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깨끗했던 사람들이
그 순수했던 사람들이
아무것도 몰랐던 그 순진하기만 했던
이젠 세상 물먹고 모두 쓰레기로 변해가고 있어
저 더러운 세사이 날 부르고 있어
널 부르고 있어 그곳에서 적당히 살아가고
적과의 동침이 시작되고
너도 물들고 나도 물들고
우리 다 물들고 다 물먹고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고 사람들도 서로 허 유혹하고
잡아 삼켜 버리고 먹고 먹히고 그렇게 살아가고
이렇게 반복되어 가는 세상
진정 인간다운 모습은 모두 속 안에 넣어 꼭꼭 숨겨버리고
살아가는 건가 꼭꼭 숨어버리고 살아가는 건가
봐봐 날 바라봐 내게 다가와 내게말해봐
come on yeah give it to me baby
진정 네가 원했게 네가 갈구 했었던게
무엇이었나 봐 너의 기억을 더듬어
낡아빠져 썩어빠져 버린 그 신선한 마음
이젠 없는 그 마음을 어서 기억 해봐
정말 아무것도 모른 체 세상에 나왔던 나
어리숙해 보였나
내가 만만하게 보였나
사람들에게 속고 그렇게 사는 법을 배우고
내가 바이러스처럼 분열을 원하고 있어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적응하기 위해
내 몸에 내 맘에 내 삶에 허락했던
그 바이러스가 이젠 날 조금씩 먹어가고 있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또 하나의 인격이 되어
그렇게 내게 들어왔던 것처럼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분열하고
마지막 남아있던 그 순수함마저
이젠 모두 포기하고 허락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