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고 재미없게 변해가는 것들
낡은 장난감이 되어가는 것도
더는 못 봐주겠네 이 상황이 싫어
누구 손에 더러워 지는 꼴은 못 봐
함부로 대하다간 앞으로 날 못 봐
더는 못 견디겠네 이러다 큰일 나
설레임도 뚝뚝 특별함도 뚝뚝
아주 그냥 한 방울도 안 나오네
누가 언제 이렇게 사랑스러운
수도꼭지를 틀어 잠궜나
뜨겁게 끓었던
핑크 빛 로맨틱함이
비를 맞았는지 식어있네
우리 이러지 않았잖아
너부터 변했잖아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이러지 않았잖아
너부터 변했잖아 무슨
니가 내 남자가 되기 전이 생각 나
달콤하게 나를 녹여주던 니가
날 가르치려 들어 이 상황이 싫어
말 한마디에도 사랑 받을 수 있어
어설프게 하는 말은 다 필요 없어
더는 못 견디겠네 이러다 큰일 나
설레임도 뚝뚝 특별함도 뚝뚝
아주 그냥 한 방울도 안 나오네
누가 언제 이렇게 사랑스러운
수도꼭지를 틀어 잠궜나
뜨겁게 끓었던
핑크 빛 로맨틱함이
비를 맞았는지 식어있네
우리 이러지 않았잖아
너부터 변했잖아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이러지 않았잖아
너부터 변했잖아 무슨
니가 버릇없이 구는 것도
모두 내 탓일 꺼야
그래 아마 내 탓일 꺼야
수 많은 남자들 중에서
너를 택한 걸 후회 하기 싫어
누가 언제 이렇게 사랑스러운
수도꼭지를 틀어 잠궜나
뜨겁게 끓었던
핑크 빛 로맨틱함이
비를 맞았는지 식어있네
우리 이러지 않았잖아
너부터 변했잖아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이러지 않았잖아
너부터 변했잖아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