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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에게 1/3 KIRARA (키라라), 시와

맑은 풀냄새 풍기는 뒷뜨락에서 너를 생각한다 너무나 멀리 떨어져 사는 우리먼 이곳은 독일 뮌헨넌 북쪽 끝 함부르크 혹시 이건 다행일까촘촘하게 쌓인 우리의 추억생각을 거듭해도 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소라에게 3/3 KIRARA (키라라), 시와

맑은 풀냄새 풍기는 뒷뜨락에서 너를 생각한다 너무나 멀리 떨어져 사는 우리먼 이곳은 독일 뮌헨넌 북쪽 끝 함부르크 혹시 이건 다행일까촘촘하게 쌓인 우리의 추억생각을 거듭해도 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소라에게 KIRARA (키라라), 시와

오늘은 이마 쓸래~ 독일에서 친구 소라에게

소라에게 2/3 KIRARA (키라라), 시와

오늘은 이마 쓸래~ 독일에서 친구 소라에게

제3 한강교 (feat. 한정인) KIRARA (키라라)

갑니다 어제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우리 둘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밤이 새면은 첫 차를 타고 이름 모를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어제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우리 둘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밤이 새면은 첫 차를 타고 이름 모를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강물은 흘러 갑니다 제 3

소라에게 (Original Ver.) 시와

맑은 풀냄새 풍기는 뒷뜨락에서 너를 생각한다 너무나 멀리 떨어져 사는 우리먼 이곳은 독일 뮌헨넌 북쪽 끝 함부르크 혹시 이건 다행일까촘촘하게 쌓인 우리의 추억생각을 거듭해도 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와락 애착이 몰려온다이젠 그런 날이...

숫자 KIRARA (키라라)

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삼천 육백 구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삼천 육백 구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삼천 육백 구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이백 십이천이백오십 팔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칠 백 십칠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까요 KIRARA (키라라)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까요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까요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까요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까요 오오 달에 가서 토끼랑 강강술래 할 거야 화성에서 외계인이랑 ㅇㅇㅇ를 욕할 거야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까요 이 지구에서 어떻게 살까요 오오

숫자 (2024 Ver.) KIRARA (키라라)

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삼천 육백 구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삼천 육백 구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삼천 육백 구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이백 십이천이백오십 팔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십이 칠 백 십칠일 이 삼 사 오륙 칠 팔구십일 십이 십일...

Bearded Lady Juggling Show (Ahn Maru Remix) KIRARA (키라라)

나의 쇼를 봐요 나의 쇼를 봐요

걱정 (summersnow Remix) KIRARA (키라라), summersnow

(어 있잖아 안녕) 괜찮나요 오늘이 아니어도 매일매일별거 아닌 순간들에 녹아 있고 싶어서밋밋한 표현이어도 들려줄 거야 이상한 하루평범한 안녕 이상하게 하루를 보내평범하게 안녕을 건네 다친 데는 없나요 그냥 평소 같나요어렵지는 않나요 그냥 설렘이 있나요 (어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잘 지내?) 괜찮나요 아니어도 매일순간들에 녹아있고 싶어이상한 안녕 흘러...

Stargaze (Covered by 최미루) KIRARA (키라라), 최미루

넌 지금 별을 보지만난 이제 별이 되려 해넌 지금 별을 보며아름답다 말을 하지만사실 난 좀 무서워은하수를 거슬러 다시눈동자에 도달한 마음에은하수를 거슬러 잠시눈동자를 스쳐간 마음에넌 지금 별을 보지만난 이제 별이 되려 해넌 지금 별을 보며아름답다 말을 하지만난 무서워망설이던 나망설이던 나에게너는 말했지주저하던 나주저하던 나를 보며넌 날 믿었지은하수를 ...

조감도 (with 예람) KIRARA (키라라), 예람

거대한 미로 속 헤메는 것 같지만새하얀 백지 위 춤추는 것 뿐이지버려진 도시 위 길을 잃은 새처럼여기는 내버려두고 춤추는 것 뿐찬란하게 더 가볍게 날아가봐 찬란하게 더 가볍게 날아가봐 구름 사이를 더 달려봐점점 작아지는 도시를 바라봐거대한 미러볼 빛을 쏟아내고는여긴 두 개의 스테이지 위 춤추는 것 뿐이지버려진 도시 위 길을 잃은 새처럼여기는 내버려두고...

GIRI.BIRI Kirara

Hey what fs up?Let me hear say aow!Ah ahCan you drive me crazy? KAMASE beat it beat itDAMASU cheat it cheat itKAMASE beat it beat itDAMASU cheat it cheat itGIRIGIRI show me show meLOLLet fs goYeah...

광야를 지나며 시와 그림

넌 일어나라 너의 광야에서 내가 하나님됨을 드러내리라 빛을 발하라 그 광야에서 나와 걸어야 할 길을 보게 되리라 (X 3) 주는 내 광야를 통해 주가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시네 주는 내 광야를 통해 주와 동행하는 법을 알게 하시네 (X 3)

Pandora 구피

오랫동안 널 지켜봤다는걸 넌 모르겠니 이젠 니 맘을 다 훔칠꺼야 단 한번에 널 사로잡을꺼야 다가와 봐 뜨거운 내 품에 안겨 오늘밤에 나를 가져가봐 rap) 난 정말 그댈 사랑해 더 뭐가 필요해 그대 필요만큼 내가 원할만큼 내가 너무 그댈 사랑하는데 더 늦기 전에 내게 와 이런 나를 한번 느껴봐 느껴봐 내 가슴 깊은 곳의 너를 song) 워~ kirara

Pandora ( Remix Ver. ) 구피

널 지켜봤다는걸 넌 모르겠니 이젠 니 맘을 다 훔칠꺼야 단 한번에 널 사로잡을꺼야 다가와 봐 뜨거운 내 품에 안겨 오늘밤에 나를 가져가봐 rap) 난 정말 그댈 사랑해 더 뭐가 필요해 그대 필요만큼 내가 원할만큼 내가 너무 그댈 사랑하는데 더 늦기 전에 내게 와 이런 나를 한번 느껴봐 느껴봐 내 가슴 깊은 곳의 너를 song) 워~ kirara

Pandora (Remix) 구피

널 지켜봤다는걸 넌 모르겠니 이젠 니 맘을 다 훔칠꺼야 단 한번에 널 사로잡을꺼야 다가와 봐 뜨거운 내 품에 안겨 오늘밤에 나를 가져가봐 rap) 난 정말 그댈 사랑해 더 뭐가 필요해 그대 필요만큼 내가 원할만큼 내가 너무 그댈 사랑하는데 더 늦기 전에 내게 와 이런 나를 한번 느껴봐 느껴봐 내 가슴 깊은 곳의 너를 song) 워~ kirara

Pandora 구피(Goofy)

오랫동안 널 지켜봤다는걸 넌 모르겠니 이젠 니 맘을 다 훔칠꺼야 단 한번에 널 사로잡을꺼야 다가와 봐 뜨거운 내 품에 안겨 오늘밤에 나를 가져가봐 난 정말 그댈 사랑해 더 뭐가 필요해 그대 필요만큼 내가 원할만큼 내가 너무 그댈 사랑하는데 더 늦기 전에 내게 와 이런 나를 한번 느껴봐 느껴봐 내 가슴 깊은 곳의 너를 song)워-- kirara

잘 가, 봄 시와

안녕- 지는 꽃들아 네가 있는 동안에 가려진 방안 어딘가 숨어서 너의 얼굴 몰래 보며 지냈지 안녕! 피는 잎들아 네가 없는 동안에 모든 게 변해가고 나만 늘 그 자리에서 맴돈다 여겼지 봄이 오니 사람들이 웃네 봄이라고 온 세상이 웃네 하지만 난 우울한 날을 보내네 매해 봄 이 맘 때쯤이면 안녕! 피는 잎들아 네가 없는 동안에 돌아선 마음을 잡으려 ...

화양연화 시와

그때가 그렇게 반짝였는지 그시절 햇살이 눈부셨는지 강 한가운데 부서지던 빛 도시의 머리에 걸린 해 달리는 자전거 시원한 바람 이제 알아요 그렇게 눈부신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한때가 사라집니다

길상사에서 시와

이렇게 앉아있는 이 오후에도 나무사이로 보인 하늘 아름다운 것들을 가만히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무언가 행복이 아니라도(괜찮아) 바람에 일렁이는 나뭇가지를 흘러가는 저 물소리도 어쩌나 두고 떠나기는 아쉬워 한걸음 입맞추고 돌아서네요.

랄랄라 시와

여기 앉아서 좀 전에 있었던 자리를 본다 아. 묘한 기분 저기에 있었던 내가 보인다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여기서도 저기서도 똑같아 보일까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거기에 있었을 땐 볼 수 없었지 흐르는 물소리 떨어지는 꽃잎 발소리 내는 것도 조심스럽게 흐르는 물 속에 세상이 비치네 내 얼굴도 비춰볼까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 시와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그대 안의 한 조각 시간 그대 안의 한 조각 여유 이 슬픔을 보아주오 말없이 먼 곳을 보면서 속으로 그렇게 삼키는 눈물 말하지 않고도 전하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든 그러겠지만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돌아서는 뒷모습에서 서두르는 발걸음에서 이 슬픔을 보아주오 말하지 않고도 전하는 방법...

작은 씨 시와

어느 날 찾아온 작은 씨 가슴에 가만히 내려놓았지 혹시나 먼지가 아닐까 의심하던 나의 마음 무색하게 싹이 돋아 올랐네 한번도 본 적 없는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 어느 날 찾아온 작은 씨 가슴에 가만히 내려놓았지 혹시나 먼지가 아닐까 의심하던 생각 무색하게 싹이 돋아 올랐네 한번도 본 적 없는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 뚜루루루루 따라라라 라...

하늘공원 시와

높이 올라가는 길 손가락 새로 스치는 음 가득 바람 안고서 날아 오르는 작은 풍선 흙, 맨발로 걸어도 상처하나 주지 않고 풀, 아무리 지쳐도 평화롭게 쉴 수 있게 들꽃, 피어있는 꽃 오랜 시간을 기다린 들꽃 하늘, 높다란 하늘 한없이 밝은 파란 하늘 흙, 맨발로 걸어도 상처하나 주지 않고 풀, 아무리 지쳐도 평화롭게 쉴 수 있게 들꽃, 피어있는 꽃...

굿나잇 시와

바람이 불어요 그대 기억하고 있나요 눈물 씻어주던 바람은 한숨 가려주던 바람은 아직 그대 곁에 있겠죠 어디서든 마주치겠죠 거리를 걷다가 길의 건너편을 보아요 무성하던 잎의 나무가 잘리고 사라져 버렸죠 무서워서 보지 못하죠 남은 자리가 무서워서 혼자 떠난 것도 아니죠 혼자 남은 것도 아니죠 도망치려 했던 것에서 한 걸음도 가지 못했죠 잠에서 깨어난 ...

사실, 난 아직 시와

사실, 난 아직 너를 만날때조차 겁이 나서... 두려워서... 어지러운 내 마음속에서 사실, 난 아직 잡은 걸 놓지 못해 가만히 내버려두기 가지려 애쓰지 않기 사람들 그 속에 울고있는... 나... 함께 가자고 우겨보는... 나...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 나... 어쩜 비어있는 걸 들킬까봐 사람들 그 속에 울고있는... 나.. 함께 가자고 ...

기차를 타고 시와

?흐리게 보이는 초록의 산들과 산 위에 구름과 초록의 논밭과 그 옆에 달리는 기차 언제쯤 돌아올까 알 수 없는 당신과 지나간 당신과 떠나보낸 당신과 그들을 생각하네 같이 이 기차를 탈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지 그랬었지 함께 기차 안에서 맥주도 마셔보리라 했었지 창 넓은 식당칸에서 갈수록 늘어가는 갈수록 비어가는 늘어가는 욕심과 비어가는 마음을 늘어가는 ...

나무의 말 시와

?나는 어느새 이만큼 자라 제법 살아가고 있어요 지금껏 어리숙해 많이 헤매고 흔들려 떠돌기도 했지만 매일같이 다른 하루 새로운 시작 땅 속에 깊이 뿌리 단단하게 내리던 어제 하늘에 가지 높이 자라 잎을 빛내는 오늘 매일같이 다른 하루 새로운 시작 땅 속에 깊이 뿌리 단단하게 내리던 어제 하늘에 가지 높이 자라 잎을 빛내는 오늘 이제는 그만 마음 놓아 ...

어느 저녁에 문득 보았네 시와

어느 저녁에 문득 보았네 지나간 시간 뒤에 남겨진 발자국들을 선명하게 남아 있었는데 뒤돌아본 적이 내려다본 적이 없었네 어디쯤일까 여기 이곳은 가다가 보면 눈앞이 환해질 거라고 믿었는데 앞으로만 향해 가느라고 뒤돌아본 적이 발 밑을 본 적이 없었네

처음 만든 사랑 노래 시와

보고 있을 때도 어디론가 사라질까 봐 마주 앉아 있는 이 시간이 꿈이 될까 봐 그렇게 함께 있는 이 순간이 이대로 멈추길 바라고 있는 이런 내가 놀라울 뿐야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내 눈앞에 이렇게 남아 약속이란 말이 없어도 꿈을 꾸는 우린 참 행복해

서두르지 않을래 시와

?나의 눈에 비친 당신을 생각해요 다른 이의 어떤 말도 모두 소용없어요 내 앞의 당신만 보이네요 다른 당신은 여기 없어요 약속한 내일을 기다리는 일이 즐거울 뿐 서투른 마음이 자꾸 앞으로 달려가지만 이번엔 반드시 지키고 싶어 시간이 필요해요 서두르지 않을래 겨울과 봄 여름이 지날 때까지 난 조금 더 기다릴래 서투른 마음이 자꾸 앞으로 달려가지만 이번엔...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Live) 시와

?집에 오는 길에 달을 봤어 참 밝은 빛이었지 두 눈은 하늘에 발도 느려 잠깐 멈춰 섰네 이슥한 밤이니 거기 누구 없소 모두들 돌아가 소리 하나 없네 하늘의 달이 나를 보았네 기대도 괜찮겠지 가느다란 몸을 숨길 곳이 있어도 좋을 텐데 가난한 마음을 숨길 곳이 있어도 좋을 텐데

두 사람의 춤 시와

?나의 불안이 너의 몸을 손짓해 부를 때 다시 또 다시 너를 당기듯 멀리로 밀어내야 해 두 사람의 춤 오고 또 가도 닿을 수 없는 슬픔 나만의 숨 또 당신의 숨 닿았다 다시 멀어지게 해 이제 널 보내야 해 빛을 잃어가네 이제 널 잡아야해 닿지 않을 곳으로 가줘 나만의 숨 또 당신의 숨 닿았다 다시 멀어지게 해 위태로운 밤 불안한 손짓도 모두 내가 감당...

겨울을 건너 시와

?매일매일 겨울을 건너 새 계절로 간다 부는 바람 뒤로 하고 빛을 찾아간다 그림자 없는 가벼운 옷을 찾아 차가운 공기 얼음의 강을 건너 넘어지지 않으려 해도 길은 미끄러워 돌아서서 가보려 해도 이미 한가운데 넘어지지 않으려 해도 길은 미끄러워 돌아서서 가보려 해도 이미 한가운데 매일매일 겨울을 건너 새 계절로 간다 부는 바람 뒤로 하고 빛을 찾아간다 ...

아무도 모른다 시와

멀리서 나를 보는 사람들 사람들의 눈빛은 돌아서 눈 감아도 떠올라 차가운 시선은 발밑에 서걱대는 모래알 입안에 넘쳐나는 물거품 어느새 우리들의 사이엔 바다를 향해 가는 넓은 강 멀리서 나를 보는 사람들 사람들의 눈빛은 돌아서 눈 감아도 떠올라 차가운 시선은 언제나 따라오는 눈빛과 나를 가둬두는 거울도 그들 사이의 강물도 멀리서 나를 보는 사람들 사...

짐작할 뿐이죠 시와

긴 시간이 지나도 먼 길을 걸어와도 내 앞에서 외치는 당신의 말은 알 수가 없어요 내 마음을 더해서 그 마음을 읽어도 큰 소리가 되어도 당신의 말은 알 수가 없어요 오직 짐작할 뿐이죠 그대 전하려는 이야기 내가 바라보는 이 창문은 당신 것이 아닌가 봐요 그대 마음에 비추어 나의 마음을 흘려도 짐작과는 다른 일들이 세상에 이렇게나 많아요

나의 전부 시와

?오늘 너에게 해야 할 말 있어 이렇게 편지를 쓴다 천천히 처음 널 만난 순간부터 이미 너의 큰 세계를 보았다 아무도 가르쳐 준 적 없지만 내 맘은 온통 너를 위해 존재했다 내가 떠난 뒤 남겨질 너에게 이런 말만 두고서 가는 게 전부지만 사랑한단다 말로 다 못하는 커다란 마음이 있음을 기억해주렴 화가 난 너의 마음 알아 나도 언젠가 그랬었지 너와 같아...

처음 만든 사랑 노래 시와

ASDF

처음 만든 사랑 노래 시와

보고 있을 때도 어디론가 사라질까 봐 마주 앉아 있는 이 시간이 꿈이 될까 봐 그렇게 함께 있는 이 순간이 이대로 멈추길 바라고 있는 이런 내가 놀라울 뿐야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내 눈앞에 이렇게 남아 약속이란 말이 없어도 꿈을 꾸는 우린 참 행복해

처음 만든 사랑 노래 시와

보고 있을 때도 어디론가 사라질까 봐 마주 앉아 있는 이 시간이 꿈이 될까 봐 그렇게 함께 있는 이 순간이 이대로 멈추길 바라고 있는 이런 내가 놀라울 뿐야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내 눈앞에 이렇게 남아 약속이란 말이 없어도 꿈을 꾸는 우린 참 행복해

당부 시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잊지 마라 변함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인 것은 없다 보이는 게 전부라고 믿어왔던 긴 시간이 소용 없다 말하는 건 아니니 실망 마라 변함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인 것은 없다 다행히 어떤 계절이든 지나간단다 다시 돌아온다 모두가 알고 있다 세상에 많은 책과 영화와 친구까지 모두 내게 말을 건넨다 모두가 알고 있다 다행히 어...

오래된 사진 시와

?바닥에 기대어 침대 밑을 보던 때 숨겨둔 이야기 많은 이야기 말할 수 없는 말이 더 많았어 찾아내지 말아야 할 사진들처럼 그렇게 묻고 그렇게 찾고 그렇게 삼키고 그렇게 살고 그렇게 웃고 그렇게 약속하고 그렇게 걷고 그렇게 달리고

걱정하지 말아요 시와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우울하거나 슬픈 일들이 워낙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리 큰일이 닥쳐도 그리 크게 흔들리지 않아 음악을 듣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일에 몰두하면 금방 잊게 되니까 어느새 나는 그렇게 단단해졌나 봐

랄랄라 시와

ASDF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시와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그대의 마음속에 웃고 있는 나의 모습 들어 있다면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어쩌면 지금 나의 마음속에 웃고 있는 그대 모습 진짜 그대 아니어도 나에게는 그런 모습 울고 있는 그대라도 화를 내는 그대라도 짜증 내는 그대라도 돌아서는 그대라도 무엇이든 보여줘요 그리고 또 말...

즐거운 이별 시와

?오래전의 모습처럼 짧게 자르려니 상상만도 즐겁다네 참 신기한 기분야 약속을 하고 머리카락 크게 잘라버리고 난 가벼운 모습 거울을 보네 난 지난 시간과 드디어 헤어졌다네 오 이별했다네 오 오 오 내 몸이었던 아이들아 고마웠다 잘 가거라 나도 이제 떠나간다 가벼웁게 성큼성큼 걸어갈게 나의 겨울은 이제 끝나 약속을 하고 머리카락 크게 잘라버리고 난 가벼운...

낯선이에게 시와

안녕 당신은 내가 처음 만난 사람 놀랍고 반가워요 안녕 여기서 다른 사람을 만날 줄이야 정말로 반가워요 숨차게 달려왔어요 숨고를 틈도 기다리기 힘든 가슴 벅참 하지만 나에게 시간이 없어요 이제 나는 곧 떠나야 해요 나의 빛을 나눠줄게요 받아주세요 조금만 더 머물러줘요 같이 달을 산책해요 지평선도 보여요 나무 위에서 저 멀리 보면 나 당신께 꽃을 줄게요...

나는 당신이 시와

?좋았다가 싫었다가 좋았다가 우리가 만난 진 한참 됐지 자랑삼아 말한 건 아냐 그동안 보냈던 시간 중에 실망한 날들도 많아 아마도 우리 서로 같아지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같아 다르면 다른대로 그대로인 게 좋단 걸 알만한 때도 이젠 됐는데 좋았다가 싫었다가 좋았다가 서운했다가 좋았다가 미웠다가 좋았다가 아마도 우리 서로 같아지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