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기 전에 여름이 오면 그건 이상한 일이겠지만 너의 헤어짐은 내 잘못이니 지금이라도 그냥
오면 돼 이미 지나버린 사랑이라고 넌 눈물을 감추지만 너의 진심 아니란 걸 알아 넌 내가 잘 아
니까 사랑하기 전에 이별이 오면 그건 사랑이 아니겠지만 사랑했던 만큼 미련 남으면 지금이라도
그냥 오면 돼 다시 돌아가서 무엇하냐고 넌 세월을 탓하지만 어느 누가 사랑과 이별을 흐르는 시
간이라 탓하겠어 남겨진 세월이 더 많아 이별을 뒤돌아보지마 남들처럼 내가 잊혀지지 않으면 내
게 오면 돼 내가 옆에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