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4:21)
작사 : 방승철 작곡 : 방승철
내게 다가온
수 많았던 날들 속에서
고개 숙인적 한번도 있지 않았어
요즘 네 모습
너무나 힘들어 보여 왜 내게 아무말 하지 않니
걱정 하지마 너에겐 남이 갖지 못한
순수함과 따뜻함 가지고 있어
그게 가끔은
험한 세상과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아직 난 널 믿고 있어
세상에 우리 둘만 남는다 해도
두렵지 않아
우리 둘은 멋있게 사는 거야 힘들어도
나도 너처럼 한동안 아무 말도 없이
절망의 끝에 서서 눈물 흘렸어
너무 성급히
등 돌리기엔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잖니
기억해 두렴 난 널 믿고 있어
세상에 우리 둘만 남는다 해도
두렵지 않아
우리둘은 멋있게 사는 거야
이젠 먼 훗날의 우리를 보는 거야
이젠 먼 훗날의 우리를
네게 다가올 수 많은 날들 앞에서
어떤 어려움 모두 다 이겨낼거야
이제부터야 우리는 다 할수 있어
우리는 언제나 친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