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마음과
다르게 식어버린 많은 것들
방 한 켠에 버려져 있는
오래된 물건들처럼
내 마음속에 흩어져있어
아직 어리기만 한 생각과
허우적거리는 나의 작은 몸짓
떠난 뒤엔 늘 후회하고 놓쳐 버렸을 때
긴 숨을 내뱉고 하늘만 바라봐
난 두려워 멀어질 많은 것들
눈을 감고 떠올렸던
내 생각의 꽃이 지네
내 생각의 꽃이 지네
난 두려워 꿈꾸던 많은 것들이
한 걸음씩 멀어져 갈 때
난 눈을 감고
난 두려워 멀어질 많은 것들
눈을 감고 떠올렸던
내 생각의 꽃이 지네
내 생각의 꽃이 지네
난 두려워 꿈꾸던 많은 것들이
한 걸음씩 멀어져 갈 때
난 눈을 감고
난 두려워 멀어질 많은 것들
눈을 감고 떠올렸던
내 생각의 꽃이 지네
내 생각의 꽃이 지네
난 두려워 꿈꾸던 많은 것들이
한 걸음씩 멀어져 갈 때
난 눈을 감고 노래해
노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