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있을땐 내게 사랑한다 말을 하고
내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면서
다른사람 있을땐 나를 친구라 소개하는 너를 이젠 이해할 수가 없어
나에게만 친절하다는 그 말을 믿었는데
누구에게나 친절한 너의 또 다른 모습 보며
많은 여자 친구들 속에 나 역시 그들 중 하나일뿐이란걸 이젠 알았어
난 착각속에 빠져있어 워 워 난 너무도 널 믿었으니 이런게 내 탓은 아냐
넌 가끔 외로워 했었지만 난 나만이 니 곁에 있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건 내 착각일뿐 난 언제나 너에게 비밀스런 연인인것을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전화를 걸어와서
나에게는 너뿐이라고 말하곤 했던 네가
어떤날은 전화를 걸면 밤늦은 시간까지 통화하기조차 어려웠었지
많은 사람들 속에 너와 거리를 걸을때면
왜 그리도 아는척 하는 여자가 많은 건지
바보같이 서 있는 나를 친구가 봤더라면 이런 만남 끝내라고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