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길



<푸른 길>

끝없는 길에 서면 아무도 무얼할지 몰라
앞으로 나가거나 거기서 주저앉는 것뿐

먼지 낀 자동차가 흙바람 날리면서 웃고 가고
돌아갈 곳도 없는 두 발은 머뭇거리네

어차피 시작한 길 죽이 되든 밥이 되는 가려해도
무엇이 만나질까 두려움이 나를 앞서네

조금도 다름없는 태양은 뜨고 또 지고
몇 걸음 못 간 채로 하루는 저물어 가네

길가에 노인하나 내 모습 소리없는 바라볼 때
다가가 말 건네니 귀 멀어 대답이 없네

어디로 가는 건지 던져진 이 길 위에 작아진 난
어디서 떠난 건지 그 길도 잃어 버렸네

* 이젠 어쩔 수 없어 가보는 수밖에
* 이젠 어쩔 수 없어 가보는 수밖에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날(NAL) 푸른 길  
가는 거야  
되는 대로  
I am  
저문 세상  
Slow Song  
절망적으로 변화가 금지된  
아세트 알테히드 뇌에 침투하다  
푸른길  
가는거야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