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 수 없는 기억 앞에서

266


붙잡고 싶은 마음이야 하늘보다도 높겠지만
붙잡을 수 없는 마음은 다 표현하지도 못하잖아
붙잡고 싶은 마음이야 하늘보다도 높겠지만
붙잡을 수 없는 마음은 다 표현하지도 못하잖아

그녀를 떠나 보낸지도 벌써 삼십육일째
너무 그리워서 달력에 엑스표 해가며 한달을 넘도록 지냈어
내가 얻은 것은 이별, 늘어버린 주량, 그녀에 대한 그리움
내가 잃은 것은 그녀, 태워 버린 사진, 요! 그녀에 대한 애틋한 사랑 그걸 잃었어
세상 그 무엇보다 고마운 선물이었던 그녀가
지금은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될 줄이야

그거야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생각했는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전화기로 옮겨가는 내 손을 보면
할 말을 잃어 모든 걸 잃어

나를 잊어도 돼요 (아니) 제발 잊지 말아요
(아니) 못난 나였으니 이젠 잊어줘요
(그건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걸요
(그걸) 말하고 싶지만요
(자기가) 오해라도 (했다 해도 차라리 그걸) 기쁘게 받아들일께요
(나때문에) 이젠 (앞으론) 그대 힘들지 않을 거니까요 (차라리 날 버릴래요)

니 손을 잡아본지도 이제 너무 오래 되었지만
그때 내게 헤어지잔 말을 던진 너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나 혼자
밤새 술을 퍼마시며
하루하루를 니가 했던 말들을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난 우리의 이별의 이유를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술병을 들어

하루는 우연히 너와 자주 만났던 송파역 앞을 걷다
너랑 친했던 니 친구를 만나게 됐지
난 어색함을 감추려 니 안부를 물었어
하지만 니 친구는 내게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했지
니가 내게 헤어지자 했던 이유를

큰 충격이었지
믿었던, 어리게만 보았던,
같은 길을 걸었던 녀석이 우리 사이를 갈라놓다니
난 내 부족한 사랑과 힘겨운 내 인생을 탓하며
몇 개월을 죽은 사람으로 지냈는데
그 놈을 하늘로 보내고 싶을만큼 증오에 찬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네

하지만 너만 나에게 돌아온다면
그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힘겨운 내 인생
모두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젠 모든 게 어색해졌네

처음 널 만나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를
그 어색함과는 너무도 다른
지금의 이 현실이 고통이
널 내 추억속으로 보내고 있네

나를 잊어도 돼요 (아니) 제발 잊지 말아요
(아니) 못난 나였으니 이젠 잊어줘요
(그건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걸요
(그걸) 말하고 싶지만요
(자기가) 오해라도 (했다 해도 차라리 그걸) 기쁘게 받아들일께요
(나때문에) 이젠 (앞으론) 그대 힘들지 않을 거니까요 (차라리 날 버릴래요)

붙잡고 싶은 마음이야 하늘보다도 높겠지만
붙잡을 수 없는 마음은 다 표현하지도 못하잖아
붙잡고 싶은 마음이야 하늘보다도 높겠지만
붙잡을 수 없는 마음은 다 표현하지도 못하잖아

나를 잊어도 돼요 (아니) 제발 잊지 말아요
(아니) 못난 나였으니 이젠 잊어줘요
(그건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걸요
(그걸) 말하고 싶지만요
(자기가) 오해라도 (했다 해도 차라리 그걸) 기쁘게 받아들일께요
(나때문에) 이젠 (앞으론) 그대 힘들지 않을 거니까요 (차라리 날 버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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