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처음 만난건 유치원 입학식이였어요
오빠는 토끼반 난 뼝아리반
우린 서로 첫눈에 반했죠
오빠는 자동차를 무~척 좋아했어요
특히 소방차를요~
지금도 초등학교로 떠난 오빠가 그리워요 오빠~)
거리마다 불빛이 흐느끼듯 우는 밤
세월흐른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
내 나이가 몇인가 꽃이 되어 진 세월
무던히도 참아왔던 외로움의 눈물이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내 사랑이 식기전에
(우린 서로 미치도록 사랑했어요
지금도 후회는 없어요 단지 오빠가없는
놀이터에서 나혼자 그네를 타는게 너무~
힘들 뿐이죠...)
별빛속을 해매던 하나였던 그림자
지금 어디 있는지 너무 보고 싶은데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 싶어
단 한번만 내게 돌아와줘 (돌아와줘 돌아와줘)
슬픈 내 눈물이 마르기전에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내 사랑이 다 식기전에
(요즘도 오빠가 다시 유치원으로 돌아오는
꿈을꾸어요 하지만 이젠 잊어야 겠죠?
나도 토끼반에서 받은사랑을 찾아야겠죠?
그래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