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려군 - 酒醉的探戈(쥬췌이더탱고, 술에 취한 탱고)
날의 꿈들은 마치 당신의 술병과도 같아요.
술병 안에는 당신과 내가 있어요.
술에 취한 탱고,
나는 울었어요. 고독하기 때문이죠.
오직 당신만이 나를 위로할 수 있어요.
당신이 날 버리고 간 뒤, 눈물만이 나의 동반자가 되었어요.
만약 당신이 없다면 이 세월을 어떻게 지낼까요?
지난 날의 꿈들은 마치 당신의 술병과도 같아요.
술병 안에는 당신과 내가 있어요.
술에 취한 탱고,
그에게 말해줘요. 나를 잊지말아 달라고.
아~~ 술에 취한 탱고
산이 무정하고 물이 무정하고
당신이 가장 무정하군요.
마치 봄바람이 한번 불어와 종적을 감추듯이
당신은 나의 마음을 앗아가지 말았어야 했어요.
당신은 나의 진정한 감정을 앗아가지 말았어야 했어요.
난 당신이 미워요.
사랑을 저버린 당신이 밉고,
내 감정을 앗아간 당신이 미워요,
난 당신이 돌아와 마시 꿈을 이루고 싶어요.
비바람은 옛정을 떠올리는군요.
잊지못할 옛정은 내 마음속에 숨겨져 있어요.
노래소리, 웃음의 그림자, 더욱 아름다운 꿈들..
기쁨이 있으면 고통이 있어요.
모두가 사라져가요.
난 당신이 미워요.
내 진실한 정을 앗아간 당신이 미워요.
하지만 당신이 다시 돌아오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