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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with heewoo & yejin) revy breaux

그림자가 너의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더운 공기에 거리는 삼켜지고녹음만이 남은 내 기억 속에서사로잡힌 잡음에 숨 삼켜지고암것도 아닌 듯한 세상 속에서천국에는 왜 천한 것은 전부 묻어놓고누군가의 피를 먹게 해? 누군가의 살을 먹게 해?어째서 넌 내 곁을 원해? 그렇게 울어놓고저주한 적이 없네 안쓰럽게안쓰럽게…안쓰럽게…꿈 속에서 우리는 꿈을 꿔난 절대 밉지 ...

군청일화 (with nuoon) revy breaux

너와 나눈 추억들을다 난 여기 두고 떠나가지만 내 이기적인 모습들로 나를 전부 지워가길 남은 여길 다시 채워줘 with your light 공책 끝자락에 적힌 네 이름, 넋두리는 주황색 불빛 아래 테이블 위에서 공명해. 소호, 토론토, 시부야, 홍콩, 교토와 아직 못 가본 한국의 곳들을 넣었었고 너는 믿었니? 나는 믿진 않고 빌었지.

는빛: 군청일화 (with nuoon) revy breaux

mbv 한 통 속에 섞여지네 허공에다 날린 브이 찬란함이란게 뭔지 그 순간 전까진 암것도 몰랐지 어떤 것도, 우리에게 없던 것도 정적도, 목 졸라 죽이는 법도 어떻게 우릴 막을 수 있을까 되물었었지 음, 어떻게 하면 그때로 되돌릴 수 있을까 이젠 너와 나눈 추억들을다 난 여기 두고 떠나가지만 내 이기적인 모습들로 나를 전부 지워가길 남은 여길 다시 채워줘 with

구토와 잡음 (with Swervy & 배시은) revy breaux

가끔 눈을 뜨면 잿빛으로 된 욕망이 자꾸 보여.뒤틀려진 우애 속 내 정동에 또 침이 고여.난 힘을 원해. 딛고 설 발판을 원해.날 옭아맬 뿌릴 원해. 손목에 묶여진 번뇌.너가 보지 못 한 추잡함은 결코깨지말라고 말한 약속을 꺾었지.어쩌면 너가 바래왔던 나는 허상을다 짊어지는 우상화된 형상일 줄은… 이 말은 좆같지.점점 번지는 계몽 속에내 죄목의 견적은...

그해 여름 우리는 (with NANA) revy breaux

발자국 소리가 사라지는 공기 속에 울려퍼지고그날의 주황빛 가로등 아래태워지는 영혼처럼 영원히 남아있는 영원히 남아있을네가 영원히 기억해 우릴사라져 버린 나의 모습들과 잊혀져 버린희미한 날의 향기가아직도 너의 얼굴 모습은 그때의 기억 속에살아가란 말에 흔들려잊혀져가네너의 모습도사라져가네나의 향기도갈라지는 불빛 아픔이 번지고안개 속 중얼거린 입술멀어져가는...

아마도: 분절 revy breaux

새로운 건 싫어해내게 안 해로운 건 지루해먹고 싶지 않아 벤조NO PAIN, NO GAIN음악 없는 세계yuh, um what?씨발 나는 나는 왜알아서 비참해지는 걸까가끔 생각해 머리에 bang빠릿빠릿하지 않아내 느린 대가린 you got it?아리까리 아니 나는어쩌다보니 너 옆자리막차는 잘 타니얘네들 트는 건 천지삐까리다 재수없게 난 좋지 힙합이넌 ...

무의미의 의미 revy breaux

조각난 하늘 파란과 지평선 너머의 잔불커튼이 걷힌 방 안 내가 내게 판무덤 속의 같은 3분 쭉 반복되고808에 petrified 잔해더미 속에뒤져내 얻어낸 반짝거리는 작은 보배유리 조각인 듯해 또 숙여지는 고개다시 팔목을 그을 땐 확실히 하겠다는다짐은 바랬고 가치 없는 밤이 다시 도래해씹것들, 씹힌 것들헛기침과 헛된 것 미친 법들썩은 지침과 지친 동공...

것 밖에는 revy breaux

뭣도 없는 내가 뭔멋쩍게 난 너의옆에 서고는 길을 걷지멋도 없는 내가 어떻게네 옆에 서있지란 생각에다시 내던져지고넌 어젤 물어말과 말이 꼬리를 물어점점 불어 넌 가끔씩불어 같은 말을 뱉고는간단한 듯이 굴어반쯤은 우롱농담 농담 나도 좋아현 세대의 존망 어두운 본망과썩은 소울, 활자 속 곰팡flow to flowcoast to coast끝나지 않는 말의 ...

도시 revy breaux

반증 살아감의 단점비관적인 내 단정 나를 거쳐간인간들의 막장짓 때문에 가진 반신반의이거는 고백하는 게 아니고 간증창조자의 손가락 끝에 섬광을 터트릴 혼너는 내 방의 커튼을 거뒀고레드 블루 그린 너가 담아낸 빛너의 캠코더가 그려낸 말은 날 적셨고시적인 것과 끝내 미친 것정적인 것하고 감정을 죽인 것넌 언제나 사이에서 미친듯이 춤을 추네너는 형언할 수 없...

대체불가능 revy breaux

보여? 너도 보여? 우리의 골 블랙홀늦봄 같았는데도 동백꽃이 빽빽히내 손에 너는 못됐고 난너의 것이 못 됐고, 못났고coal black crowmonochrome cold선히 보였고 넌 곧 속을 털었고 홀가분해진몸과 떠났고 난 골로. 꺼내지 못 한 본론넌 뭘로 날 봤니 께름칙하네 이 결론몰라 난 뭘 위해멀미하는 놈처럼 게워내는 토택도 없지 괴롭게 너의...

하마터면 너를 죽일 뻔 했어 revy breaux

지하철 화장실 변기를 꽉 붙잡고아까 먹은 저녁 비워 처절한 꼬라지야 너를 어떻게 지워 흉터 타투외상 내상 매상 망한 고깃집 간판처럼몇주만에는 못 바꿔 팍팍하네 씨바아 님아 어디 가셨나 그녀는 언제 올까어디가 문제의 시발 언제부터 나는술 쳐먹고 벤조를 먹는 애가 됐을까그래 내 본질은 힙합 천박함이 내스미프 앤 웨슨, 발터 넌 벤야민을 읽고나는 벤자민이라...

intricate mess revy breaux

신과 신화, 신앙심 부재한 삶의 신념역마살 껴버린 망자 어딜 가는가담배 한 대 피우며 남루해져버린 추억 한 장을 빌려살의 가득한 날카로운 칼을 가는 밤틈바구니 사이 내 모습 누구도 볼 수 없지연신 나를 쓰다듬던 이를 볼 수 없는현실 속에 내가 할 수 있는 건반쯤 미소 짓는 반쯤 우는 인두겁신의 탐색자들 씻겨낼 수 없는 원죄대체 언제 우린 도망칠 수 있...

borderliner’s society revy breaux

입에 물린 재갈을 벗는 법.족쇄를 풀고는 작은 걸음을 걷는 법.그런 건 우리들 머릿 속에는 없는 걸.질끈 감은 눈꺼풀 속의 동공이 마주한 건오직 몇그램에 씻겨낸 도시가 남긴 폐해.음, 환란의 세대 속에 웃음은 어지럽게 해.fucked up. 원죄는 언제나 흔한 형태.네가 먹던 술과 돗대만 남은 담뱃갑.꽤나 귀엽던 여고생한테 넌 몇십만원을넘기고 약을 먹...

신논현 revy breaux

슬기: 있잖아B: 응?슬기: 좋아해.B: 너 다른 사람 좋아하잖아.슬기: 뭔 소리야… 아니야… B: 너 아직도 니 전여친 좋아하잖아.슬기: 걔 내 여친도 아니었다니깐.B: 지랄하네.슬기: 예정아 사랑해.B: 어떻게? 얼마나?슬기: 책 한 권이 다 끝나고 나서 다음 책을 쓰는 만큼 사랑해.B: 자세히 설명해봐.슬기: 그러니까B: 어슬기: 이런 이야기야....

분절//무감각 revy breaux

새로운 건 싫어해. 내게 안 해로운 건 지루해.먹고 싶지 않아 벤조. NO PAIN, NO GAIN. 음악 없는 세계.yuh, um what? 씨발 나는 나는 왜알아서 비참해지는 걸까. 가끔 생각해 머리에 bang.빠릿빠릿하지 않아 내 느린 대가린. you got it?아리까리. 아니 나는 어쩌다보니 너 옆자리.막차는 잘 타니. 얘네들 트는 건 천지삐...

왜곡된 세상 속의 야밤 revy breaux

네 옆에 앉아 들이킨 진 토닉.옅은 레몬향이 났어.붉어진 너가 한 입 건넨 입술.묘하게도 콜라맛이 좀 났어.thou is mine. thy mine is thou. the time is gold.my mind is slow. my highs are low. yeah i’m fucked up.what could i do. 얘가 썅년임? 어쩌라구.뒷담은 ...

낫과 망치 revy breaux

나는 낳은 이들의 매물. 삶은 착취되는 제물.죄, 병, 신과 법. 맹신과 벌.연옥과 저승. 대물림되는 배신과 부역.탁상공론은 무심해보여. 선의와 죄의식. 대신에 사상에 사설경비들을 재이식늑대가 나타났다며 경전을 되뇌이지저년들의 빨간 피는 저것들 손의 낫과 망치는북방 오랑캐와 한 패이지1번 2번. 이번엔… 하며 빈 순진한 이변.수요일날의 종이쪼가리론 절...

interlude revy breaux

look at my pain, look at my peace, look at my paintlookin for kiss, lookin your tits, lookin yourlurk in my vein, slurpin a ‘bay, suffer and achelove in my hay days, goin away, trippin and repeat a...

independent misconduct revy breaux

pop that bottle, man pop champagne지난 날에 남기엔 난 딱히 안 착해남 탓 아냐 다들 다 참작해저 아새끼들 애쓰는 건 딱해on top of the game. 나 여까지 왔거든money fame and bitches. 봤거든막 박고픈 저 armani dressfendi bag and patrón bae.patreon bitc...

videodrome iⅈ revy breaux

늘 꾼 내 꿈 그건 millionaire druggychampagne bubblin, 혀로 늘 젖은 거기드라마 킹 대본에 적힌내 자아 자지 냄새 가득해 경기와 객기bitches bad 난 미친 개난 미친 게 더 좋아 네 되바라진 씹질태도I like It 그만 틱틱대사람 사는 거 다 비슷비슷해 왜 찝찝해?먹고 버려 먹힌 병신도벽, 도덕적 결여, 이 세대...

수라 revy breaux

정신의 암. 계몽과 앎. 내 하룬세상과의 싸움. 내 상상은 내 삶에 널 더한 값.수 많은 밤 속에 어제로 넘기기 안 내켜지는현실 속의 명제는 언제쯤 녹을까.담배 한 모금 머금고 숨처럼 뱉어지는네 담배 연기를 보고 느꼈던 욕정, 애정다 전부 뇌종양인 듯 해.내 모습은 어떨까 비릿한 삶의 끝엔.꿈을 꾸면 나타나는 넌 나를 위해서 존재하길 원해. 정원의 작...

mbv (상실자) revy breaux

너는 이걸 듣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불현듯 스치고 지나가 기민한 감각.바로잡기엔 많은 시간이 지난 건 알아.뭐 말해봤자 난 알지 못 들을 대답과 반박.아닐 듯 해도 결국 엎어지는되풀이 되는 고리 속에서 너가 갔던 길은또 상실의 자리였지. 스스로 점쳐보는수 많은 밤에는 편안한 잠자린 없었지.손에 쥔 커터칼에30만원 받고 벗은 속옷과 자낙스까지.사실 뭣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revy breaux

세상을 봐, 그 다음에 신이 있다고 말해넌 있다고 할 수 있어? 신념을 가질 수 있어?당최 알 수 없는 삶에 집념이 넌 있어?거적떼기, 너절, 처절한 세상에 god bless us알아챘어 세상에 감도는 공공연한 비밀다 죽기 전에 반쯤 죽은 정신 상태의 의민종말을 앞둔 기미 널 계속 어지럽게 해현실에 부재한 핍진성에 선과 악의 의미선악과 한 입 베어문 ...

헤엄쳐야해 (Art. yejin) Anonymous Artists(어나니머스 아티스트)

이미 알고 있어너의 마음을애써 무시하려 해도 그게 잘 안돼괜한 기대감 때문에 그런가 봐날 좀 봐 봐 여기 있잖아너만 기다리고 있는 나야너의 그 짧은 한마디에많은 상상을 하게 되고처음과 달라진 말투에실망하기도 해작은 기대를 주는 너그 기대에 기뻐하는 나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상처를 주는 너I’m not a toy, BoyI’m not a fish나를 갖...

Drive (Art. yejin) Anonymous Artists(어나니머스 아티스트)

요즘 마음이 그래?이유 없이 답답하고 괜히 우울해지고그럴 땐 그냥 다 내려 놓고 어디든 가보자 지금 나와 yeah넌 어디가 좋아? 다 말만 해 너가 좋다면 따라 갈게난 상관 없어 너만 즐길 수 있으면 난 okay whereverDriving and diving 마음 가는 대로 가도 돼 가끔은 쉬어가도 되니까지금 이 시간들이 너를 웃게 한다면잠시 시간을...

뒹굴거리자 (feat. Yejin) JIN

다가올 여름 방학엔 무엇을 할까 뜨거운 하늘 아래서 여행을 가자 시원한 바다를 가볼까 가평에 빠지는 어떨까 차가운 계곡을 가볼까 너무 고민돼 다가올 여름 방학엔 집에나 있자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뒹굴거리자 [간주] 동네에 산책 가볼까 가까운 빵집 어떨까 집앞에 한강을 가볼까 너무 고민돼 다가올 여름 방학엔 집에나있자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뒹굴거리자 나가지말자 !

어스름 Elliot (엘리엇)

이 세상 모든게 너와 함께라서우리는 너무나 아름다웠었고이젠 널, 사랑할 수 없어이 밤을 영원히 나 너와 함께나의 곁엔 항상 너가있었어넌 나를 봤고환하게 웃어어떻게 널 잊을까요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나요아직도 그대가 그려지네요얼마나 우린더 아파해야제자릴 찾아갈까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나요지울 수 있다면 지워주세요얼마나 우린더 아파해야서로를 잊을까요색으로 너를덧...

어스름 Archer (아처)

올려 20곡, 내 고민들은 스무고개 답도 없이 끝이 없는 계단을 걸어갈 뿐 운동, 댄스와 작곡 가게일, 회사일을 하루 만에 하는 몸 burnout 팀 앨범, 개인 앨범 동시에 준비 기다림은 끝 잔잔한 파도 뒤에 격랑 홀로 걸어 거리, 새벽 시간 속의 번민 cut it, 내려앉은 서리, 식혀 머리 고요함에 치유받지 바쁜 하루의 거스름 동이 떠오르기 직전의 어스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2 예진(YeJin)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보고 싶어서 찾아 헤맸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그리워서(찍고찍고찍고) 이제서야 만난네 내가 찾아 헤맨 그 사람 돌아온다 믿었어요 그대를 믿었어요(찍고) 봄이 가고 여름 가고 가을지나 겨울이 와도 사랑하는 마음하나 변치 않았죠(찍고찍고찍고) 이제 이제 다시는 떨어지질 않을거예요 아무리 힘들어도 놓아...

나를 잊지마 예진(YeJin)

나를 잊지마 나를 잊지마 그 냉정한 얼굴이 싫어 안녕이라 말하고 싶은 그대의 아무말도 하지않는 그 입술 나를 보내지마 나를 보내지마 그대 꼭다문 입술이 미워 안녕이라 할 바엔 차라리 그대 먼저 떠나 갈 수는 없나 사랑 사랑 사랑 사랑 똑같은 사랑 이별 이별 이별 이별 똑같은 이별 천번 만번 사랑하면 무슨 소용 있나 만남은 또 이별인걸 떠나 가지마...

사랑의 DNA 예진(YeJin)

살금 살금 내 심장에~ 몰래 들~어와 사랑의 DNA 심어준 사람 당신을 무지 사랑해 (당신을 무지 사랑해) 당신을 진짜 사랑해 (당신을 진짜 사랑해) 매력적인 당신 정말로 좋아 사랑의 DNA 꿀물이 들어 행복의 DNA 꽃이 피~었어 내 몸 속의 세포 하나하나가 당신을 원하고 있어 분홍빛 가슴 안아주세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살금 살금 내 심장에~...

가슴에 젖는 그대 예진(YeJin)

조용한 촛불앞에 앉아 한잔술을 놓은 나는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인가 어디로 불어갈 바람인가 모든걸 잊은 눈동자로 촛불앞에 앉은 나는 어디서 불어 오는 바람인가 어디로 불어갈 바람인가 그대생각은 그리움으로 가슴에 젖고 나의 슬픔은 마셔야 할 술잔에 있네 나의 마음은 외로움으로 눈물에 젖고 그대 생각은 마셔버린 술잔에 있네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처럼 난...

muriapa Usrm (어스름)

우린 비슷해 보였지 그냥 서로 맞춰준 건지 네가 뭘 바랐는지 매번 난 다시 머리가 깨져 다리를 절어 이젠 다리를 절고 다리를 털고 난 일어나 벌써 깨어져 버린 접시를 난 던져 brilliant 불이 피어났던 우리들의 기억 그 안에 절어있던 나를 다시 비워 그 안에 걸어 들어가 가지 마 비슷해 결말들이 you’re just leaving with

AYE! Usrm (어스름)

gonna be wise like heu lot of heu heu heu aye 나도 이제는 목 팔어 왜 aye 이걸 너도 이젠 빨어 aye 계속 올라가지 나도 바로 앞에 aye 바로 앞에 너를 따라왔대 계속 올라가지 나도 원했었지 빛 at fifteen 더 많은 vv aye 이젠 wrist from a lot of 빚 더 멀리 걸어 wippin trace with

어스름 (feat. A.TRAIN) 펭귄아파트 (penguin APT)

작은 공간 속에서 또 숨어 버리겠지그래왔던 것처럼 그랬던 것처럼그랬던 것처럼스스로 속이며 핑계 대고 도망쳤지쓸만한 인간으로 살고싶어서 넌 또 그랬던 것처럼그랬던 것처럼도망치고나는 뭘 남기고 싶었었는지어두운 곳에서 바보처럼왜 낙원을 찾아 헤맨건지그곳에서 도망치고나는 뭘 남기고 싶었는지네 곁에서 있어야 한 걸 후회만 하고 있던 건지꺼져가는 것 피어나는 것...

피터팬 Usrm (어스름)

너는 뭐가 그리도 무서워서날 떠나 버렸니 난 두려워져어차피 전부 똑같아위해 목 마르다가생각들이 같잖아널 바라보다가도 상관없다작은 일에 적시다생각들을 정리할시간들에 섞인 다음 다시금 멈춰서 날 바라본다변할 내가 두려워난 아이이고만 싶은걸너도 변할까 무서웠어 다 떠나가 난 무너져save meplease say save meplease say save m...

청명(淸明) SiHyeon Kim

빛 나던 하얀 불이 꺼지고 툭 하고 끊어졌을 때 초라해진 나의 스물 남들과 비교하고 떳떳했던 꿈들이 점점 희미하게 사라져가네 청명한 새벽 어스름 한치 앞도 모르는 날카롭게 찬 공기를 들이마시네 청명한 새벽 어스름 어딘지도 모르는 따뜻한 별 저 하늘에 큰 숨을 내 뱉네 청명한 새벽 어스름 어딘지도 모르는 따뜻한 별 저 하늘에 큰 숨을 내 뱉네

무언가 할말이 있을것 같은데 고병희

노을빛이 물들어 가는 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그 길에는 가로등불 어스름 켜지고 당신의 모습이 있었네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그 길에는 당신모습 어스름 보이는 순간 내마음 고동치고 있었네 무언가 할말이 있어서 왔겠지 무언가 전할게 있어서 왔을까 저녁바람은 내마음을 아는지 노을빛 내 뺨을 식혀주네 무언가 할말이 있을것 같은데

망망대해 지구

하고픈 일들을 다 하고선 건들건들 신나게 걷다가 저녁 어스름 노을엔 서글퍼 눈부신 이 순간 붙잡고 싶어 바람이 시원한 이 순간 자유롭게 파도쳐 바람이 무한한 이 순간 되고 하고 싶은 걸 다 해- 다 해 내 무대는 망망대해 멋진 망망대해 오색찬란 물결이 흩날리는 멋진 망망대해 하고픈 일들을 다 하고선 건들건들 신나게 걷다가 저녁 어스름 노을엔 서글퍼 눈부신 이

Orca re:nier

차오르는 척 돌아서는 달은 어스름 엮인 채 이렇게 하얗게 우리는 여전히 갈 곳을 잃어요 빛을 담아요 빛을 담아요 빛을 담아요 백야를 바래요 흐드러지는 해무 수평선 너머로 이렇게 하얗게 빛을 담아요 빛을 담아요 빛을 담아요 빛을 담아요 빛을 노래해요 추락하는 달 사라질까 영원 어스름 엮인 채 이렇게 하얗게

가을날 보헤미안

푸르던 날은 가고 이 가을날 푸르디 푸르던 날은 정말 다 가버리고 지금 여기 이 늦은 가을날 저녁 어스름 푸르던 날은 가고 이 가을날 푸르러 눈부신 날은 정녕 다 가버리고 지금 여기 이 늦은 가을날 저녁 어스름 푸르디 푸르던 날은 정말 다 가버리고 푸르러 눈부신 날은 정녕 다 가버리고

&***가야금아***& 최은주

님아님아 우리님아 보고싶은 우리님아 휘영청 밝은 저달도 님마중 가는구나 울지마라 가야금아 니가울면 내님의 마음은~ 어스름 저녁하늘 초승달되어 구름속에 숨을까 두렵다 구슬프게 울지를 말어라~ 둥기당 둥기당 울지를 말어라~ 가야금아 울지를 말어라~ 님아님아 우리님아 보고싶은 우리님아 휘영청 밝은 저달도 님마중 가는구나 울지마라 가야금아

산벚꽃 지는 저녁 신남영

상두꾼도 상여소리도 없이 꽃상여 한 채 산허리를 넘고 있다 한지에 먹물 번지듯 어스름 내리는 숲새에 목쉰 두견이 저물도록 우는 저녁 네 속눈썹 같은 저 꽃그늘 아래서 누가 한잎 꽃잎으로 누워 무등 위에 조각달 하나 새기고 있다 한지에 먹물 번지듯 어스름 내리는 숲새에 목쉰 두견이 저물도록 우는 저녁 네 속눈썹 같은 저 꽃그늘 아래서 누가 한잎 꽃잎으로 누워

꿈찾아가리 이연원

낙엽은 하나둘 강물은 흘러도 쉴곳 없는 나의 하얀 맘은 어데로 가야하나 다시 돌아 오는데저맑은 태양 반짝이는아침 이슬처럼 빛났던지난 그 시절 끝없는 벌판위에 나래를 펴고 꿈찾아 꿈을찾아 날아 가련만 너무도 아쉬웟던 지난날에 부푼꿈 기약없는 기다림에 갈길을 잃어 어스름 별을 헤며 꿈 찾아 가리 끝없는 벌판위에 나래를

가야금아-★ 최은주

최은주-가야금아-★ 1절~~~○ 님아님아 우리님아 보고싶은 우리님아 휘영청 밝은 저달도 님마중 가는구나 울지마라 가야금아 니가울면 내님의 마음은~ 어스름 저녁하늘 초승달되어 구름속에 숨을까 두렵다 구슬프게 울지를 말어라~ 둥기당 둥기당 울지를 말어라 가야금아 울지를 말어라~@ 2절~~~○ 님아님아 우리님아 보고싶은

내 머물 곳은 어디에 연가희

바람 부는 이 거리에 서있는 모습 누군가 그리워서 보고파서 와 있는가요 어스름 저녁 길에 코트 깃을 세우고 왔던 길을 되돌아 보면서 어디서부터 잘못인지 흐느껴며 울고 있진 않는지 식어버린 커피 향처럼 내 갈곳은 어디에 폭풍 같은 이 세월에 떠있는 모습 누군가 그리워서 보고파서 와 있는가요 어스름 저녁 길에 코트 깃을 세우고 왔던 길을

하늘에 귤이 가득 (Feat. 라임트리프렌즈) 한국동요작곡가협회

해님이 하늘에 우리 마을 그리네 따스한 맘으로 우리 마을 그리네 반짝반짝 햇살 뭉게뭉게 강아지 하나 두울 가득 그리다 배가 고팠나 저녁 어스름 노오란 귤을 그리니 야금 야금 누가 어느새 다 먹었나 텅 빈 하늘에 까만 하늘에 별빛 방울방울 반짝반짝 햇살 뭉게뭉게 강아지 하나 두울 가득 그리다 배가 고팠나 저녁 어스름 노오란 귤을 그리니 야금 야금 누가 어느새

가야금아 최은주

님아 님아 우리 님아 보고싶은 우리 님아 휘영청 밝은 저 달도 님 마중 가는구나 울지마라 가야금아 니가 울면 내님의 마음은 어스름 저녁하늘 초승달되어 구름속에 숨을까 두렵다 구슬프게 울지를 말어라 둥기당 둥기당 울지를 말어라 가야금아 울지를 말어라 님아님아 우리님아 보고싶은 우리님아 휘영청 밝은 저 달도 님 마중 가는구나 울지마라 가야금아 니가 울면 내 님의

너라는 바람 TN (티엔)

따스한 손 내밀던 너의 그 아련한 눈빛을 기억해 무겁던 내 마음이 어느새 가벼운 바람에 날아가 버려 어스름 한 달빛에 머물던 어두웠던 내 마음을 밝히 듯 조금은 평범하게 조금은 특별하게 나를 꼭 안아주던 너였어 스치듯 불어오는 기분좋은 네 숨결에 시리던 내 맘들이 사르르 녹아내렸어 어스름 한 달빛에 머물던 어두웠던 내 마음을 밝히 듯 스치듯 불어오는 기분좋은

선잠 환상문학청년

나 헤엄치던 곳은 어디에 노랗게 자랐네 저 온실 안에서 저마다의 가시를 들고 쉽게 싸우지도 쉽게 화해도 못하고 또 너는 눈이 빨갛게 가버린 어스름 끝을 잡아 오늘의 글은 끝맺지 못하고 나 헤엄치던 곳은 어디에 먼지만 쌓이던 앨범을 문득 열어보고 저마다의 비늘을 들고 쉽게 팔리지도 쉽게 사지도 못하고 또 너는 눈이 빨갛게 가버린 어스름 끝을 잡아 오늘의 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