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s 2] 12.가자!
뭘 더 봐 주저마 같이 갈꺼 말꺼야?
이젠 헛갈려 노래 쓰기도
그게 나의 한계 혹은 웃긴 신세계
자유 그런 거 모르겠고
난 그냥 마술사나 불러 비둘기가 되고파
필요한 건 시원한 냉수, funk와 달콤한 광란
그거면 돼 그거면 난...
뭘 더 봐 주저마 같이 갈꺼 말꺼야?
(헤이) 망가지잖아 (헤이) 그래 좋잖아
(헤이) 머리부터 핑핑 돌아오잖아
(헤이) 좀 더 가볼까 (헤이) 어디까질까
(헤이) 어디든지 빙빙
보기 싫은 놈 하기 싫은 짓
이제 침 뱉듯이 떨쳐내고 발로 한 번 밟아주고 나를 따라와
몸이 뜨거워지지?
그래 모두 벗어 던지고서 가보는 거야
필요한 건 시원한 냉수, funk와 달콤한 광란
그거면 돼 그거면 난...
(라라라라라) '나 나를 주체할 수 없어요?' 더 빨리 더 멀리
(라라라라라) '나 나를 어떡하면 좋아요' 한 번 더 갈까?
오... 힘들어? 이 정도 갖고? 멀었는데?
다시 기운 내 갈길이 멀어 그곳에 가면 다 미쳐
필요한 건 시원한 냉수, funk와 달콤한 광란
그거면 돼 그거면 난...
뭘 더 봐 주저마 같이 갈꺼 말꺼야
이제는 그대가 먼저 나갈 차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