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있을거라 믿어 너와 행복했던 시간
못내 아쉬워 하던 너를 보며 차마 손내밀어 잡지 못한건
가려진 너의 표정 속에 이젠 내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었지 말은 안해도 보내야만 한다는걸 난 알아
어렵게 널 위해 준비했던 말들 이제는 마음속에 묻어 두려해
함께 했던 날들의 기억이 혼자뿐인 지금보다 깊은 까닭에
언제라고 날 기억한다면 또 언제라고 내가 보고 싶다면
우리 서로 미소지기로해 추억을 간직해 아파하지 말고
그후로 오랜시간 동안 참 많이도 힘들었어
니가 떠난 슬픔에 길들여져 이제 너를 위한 눈물은 남질않아
어렵게 널 위해 준비했던 말들 이제는 마음속에 묻어 두려해
변함없이 기도해 널위해 슬픔이 없는 곳에서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