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살에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보지만
이젠 아무런 의미 없는걸
달콤했던 너의 입맞춤도 오 포근하게 날 감싸던
너 아직 이렇게 느껴지는데
네가 원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너를 보내주는 일까지 허나 널 잊으라고 하진마
이대로 여전히 널 내맘에
그냥 남겨두면 안되겠니?
미안해 더 이상 널 지울 수 없어
용서해 사랑하는걸
가끔씩 너 누군가 보고 싶어질 때
그 사람 나이길 바랄게 단 하나 그걸로 난 충분해
나에게 준 슬픔으로 아파하지마
그럴 때 나 더 힘들어 loving you...
그대 언젠가 다시 사랑이 되어서 돌아올테니까
나를 보는 그대의 눈빛속에 내 모습 믿었기에
혹시라도 그대와 헤어지는 생각은 못했지만
그대 차가운 냉정함으로 돌아설 때 나는 보았어
그대 힘겨운 이별에 비친 그대의 눈물
첫사랑 그대 떠났어도 조금도 두렵진 않은가 봐
그대 언젠가 다시 사랑이 되어서 돌아올테니까
왜 떠나야 하는지 이유가 뭐라도 상관없어
내안에 사랑과 내안에 추억은 변치않을테니까
(오오~~)
첫사랑 그대 떠났어도 - 그대의 사랑 여전하단걸
그대가 비운 내안의 빈자리 기다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