒤척이다가 난 달이 되어 너에게로 기울어져가 너의 손을 잡고 날아 은하수에 닿으면 우리만에 우주가 펼쳐지지 그래 너 내가 사랑한 행성은 바로 너 이 어둠 속 푸른빛은 오직 너 너만 있으면 난 우주까지 필요 없잖아 너는 오늘도 태양만을 바라보며 돌아 난 그런 널 따라 맴돌아 이 궤도를 벗어나면 돌아올 수 없지만 너에게로 다가갈 수 있다면 그래

잔향 하밍구

우린 한겨울 코트를 입고 턱 끝까지 오는 목도리 oh oh 나의 왼쪽 주머니 속에 너의 손이 들어있어 들어있어 바람 불어오네 넌 작게 투덜 앞머리 걱정 마 어차피 이뻐 너와 함께 걷는 작고 이쁜 이 동넨 향이 담겨있어 아마 너일지도 눈부셔 난 눈을 감아 손이 닿는 곳의 너와 함께 걸으며 콧노래 uhmuhuhm i don't give a flower na na

잔향 하여름

코끝을 스친 익숙함이 혹시 너인가 했어 알잖아 우린 참 서롤 잘 알잖아 귓가에 머문 목소리에 얼핏 꿈인가 했어 있잖아 왠지 꼭 너인 것 같아서 어렴풋이 너의 품이 생각난단 건 내가 꽤나 너를 그리워하는 것 가늠할 수 없는 네 마음이 오래도록 그리울 거야 얼만큼의 너여야 할지 꽤 오래 아플 거야 난 가능할 수 있던 내 마음이 오래도록 후회될 거야 나아지지 않는

잔향 Empty

영원이라 믿던 사람이 떠나가고 사랑이라 적던 사람을 지워가고 별거 아니라고 했던 이별에 울어보고 코끝을 찌른 담배연기를 그리워하고 아무렇지 않다는 말이 왜 이리 슬픈 건지 단지 너 하나 없는 건데 하루가 망가진 게 너의 흔적들이 아직 일상에 남아있네 네가 그리운 게 아닌 추억이란 이름 때문에 너를 지워야 해 이제 나를 여기 놓고 가줘 많이

잔향 윤석원

싶었나 봐 티는 안 냈지만 나보고 미쳤다고 해도 그만 좀 하라 해도 전혀 신경 안 쓰니까 그녀와 내 추억 속에 한순간도 없었다면 제발 한 발자국만 뒤로 가줘 가장 아픈 건 나니까 그 슬픈 감정도 결국은 내 거니까 갑자기 네 생각이 났어 문득 네 향기가 나서 잊고 있었는데 오래 걸렸는데 한동안 가만히 서 있었어 걷다 보면 행여 없어질까 봐 어쩌면 진짜로 이게 너의

잔향 Ronan

달콤했지 날 찾아온 어색한 공기 속에 퍼져간 네 향기에 짙어져 간 어느새 방안은 너로 가득 차버린걸 점점 모르게 빠져들어 버려 나는 숨 쉴 수 없는걸 날 안아주던 너의 향을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는걸 니 모든 게 다 좋았어 그래서 더 어 절 줄 몰라 널 잊게 해 줘 다시 돌아가게 해 줘 창문도 못 열어 사라질까 봐 네 향이 날아갈까 봐

너라는 열병 E℃ (이섭씨)

너만으로 채웠던 젊음너만을 바라본 가슴네 뒤를 따랐던 걸음언젠간 날 본 단 믿음날 보며 짓는 그 웃음가질 수 없다는 슬픔이 난 두려워이렇게 넌 여전히 예쁘고아름답게 빛나구나그렇게 내 청춘에 머문 건니가 아닌 나였을까너라는 열병 약도 답도 없는 열병다시 아파 너라는 계절이 오면열병 약도 답도 없는 열병시간은 다 나을 거라고 했는데잠들지도 못하는 이 밤수...

나의 시간은 밀도가 높다 (Feat. 소화) 잔향

난 난 난 찻잔이오난 난 난 물고기오난 난 난 난 난이오치어의 투명한 심장 끄트머리에 유려한 지느러미가 돋기까지기다려 본다오시간 사잇길의 공허가 두려워나의 배게는 아직 깨끗하더이다손잡이 부러질 줄도 모르고 잔에 큰 돌 가득 쌓았다오자갈 모래 흙 물손잡이 없으면 잔 엉덩이 받치면 되는 것을어느새 나는 허름하다오 허름허름 허름허름난 난 난 찻잔이오난 난 ...

나의 시간은 밀도가 낮다 (Feat. 소화) 잔향

오직 자유로움만이 나를 옭아멜 수 있단다나는 갓 태어난 풀이야아냐, 꽃이 아냐나를 맡아 봐나는 흐르고 흐르고 흐르는 시냇물어지럽게 구겨진 이불게으르고 달콤한 긴 낮잠이야사랑해줘, 사랑을 줘내 입술을 빨아먹어숙취를 나눠줘아, 어째서 세상은 이렇게 넓은지단내날 듯 지독하게 잠들고 싶지 않니뿅망치로 맞으면 행복할거야사랑해줘, 사랑을 줘내 입술을 빨아먹어숙취...

어쩌면 좋아 김기웅

기분이 좋아 기분이 좋아 기분이 좋아 너무나 좋아기분이 좋아 기분이 좋아 당신이 좋아 어쩌면 좋아난니가 좋아 난니가 좋아 난니가 좋아 너무나 좋아 당신이 좋아 당신이 좋아 당신이 좋아 어쩌면 좋아당신을 만나 좋아 그대를 만나 좋아운명같은 그댈 만나 좋아요 아름다운 당신이 좋아햇살이 좋아 하늘이 좋아 구름이 좋아 바람이 좋아 난니가 좋아 넌내가...

섬 Leaving Isle 잔향

너의 새를 기억하지 나의 구름 너머로 햇살 가득 눈을 감아 웃음 짓는 내 모습 그래 떠날께 그래 떠날게 너의 태양 기억하지 나의 그림 너머로 햇살 가득 눈이 부셔 미소 짓는 네 모습 그래 떠날게 이제 떠날게

붉은 비탈 잔향

마법의 다리를 지나 아홉의 문을 열어 새겨진 흙을 모아 구름진 하늘 어루네 초록새 날아 너의 언어로 작은 속삭임 채로 마음 열어 흐름의 지난 자리 사원의 열을 찾아 차가운 땀을 훔치고 또 다른 발길 옮기네 나무들은 너의 얼굴 작은 손 가득 채워주네

잔향 김동률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

잔향 B동 301호

저기 멀리서 들리는 슬픈 찬향가처럼 구석진 마음과 세상의 두려움 안고 여기 서있네 먼저 가버린 그대의 대답은 잔향처럼 내게 오라하며 나긋한 손짓과 뜻 모를 대답뿐 나약한 숨소리로 오래된 노래를 들으며 이 두려운 하루와 내 정신을 몰라

잔향 Various Artists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간주중>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

잔향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시리게 아팠던 건 지난겨울쯤인데 아직도 남아있는 그대 작은 흔적 이젠 지난 기억 흘러 먼 일이 됐는데 그대를 그리워해요 참 이상하죠 비가 오는 날에 둘이 걷던 시간 속에 남은 그리움 그저 지나가버린 메아리 같은 멜로디 그대 오는 날에 함께 있던 시간 속에 남은 외로움 내겐 들리지 않는 돌아오라는 한마디 예전뿐인 기억 흘러 먼 일이 됐는데 그대를...

잔향 석준(Seokjune)

죽어버린 도시와 친구와 옛사랑은 취해버린 밤거리 사이로 떠 다니죠 흘러버린 시간과 강물과 엇갈리는 돌아오질 않을 바다로 떠나가겠죠 떠나가겠죠 오늘밤 저기 저 달이 달이지면 떠나가겠죠 떠나가겠죠 오늘밤 저기 저 달이 달이지면 죽어버린 도시와 친구와 옛사랑은 취해버린 밤거리 사이로 떠 다니죠

잔향 비트닉

Before I fall any deeperI think I better leave right nowBefore I fall any deeperI think I better leave right now원래 혼자 걷는 걸 좋아했지만너랑 발 맞출 땔 더 좋아했지난 짧다면 짧지만 시간을 보내면서간절해진 것들이 생기는데 보통 이런 것들은 널 만났던 곳또 감촉...

잔향 석준

죽어버린 도시와 친구와 옛사랑은 취해버린 밤거리 사이로 떠다니죠 흘러버린 시간과 강물과 엇갈림은 돌아오지 않을 바다로 떠나 가겠죠 떠나 가겠죠 오늘밤 저기 저 달이 달이지면 죽어버린 도시와 친구와 옛사랑은 취해버린 밤거리 사이로 떠다니죠

잔향 애쉬태그 (Ash-Tag)

집 열쇠를 잊을까 조마하던 해 떨어질까 황급히 달려왔던 집 달력위에 날짜 알람이없는 낮잠과 엄마가 간을 본 저녁 몇 천원에 친구 녀석들까지 대접하던 문방구 물감이 번진 스케치북이 담긴 가방엔 낙서가 쓰인 교과서 반장애들의 햄버거나 피자 날 긴장시킨 건 성적표보단 만화시간 주인공의 위기 일찍 문을 닫던 빵집 아저씨의 공짜빵 김치만 남았던 급식판 알림장...

잔향 YEON

희미해져 가는 우리 이야기는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져 있어 그저 아름다울 수가 있었다.

잔향 rooftop patio (루프탑파티오)

넌 과거와 현재어디쯤에 있어나를 알아봐 주고안아주던 넌둘 중에 하나멈추거나 시작두 발이 닿는 곳까지는어디라도 찾아갈 거야소리도 없이피어난 꽃처럼그 끝을 모르고 자랄 거야나의 시선이 다른 곳에 가도향기가 있던 그 자리에아직 그대로일까 저 멀리 보이는 네 모습무슨 말을 남기려고 했을까분명히 빛나고 있던우리의 날들이내 곁에 머물고 있어변하지 않고 말이야고요...

잔향 이해원

어디에서 불어오는 희미한 바람일까 연초록 마음밭에 그대 향기 가득하다 머나먼 길 달려와 토해내던 붉은 날숨 다시 선 그 자리에 그대 숨결 가득하다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머물러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이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 뿐이어라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잔향 이주한

문틈 사이로 흘러가 작게나마 남았던 기억도 사라져가는가요 그늘진 그 마음을 비춰주려고 기다렸네 긴 밤 속을 헤매다 너를 찾았지만 안녕히란 말도 사라지나요 사랑에 물드는 방법을 말해 그때처럼 난 영원히란 말도 사라지나요 떠나갔나요 떠나지말아요 그대 없으면 난 어떡하죠 이제

잔향 Sober (소버)

그리워해요 매일 밤을 혼자서 서성이네요사랑했어요 한마디 여전히 목에 걸려 있네요미워했나요 그날 흘린 눈물의 의미를 알아요 눈을 감으면 애써 참았던 그대가 밀려오네요가끔씩 잊을만하면 떠올라요전하지 못할 말들이 또 맴돌아요 다른 사람과 행복한 그대 모습이 아직도 내겐 너무 어색하네요내 방엔 낮과 밤이 없고 빛 한 줌 안 들어오는게 날 참 빼닮았죠그대 눈...

잔향 euphobia

담아뒀어 그 작은병속에 너와의 기억 그리고 작은 내 맘까지 이제 그 기억 들로만 난 살아야 하 는걸까 고민들만 가득해 널 잊어버릴 나 널 잊어버릴 나 작은 향수병에 모든걸 다 담아뒀어 니가 줬던 상처 또 첨이었던 그곳까지 내게 모든건 다 첨이었고 서툴렀던 우리였어 나는 네게 물이였어 무거워서 뱉어냈어 니가 줬던 향기들을 다 털어내고 남은 향까지 비워냈어 잔향

잔향 KIM YOUNG HOO(김영후)

어디에서 불어오는 희미한 바람일까 연초록 마음밭에 그대 향기 가득하다 머나먼 길 달려와 토해내던 붉은 날숨 다시 선 그 자리에 그대 숨결 가득하다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머물러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이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 뿐이어라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잔향 십이월

바닷속에 던져 버린 나의 꿈거센 파도 속에 흩어진 기억별빛 없는 밤하늘 아래에서나는 그대의 잔향을 찾아텅 빈 거리 위를 걷고 있는 나 어느새 사라진 웃음소리흐릿해진 우리 둘의 약속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시간공허한 맘 텅 빈 밤메마른 눈물 잃어버린 순간들을공허한 방 텅 빈 날아무도 모른 그대와 나의 이야기희미해진 추억 속에 그대로그리움은 지워진 채 머물...

섬 (Leaving Isle) 잔향

너의 새를 기억하지 나의 구름 너머로 햇살 가득 눈을 감아 웃음 짓는 내 모습 그래 떠날게 그래 떠날게 너의 태양 기억하지 나의 그림 너머로 햇살 가득 눈이 부셔 미소 짓는 네 모습 그래 떠날게 그래 떠날게 이제 떠날게 그래 떠날게 <간주중> 그래 떠날게 그래 떠날게 이제 떠날게 그래 떠날게 <간주중> 그래 떠날게 그래 떠날게 이제 떠날

붉은비탈 잔향

마법의 다리를 지나 아홉의 문을 열어 새겨진 흙을 모아 구름진 하늘 어루네 초록새 날아 너의 언어로 작은 속삭임 채로 마음 열어 흐름의 지난 자리 사원의 열을 찾아 차가운 땀을 훔치고 또다른 발길 옮기네

향 Back To Lo-Fi 잔향

슬픈 그림 하나 웃는 너의 얼굴 멍든 나의 그림자 모두 너를 지워가고 있겠지만 죽음 향을 기억해 Just back oh back Just back to somewhere Just back oh back Just back to lo-fi 그리움의 고리 사라져만 가는 퇴색하는 바랑아 모두 너를 잊어가고 있겠지만 죽은 향을 기억해

향 (Back To Lo-Fi) 잔향

슬픈 그림 하나 웃는 너의 얼굴 멍든 나의 그림자 모두 너를 지워가고 있겠지만 죽은 향을 기억해 Just back oh back Just back to somewhere Just back oh back Just back lofi 그리움의 고리 사라져만 가는 퇴색하는 바람아 모두 너를 잊어가고 있겠지만 죽은 향을 기억해 Just back oh back Just

잔향 (Feat. 이오몽) 정혜일 (Hale In Ocean)

어찌 하루가 이리도 긴지나는 오늘 하루가 미웠다오어찌 당신을 나에게서 앗아놓고나더러 오늘을 버티라 하오나는 아직 어제를 살고싶소안되는 걸 알면서도 바보같이나는 아직 나아갈 힘이 없소나를 안다면 어찌 이렇게무서운차가운사람들 틈 속에나를 내버려두고 갈 수 있소어쨌든 살아가겠소당신이 없는 세상도희망을 노래하겠소당신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나는 아직 어제를 살...

잔향 (Feat. 지연, 황현태) 세영

이제 니 향기를 지워야 해 더 이상 너를 맡고 싶진 않아 Oh Rain 비가 오는 날이면 너의 향기가 더욱 짙어져 가 니 마음대로 내 앞에 나타나 보기 싫어 그만해 너의 그 향기 때문에 Hmm 함께 쌓았던 추억들이 우리의 밤을 기억해 더는 생각하기 싫어 똑같은 향기 또 같은 침대 똑같은 향기 이 여기에 남아 똑같은 얘기 우리 둘만 아는 기억 Go away 너가

잔향 (Feat. OoOo (오넷)) VIN

와 후회를 해 너를 눈물 흘리게 해 서로 감당하지 못할 결국 담담하지 못할 뻔한 드라마 그 속에 주인공이 되었네 너를 아껴주지 못한 그런 말 한마디 못할 Don't leave me no baby no baby no 잔향만 남겨둔 채 떠나고 차가운 공기에 네 향이 얼어붙어 Don't leave me no baby no baby no 안된다고 말해 변해버린 너의

편지 잔향

길고 긴 밤 속삭이는 라디오에서 귀에 익은 노랫소리 지난 시간 맘 설레게 해 you just come 어디있니 잘 지내니 아프지 않게 you just come 그대로니 수줍어서 말을 못하니 이젠 나도 유치해진 농담도 잘해 아직도 난 내게 손을 내밀었던 너를 생각해 you just come 어디있어 잘 지내니 나쁘지 않게 you just come ...

노을 잔향

저녁 동똑 회색길 끝자리 스쳐 지나가는 작은 나 커져가는 시간 속에 버려진 유리조각 그곳을 서성이는 사람들 나는 흐르네 흐트러진 저 한구석 자리 어지러이 널려있는 눈 니가 서있는 그곳 노을 져오는 그곳 아무도 없는 그곳 아련한 너에게 가네 나 검은 새 가려 눈 감아 고개짓 숙여 사라진 내 마을 찾아 몰아쉰 걸음 안고 재워

잔향

이젠 끝이 잖아 얼굴 없는 태양 거친 밤을 누벼 고해 소리 머물던 아침 그건 꿈이잖아 겨우 잠든 날에 얼음 눈빛 따라 나는 떠나갈께 날 깨워 all right come here no

거리 잔향

나의 긴 바램도 메말라진 우물처럼 흔들린 사행들 가지너머 산들거려 아픈 기다림속 하얀 마음저문 가벼운 날개짓 부딪쳐져 부서지네 느려진 발걸음 다그쳐진 작은 웃음 아픈 기다림속 하얀 마음 저문

미로 잔향

how do way for you and they walk, before how do way for me and they move, we go so far away to fall come down a way to fall come, come cold wing, yaha cold wing, yaha have i cold wing, break cold...

증발 잔향

허왕의 별을 움켜쥐고 욕망의 바다 노젓건만 영광은 없고 동해 지나 묻혀진 모래 별 숨기네 아픔에 젖은 강은 끝났어 돛을 단 배는 검은 밤 can't leave 돛을 단 배는 검은 밤 can't leave if sometimes you go if sometimes you go if sometimes you go if sometimes you go

노을 Sunset Street 잔향

저녁 동쪽 회색 길 끝자리 스쳐 지나가는 작은 나와 커져가는 시간 속에 버려진 유리 조각 그곳을 서성이는 사람들 나는 흐르네 흐트러진 저 한구석자리 어지러이 널려있는 눈 니가 서있는 그곳 노을 져오는 그곳 아무도 없는 그곳 아련한 너에게 가네 나 검은 새 가려 눈감아 고개짓 숙여 사라진 내 마을 찾아 몰아 쉰 걸음 안고 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