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죠 하루하루 그대가 내게서 점점 멀어지는게
아프죠 혼자인 내 모습이 조금씩 무뎌진다는게
왜 돌아서나요 왜 날 사랑했나요
그대가 남긴 그 눈물들을 난 어떻게 받아들이죠
내 눈이 하얗게 얼어붙어 버린 것처럼
난 더 이상 아무것도 볼 수 없게됐죠
그토록 사랑한 그댈
어쩌면 난 영원히 원망할테죠
왜 떠나려나요 왜 날 버린건가요
마지막 보인 그 눈물들을 난 어떻게 이해해야죠
내 숨이 까맣게 다 타버리고만 것처럼
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됐죠
이젠 모두 이젠 모두
다 끝나는 건가요
내 눈이 하얗게 얼어붙어 버린 것처럼
난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그렇게 사랑한만큼
어쩌면 난 영원히 미워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