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건 나도 알았어 언젠가는
민들레 처럼 하얗게 하얗게 날리는 것을
그 흔한 이별도 이젠 알았어 소원한 곳
가기도전에 속절없이 지고 말던 유성 같을 걸
우린 그저 사랑이란게 영원할 거라고
그렇게 믿고 있었지 그땐 어렸었나봐
다시 그때를 생각해보면 아쉬움때문에
가슴속 깊이 민들레 홀씨 날리고 있어.
오늘 다시 너의 얼굴을 애써 지우며
그 오랜 나의 방황을 이제 지우고 싶어
언제 다시 너를 만나면 말해주리라
* 너를 만나서 오랜동안 행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