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Syntax-Error (feat. Jerry,k & Planet Black) - 그의 선택
Syntax-Error (feat. Jerry,k & Planet Black) - 그의 선택
Written by 김홍연, 이대찬, 김진일, 장한별
Produced by Jerry,k
Recorded at Quiett Heaven
Mixed by Shinista at Quiett Heaven
[verse 1 : D.C]
어쩌면 간단한 개념으로 다가온 체험으로
허무한 고뇌를 이제 허물고 새겨들어
소중함이라함은 오늘 마지막 밤의 손을 잡지만
오직 하나의 선택만이 허락돼
여태것 절대 권하지 못했던 선택권. 곁에 널
묶어 놓았던 태만과 몰려온 진퇴양난 (그 동안)
수박 겉핥기 식에 누가 더빨리 쉽게 전날 겁따윈 잊게
할만한 살만한 이 낮과밤의 간격에서 그
지침서를 펴쳐봐 너를 거쳐간
해와달 그것들이 이제 마지막일지 몰라 이밤 참신한
고뇌에 찰 참시간 24시간
타가 아닌 자로써 회고록을 새로써
이제 모래시계를 뒤집게 되는 순간 쉽게
그늘의 여백 속에서 드러날 uh 그들의 선택
[verse 2 : Jerry,k]
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분침은 초침만큼 빨리 달리며 바짝 쫓지 나를.
졸리고 나른해 단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족히 반을 보냈던 그 하루라는 시간은 말야, 졸지에
가장 먼저 떠올린 단 한 사람과
쪽지에 담아뒀던 '꼭 이건 나와 하자'던 것들을
종일 따라 하기에도 짧아졌어.
마음만 졸이다 사라질 듯 잠깐이었어.
[verse 3 : Planet Black]
수많은 방황의 끝은 어딜까?
머릿속은 복잡해 도저히 정리가
되지않아 내의지와는 상관없어
무엇에 홀린듯 계속해 돌아다녔어
힘들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어
지금까진 솔직히 오기로 버텼어
역시 밤을 지새우던 어느날 밤
불현듯 내게 찾아왔던 슬픔과 불안감
그것들은 나에게 내 모든것을 정리하길
요구했지 나도 이생활을 멀리하기로했어
하긴이게 시간낭비였긴하지
남들보다 처진건 아닐까 겁이 났지
이런이유로 나는 모든것을 정리하고있어
헤어진 연인을 정리하읏 맘을비워
마지막에 남는 한가지를 알고싶어
진정 마지막에 남는 한가지를 알고싶어
[verse 4 : Jerry,k]
좋아. 결국 내가 존재한 것의 이유는
모두 똑같은 레일의 뒤를 쫓아서
단지 그 도착점인 종착역을 향해 떠났던
수동적인 열차에선 찾을 수 없단 것
그것을 증명하고자 좁다란 공간에서 혼자
조악한 조각품을 산산조각내는 창조와
존경할만한 능력의 증거를 조명해.
그것은 온전히 조련된 펜과 종이였네.
[verse 5 : Creiz Rap'er]
그는 아직도 찾지못한 해답에
단 한시도 잠 이루지 못해
이건 어쩌면 그가 시도해보지 못한
많은 것 중에 하날지도
이 수수께끼는 시간속에 머물러 흩어지고
저 하늘의 태양은 서쪽으로 발을 옮기네
뭇 고민에 가득찼던 이들의 거친 맘속에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물음을 던지네
이 꼬리에 꼬리를 물린 생각이 더 커진 때
돈과 명예, 사랑? 어떤 것이 널 대신해
드러낼 수 없는 것임에 가슴을 움켜쥐네
타는 목마름, 별 가치없는 속단은
이 무대밖의 또 다른 부숴져버린 조각들
비로소 증명해 두귀를 감는 소리
주머니속에 펜과 종이, 거침없는 Rhyme shit
지금 이 한손에 들려있는 Microphone
'Hip Hop', 이들이 깨어있는 이유