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맘에 그대란 물감이 번진뒤
지루하던 내 모습 어디로 간건지
커피 한잔을 마실 여유만 남겨두고
해가 내리길 그대 오기를 그리는 오후 늦은 다섯시
쉬러가는 저 해는 노을을 만들고
날 모르는 그대는 눈물만 만들죠
혼자 사랑을 키워가는건 괜찮아요
다만 멀리서 그대마저도
날 기다리며 힘이 들까봐
오늘 하루만 더 내일 하루만 더
기다림에 지쳐 그댈 마중가네
아무 소식 없는 지난 시간동안
혼자 서운할 길 그대로 오는길
Baby I wanna feel your touch
나에게 있어 두번 다시 없는 사랑
짐작이나 했다면 준비나 할것을
이리 서둘러 미안하다면
나 이제 누굴..
할줄 아는건 오직 한가지
난 그대거라 착각을 하는일
오늘 하루만 더 내일 하루만 더
기다림에 지쳐 그댈 마중가네
아무 소식 없는 지난 시간동안
혼자 서운할 길 그대로 오는길
차라리 이별은 사랑한 그 다음에 있는데
아직 시작도 못한 … 우리 사랑에..
마지막은 어딜가요?
검은 하늘 마저 지친 새벽속에
잠든 내모습만
그대보고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