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보내는 게 아녔어
그쯤에서 멈추면 좋을 줄
생각을 다 말로 하지 않는 것이 더
멋진 이별이고 잘 보낸 거라
이별에 멋 따위가 어딨어
좋은 사람으로 남는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나 미쳐 가는데
니 가슴에 남는 나 그게 뭔데
어디니 무작정 찾아 간다
원래 나 이기적이었었잖아
내가 보고 싶고
내가 그리운 게 더 중요해
멀리서 바라만봐도 숨 쉬겠어
어딨니 너의 흔적 찾아 따라가려 해
분명히 남겼을 걸 넌 예쁘니까
내가 없어도 그 미소는
잃지 않을 너이기에
먼발치에서 라도 보고만 갈게
딴 사람으로 잘들 덮던데
난 그게 잘 안 되네 이러다
오래된 이 길처럼 굳어 버린 채로
너의 발이 닿기만 바라기엔
어디니 무작정 찾아 간다
원래 나 이기적이었었잖아
내가 보고 싶고
내가 그리운 게 더 중요해
멀리서 바라만봐도 숨 쉬겠어
어디있니 너의 흔적
찾아 따라가려 해
분명히 남겼을 걸 넌 예쁘니까
내가 없어도 그 미소는
잃지 않을 너이기에
먼발치에서 라도 보고만 갈게
큰 숨 한번에 좀 더 견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