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이야기

천지인


오늘도 어둠이 내리고 나면
펼쳐지는 또다른 세상
도심의 한 구석 모두 잠든 시간
펼쳐지는 생존의 변두리

구겨진 종이처럼 길가에 잠들고
질펀한 골목에서 생선을 다듬고
붉은 등 유리 속에 짙은 화장을 하고
그 사일 내달리며 신문을 나르고

멀지 않은 하얀 새벽
무엇을 가슴에 담고
그들은 또 어디로

판도라의 상자 속에
과연 희망이 있기를 믿으면서

그저 두 손 모아
작은 희망 하나 그들 곁에
그저 두 손 모아
나의 마음 하나 그들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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