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강원도
물 맑고 산 좋은 강원도
전국 어디를 가봐도
강원도만큼 좋은 곳은 없대도
죽을 때까지 난 강원도인
의리 빼면 뭐가 인
자존심이 아닌 자부심
난 한길을 간다 일편단심
이랴 달리고 달려
저 세상 끝까지 달려
어기여차 디여차
뱃놀이 가자꾸나
이랴 달리고 달려
저 세상 끝까지 달려
세상만사 그렇지
모두 그렇게 돌아가는 거야
내가 태어난 그곳에
그곳엔 아직도 그대로
너무나 많은 추억
그 기억 이대로 영원히
친구들과 함께한
그 시간들 난 잊지 못하지
누구라도 똑같은
동심을 지킬 순 없을까
일천 구백 칠십 육
일천 구백 구십 육
칠공 팔공 구공을 거쳐
이공 일공은 새로운 컬쳐
아직 때가 이를 뿐
이 때를 묵묵히 기다릴 뿐
이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게임
이미 판은 벌어졌어
이랴 달리고 달려
저 세상 끝까지 달려
어기여차 디여차
뱃놀이 가자꾸나
이랴 달리고 달려
저 세상 끝까지 달려
세상만사 그렇지
모두 그렇게 돌아가는 거야
내가 태어난 그곳에
그곳엔 아직도 그대로
너무나 많은 추억
그 기억 이대로 영원히
친구들과 함께한
그 시간들 난 잊지 못하지
누구라도 똑같은
동심을 지킬 순 없을까
강원도 화이팅
나의 어린 시절 그곳에
다시 돌아갈 수 없을까
나의 어릴 적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나
늘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항상 거기에 있다는 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어
어제와 오늘의 미래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나의 마음은 항상 우울해
먼저 간 친구 얘기에
내 가슴은 정말 미어져
평생 함께 할거라 믿었던
내 자신이 너무 미워져
살아온 날이 살아갈 날보다
훨씬 더 많아진 나이
이젠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
하 눈물이나 눈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