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생각

이용복

1절

양지 바르던 흙담밑에서 순이와 함께 뛰놀던
철없던 그 시절을 생각 합니다. 혼자 있을때는 생각납니다
그때는 미처 몰랐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 해보니
나에게는 첫사랑 이었네. 그리운 순이 생각

2절

그름 흐르듯 세월은 흘러 순이와 함께 지냈던
철없던 그시절은 지났습니다. 옛날일 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때는 미처 몰랐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 해보니
나에게는 첫사랑 이었네. 그리운 순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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