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게 이렇게 내게도 올수 있단걸 몰랐어
그저 사랑이라는게 영원할거라고만 믿어왔어
나 아닌 다른사람의 여자가 될수 있단걸 몰랐어
그저 서로사랑하면 모든게 잘될거라 생각했어
이젠~
끝이라기엔
잡아보고싶지만 니가 보고싶지만 하지만~
*
가버려~
원한다면 날 버려봐~
잔인하게 미안하다 말하지 말하죠~ 오~
가져가~
이대로 다 남김없이
내 전부였던 널 지울께
안녕~~
가슴이 시리다는게 죽고싶다는게 뭔지 몰랐어
차라리 미쳐가는게 오히려 낫겠다고 생각했어
이젠~
떠난다기에
니가 보고싶지만 돌이킬수 없단걸 알기에~
**
가버려~
원한다면 날 버려봐~
잔인하게 미안하다 말하지 말아죠~ 오~
가져가~
이대로 다 남김없이
내 전부였던 널 지울께
안녕~~
그리 길지않았던 하지만 익숙했던 너와의 기억들
가슴에 묻고 살아간대도~
가버려~
원한다면 보내줄게~
회복할수만 있다면 괜찮아 떠나가~~
가져가~
내 마지막 선물이야~
사랑했기에 널 보낼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