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죽을 것 같아
쉬울꺼라 생각했어 너 하나 잊는다는 것쯤
널 알기전 그랬듯이 시간이 또 지나면 잊을꺼라고
이제야 내가 벌을 받나봐(그런건가봐)
너의 소중함을 미처 몰랐어
모질게 널 보내놓고 뒤돌아서 후회하잖아
이젠 안녕 눈물 섞인 니 말에 냉정하게 돌아섰던 내 모습
용서해줘 정말 너를 사랑하나봐 너땜에 죽을 것만 같아
우연히 너의 얘길 들었어 어떤 누군가와 결혼한다고
내 맘 전하지 못한채 나 그대로 보낼 순 없어
이젠 안녕 눈물 섞인 니 말에 냉정하게 돌아섰던 내 모습
용서해줘 정말 너를 사랑하나봐 너땜에 죽을 것만 같아
단한번도 해준 적 없던 그말 니가 너무 듣고 싶어한 그말
널 사랑해 왜 그땐 말 못했었는지 후회하는 내게 다시 기횔 줘
바보처럼 니 주위를 맴돌다 나 오늘도 너의 집앞에 서서
전화기에 니 이름만 바라보다가 차마 누르지 못해 눈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