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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그림자 zipma

거리모퉁이 어둠 속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그림자, 그림자들 연연히 사랑하든 그림자들,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 오래 마음 깊은 속에 괴로워하든 수많은 나를 하나, 둘 제고장으로 돌려보내면 거리모퉁이 어둠 속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그림자, 그림자들 연연히 사랑하든 그림자들, 내 모든 것을 돌려보낸 뒤 허전히 뒷골목을 돌아

人生 zipma

강물이 흘러가듯이 나무들이 춤추듯이 그리고 새들이 노래하듯이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눈은, 봄바람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늙음은 한번 오면 갈줄을 모르네. 강물이 흘러가듯이 나무들이 춤추듯이 그리고 새들이 노래하듯이 봄이 오면 풀은 절로 나겄만, 젊음은 붙들어도 달아나네.

춘향연가 zipma

꾀꼬리를 날리지를 못해요 하지만 당신의 말을 잊지는 않아요 계수 자단 목단 벽도에 취한 산은 강물에 들어 질펀한 푸름 풀어내는데 꾀꼬리의 날개는 금빛이로구나 하지만 나는 날개가 없어요 그 산 큰 품속 날아들지 못해요 안기지를 못해요 안겨서 질펀한 푸름에 취하지를 못해요 하지만 당신의 말을 잊지는 않아요 네 홍상자락 네 백현사 속것가리 그리고 네 박속같이

자연의 조화와 우정 zipma

꽃이 있는데 술이 없으면 아쉬운 일 술을 마시고 친구가 없으면 이 또한 불행한 일 세상이 아무 의미 없는데 논쟁할 게 뭐가 있어 꽃 바라보고 술잔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자 조용한 언덕 위에 달이 오르면 그림자 슬며시 놀고 별들 아래 우리 웃음소리 밤새 울려퍼지네 떨어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잊혀진 시대의 이야기를 속삭인다 이 덧없는 세상에서 다툼 없이 순간을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zipma

처음부터 우린 함께였어힘으로 견뎌온 그 시련들은근히 스며든 공허한 세상동정하지 않고 이길 때가 왔어사회의 그늘 아래 뉴클리어억압과 차별 가득한 세계마음을 풀어보면 감춰져 있는역사의 아픔이 여기에 번져있어두려움을 헤쳐나가고대립과 폭력에 맞설 때희망을 향해 달려가는너와 내가 있으면 모든 게 다 가능해바꿀 수 없는 나의 색깔, 형태모든 건 다름 아니라 완성...

Not Guilty zipma

On ashen lands where teardrops fell,Stand powerful few, who stories tell,Hear the cry, don't let quell,Echoes of children, through depth of hell.Mother's arms bereft of her heavenly seed,Innocence ...

황혼의 봄 길 zipma

긴 여정의 끝자락, 황혼이 내리는 길,한때는 뜨겁던 술잔, 이제는 따스한 차로 바뀌네.길었던 시간 속에 숨겨진, 작은 미소와 눈물,이제야 알아, 삶이란 여행의 끝에서 빛나는 걸.오랜 기억의 페이지를 넘기며,눈부신 새벽을 맞이하는 그 마음.시들어가는 꽃잎 사이로, 새 생명이 움트듯,내 삶도 봄을 기다리는 듯, 새 희망을 품다.장엄한 삶의 향연, 어느덧 ...

춘향연가 - 옥중에서 zipma

이년!잡아 내리라!형틀에 올려 매어물고를 내어라!매우 쳐라! 매우 쳐라!팔다리가 갈라지나요.어머니, 팔다리가 갈라지나요.어머니, 그러나 나는 죽지 않아요.그이는 살아서 있는 것을.나는 네 가닥으로 떨어져 나간대도,팔 다리가 머리를 이고,가슴과 허리는 받쳐들고,그이에게로 가요.나는 가서 그이와 함께 살아요.나는 사랑하고 있는걸요.육천 마디 맺힌 마음인 ...

일단 가보자(Off I Go) zipma

시작해봐 모두 함께 소리 질러봐 (yell it out, hey!)역경 따위는 이젠 뒤로 버려봐 (throw it away, yeah!)가끔은 힘들어도 절대로 포기하지마 (don't give up, no!)세상은 너와 함께 계속해서 빛나는 거야 (shine on, oh-yeah!)일단 가보자 내 맘이 불타오를 때 (off I go, yeah, off ...

다시 살아보자 zipma

지금 우리 함께 여기서 시작하자때로는 아픔도 걸어봐야 돼다신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보자나를 믿어도 돼, 우리 모두다시 살아보자, 똑같은 삶을저 하늘 높이 날아오를 수 있어너와 나 함께라면 모든 건 가능해힘을 내, 두려워하지 말아(ooh-yeah, 얼마든지 다시 살아)다시 살아보자, 똑같은 삶을이 세상을 우리가 펼쳐나가는너의 꿈을 이룰 시간이 왔어희망을 ...

혼자서 걷는 길 zipma

[Verse 1]바쁜 거리를 걷지만 내 마음은 빈자리사람들 속에 섞여도 찾을 수 없는 내 자신웃음소리, 환한 빛 속에서도나만 혼자인 것 같은 외로움에 잠겨[Chorus]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외롭긴 마찬가지야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이 그립다가까이 있는 것 같아도 멀기만 한이 마음의 거리를 어떻게 줄일까[Verse 2]함께 웃고 함께 울어...

4월의 메아리 zipma

바다 한가운데 전하지 못한 이야기,세월호 어두운 바다 차갑고 차갑다.4월의 잔혹한 아침이 웃음을 빼앗아갔고1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제자리그날 깊이 가라앉았던 꿈들을 기억하며꿈 가득한 청년들의 영혼, 젊은 생명이 휩쓸려갔어10년이 지났는데 아픔은 여전히 ​​생생해우리가 누워 있는 꽃 속에 그들의 기억이 얽혀 있어말하지 못한 이별의 무게로 마음이 무거워지...

잊혀진 약속 zipma

밤하늘에 빛나는 별, 너의 눈빛처럼조용히 나를 바라보며 속삭이는 듯해차가운 바람 속에 섞인 너의 향기잊을 수 없는 기억 속으로 날 이끌어거리마다 흐르는 노래, 너와의 추억을 불러가슴 속 깊이 파묻힌 약속, 다시 꺼내보려 해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마음밤하늘 별빛 아래, 잊혀진 약속 찾아너와 나눴던 밤, 속삭임처럼 잦아들고잊혀진 약속, 눈물 ...

그리운 아들아 zipma

(Verse 1) 어두운 밤하늘 아래차가운 바람 불 때너와 함께 걷던 길을, 나는 홀로 걸어 본다 손에 쥔 사진 속 환하게 웃는 그 얼굴이제는 볼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이 흘러요 (Chorus)아들아, 어디 있니?엄마의 목소리 들리니?너를 찾아 헤매는 내 마음 아프게 울고 있어하늘에 네 이름을 불러, 대답해 줄 수 있니?어둠 속의 외침으로 네게 닿기를...

흰 그림자 정동진

황혼이 짙어지는 길모금에서 하루 종일 시들은 귀를 가만히 기울이면 땅거미 옮겨지는 발자취소리 발자취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나는 총명했던가요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 오래 마음 깊은 속에 괴로워하던 수많은 나를 하나, 둘 제 고장으로 돌려보내면 거리모퉁이 어둠 속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그림자 발자취소리를 들을 수

어느 92살 늙은 부부의 사랑 이야기 zipfe, zipma

여보, 오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그래도 당신이 곁에 있어 다행이야난 괜찮아, 당신이 더 걱정돼서로 잊어도 우리는 하나야당신의 눈빛이 흐려질 때마다내 마음이 아파와, 알겠지?내가 당신을 지켜줄게우리 함께라면 괜찮을 거야서로의 손을 꼭 잡고잊지 말아요, 우리의 사랑세상이 변해도 우리 마음은항상 함께할 거야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해?당신의 미소가 너무 아름다...

크르르

앓는 것 같아 한겨울의 바람 내 몸을 감싸네 움츠렸던 내 맘과 이곳에 남아 너를 그리는 밤 찬 바람에 얼어붙어 버릴 나인데 그치지 않는 눈 위에 너의 이름을 쓴다 이 열을 덮는다 아무도 없는 거리에 덩그러니 서 있다 돌아선 내 발자국만 남겨질 텐데 모질게 널 밀어냈던 차가운 말들에 너는 얼마나 나를 미워했을까 무거운 밤과 길 잃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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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짙어지는 길모금에서 하루 종일 시들은 귀를 가만히 기울이면 땅거미 옮겨지는 발자취소리 발자취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나는 총명했던가요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 오래 마음 깊은 속에 괴로워하던 수많은 나를 하나, 둘 제 고장으로 돌려보내면 거리모퉁이 어둠 속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그림자 발자취소리를 들을 수

눈 내리는 거리풍경 임창제

까만 밤 눈은 소리 없이 거리에 내리고 오가는 사람들 머리 위엔 하얀 눈꽃 펴 오른다 만나고 헤어진 거리마다 함박눈 쌓이고 가로등 불빛에 비쳐지는 낯익은 그림자 어둠 속에 들려오는 즐거운 노래 소리가 헤어짐이 아쉬운 연인들의 이야기 소리 눈 내리는 거리 풍경 속에 또 하루를 그려 간다 까만 밤 눈은 소리 없이 거리에 내리고 오가는

가요가요 나요나요 도시의 아이들

님계신 곳 어딘 지 잘 모르지만, 물어 물어 난 찾아가요 끝도 없는 이 길 가다보면 내 님의 그림자 밝겠지요. 저 산을넘고 물건너 구름 벗을 삼아서, 풀벌레 소리 울어예는 님계신 그 곳까지~~ 나요나요 이 덕칠이 달래를 찾고있소~~ 메아리라도 좋으니 대답 좀 해주구려~~ 물어물어 난 찾아가요 끝도 없는 이 길.

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 장재남

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 - 장재남 우리가 만난 것은 스쳐간 바람이 아니었나 이렇게 타인의 모습으로 그날밤 말없이 돌아선 두사람 그것은 비바람 걷힌 뒤 흩어진 꽃잎의 흐느낌인가요 웃음을 배우고 눈물도 배우고 그리움도 알았어요 서러움도 알았어요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내 그림자 머물기에 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

미사의 종 조미미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적에 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 간주중 ~ 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눈위에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한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미사의 종 나애심, 윤일로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 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적에 오 ~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눈위의 발자욱 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미사의 종 김우정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에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눈위에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님의 마음 김인순

바람 자운 물위로 꽃잎 되어 떨어지면 나비처럼 날아라 내 하얀 마음 싣고 님의 맘은 무슨 빛일까 물빛처럼 푸른 빛일까 아프게 멍들어 파랄까 넓고도 깊어서 파랄까 나비처럼 날아 물 위로 떨어진다 내 마음은 하얀 빛일까 사랑을 몰라서 하얄까 하얗게 피어서 물 위로 그림자 지우며 잠기면 푸른 빛에 흠뻑 젖어 님 닮아 푸러질까

사랑은 해와 달

사랑은 누구나 꿈꾸기에 사랑은 영원할 수 밖에 사랑은 안개속에 숨겨진 너를 닮은 모습일거야 사랑은 누구나 가슴속에 그릴 수 있는 그림같은 것 가까이 다가가면 갈 수록 끝을 알 수 없는 그리움 내가 머물 수 있게 조금씩 너의 마음을 내게 보여줘 아 사랑이란 진정 잊기 어려운 기억속에 머무는 그림자 아 이별이란 또 다른 모습으로 낯설은 타인처럼 다가오고 비어있는

미사의 종 (나애심) 하윤주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 오는 발자국 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한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 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눈 위의 발자국 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한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 산타마리아의 종이

미사의 종 (Cover Ver.) 이경애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 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눈위의 발자욱 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미사의 종 권윤경

미사의종 - 권윤경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깊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적에 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간주중 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은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눈 위에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한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미사의 종 나애심

1.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아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2. 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 마리아 눈 위에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아 산타 마리아의

미사의 종 하윤주

1.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온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한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2. 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 마리아 눈 위에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한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산타 마리아의 종이

미사의 종 허성희

1.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2. 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 마리아 눈 위에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산타 마리아의 종이

미사의 종 남수련

1.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한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2. 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 마리아 눈 위에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한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산타 마리아의 종이

미사의 종소리 민경희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아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2.

가요가요나요나요 도시아이들

가요가요 저멀리로 내님을 찾아가요 님계신곳 어딘지 잘모르지만 물어물어 난 찾아가요 끝도없는 이길 가다보면 내 님에 그림자 밟겠지요 저산을 넘고 물건너 구름벗을 삼아서 풀벌래 소리 울어대는 님 계신 그곳까지 나요나요 이덕칠이 달래를 찾고 있오 메아리라도 좋으니 대답좀 해 주구려 저산을 넘고 물건너 구름벗을 삼아서 풀벌래 소리

님의 마음 현경과 영애

바람 자운 물위로 꽃잎되어 떨어지면 나비처럼 날아라, 내 하얀 마음 싣고 님의 맘은 무슨 빛일까, 물빛처럼 푸른 빛일까 아프게 멍들어 파랄까, 넓고도 깊어서 파랄까 나비처럼 날아 물위로 떨어진다 내 마음은 하얀 빛일까, 사랑을 몰라서 하얄까 하얗게 피어서 물위로 그림자 지우며 잠기면 푸른 빛에 흠뻑 젖어 님 닮아 부러질까 두비두비두비

애원 일호

눈이 오네요 바람이 부네 눈 내리는 이 밤은 슬퍼요 희미해지네요 그대의 그림자 눈 위에 송이송이 아롱 새겨졌네요 가야만 한다기에 가야만 한다기에 아픈 맘 숨기며 그대 보내요 어차피 정 떠난 당신 어차피 맘 떠난 당신 내 애원한들 내 애원한들 무슨 소용 있겠어요 가야만 한다기에 가야만 한다기에 아픈 맘 숨기며 그대 보내요 어차피 정 떠난 당신

밤에 읊다 진채밴드

달빛 잠겨 온산이 고요하고 샘에 비친 별빛 그림자 맑구나 댓잎에 안개바람 스쳐가고 매화에 비와 이슬이 서린다 삶은 석 자의 칼이요 마음은 한 개의 등불 한 해는 또 저물어 서글퍼 머리에 나이만 먹는구나

가요가요나요나요 도시의아이들

가요가요 저멀리로 내님을 찾아가요 님계신곳 어딘지 잘모르지만 @*물어물어 난 찾아가요 끝도없는 이길 가다보면 내 님에 그림자 밟겠지요 저산을 넘고 물건너 구름벗을 삼아서 풀벌래 소리 울어대는 님 계신 그곳까지 나요나요 이덕칠이 달래를 찾고 있오 메아리라도 좋으니 대답좀 해 주구려

가요가요 나요나요 김창남

가요가요 저멀리로 내님을 찾아가요 님계신곳 어딘지 잘모르지만 물어물어 난 찾아가요 끝도없는 이길 가다보면 내 님에 그림자 밟겠지요 저산을 넘고 물건너 구름벗을 삼아서 풀벌래 소리 울어대는 님 계신 그곳까지 나요나요 이덕칠이 달래를 찾고 있오 메아리라도 좋으니 대답좀 해 주구려

인생무정 최갑석

끝없는 구름바다 수평선 저 너머로 외로이 떠나가는 돛배 조각배야 아 항구의 그림자 그립구나 야속구나 인생은 고해한다 오고가면 끝이란다 황혼빛 짙어지는 산마루 저 너머로 짝잃은 외기러기 서글피 울고 가니 아 사랑이 그립던가 인생살이 괴롭더냐 애달피 울고 가니 내 마음도 울고 간다

아카시아의마음 문주란

아카시아 꽃이 시들면은 왜 그런지 슬퍼져 못 잊을 사랑의 그림자 꽃잎은 알아줄까 밤비에 흩어지는 꽃잎 같이 내 사랑도 허무하게 가버렸네 아카시아 꽃이 다시 피면 옛사랑도 잊겠지 못다한 사랑의 괴로움 꽃잎은 알아줄까 이슬비 오는 밤에 흰꽃이 피면 내 마음도 쓸쓸하게 눈물 짓네

무시범부 (Feat. Yezoo) 더 디스

아주 천천히 멈춰줬으면 해 역에 들어온 기차가 서듯이 막 잠든 이도 책을 읽는 이도 눈치채지 못 채게 눈이 내리는 건지 비가 내리는지 바라보려는 창문 밖 뭐든 상관없을 그 창문 밖 누군가의 봄비는 차가운 가을비가 돼 누군가의 눈은 휘몰아쳐 날 삼키네 편히 잠든 게 언젠지 허망한 매일 아침 지칠 만도 하잖아 다 몰랐겠지 입을 닫았으니 제자리에만 있었으니 아

등대지기 최불암, 정여진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 한 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갈매기도 잠드는 고요한 바다 위에 수없이 나눈 이야기를 등대는 알리라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사랑의 마음을

백팔염주 장세정

백팔염주 - 장세정 해 저문 서라벌에 종이 울린다 불경 소리 처량한 저 다보탑 그림자 아득한 그 옛꿈이 덧없이 애달퍼 아~ 아~ 저녁 노을 바라보면 한없이 울리라 간주중 불국사 법당 앞에 밤이 흐른다 백팔염주 돌리는 저 스님의 손길 흘러간 그 시절을 염불로 잊으랴 아~ 아~ 석굴암에 꿇어 앉아 한없이 울리라

노바샘

흑색 머릿결 흩날리고 가는 바람 한 줌 님 얼굴 띄운 채 항해하는 여유로운 구름 햇빛 가득 담고 춤추는 소녀 같은 나무 수줍던 그대도 이 풍경 속에서 깊어졌음을 아- 나는 왜 바라보지 못했나 그대 또한 아름다운 여정을 지나왔음을 왜 바라보지 못했나 그대, 남긴 발자욱들 위로 서 있는 내 모습을 이제야 바라본다 마음속 꿈에 불을 안고 선 가녀린 발...

새의 전부

네가 잠시 머물다 간 그 자리 그 자리에 내가 태어나 자랐다 네가 떠난 푸른 새벽을 난 몰라 그래서 난 너의 시간을 몰라 네가 잠시 머물다 간 그 자리 그 자리에 내가 살아나 자랐다 혼자 떠난 너의 외로움을 난 몰라 그래서 난 너의 슬픔을 몰라 하얬을까 따뜻했을까 고왔을까 아름다웠을까

저녁 바다 장필순

뒤돌아보면 먼 저녁 바다 발걸음 멈추게 하던 너의 순간들 귀 기울이면 빈 바람소리 서둘러 사라져버린 너의 그림자 채우고 또 채우려 했었던 아쉬움을 비우고 또 비우려 했었던 그 기나긴 슬픔의 시간 눈 감아보면 구름언덕 지금은 어느 또 누가 돌아보는지 채우고 또 채우려 했었던 아쉬움을 비우고 또 비우려 했었던

나는바람그대는해바라기(MR) 유심초

내곁엔 그대 있어~포근하고요~ 하늘엔 구름이 둥실 떠가면~ 나는 바람 같은 꽃 그대가 웃어주면 행복하고요 그대가 슬퍼하면 나도 울어요 조금만 슬퍼도 고개 숙이는 그댄 그대는 해바라기~ 세상이 어두움에 시달려가고~ 내 몸이 여위어 가도 그래도 우리는 사랑한대요~ 이 세상 다 할 때까지 바람이 찾아드는 외로운 밤도 희미한 달 그림자

路上の影 (길위의 그림자) Aya

예정대로 둘은 파란 버스에 뛰어 오르네 두번째 커브에서 돌아오는 길을 잊고 가드레일을 따라 핀 꽃 어둠 속에 떠오르는 기울어진 표식 그 앞에 있는 것을 둘은 믿었지 밤에 잠에세서 깨어 사랑스런 이름을 부르네 다하는 것 등은 어떤게든 모르고 싶네 His way is my way 다음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그림자 모텔의 한쪽 구석에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