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아가 왕비마마.... 사라지는 불꽃이..
우리 조선은 고요한 나라. 착하고 순한 백성들.
걱정은 오직 험난한 시대. 이땅을 어찌 지킬꼬(지킬꼬)
순결한 강산 비옥한 들판 짓밟혔네..
우리들의 왕비마마 비통하게 가셨네.
간악하게도 짓밟힌 들판 오~
이 수모와 이 치욕을 피할 수 있으리
알수 없어라, 하늘의 뜻이여. 조선에 드리운 천명이여.
한스러워라 조정의 세월, 부질없는 다툼들.
바위에 부서지더라도 폭포는 떨어져야 하고 죽음이 기다려도
가야할 길이 있는 법. 이 나라 지킬 수 있다면
이 몸 재가 된들 어떠리.
백성들아, 일어나라 일어나라
이천만 신민 대대로 이어 살아가야 할 땅.
한발 나아가면 빛나는 자주와 독립.
한발 물러서면 예속과 핍박.
용기와 지혜로 힘모아, 망국의 수치 목숨 걸고 맞서야하리.
동녘 붉은해, 동녘 붉은해 스스로 지켜야하리.
조선이여 무궁하라 흥왕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