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희미하기만한 먼 기억 저편에있는...
작은 것들에 쉽게 기뻐할 수 있었던 나의 작은모습..
아무것도 몰랐던...그래서 행복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그 때가 이젠..기억에서 조차
남아 있지 않지만..남은 것은 기억의 조각들
뿐이지만..지금의 나를..아니..미래의 나를 위해
버려야만하는 그 조각들이지만..아마 지금까지
살아왔던..시간만큼의 뒤에선...지금이라는 시간도..
그 조각들 처럼..희미하기만 하겠지...
시간이 지날수록..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알수없이 변해만가는 내 모습이...
미래의 그 모습이...
나는 두렵기만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