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부른듯 내 손 잡은듯 놀란듯이 잠에서 깼어
어두움보다 혼자란거 보다 그리움이 더 두려웠어
너의 마음속 날 담을 곳이 이젠 없다는걸 알지만
내 맘은 그래 너도 잘 알잖아 너밖엔 담을수 없단걸
어떻게 우리 시작했던 사랑인데 어떻게 우리 지켜왔는데
어떻게 너는 쉽게 지우려 하는지 그런채로 넌 살수있는지
생각날꺼야 언젠간 내가 널 사랑했다는게
그땐 니가 울지도 몰라 그럴지도 몰라 그때에는
하지만 지금은 아냐 니가 원하는걸 난 알고있는걸
잊을께 잊으므로 널 사랑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