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진 머리곁 사이로 보이는 너의 슬픈 입술을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다 한동안 아무말 없이 그렇게
너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아
너만의 슬픈 이별 때문에 나를 찾아올수 밖에 없는 거야
괜찮아 난 기다려 왔어 너는 지금 혼자가 아니야
누구도 나보다 너를 사랑할 수는 없는 거잖아
지금 내 앞에 있는 널 보면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
누가 너의 미소를 모두 다 가져가 버린거야
너무 미안해 하지는 마라 나에게 와준 것만으로도
나는 이렇게 들떠있는걸 그냥 이렇게 내곁에 있어줘
괜찮아 난 기다려 왔어 너는 지금 혼자가 아니야
누구도 나보다 너를 사랑할 수는 없는 거잖아
이젠 더 이상 아파하는 널 바라보고만 있을수 없어
조금만 기다려 주겠니 이제는 내가 널 지켜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