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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비추는 날 - 김장훈 FM 음악도시 유희열

제목:햇빛비추는날 하늘이 자꾸만 낮아지는날 다지나버린 듣고 그렇게 모두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니앞에서 참지 못한건 우리들 함께 지내보낸 날들이 내겐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비추는날 다시올수잇겟니 언젠지 모르는 그날을 또 기다려봐..

햇빛 비추는 날 김장훈

하늘이 자꾸만 낮아지는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은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 건 우리들 함께 지나오던 날들이 내게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비추는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날들을 또 기다려봐

햇빛 비추는 날에 김장훈

하늘이 자꾸만 낮아지는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 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게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 비추는 다시 올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 날들을 또 기다려 봐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 건 우리들 함께

햇빛 비추는날 김장훈

하늘이 자꾸만 낮아지는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은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 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게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 비추는 다시 올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날들을 또 기다려 봐

기다리다 - 패닉 FM 음악도시 유희열

너의 두눈 속에 나는 없고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같은 미소만 희미하게 남아서 나를 울게하지만 나를 울게하지만 너는 다시내게 돌아올꺼야 너의 맘이 다시 부르면 주저 말고 돌아와 니 눈앞에 내 안으로 예전처럼 널 안아줄테니

거짓말 같은 시간 - 토이 FM 음악도시 유희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온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 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Old And Wise - Alan Parsons Project FM 음악도시 유희열

As far as my eyes can see There are shadows approaching me And to those I left behind I wanted you to know You've always shared my deepest thoughts You follow where I go And oh when I'm old and wi...

When I First Kissed You - Extreme FM 음악도시 유희열

New York City can be so pretty From a bird's eye view Because up there Yeah, that's where I first kissed you A modern day romance A perfect performance Acting like two fools Saying silly things W...

Long Goodbyes - Camel FM 음악도시 유희열

Down by the lake a warm afternoon -breezes carry children's balloons. Once upon a time,not long ago, she lived in a house by the grove. And she recalls the day, when she left home... Long good-by...

서울 하늘 - 조규찬 FM 음악도시 유희열

오늘은 서울 하늘이 외로워 음 외로워 눈 감으면 내 손끝에 그대 체온이 느껴지네 담담한 인사를 하고서 그렇게 전활 끊었지만 이틀이란 시간이 이렇게 길 줄은 난 몰랐지 지금 난 그대 미소를 생각해 음 생각해 재미없는 얘기에도 웃어주던 널 떠올리며 운명을 느끼게 된다는 너의 얘길 실감하며 그대가 선물 해 준 액자 속 웃고 있는 우리를 바라보네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 이소라 FM 음악도시 유희열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 없는 밤은 너무 쓸쓸해 그대가 더 잘 알고 있잖아요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나약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봐 그대가 내겐 전부 였었는데 음-오, 제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 없는 밤은 너무 싫어 우-우-우 돌이킬 수 없는 그대 마음 우-우-우 이제 와서 다시 어쩌려나 슬픈 마음도 이젠 소용없네

거리 풍경 - 고찬용 FM 음악도시 유희열

회색빛 구름에 쌓인 푸른하늘 그속엔 초록색 나무가 보이고 새소리 아름답지요 하나 둘 별이 내리네 눈 부시게 그속엔 사람들 웃음도 보이고 거리는 밤을 만나네 밤 내리면 모두가 아름답고 내 꿈은 춤추네 상냥하던 가로수 이젠 졸리운지 꾸벅 꾸벅 꾸벅 이젠 모두 잠들었네 고요하게 새들도 초록색 나무가 아침을 기다리지요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 더클래식 FM 음악도시 유희열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가네 거짓인 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가리* 엇갈림 속...

햇빛 비추는 날 토이

하늘이 자꾸만 낮아 지는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 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겐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 비추는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 날들을 또 기다려 봐

햇빛 비추는 날 TOY

하늘이 자꾸만 낮아 지는 다 지나 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 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수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겐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이야 햇빛 비추는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 날들을 또 기다려봐

2004.10.04. 음악도시

어느 맑은 ... 그 여자...♀ 카메라를 들고 느릿느릿 걸어가며 아무 사진을 찍어요... 아무 하늘에 대고 열두번 셔터를 누르면 달력 하나가 생길 거 같은 그런 ... 지금 하늘에는 쑤아~ 비행기가 한대... 호동이 입가에 하얀 침자국처럼... 슈아아~ 비행기가 또 한대... 호동이 코 밑에 하얀 콧물 자국처럼...

2004.09.07. 음악도시

아홉명이 좋아하는데 남은 한명이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한명한테만 욕심 나는거... 그러니까 당분간은 너 하자는 대로 할게... 니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그렇게 며칠 지내다가 니가 다시 한번 생각해봐... 그러고 나면 너 나 별로일 거야... 갑자기 시시해지고, 나 갖고 싶지 않을 거야...

2004.09.20. 음악도시

비 오는 만났고 비 오는 헤어져서 비만 오면 울겠다 생각했었고,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옛날 이야기 같아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옛 이야기 같아요... 어느새 당신을 잊지 못하는 것보다 당신을 모두 잊는 것이 더 두려운 그런 날이 됐네요...

2004.08.24. 음악도시

그녀는 그 그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했었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집착하고 있는 내가 문득 무섭게 느껴졌다고... 그리고 그녀는 일주일동안 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나는 그 이후로 그녀가 아무리 '예전에...' 라는 말을 써도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는 착한 애인이 되었지만 내 마음에는 상처가 하나 생겨났다.

그남자&그여자2 음악도시

구두만 벗으면 수도 있을 듯... 그 때 내 삶이 너무 무거웠던 그 때는 그 사람이 내 발 아픈 구두였어요... 그 사람만 내 옆에서 떠나보내도 내가 좀 덜 누추할 거 같았죠... 혼자가 되면 비록 더 누추할지는 몰라도 그래도 마음은 편할 거 같아서... 미안해 할 일은 없을 거 같아서...

2004.10.26. 음악도시

구두만 벗으면 수도 있을 듯... 그 때 내 삶이 너무 무거웠던 그 때는 그 사람이 내 발 아픈 구두였어요... 그 사람만 내 옆에서 떠나보내도 내가 좀 덜 누추할 거 같았죠... 혼자가 되면 비록 더 누추할지는 몰라도 그래도 마음은 편할 거 같아서... 미안해 할 일은 없을 거 같아서...

2004.10.27. 음악도시

그러다 오늘 보름째가 되는 전화를 했는데 그녀는 엉뚱한 소리만 합니다... 내가 전화 건 용건을 도통 모르겠다는 듯이 그동안 잘 지냈냐고,,, 좋은 소식은 없냐고,,, 자기는 잘 지냈다고... 참다 못한 내가 그 때 생각해보겠다고 했던 거 그 답을 듣고 싶다 했더니 그녀는 진심으로 놀라며 설마 그동안 자기 연락을 기다렸냐고 물어봅니다...

그남자&그여자6 음악도시

어느 피곤한 마지못해 보낸 내 문자메세지에 그가 답장을 하지 않았을 때... 그런데도 난 화가 나거나 서운한 대신 '아, 다행이다~ 다시 귀찮게 답장 보내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다~'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던 때... 음... 우리도 싸울 일이 많았어요...

2004.11.09. 음악도시

어느 피곤한 마지못해 보낸 내 문자메세지에 그가 답장을 하지 않았을 때... 그런데도 난 화가 나거나 서운한 대신 '아, 다행이다~ 다시 귀찮게 답장 보내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다~'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던 때... 음... 우리도 싸울 일이 많았어요...

2004.11.04. 음악도시

물론 너는 그 다음 나한테 몇번이나 사과를 했고 그 후로 그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했지만... 나는 오히려 그때 니가 따뜻했다? 애인 같고, 여자 같고... 그때는 정말 너를 안아주고 싶었어... 한번 확인이라도 해보지 그랬니...?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물어나 보지...

2004.09.23. 음악도시

내가 이렇게 서 있었는데 어느 그녀가 내게 가득 다가왔었고... 내가 잠시 고개를 돌린 사이 그녀는 바삐 나를 지나쳐 버렸고... 나는 그래도 이렇게 그녀만 바라보며 처음의 그 자리에 서 있는... 오래 전 일과 얼마 전 일과 지금의 모습... 한숨을 쉬고 정신을 차려봅니다... 운동화... 운동화 사러 가는 길이었죠...? 아, 아니...

그남자&그여자3 음악도시

그러다 오늘 보름째가 되는 전화를 했는데 그녀는 엉뚱한 소리만 합니다... 내가 전화 건 용건을 도통 모르겠다는 듯이 그동안 잘 지냈냐고,,, 좋은 소식은 없냐고,,, 자기는 잘 지냈다고... 참다 못한 내가 그 때 생각해보겠다고 했던 거 그 답을 듣고 싶다 했더니 그녀는 진심으로 놀라며 설마 그동안 자기 연락을 기다렸냐고 물어봅니다...

2004.10.14. 음악도시

그래도 그 사람은 착해서 달래려고 했었는데... 내가 나를 못 이겼죠... 난 그 눈에 욕심이 없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그래서 너무 슬펐어요... 길을 걷다가 그 사람 눈빛같은 잘 닦아놓은 유리창을 볼 때... 보고싶어져요... 나 정말 사랑했었는지 묻고 싶어져요...

2004.10.28. 음악도시

거기다 이렇게 사랑한다~!' 어떻게 그 갸륵한 마음을 몰라줘? 생각을 해봐! 그게 다 니 여자친구니까... 응? 눈에 뭐가 씌였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겠어? 솔직히 니 외모... 맑은 눈에 맑은 정신이면 자랑스러워 하긴 힘들어요... 하여튼 남자들은 사랑을 할 줄도 몰라요~ 아이~ 맞어!

2004.11.15 음악도시

.♀ 아니야, 아니야~ 넌 싫어해~ 그게 아니면 너 왜 그런 남자를 소개해줬겠어? 말해봐, 말해봐~ 응? 뭐? 그 남자가 어떻길래 내가 이러냐고? 야~ 일단 내가 아무리 성격 좋은 남자를 찾았다고는 하지만 그 사람은 외모가~ 너무~ 응? 너무~ 응? 너무하잖아~ 거기다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빈정빈정거리는 그 말투!

그남자&그여자4 음악도시

거기다 이렇게 사랑한다~!' 어떻게 그 갸륵한 마음을 몰라줘? 생각을 해봐! 그게 다 니 여자친구니까... 응? 눈에 뭐가 씌였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겠어? 솔직히 니 외모... 맑은 눈에 맑은 정신이면 자랑스러워 하긴 힘들어요... 하여튼 남자들은 사랑을 할 줄도 몰라요~ 아이~ 맞어!

이사가던 날 유희열

어릴적 이사가게 된 형과 몰래 숨어서 본 밤새 기도하시던 엄마의 모습 낡은 돋보기 안경에 손에는 작은 성경책이 그날 처음 보았던 엄마의 눈물 우리집 창문 앞에 있던 오랜 피아노 앞에 앉아 여린 목소리 모아서 찬송 부르던 밤 엄만 왜 그렇게도 내 손을 잡으셨던건지 아무것도 모르던 나의 어린날 지금 내 기억속엔 사랑으로 채워 주셨던 당신 앞길엔

밤의 멜로디 (Feat. 신재평 of 페퍼톤스) 유희열

어딜보고 있는거야 라랄라 왜 그렇게 움추리니 왜 그렇게 고민이야 라랄라 심각한 표정 그만두고 집을 나가자 비가 그쳤어 차를 몰고 한밤의 drive 맘에 드는 CD 한장 라랄라 이름 모를 동네 언덕 저기 멀리 도시의 빛 라랄라 시원에 습한 새벽공기 담배 한개피 바람이 좋아 잘 어울려 너의 농담 낡아빠진 색깔이 바랜 new balance 띵동하며

그래, 우리 함께 유희열

너에게 나 하고 싶었던 말 고마워 미안해 함께 있어서 할 수 있었어 웃을 수 있어 정말 고마웠어 내 손을 놓지 않아 줘서 힘을 내볼게 함께 있다면 두렵지 않아 내가 늘 웃으니까 내가 우습나 봐 하지만 웃을 거야 보고 웃는 너 좋아 자꾸만 도망치고 싶은데 저 화려한 큰 무대 위에 설 수 있을까 자신 없어 지금까지

2004.09.09. 음악도시

그 여자...♀ 어~ 왔어? 놀랐지? 음~ 나 왠일로 일찍 왔지~? 너보다 내가 먼저 나온 거 십년만에 처음일 거야, 그치? 어~ 왜 만나자고 했냐면은 향수 하나만 골라달라고... 그 사람한테 향수 사주고 싶은데 내가 남자 향수를 잘 몰라서... 야, 아휴~ 일단 밥부터 먹자! 나 배고파~ 있잖아~ 나 요샌 지각도 잘 안 한다~? 아침에 막 일찍 일...

그남자&그여자 5 음악도시

그 남자...♂ 긴 머리 치렁치렁한 그녀... 오늘은 어쩐일로 모자를 쓰고 나타났습니다~ "어유~ 모자 썼네? 야~ 진짜 안 어울린다..." 나는 농담이라고 한 말이었는데 그녀는 얼굴이 빨개집니다. 자기도 안 어울리는 거 아는데 머리를 안 감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안그래도 안 쓰던 모자를 써서 머리가 답답해 죽겠다구요~ "에이~ 머리 안감으면...

2004.11.11. 음악도시

그 남자...♂ 아니~ 안 취했어. 그런데 왜 이 시간에 전화했냐고~? 왜~? 이 시간에 전화도 하면 안되니? 너는 맨날 화나는 일 있으면 새벽에도 나한테 전화했었잖아. 그래... 내가 하나만 물어보자. 너는... 내 말을 다 믿었니? 정말로? 어떻게 믿을 수가 있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정말 몰랐어? 나는 자다가도 니가 나오라면 뛰어 나가는데....

그남자&그여자5 음악도시

그 남자...♂ 긴 머리 치렁치렁한 그녀... 오늘은 어쩐일로 모자를 쓰고 나타났습니다~ "어유~ 모자 썼네? 야~ 진짜 안 어울린다..." 나는 농담이라고 한 말이었는데 그녀는 얼굴이 빨개집니다. 자기도 안 어울리는 거 아는데 머리를 안 감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안그래도 안 쓰던 모자를 써서 머리가 답답해 죽겠다구요~ "에이~ 머리 안감으면...

그남자& 그여자8 음악도시

그 남자...♂ 아니~ 안 취했어. 그런데 왜 이 시간에 전화했냐고~? 왜~? 이 시간에 전화도 하면 안되니? 너는 맨날 화나는 일 있으면 새벽에도 나한테 전화했었잖아. 그래... 내가 하나만 물어보자. 너는... 내 말을 다 믿었니? 정말로? 어떻게 믿을 수가 있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정말 몰랐어? 나는 자다가도 니가 나오라면 뛰어 나가는데....

그남자&그여자1 음악도시

그 남자...♂ 야, 너 왜 그래~? 장난치지마~ 니가 웃지도 않고 말하니까 꼭 진짜 같잖아~ 아이,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 그저께도 같이 밥 먹었는데... 주말에도 같이 영화 봤는데... 그리고 지난 주에는... 어, 지난 주에는 나 시험 치느라고 바빠서 못 만났구나~ 하지만 그거는 시험 때문이었고... 어쨌든... 어쨌든 너, 어제 통화할 때도...

그남자&그여자7 음악도시

그 남자...♂ 오늘 나... 하루종일 방을 뒤졌다...? 니가 준 거... 되게 짧고 가느다란 볼펜... 그거 찾느라고... 니가 그거 나한테 줬었잖아~ 혹시 그것도 기억 못하는 건 아니지? 왜~ 지갑 속에 쏙 들어가서 가지고 다니기 좋을 거라고... 내가 손에 뭐 드는 거 싫어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사람이 펜 하나는 들고 다녀야 된다고... 너도...

2004.10.07. 음악도시

그 남자...♂ 희망 싹 버려~ 야! 기다리기는 무슨... 변하지 않기는 개뿔이... 야~ 내가 군대 먼저 갔다 온 인생 선배로서 딱 얘기해주는 건데... 야, 다 정리하고 가~ 그게 최고야... 아니, 너는 왜 그 만고불변의 진리를 부정하려 그러느냐고... 어~? 눈 앞에서 멀어지면 그걸로 끝이야~ 야, 그건 지구가 둥근 거하고 이 비슷한 진리값을...

2004.08.25. 음악도시

그 여자...♀ 어, 왜? 어, 텔레비전 보고 있어. 어... 어, 어, 어... 어, 뭐라구? 아, 미안... 아, 잘못 들었어. 어, 못 들었어... 다시 말해봐~ 뭐라구? 어어... 오오오오~ 지금 둘이 뽀뽀할 건가봐~ 으아~ 어떡해~ 아, 미안미안미안~ 어, 이거? 아니... 뭐 목숨 걸고 보는 것까진 아니고 그냥 보는거지, 뭐... 재밌잖어...

2004.10.11. 음악도시

그 남자...♂ 뭐하냐...? 뭐해? 혼자 일찍 집에 가니까 좋냐? 좋아? 허~ 얼씨구~ 주무셨어요? 어이구~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그래 뭐 잠도 자고 나혼자 냅두고 집에 가니까 되게 좋았겠구나~? 치~ 너... 잘 들어~ 있잖아... 내가 오늘... 술값 쫘악~ 쐈다~ 너 화났지? 화났잖아~ 하하... 화났을 거야... 빨리 말해봐~ 너 맨날...

2004.10.18. 음악도시

그 남자...♂ 이 여자가 요즘 유난히 자주 쓸쓸해한다는 걸 남자는 압니다... 그리고 그 쓸쓸함을 방해해선 안된다는 것도 남자는 압니다... 가끔 여자가 길게 한숨을 쉬면 남자의 가슴도 덩달아 횡해지지만... 그래도 남자는 며칠 전 여자의 부탁대로 귀찮게 뭘 물어보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그것이 혈액형인지, 별자리인지... 혹은...

2004.10.05. 음악도시

그 남자...♂ 술 취해 정신없이 자다 깬 새벽... 속은 쓰리고... 멍한 채 또 담배를 찾게 되고... 불도 붙이지 않은 담배를 물고서 한참을 있다가 물을 마시려 몸을 일으켜 보면... 휘청~ 중심도 못 잡는 두 다리에... 거울에 비치는 건 벌겋게 충혈된 눈동자... 담배, 술... 다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고, 중독되는 건...

2004.08.31. 음악도시

그 남자...♂ 떨어져 있기 싫다면서 1박 2일 답사도 가지 말라고 하던 그녀가... 갑자기...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점심 시간 급한 일이 생겨서 내가 그녀와 점심을 먹지 못하면 혼자서는 밥도 못 먹어서 하루종일 쫄쫄 굶던 그녀가... 갑자기... 혼자 밥 먹는 게 편하다고 합니다... 영화를 볼 때면 주인공 대사를 들을 수도 ...

2004.10.13. 음악도시

그 남자...♂ 야~ 날씨 좋다~ 자기야~ 우리 여기서 저기까지 한번 달리기 내기해볼까? 왜긴~ 그냥 기분도 좋고, 날씨도 좋고... 싫어? 싫어? 왜~~~? 뭐? 피곤해? 뭐야~ 나랑 같이 있는 게 피곤하다는 거야? 그런 거야~? 뭐? 그럼 그냥 뛰자고? 외로워도 슬퍼도 캔디처럼 막 웃으면서 파란 하늘 향해서 달리겠다고? 뭐야~ 너 지금 제정신이 ...

2004.08.30 음악도시

그 여자...♀ 혹시 졸려요? 아니... 눈이 좀 졸린 거 같기도 하고... 아이, 아니에요~ 졸린 눈이라뇨~ 그쪽 눈이 얼마나 예쁜데요... 솔직히 볼 거 눈밖에 없는데요? 아니, 이거는 아니고... 하여튼! 나는 남자들이 눈 막 부리부리하면 그것도 별로더라? 예전에요, 내가 아는 남자 중에 그니까 눈이요, 이~~~따만한 애가 있었거든요~ 예? 아...

2004.11.03. 음악도시

그 여자...♀ 짜증나~~ 뭐야, 정말~ 나 오빠랑 다니기 싫어~ 그건 뭐야~~~ 아우~ 너무 멋있잖아~~ 오빠 무슨 패션디자이너야? 무슨 센스 이렇게 뛰어나고 그래~? 아우~ 오빠 짱! 그리고 몸매만 해도 그래~ 솔직히 몸매가 좋으니까 뭘 입어도 모델같잖어~ 뭐야 뭐야 뭐야~ 오빠는 모델도 아니면서 이게 뭐냐고~~ 그리고 정 이런 식으로 나올 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