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털을 곤두세우고 싸늘히 내게 다가와
잠에 취한 나의 귓가에 주문을 걸고 말았지
나 이렇게 사악하게 용솟음치는 열기는
내 뜻 그것과는 무관한 그의 그 저주일거야
나를 바라봐요 그 길의 아가씨 내게 안겨줘요.... 나 그댈 원하니.
모두 아홉 개의 목숨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또 얼마나 많은 목숨을 내가 뺏을 수 있을까
나 이렇게 사악하게 용솟음치는 열기는
내 뜻 그것과는 무관한 그의 그 저주일거야
나를 바라봐요 그 길의 아가씨 내게 안겨줘요.... 나 그댈 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