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면 또 다시 달아날것만 같아 사라져 가는 널 애써 불러보지만
너 없이 보낼 긴 하루가 시작되면 헛된 꿈이었다는걸 어느새
알게돼 길을 걷다가도 자꾸만 생각이나 내게 했던 말들
자상한 미소까지 불어오는 바람 때문인 듯 그렇게 순간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삼켜 또 하루를 보내 난 믿을 수가 없어
또 다른 사랑 이와 날 볼수없단말 다시 미소로 돌아와
날 안으며 말해주겠니 난 너뿐이라고 내겐 마지막이었던
넌 지금 또 다른 사람과 얼마나 행복하니 한동안은 볼 수 없겠지만
기억했으면 해 나는 너뿐이란 걸 이렇게 너와 닮아가던
기나긴 시간동안 넌 모든걸 내게 아낌없이 줬잖아 두려울 만큼
행복했던 나였기에 이런 어둠의 시간이 나뿐 꿈이라 믿고만 싶었어
난 믿을 수가 없어 수많은 사람 중에 너여야 할 이유
다시 이제 꿈속에서 그랬듯이 말해주겠니 잠시 흔들렸다고
내겐 마지막이었던 넌 지금 또 다른 사람과 얼마나 행복하니
우리 함께 만들었던 시간이 한 순간 꿈처럼 그리 쉽진 않잖아
I Love You 다시 예전처럼 내게 돌아와 미안해하지 말고
아무 일 없는 듯이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