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별이래
어두운 이 밤 하늘을
밝고 환하게 빛내고 있는
하얀 작은 별
난 별이래
우두커니 누가 보지 않아도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는 별
그런 나를
체온이 담긴 손으로
껴안아줘 따뜻한 별이 될 수 있게
네 곁에서
항상 기대어 쉴 수 있게
위로가 돼 줄게 이젠 외롭지 않게
그런 나를
체온이 담긴 손으로
껴안아줘 따뜻한 별이 될 수 있게
네 곁에서
항상 기대어 쉴 수 있게
위로가 돼 줄게 이젠
아픈 상처를 숨기려
날이 선 예쁜 별 모양
항상 불안한 듯 떨고 있는
위태로운 빛
네 곁에서
항상 기대어 쉴 수 있게
위로가 돼 줄게 이젠
난 별이래
어두운 이 밤 하늘에
여전히 빛나는 난 작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